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렴이 의심될 땐 바로 큰 병원으로 가는 게 낫지 않나요

... 조회수 : 2,343
작성일 : 2012-08-12 19:24:40

친구가 감기가 한 달 가까이 가고 있고 증상도 폐렴과 유사한 게 많은데

동네 내과에 다녀왔더니 청진기로 진찰해보고 일단 약을 처방해주면서 심해지면 다시 오라고 했다네요

폐렴은 어차피 청진기로는 잡히지 않는다는데

내일 다시 그 내과 가본다길래 제가 그냥 근처 큰 종합병원으로 바로 가라고 했거든요

근데 부모님과 상의해보니 그냥 그 내과 다시 가서 진찰 받아보고 거기서 가라고 하면 가는 게 낫겠다네요

가족과 상의해서 결정했다니까 제가 강권할 수는 없지만

보통 이런 경우엔 그냥 바로 종합병원으로 가는 게 낫지 않나요

어차피 진찰 받을 거면 큰 병원에서 받으면 될 텐데...

그리고 평소 건강한 성인 여성이면 진짜 폐렴이더라도 쉽게 완치되는 거 맞죠?

IP : 180.66.xxx.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2 7:29 PM (175.192.xxx.162)

    예전 직장 상사...서른 후반의 건강한 남자였는데
    올 설즈음 감기로 시작해서 대수롭지 않게 병원가는것 미루었다가
    폐렴와서 갑자기 건강악화...
    몇달뒤 돌아가셨어요.
    폐질환이 한번 안좋아지면 갑자기 훅.하고 ㅡ.ㅡ
    가볍게 볼일이 아니더라구요.

  • 2. 코스코
    '12.8.12 8:21 PM (61.82.xxx.145)

    그저 감기겠지 하고 동내 의원에서 항생제만 3주를 먹고는
    결국은 병원에 1주일 입원했었답니다
    큰병원가서 검사 한번 해보세요
    검사비용 내는것이 나중에 입원해서 입원비 내는것 보다 저렴합니다

  • 3. !!
    '12.8.13 1:20 AM (203.226.xxx.111)

    저 22살의 여대생인데요 작년 겨울에 감기 걸리고 워낙 겁이 많고 약도 잘 안 복용하는 스타일이라서 그냥 참고 집에서 앓다가 너무 아파서 집 앞 이비인후과를 갔었어요. 기침도 너무 많이 하고 몸도 불덩이 였는데 의사는 그냥 단순 감기라고 해서 주사맞고 약받고 집에와서 쉬었는데 회복은 안되고 몸은 더 아파오고... 미련하게 앓다가 정말 이러다가 내가 죽겠다 싶어서 동네에서 유명한 내과가서 진찰받고 엑스레이 찍으니 폐렴이라고 해서 바로 입원했어요 15일동안이요. 저는 태어나서 그렇게 아팠던적 처음이였습니다. 병원에서 진찰받고난 날부터 4일정도까지는 정말 죽은사람처럼 누워서만 있었구요. 의사선생님한테 좀 만 더 늦었으면 죽었다 라는 말도 들었어요. 젊은사람도 한방에 훅 가는게 폐렴이래요. 피가래 토하고, 위까지 쓰리고 아프더라구요...그리고 퇴원하고도 한달 넘게 고생했어요. 젊고 원래 병원도 잘 안가는 그랬었던 저였는데 진짜 몸이 너무 회복이 안되더라구요..지금도 감기증상 있으면 바로 병원달려가요. 폐렴 정말 무섭습니다 친구분께 빨리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으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713 정수리부분 흰머리 분수처럼 나요 2 해결방법 2012/08/13 10,698
139712 에스티로더 갈색병 좋나요? 8 하시미 2012/08/13 4,194
139711 U2랑 아델은 루머였나봐요, 9 모모이 2012/08/13 2,399
139710 전 신품이 왜 재밌는지를 모르겠어요.. 26 두리 2012/08/13 3,744
139709 8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2/08/13 940
139708 노산인데 낳을까하는 글보니 가난한 젊은나이보다 차라리 나을수도 .. 36 노산 2012/08/13 9,778
139707 82고수님들 음악 좀 찾아주세요 . 3 하민 2012/08/13 1,189
139706 허걱, 실내온도 24도...비님의 위력이 막강하네요. 추워요 2012/08/13 1,444
139705 코스트코 와이셔츠 어떤가요? 6 ^^ 2012/08/13 4,952
139704 러닝화 추천해주세요 5 달려라 2012/08/13 2,237
139703 힐링캠프에서 본 한순철 복싱선수 8 ... 2012/08/13 2,865
139702 대학생 자녀 두신분...? 11 굼금 2012/08/13 3,489
139701 개도 주변이 밝으면 자는 데 방해가 되나봐요 7 2012/08/13 2,002
139700 은행, 현금서비스 리볼빙에 `바가지 금리` 샬랄라 2012/08/13 1,414
139699 ............................. 42 임금님귀는당.. 2012/08/13 11,708
139698 저도 운동 시작했어요! 6 계속하자! 2012/08/13 2,379
139697 우리은행 예금 인출하는데 수수료 받네요? 5 슈나언니 2012/08/13 4,442
139696 강아지가 앞 다리 쭉 뻗고 턱 바닥에 대고 누워있는 자세 19 ... 2012/08/13 12,336
139695 초등 1학년 아이와 관계가 너무 안좋아지고... 15 2012/08/13 3,380
139694 이승연의 100인의 여자-문재인아내 16 감동 2012/08/13 5,023
139693 북한 맞아? 이런 초호화 워터파크가… 10 호박덩쿨 2012/08/13 3,243
139692 아까 로미오 줄리엣 어쩌고하는 가사의 노래 찾으시던 분? 1 아까 2012/08/13 1,376
139691 가을이 왔네요 진홍주 2012/08/13 1,199
139690 바가지쓰고 왔는데 너무 화나요 11 정말 싫다 2012/08/13 4,949
139689 제주도 내일부터 4 키키 2012/08/13 1,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