남편회사가 여름휴가 이런게 딱히 정해진게 아니라
가끔 하루씩 쉬는 날이 있는데요
꼭 미리 말을 안해주네요(날짜도 어느 정도 조절가능하구요)
이번 여름에도 어느날 저녁 먹으면서 자기 하루 쉬기로 했다고 하길래
혼자 잘 쉬어라 우리는(3살된 애랑 저는) 문화센터 수업간다고 하니
아....그렇네 하더라구요(날짜를 자기 맘대로 정하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또 저녁밥 먹으면서 내일 하루 쉰다고 하네요
그러니 저번이랑 내일이 여름 휴가인셈인데요(이번에도 자기 맘대로)
다른 남편들은 어찌하시나요?
우리 남편은 신혼때부터 이러네요
안고쳐지네요
결혼하고 젤 처음 이런식으로 쉬는 날이었을때는 당일 아침 식사후 앉아있길래
출근안하냐고 하니 그날 쉰다고 하더라구요
제 가 아 무 리 미 리 좀 말 좀 해 달 라 고 해 도 안 되 네 요
미리 말 하면 제가 어디 델코 나갈까 겁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