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삐치는 남편

에휴.. 조회수 : 1,183
작성일 : 2012-08-13 17:18:10

툭하면 삐치는 남편 때문에 아주 속상하네요.

기다리던 주말이었는데.. 이제 세 돌 된 아기가 엄마만 넘 좋아한다고 또 삐치네요?

덕분에 애랑 저랑 둘이 나가서 데이트했습니다.

다녀와서 같이 저녁 먹으려고 했는데 방에서 나오지도 않네요.

같이 일하지만 워킹맘들이 그렇듯이 주중에 아이는 제 차지입니다.

주말엔 자기가 좀 끼고 봐줘도 될 터인데.. 주말에도 저 혼자 보게 되네요.

 

이렇게 삐치는 거...아주.. 지겨워요.

이러면 애도 아빠 더 안 좋아할 텐데

어쩜 이렇게 속이 좁은지..

누구한테 말로 할 수도 없고 해서 익명 게시판에 올립니다..

주중에 노는 날이 있어 놀러갈까 했는데.. 아마 그때까지도 삐쳐 있을 것 같네요.

이런 속과 달리.. 아주 남자답게 덩치는 크고.. 쩝

속상합니다.

아이 봐주듯이 자기도 돌봐달란 시위인 걸까요.

속 넓게 만드는 약이라도 있었음 좋겠습니다.

속상해서 주저리주저리 풀어놔요..

 

 

IP : 211.60.xxx.5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686 호텔에서 체크아웃하고 7 초보자 2012/09/24 2,797
    156685 부추 오래오래 두고 먹기 5 아하 2012/09/24 6,228
    156684 천주교신자분들 도와주세요.. 15 .. 2012/09/24 2,016
    156683 보육비 신청은 매년초에 신청하는 건가요? 2 보육비 2012/09/24 1,146
    156682 영양제 추천좀 해주세요.. 5 글쎄 2012/09/24 1,409
    156681 아프다고 울며 목욕하기 싫다는 3살 현아의 사연입니다 도움부탁드려.. 2012/09/24 1,485
    156680 코렐 밥 공기 얼마만 해요? 5 다이어트 2012/09/24 1,892
    156679 아파트 구경하는 집 다녀와서 실망했어요. 9 에혀 2012/09/24 10,325
    156678 공무원 부러워 하지마세요. 37 ... 2012/09/24 21,380
    156677 안철수도 이제 할머니까지 팔아먹네요.. 6 ㄴ래 2012/09/24 2,420
    156676 함부로 글 올리면 안되겠어요.. 9 자유게시판엔.. 2012/09/24 3,128
    156675 병원에서 2개월만 있다가 퇴원하래요. 1 도망 2012/09/24 1,633
    156674 남편이 회사 여직원과 바람이 났네요. 5 ... 2012/09/24 6,795
    156673 초민감+트러블에 뒤집어진 피부..화장품 뭘 써야될까요.. 14 애엄마 2012/09/24 2,493
    156672 82는 친정엄마 같은 존재네요~ 2 ks 2012/09/24 1,264
    156671 위로가 되네요. .. 2012/09/24 985
    156670 울 아들 소심해도 너~~무 소심해 1 소심 2012/09/24 1,221
    156669 쿠쿠 압력밥솥이 밥이 되기전에 김이 새서 5 ,,, 2012/09/24 2,384
    156668 중학생 아이 학원안보내고 집에서 하는 아이 있나요? 6 사교육비 무.. 2012/09/24 2,290
    156667 여중생 국어 어찌 지도해야 하나요? 5 중학생 2012/09/24 1,613
    156666 스파게티 재료인데 이것좀 찾아 주세요~~ 7 올리브 2012/09/24 1,456
    156665 청정원 치즈무스 맛있어요 ,,, 2012/09/24 1,004
    156664 어디론가 가서 숨어버리고 싶어요 5 어디론가 2012/09/24 1,554
    156663 급)올림픽공원근처회덮밥집? 3 2012/09/24 1,333
    156662 집 공사하고 하자가 크게 났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2 ㅜㅜ 2012/09/24 1,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