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도 주변이 밝으면 자는 데 방해가 되나봐요

조회수 : 1,705
작성일 : 2012-08-13 03:52:35

첨엔 우연인 줄 알았는데 제가 밤 늦도록 불 켜고 뭐 하고 있다가 보면

저희 개가 몸은 밖에, 머리는 침대 아래 넣고 자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몸을 뻗다보니 그렇게 되었나보다 했는데

 

보니까 밤이면 볼때마다 그러고 있는 거예요

잠들기 직전까지는 지 자리에서 저 쳐다보고 꾸벅꾸벅 졸고 하다가요,

본격적으로 잘 때에는 늘 머리를 저렇게 집어넣고 자고 있어요.

 

불 끄라고 요청을 못하니까 딴에는 궁여지책인가;;

침대 밑에 쾌쾌하고 지저분할 것인데.. 그리고 거기 귀신있는데... -_-)

암튼 지금은 또 머리는 머리대로 침대 밑에 넣고 밖에선 앞발 2개를 힘차게 휘젓고 계시는 게

꿈 속에서 어디 바삐 가시는듯.

IP : 122.37.xxx.1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도리
    '12.8.13 4:11 AM (1.252.xxx.37)

    앗!! 넘 귀여워요!!!

  • 2.
    '12.8.13 4:15 AM (58.230.xxx.94)

    당연히 그럴꺼에요
    식물도 그렇거든요.
    전에 할아버지가 시골 사셨는데요..
    동네에 가로등이 들어왔거든요.

    근데 가로등 있는 곳에 농작물은 잘 자라지도 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

  • 3. 진짜
    '12.8.13 6:38 AM (110.10.xxx.194)

    귀엽겠네요.
    전체 조명은 꺼주시고 님의 책상등에만 스탠드 켜시면 어떨까 싶네요.
    사람도 불 켜놓고 자면 건강에 안좋다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 4. 당연한거 아닌가요?
    '12.8.13 7:10 AM (14.37.xxx.182)

    동물도 불켜놓으면 잠못자죠..
    사람하고 똑같다고 보시면 되요...

  • 5. ㅎㅎ 당연하죠
    '12.8.13 7:52 AM (116.120.xxx.148)

    고양이도 팔로 눈 가리고 자요 ㅎㅎ

  • 6. ㅍㅍ
    '12.8.13 9:22 AM (115.126.xxx.115)

    개 고양이 뿐 아니라
    곤충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밤에휘황찬란하게 켜놓은 등 때문에
    곤충들 생태계도 이상이 생길 정도니까..

    식물 벼와 인간의 dna가 80%같아요
    쥐하고는 90프로 원숭이하고는 단 1%가 다르고....

  • 7. 맞아요. 못자더라구요
    '12.8.13 10:42 AM (110.12.xxx.132)

    저는 그래서 이마트 배달 박스로 집 만들어 줬어요.
    제가 늦게까지 안 잘거 같으면 그 집에 쏙 들어가서 자요. 잠꼬대도 신나게 해주고 ㅋ

    원래 집엔 잘 안들어가고 사람 옆에만 붙어있는 녀석인데 그걸로 집해주고 나서는
    밤에 침대에서 같이 잘때 빼고는 항상 거기 들어가서 쉬더라구요.
    방석도 푹신하게 깔아줬더니 편한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705 가입하고 처음 와봤는데...여기 남자사람도 있나요? 3 널보게될줄 2012/08/16 855
139704 2호선 지하철... 진짜 너무해요 3 오전10시 2012/08/16 1,977
139703 중고등 자녀..영어문법 엄마가 가르칠 수 있나요? 4 ? 2012/08/16 1,401
139702 타이밍 좀 늦은듯 하지만 구성작가 관련 경험담입니다.. 5 .... 2012/08/16 1,495
139701 이명박 일왕 발언은 좀 심한것 아님? 15 ㅎㅎ 2012/08/16 2,271
139700 야심차게 담은 매실장아찌 달아서 반찬으로 못먹겠어요 3 .. 2012/08/16 1,127
139699 미치도록 무서운 공포소설 추천해주세요 9 아기엄마 2012/08/16 2,972
139698 정말 이분은 to the core가 맞나봅니다. 5 mouse 2012/08/16 2,293
139697 남대문 아동복 새벽에 가도 소매로 살 수 있나요? 2 남대문 2012/08/16 1,866
139696 아이 교육 관심 없으신분은 패스 해주세요. 4 샬랄라 2012/08/16 1,021
139695 효소가 싸서 두통샀는데 어떻게 활용하나요? 1 맘마미아 2012/08/16 711
139694 홍차 드시는분들 도와주세요 6 홍차에 2012/08/16 1,255
139693 류승범보신분들..?? 23 ... 2012/08/16 7,774
139692 피부잘아시는 분(붉은피부) 1 ㄷㄷ 2012/08/16 1,057
139691 적금을 쪼개서 하는게 낫나요. 한번에 많이 넣는게 낫나요? 1 SJmom 2012/08/16 1,648
139690 럭셔리 블로거만 욕할게 아니네요..... 12 남자가 더해.. 2012/08/16 11,970
139689 8월 1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8/16 444
139688 외국에서도 인터넷뱅킹 등 국내 인터넷 사이트 다 연결되죠? 4 시인 2012/08/16 1,314
139687 꽈리고추 볶음이나 조림할 때 꼬드득하게 하는 건... (질문) 2 달인 2012/08/16 1,358
139686 주고 도로달라니 피곤하네요 4 필요없은데 2012/08/16 1,947
139685 애교 많은 4학년 아들 그래도 사춘기는 오겠죠? 8 우리시츄 2012/08/16 1,869
139684 집에 청소도구 몇개나 갖고 계신가요? 9 오밍 2012/08/16 1,546
139683 여자들만 가는... 4 등산모임 2012/08/16 1,055
139682 신생아 옷은 어디서 사셨어요? 7 임신9개월 2012/08/16 2,498
139681 기도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6 힘이 듭니다.. 2012/08/16 9,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