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집을 계약했어요(전세)
저희가 이사하는 이유는 지금 집에서 살면서
별 희한한 일을 다 겪어서 입니다.ㅠ
암튼 그래서 새로운 집은 좀 잘풀릴듯한 집.
이런 집 구하려고 전세입자들 이런거에 좀 신경을 썼어요.
암튼 맘에 드는 집이 나와서
계약했고요
집의 치수를 재려고 다시 한번 방문하려했는데
그분들이 8월말부터 9월 중순 3주간 해외여행을 가신다네요..
애들은 3-4학년 두명이고, 4인 가족이예요..
그분들이 이사가시는 이유는(2년 전세 후, 재계약하고 1년 살다가 나가는 것임, 즉 총 3년거주했음)
근처 40평대 급매가 나와서 5억대에 매매한것로 알고 있어요.
암튼 전 잘 풀려서 나간 집이라고 좋아했는데 속으로..
근데,
3주간, 그것도 8월말에서 9월 중순. 학기중이잖아요.
방학도 아니고.
직장인이라면 휴가 뺴기도 힘들겠고.
자영업인건 잘 모르겠고요..
물론 여유 많아서 여행 가시는거라면 저도 상관 안하겠는데요
혹시 3주간 안 좋은일로 부재중인건가 궁금도 하고요..ㅠ
부동산도 그냥 해외여행으로 알고 있던데...
아웅..너무 신경 쓰여요...
지금 집에서 쫌 그래서 더 그런거 같아요...ㅠ
요새 정말 저렇게들 많이 여행 가시나요?
학기중에 3주씩이나 초딩 애들과요...
아님,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별개 다 신경쓰이긴 해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