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님들 안녕하세요?
갑자기 궁금해서 올려 봅니다.
많은 여성 분들이 가방, 구두 등에 관심 갖고 하잖아요.
물론 개인 취향에 따라 꽂히시는 분야가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 요리학원에서 도미 머리 세워서 반으로 가르는 과정이 있었는데,
'서투른 목수가 연장 탓한다'고 .....도미 머리 왠만한 소고기, 돼지 고기 갈비뼈 저리가라 할 정도로
엄청 딱딱해서 손 다치기 쉽겠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인터넷에 일식칼을 검색했더니, 데바든 사시미든 칼하나에 몇십부터 몇백까지...
가격대가 다양하더군요.
그래도 칼 무시 못하겠던게, 작년에 큰 맘 먹고 헹켈 일제 외둥이를 모셔 왔더니, 그전에는 힘들게 썰렸던 식재료가
신세계가 열린 듯 쓱쓱 썰리더랍니다.ㅋㅋ
도미 요리 지금 쓰는 데바칼 좀더 갈아서 써보고(칼 손잡이도 습기차니 곰팡이의 기운이 살짝 보여서, 손잡이 재질도 방수
처리된게 필요할 것 같기도 하구요.) 안되면 칼을 업그레이드 해서 하나 구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각설하고, 혹시 좋은 주방칼에 꽂히시는 82님들도 계시나요?
더운 날씨 모두들 잘 이겨 내시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