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송대 국문학과 들어가려해요

조회수 : 2,903
작성일 : 2012-08-13 12:32:26

전 원래 국어국문학과 가고 싶었어요.

재수때도 국어국문학과에 지원했었구요.

붙었는데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다른 과에 들어갔네요.

뒤늦게 방송대 국어국문학과 3학년에 편입하려해요.

2년이면 내가 좋아하는 공부 원없이

하기에 충분할거 같아서요.

그리고 국문학과 나오면 이 쪽 계통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학습지교사로 경험쌓고 작은 공부방 하나 열까?싶어요.

아님 동네 작은보습학원 강사라던지요.

 

82님들, 따뜻한 말 한마디 부탁드려요

IP : 59.25.xxx.1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잔잔한4월에
    '12.8.13 12:43 PM (58.145.xxx.183)

    화이팅. 수고하세요.

    시작은 쉬운데 졸업하는게 힘든게 방송대라고 합니다.
    (다들 다른 사회생활을 병행하면서 진행하는것이라
    더 어려움이 많은것 같더라구요.)

  • 2.
    '12.8.13 12:50 PM (59.25.xxx.163)

    ^^격려 감사해요. 공부량이 무척 많다고 들었어요. 공부마칠때까지 좀 적게 일할까해요.

  • 3. ....
    '12.8.13 1:02 PM (112.121.xxx.214)

    전 영문과 나왔어요.
    2학년 편입해서 3년 동안 1학년 과목까지 전부 다 공부했어요.
    정말 열심히 해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지만, 누가 취직을 시켜주지는 않더라구요.
    대다수가 과외나 공부방 처럼, 결국 학벌보다 실력 위주인 곳에서 일하구요..
    남들이 알아줄거란 기대는 버리시고, 실력 쌓는데 집중하시면 되요.
    저는 전액 장학생이라 등록금도 거의 안냈구요...
    나이 들어서 이렇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자체가 참 감사했죠...
    나이가 들면...공부가 참 새롭습니다... 특히나 문학쪽 공부할때 와 닿는게 다르죠...
    공부 하는 동안 정말 행복했답니다.
    화이팅!

  • 4. 힘내요~
    '12.8.13 2:19 PM (210.115.xxx.215)

    저는 올해 방송대 경영학과 3학년에 편입했어요.
    학부는 국문과 졸업했네요^^
    이제 반학기 하고 난 후의 느낌으로 말씀 드리면 저는 빨리 졸업하려고 3학년 편입을 했는데요
    지금 와서는 2학년 편입할 걸.. 하는 후회가 됩니다.
    3학년 편입하니 딱! 경영학과 수업밖에 못 듣네요.
    이번에 수강신청하면서 타 과 (영문과) 수업이나 관심 있는 교양 과목 들으려니 시스템상 힘들더라고요.
    공부에 관심 있으신 거면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어요. 저는 내년에 졸업하면 다른 과로 좀 길게
    잡고 다시 입학할 생각도 있어요.

    그리고 제 생각엔.. 방송대 경력으로 취직에 도움이 되거나 하는 건 좀 힘들듯 싶어요.
    어느 정도의 경력이 있고 그 경력에 보탬은 될 수도 있는데 방송대 졸업장으로 취업엔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요.
    1학기 공부하면서 힘들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지나고 나니 방송대 생활에 대한 윤곽도 잡히면서
    공부하는 즐거움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주변에도 많이 추천하긴 하지만 양질의 취미생활이라고 생각해야지
    그 이상은 무리가 있지 싶네요.

  • 5.
    '12.8.14 12:16 PM (59.25.xxx.163)

    아..다들 감사해요. 우리 82님들은 공부도 열심히 하시는군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427 갤럭시 노트로 바꿨는데 5 대박공주맘 2012/08/20 1,551
141426 FM라디오 좋은 음악프로 소개해주세요..^^ 7 ㅇㅇ 2012/08/20 1,432
141425 도우미 급여 이경우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3 .... 2012/08/20 1,135
141424 거실에 놓을 장식장 겸 책장 좀 봐주세요. 1 ... 2012/08/20 1,213
141423 부부가 볼만한 사랑영화 2 추천해주세요.. 2012/08/20 2,953
141422 우유드세요 13 우유 2012/08/20 3,298
141421 뜬금없지만 왜 사시나요? 19 갑자기 2012/08/20 2,646
141420 초6 .. 청담 마스터 5 음.. 2012/08/20 3,288
141419 어제 남편이 바람났다고 글올린 월글입니다 41 ... 2012/08/20 15,353
141418 비를 너무 좋아합니다 5 가을비 2012/08/20 1,038
141417 강남스타일 따라하는 애땜애 웃겨죽음요 ㅋㅋ 2012/08/20 1,146
141416 이런날 인터넷 장보기하면 채소상태가 어떨까요? 장보기 2012/08/20 656
141415 식기세척기 세제는 뭐가 좋나요 3 Blah 2012/08/20 1,694
141414 4억 미만으로 유아2포함한 4인 가족이 살기좋은 아파트있는 동네.. 9 2012/08/20 3,110
141413 윗층과 소음으로 전쟁 2 화이트스카이.. 2012/08/20 1,303
141412 갤럭시 노트 4 스마트폰 2012/08/20 1,478
141411 공무원 연금 개정되면 신규임용부터 해당되나요? 5 ㅇㅎ 2012/08/20 2,857
141410 열대어 키우시는 분~도움 좀..... 3 힘드네요 2012/08/20 1,149
141409 [60만 임박] 18대 대통령후보선출 민주당 국민경선 선거인단 .. 1 사월의눈동자.. 2012/08/20 892
141408 마카오와 싱가폴중 어디가 더 좋을까요? 8 탈출 2012/08/20 3,037
141407 너무 속상해요.... 정전되서 냉장고 음식이 상한거 같아요 1 dd 2012/08/20 1,335
141406 저 아기 낳고 정말 바보된 거 같아요..ㅠ.ㅠ 68 바보.. 2012/08/20 17,441
141405 스탠딩 김치냉장고 4 로라 2012/08/20 1,962
141404 남편이 싫어지네요.. 5 ..... 2012/08/20 2,606
141403 다다익선님 연극보고 농업박물관갔다왔어요- 송이송이 2012/08/20 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