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가지쓰고 왔는데 너무 화나요
빈 상가에 며칠씩 행사하는 그런곳이요.
원래 이런데서 물건 잘 안사는데 아이없이 오랜만에 혼자
나가니 신나서 구경하러 들어갔어요.
마침 필요한게 보이길래 사면서 일부러 가격흥정도 안하고 부르는대로 주고 샀더니 거의 배는 비싸게 팔았네요.
물어봤던 다른 것들도 아주 터무니없이 비싸게 불렀더군요.
어렵게 장사하신다는 생각에 부르는대로 주고왔더니 사기당한 기분이에요 ㅠㅠ
적은 금액이긴한데 기분이 너무 안좋아 여기다 푸념해봐요.
내일까지 한다는데 내일가서 따질까요?그런 사람이 순순히 받아들이진 않겠죠?따진다고 제 기분이 나아질지도 모르겠고요.
어떤 블로거들과 참 비교되는 밤이네요 ㅠㅠ
1. 슈나언니
'12.8.13 1:21 AM (113.10.xxx.126)어디에 비해서 배라는 말인가요?
2. ㅡㅡ^
'12.8.13 1:21 AM (210.121.xxx.154)되도록 환불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런곳은 꼭 현찰로만 받더라구요 짜증나...3. 사실이면
'12.8.13 1:22 AM (121.116.xxx.115)제품들고가서 환불받으세요
열받지 마시고
환불하는게 좀 마음에 안내키더라도
가셔서 환불받으세요
돈주고 산제품 기분좋게 쓰셔야죠~4. ....
'12.8.13 1:28 AM (1.247.xxx.247)필요하신거면 그냥 기분좋게 쓰세요. 바가지 쒸우는 상인들은 대게 환불 받으러 가면 거지취급하거나 쌍소리도 하고 ...
얼마전 저희 애가 화초를 키우고 싶다고 해서 길거리 좌판하고 꽃집가서 화분 몇개 사왔는데 다 바가지쓰고 샀더라구요. 농협가니 더 싱싱하고 흙도 훨씬 쌌어요.
분노조절 못하는 저 같은 사람은 그냥 환불이 편한 마트나 농협이나 이용하는게 낫겠더라구요.5. 정말 싫다
'12.8.13 1:30 AM (219.241.xxx.63)인터넷 일반적 가격이고요 대형마트에도 그 가격으로 판매하네요.정상매장이라면 모를까 대박할인 내걸고 싸게 파는 것처럼 해서 당연히 쌀거라 생각했어요.브랜드가 있는거라 검색이 되네요.
저도 현찰로 주고 왔어요.6. ..
'12.8.13 1:30 AM (122.36.xxx.75)환불잘안해줄꺼에요.. 만약 안해주면 물건 꼼꼼히 잘 펴보시고 괜찮은거로 교환하세요
7. 환불권함
'12.8.13 1:33 AM (121.116.xxx.115)환불하러가도 정말 저런 곳은 살때랑 아마 판이하게 다를 겁니다
가격때문에 화나서 왔다고 말씀하시고 환불안해주면
소비자보호원에 빨리 고발하세요
그게 가장 빠릅니다8. 정말 싫다
'12.8.13 1:38 AM (219.241.xxx.63)안타까운게 이런 경험들때문에 믿을만한데서만 사게되더라구요.노점에서 과일이나 먹거리 파는 분들도 일부러 팔아드리려고 사오면 대부분 실패해요.아무리 뜨내기 장사라도 양심적으로 할순 없을까요.
9. ...
'12.8.13 1:50 AM (1.247.xxx.247)참 미련한게 또 잊어먹고 노점에서 사게되요. ㅋㅋㅋ 견물생심이라고 눈에 바로 보여서 그렇겠지요.
적은돈이라 하셨으니 맘푸세요. 저도 바가지 쓰고 올때 젤 속상해요. 내가 바보같고....10. 사고 보니
'12.8.13 3:52 AM (67.169.xxx.64)배 였군요..좀 즉흥적이신 님 성격을 탓하셔야 할듯..
11. 정말 싫다
'12.8.13 10:15 AM (219.241.xxx.63)제가 즉흥적인 성격은 아니에요.많이 생각하느라 때를 놓치는 경우는 있어도요.그런 곳에서 당연히 싸게 팔거라 생각한게 잘못이겠죠.앞으로는 그런곳에서 안사려고요.내가 필요한 물건 산거지만 팔아주려는 선의도 있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