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일전에 베이비시터 급여관련 글을 올렸는데요ㅇ

.... 조회수 : 3,221
작성일 : 2012-08-13 17:11:22
오전9시부터저녁6시~8시 까지 가사포함 베이비시터 하면은 150만원 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글을 올렸는데요 오늘 그집에 면접을 다녀왔어요 일단 얘기를 하고 내일 연락을 준다고 했는데 좀 심난하네요...
일단 오늘 가보니까요 저는 아이들 나이가 10살 3개월 인줄 알았더니 아빠가 글을 올릴때 3살을 3개월 이라고 잘못올렸더라고요 그래서 식구가 엄마아빠 10살딸아이 3살 남자아이 입니다 그리고 시간은 오전 8시부터오후7시까지이고 주업무가 둘째위주로 케어해주면서 집안일도 같이 해달라고 하네요 급여는 140만원으로 시작해서 마음 맞으면은 점점 더 올려주신다고 해요 특별히 정해진 기간은 없고요 그리고 딸아이가 아기때부터 입주아주머니를 계속 쓰다가 이제 안쓴지 일년됬는데 엄마 건강이 많이 안좋아서 넘 힘들어서 쓰신다고 하고요 둘째가 체력이 너무 좋아서ㅜ한참 잘노는데 체력이 안받처줘서 사람을 구한다고 하더라고요 이부분은 저도 자신은 있거든요 다른건 몰라도 남자아이 데리고 운동장에 가서 축구공 차면서 신나게 놀기 미끄럼타기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기 등등 재미있는데요 문제는 집안일이네요 방이 4개에 화장실이 2개 장난감이 정말로 많아요
IP : 182.216.xxx.2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3 5:17 PM (175.113.xxx.236)

    한번 해보시고 원글님이 정 힘드시면 못하겠다고 말씀드려 보세요.
    3살이면 기저귀도 떼야 하고 고집도 생길때고 말귀도 잘 못알아드고, 힘은 무시 쎌댄데...
    애 낮잠시간에 청소정도만 하시고 주방쪽은 뭐 엄마가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 2. 미세스펭귄
    '12.8.13 5:17 PM (203.247.xxx.203)

    그래서 질문이....? 급여가 적당한지 여쭤보시는 건지...?

  • 3. ...
    '12.8.13 5:29 PM (182.216.xxx.20)

    글이짤리네요 이건 뭐 청소기로 밀고 닦으면 된다지만 겉옷을 흰색면티를 매일 하나씩 입는데 일주일치를 모아서 삶아달라고 해요 다라이에다가 세제 풀어서 발로 밟은 다음에 가스불에 올려놓고 삶아달래요 전근데 그게 이해가 좀 안가네요 엄마말로는 아빠가 둘째랑 잘놀아주시는데 아이가 옷에다가 이것저것묻히기 때문에 얼룩이져서 그렇다는 거에요 그래서 삶아달라고요 근데 요즘 세상에 얼룩지면은 얼룩제거용 세제 사다가 살짝비벼서 빨면은 더 지워지지 않나요?그리도 집안일도 딱 정해놓고 하는게 아니라 그때그때 달라질수 있다고 하네요 전 제가 일을 할때는 아기도 잠깐씩 봐주신다고해도 어느정도 선까지 딱 정해놓고 할려고 생각했는데 이부분이 좀 그러네요 그러고 보니 벨을 눌렀는데 딸아이가 나와서 문을 열어주더라고요 두분다 집에 계셨구 바쁜일도 없이 그냥 앉아계셨는데 내집에 사람이 오면은 그래도 한분은 나와서서토 안녕하세요 하면서 인사하는것이 서로간에 예의아닌가요 ?제가 이일을 시작한지 얼마안되서 그런지 몰라도 좀...무시한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기분이 그렇더라고요 아직결정은 안났고 요즘 경기가 너무 안좋아서 일자리가 많이 없는데...정말로 고민 이네요...

  • 4. 콩나물
    '12.8.13 5:31 PM (218.152.xxx.206)

    저라면....

    그냥 맘편한 곳으로 가세요.
    아이 하나에 부모는 맞벌이. 그런곳은 아이 이뻐하고 잘 봐주고
    설거지나 간단히 청소만 해줘도 고마워 하고 그럴꺼에요.

  • 5. ...
    '12.8.13 5:34 PM (182.216.xxx.20)

    맞벌이는 아니고요 엄마가 집에있어요...그런데 왠지 사람을 오래써봐서 너무 무시하는것 같은ㅇ기분이 들어서요..제 자격지심 일까요?

  • 6. ...
    '12.8.13 5:34 PM (211.243.xxx.236)

    제가 가정방문교사하고 학습지 교사를 많이해서........집안 분위기 빨리 파악하는 법은 아는데요;;;;
    그또래 여자아이가 문 열어주는 집은 많아요. 그런데 첨 온 사람한테 어른은 안나오고 아이만 나오고 앉아 있는 집은 첨 들어봅니다..일이 필요하시다면 먼저 선을 말해보세요..무조건 요구하는 거 다 들어주겠다고 하면 끝도 없이 나옵니다...몇달 안하고 관두시더라도 님만 맘고생하고 몸 상하구요. 당연히 일주시는 쪽도 힘들겠죠..무조건 시작할때 다 말하는게 맞습니다

  • 7. ..
    '12.8.13 5:35 PM (175.113.xxx.236)

    원글님 댓글보니 다른 곳으로 가셔요.
    원글님 생활방식과 맞는 곳이 있을 겁니다.

  • 8. ..
    '12.8.13 5:36 PM (211.253.xxx.235)

    원글님은 아직 돈벌이가 절실하지 않으신 듯.
    참 많이도 챙겨주길 바라시네요.

  • 9. ....
    '12.8.13 5:38 PM (182.216.xxx.20)

    그런가요 제가 챙겨주기를 많이 바라는 건가요..저는 그렇게 생각을 못했네요...돈벌이는 아주 절실합니다 아이 종일반 원비도 마련을 못하니까요

  • 10. .....
    '12.8.13 5:43 PM (118.46.xxx.123)

    14:00~19:00시까지

    초등학생 고학년 학교 다녀오면 간식챙겨주고 학원에 갔다오면 저녁 챙겨주고 옵니다

    그동안 집안 청소하고 아이들 저녁 먹을거 챙겨주고/100만원 받고 있습니다

    3살 아이돌보고 가사일까지 좀 힘들지 않을까요..시간도 많고

  • 11. .....
    '12.8.13 5:48 PM (210.118.xxx.115)

    전업주부가 도우미를 쓰는 경우는 가사 쪽 원하는 게 많을 수밖에 없어요. 맞벌이라면 아이 돌보는 비중이 높아지지만 (아이 등하원 보조, 픽업 등까지 다 도우미에게 맡기니) 전업은 그런 부분은 본인이 하고 노동 부분을 넘기는 거니까요. 원글님의 경우 가사부분의 일을 별로 원하시지 않는 듯 한데, 그렇다면 육아를 많이 원하는 집으로 가셔야죠. 단, 육아 외에는 안한다는 경우는 가사+육아를 하시는 분들보다 급여는 좀 작아질 겁니다.

  • 12. .....
    '12.8.13 6:44 PM (14.39.xxx.108)

    여덟시부터 저녁 일곱시에 그 급여면 너무 작아요. 서울 아니세요? 보통 아홉시부터 여섯시에 백사오십으로 알고 있는데요. 아침밥이랑 져녁밥 시간도 너무 애매하구요. 님 댁 가사일은 그럼 언제 하시구요??

  • 13. ...
    '12.8.13 7:22 PM (98.248.xxx.95)

    다른 곳 알아보세요. 급여가 조금 적더라도 맞벌이에 아이 하나 있는 집이 훨씬 나을거 같아요.
    주부가 집에 있다는 것은 돌보미가 필요한게 아니고 가정부가 필요한 거예요. 덤으로 아기도 맡기는거고...
    저라면 안할거 같아요.

  • 14. 원글님
    '12.8.13 7:35 PM (211.234.xxx.100)

    댝이 어디신가요 저흰 서초동인데
    초6.2고2 셋다남자이구 6.30부터
    하루 5사간 간식챙기고 집안일 하시는 조건으로 하루 45000 한달 약 95정도입니다
    비교해보세요

    도움되셨음해서 댓글답나다

  • 15. 나도 점..
    '12.8.13 7:44 PM (218.50.xxx.144)

    급여부분은 시세를 모르겠지만 일 하기가 절대로 수월치 않겠다는 느낌입니다. 처음 시작할때 서로간에 분명히 말씀을 나누어야지 애매하게 하면 안되요. 저라면 안 해요.

  • 16. ..
    '12.8.13 8:05 PM (211.246.xxx.93)

    헐인데요
    아이들만 챙기는것도 아니고 집안일까지 해야한다구요?
    집안일 할때는 아이 봐줄수 있다는건 진짜 온종일 쉬지도 못하고 내내 일하란소리에요
    아기만봐주는 베이비시터도 한달에 150만원 받으시돈데 사실 아이데리고 있으면 아이 잠깐 잘때 쉴수도있고 아이랑 앉아서 놀아주는건 그다지 힘들지 않죠
    근데 집안일하다가 다하면 또 아이데리구 놀아주고 또 집안일하고 이런건 진짜 넉다운되요

    다른집 알아보세요

  • 17.
    '12.8.13 9:06 PM (128.134.xxx.84)

    전에도 글적으려다 말았는데요
    조건이 너무 안 좋은 거 같아요
    일 하시다가도 맘에 안 드시면 바로 관두세요
    몸이 밑천인데 무리하실 필요없다고 봐요

  • 18. ...
    '12.8.14 12:38 AM (59.15.xxx.184)

    저위에 점 두개님 말 참 고약하네요
    그럼 님은 저런 조건에 굽신굽신하세요
    바라는게 많다느니...배가 아직 덜 고프다니... 얼마나 못된 환경이면 말을 그리 고약하게 하나...

    원글님, 일을 안 해본 초보라도 그간 살아온 연륜이 있는데
    느낌이 아니면 아닌 게 맞을 겁니다
    딸아이가 문 열어주는 건 그럴 수 있지만 그 뒤로 어른이 어찌 하느냐지요
    전에 일하던 분이 관두신 이유가 궁금하네요

    주민센터인가 구청인가에 구직 신청하시고 아이돌보미 ? 이런 쪽으로 알아보심이 어떨지...

    둘 중 하나가 주가 되어야지 둘 다 하는 건 아닌 듯 합니다
    이 일 한두해 하실 건 아니잖아요

  • 19. ...
    '12.8.14 12:41 AM (59.15.xxx.184)

    돈벌이가 절실하다하셨는데 그리 급하게 찾으심 몸 망가져요
    아이가 종일반이면 아이도 어리고 님도 젊으신 거 같은데요
    그럼 님 집안일이랑 아가는 언제 돌보세요
    여성발전센터 등에 찾아가서 취업 상담해보세요
    혼자 이리저리 알아보시는 것보다 훨씬 좋은 일자리 만나실 거예요

  • 20. 퐁슬레
    '12.8.14 7:43 AM (117.111.xxx.185)

    저도 그집에서 집안일도와주길 바란다는 느낌이 강하게드네요 그리고 돈을 떠나서 느낌시 좋지않으면 안하는게 맞아요 정말로요~~참고로 전 애기엄마인데 아이들이랑 정은 점점 쌓일텐데 정작 근무환경이 넘 힘들면 나중에 헤어질때 맘아프실거에요 글쓰신분이 왠지 마음 여리신것같은데 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911 만약 일본과 전쟁나면 도망갈 집단에게 왜 잘해줘야 하죠? 8 gg 2012/08/21 1,262
141910 속초 날씨 어떤가요? 1 영은이 2012/08/21 1,022
141909 17일자 들으면서 출근하다가 눈물났어요 꼼수 2012/08/21 1,093
141908 한나라당이 아무리 싫어도 박근혜는 예의를 아는 사람인 줄 알았더.. 10 ... 2012/08/21 2,300
141907 성대 수술 후 발성법 배우고 싶어요 발성 2012/08/21 1,058
141906 욕설한 택시기사 처벌방법...? 5 파라오부인 2012/08/21 1,888
141905 낼 강남지하상가 가도 될까요? 1 강남 2012/08/21 1,246
141904 조선족, 외노자 라는 말을 들을 때 불편해요. 34 ... 2012/08/21 2,237
141903 이곳은 살림의 고수분들이 많으니.. 5 도와줘요 2012/08/21 2,134
141902 키엘 립밤서 수은 검출됐돼요. 여기 제품 문제있는듯 2 111111.. 2012/08/21 2,189
141901 네이버 정우택 성상납은............. 2 ㅇㅇ 2012/08/21 1,992
141900 네이버 좀 머리 아프겠네요.. 3 에고 2012/08/21 2,285
141899 오쿠로 빙수팥 맛있게 만드는 법 아세요? 1 빙수야 2012/08/21 1,898
141898 4대강 사업의 재앙, '녹조라떼'가 다 아니다 2 세우실 2012/08/21 1,647
141897 보정속옷을 입으면 살이 어디로 가나요?? 6 ... 2012/08/21 2,443
141896 남편이 출장가니 집이 너무 깨끗하네요.. 5 .. 2012/08/21 2,168
141895 얼음설탕을 어디다 쓸까요? 3 2012/08/21 2,500
141894 메밀전 더 먹겠다는 남편 면박 준 글 보니까.. 11 막국수 2012/08/21 4,175
141893 캐나다 권양 혼혈 아님? 8 ㅎㅎ 2012/08/21 3,463
141892 강남 근처에 헌혈할 수 있는 곳이여~ 1 ** 2012/08/21 667
141891 로드샵 화장품 중 대박 물건 다들 말해봐요~ 5 로드샵 2012/08/21 2,924
141890 고3 수험생이 간절히 바라는 소원 6 진홍주 2012/08/21 1,602
141889 제발좀 유영철이니 그런 미친 성폭행 연쇄살인범들 사형집행 좀 하.. 7 제발 2012/08/21 1,705
141888 무화과 23 무화과 2012/08/21 3,693
141887 엄마랑 다녀오고 싶은데 동남아 풀빌라 가격은 어느정도 해요? 10 궁금 2012/08/21 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