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렴이 의심될 땐 바로 큰 병원으로 가는 게 낫지 않나요

... 조회수 : 2,336
작성일 : 2012-08-12 19:24:40

친구가 감기가 한 달 가까이 가고 있고 증상도 폐렴과 유사한 게 많은데

동네 내과에 다녀왔더니 청진기로 진찰해보고 일단 약을 처방해주면서 심해지면 다시 오라고 했다네요

폐렴은 어차피 청진기로는 잡히지 않는다는데

내일 다시 그 내과 가본다길래 제가 그냥 근처 큰 종합병원으로 바로 가라고 했거든요

근데 부모님과 상의해보니 그냥 그 내과 다시 가서 진찰 받아보고 거기서 가라고 하면 가는 게 낫겠다네요

가족과 상의해서 결정했다니까 제가 강권할 수는 없지만

보통 이런 경우엔 그냥 바로 종합병원으로 가는 게 낫지 않나요

어차피 진찰 받을 거면 큰 병원에서 받으면 될 텐데...

그리고 평소 건강한 성인 여성이면 진짜 폐렴이더라도 쉽게 완치되는 거 맞죠?

IP : 180.66.xxx.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2 7:29 PM (175.192.xxx.162)

    예전 직장 상사...서른 후반의 건강한 남자였는데
    올 설즈음 감기로 시작해서 대수롭지 않게 병원가는것 미루었다가
    폐렴와서 갑자기 건강악화...
    몇달뒤 돌아가셨어요.
    폐질환이 한번 안좋아지면 갑자기 훅.하고 ㅡ.ㅡ
    가볍게 볼일이 아니더라구요.

  • 2. 코스코
    '12.8.12 8:21 PM (61.82.xxx.145)

    그저 감기겠지 하고 동내 의원에서 항생제만 3주를 먹고는
    결국은 병원에 1주일 입원했었답니다
    큰병원가서 검사 한번 해보세요
    검사비용 내는것이 나중에 입원해서 입원비 내는것 보다 저렴합니다

  • 3. !!
    '12.8.13 1:20 AM (203.226.xxx.111)

    저 22살의 여대생인데요 작년 겨울에 감기 걸리고 워낙 겁이 많고 약도 잘 안 복용하는 스타일이라서 그냥 참고 집에서 앓다가 너무 아파서 집 앞 이비인후과를 갔었어요. 기침도 너무 많이 하고 몸도 불덩이 였는데 의사는 그냥 단순 감기라고 해서 주사맞고 약받고 집에와서 쉬었는데 회복은 안되고 몸은 더 아파오고... 미련하게 앓다가 정말 이러다가 내가 죽겠다 싶어서 동네에서 유명한 내과가서 진찰받고 엑스레이 찍으니 폐렴이라고 해서 바로 입원했어요 15일동안이요. 저는 태어나서 그렇게 아팠던적 처음이였습니다. 병원에서 진찰받고난 날부터 4일정도까지는 정말 죽은사람처럼 누워서만 있었구요. 의사선생님한테 좀 만 더 늦었으면 죽었다 라는 말도 들었어요. 젊은사람도 한방에 훅 가는게 폐렴이래요. 피가래 토하고, 위까지 쓰리고 아프더라구요...그리고 퇴원하고도 한달 넘게 고생했어요. 젊고 원래 병원도 잘 안가는 그랬었던 저였는데 진짜 몸이 너무 회복이 안되더라구요..지금도 감기증상 있으면 바로 병원달려가요. 폐렴 정말 무섭습니다 친구분께 빨리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으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506 저의 아이 축하해주세요^^ 10 보석비 2012/08/22 2,960
143505 부동산질문 6 잔잔한4월에.. 2012/08/22 1,423
143504 사람속을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7 친구 2012/08/22 2,521
143503 어제 장봤는데 먹을게 없네요. 왜 이럴까 3 나도 2012/08/22 2,527
143502 얼마전 남편이 시어머니랑 살기 위해 별거한다고 글 썼던 사람입니.. 52 자유 2012/08/22 25,299
143501 호주에 대해서 아시는분.. 여행 관련해서 질문드릴께요. 9 호주 2012/08/22 1,163
143500 전업글 보고..저도 전업하다 요즘 남편 도와요. 7 나죽네 2012/08/22 1,683
143499 베란다 바깥쪽 창문 청소에 대하여 8 궁금이 2012/08/22 3,336
143498 곽경택 감독의 미운오리새끼,,꼭 보세요(노짱님 육성 나옴) 5 ,, 2012/08/22 1,506
143497 송파인데요 왠 제트기.. 4 .. 2012/08/22 1,482
143496 제주 중문에 맛있는 음식점 있나요? 4 wopwn 2012/08/22 1,507
143495 노트북 액정 가는거 얼마정도 드나요.. 7 .. 2012/08/22 1,012
143494 환자안전법(일명 종현이법) 제정을 위한 문자청원에 동참해주세요... 유수부쟁선 2012/08/22 943
143493 김냉에 1주일된 식빵이 괜찮을까요? 4 식빵이 2012/08/22 1,170
143492 통신사 이동없이 번호만 바꿀 경우, 스마트폰~ 4 무식 2012/08/22 1,143
143491 복합 프린터기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초등고학년 2012/08/22 1,099
143490 아 놔 참 고1아들 의견좀 주세요 이노무 2012/08/22 1,196
143489 신협 3천이하 농특세 부과이면 원금 3천인가요?아님 이자포함??.. 4 .. 2012/08/22 1,547
143488 이고지고 살아왔던 물건 중 하나인 마스크를 처분했어요.. 8 시원 2012/08/22 2,945
143487 전세외 월세 조건 좀 봐주세요;; 5 집있는 거지.. 2012/08/22 1,256
143486 아프리카 휴대용 유모차 쓰시는 분 계세요? 4 ... 2012/08/22 1,968
143485 건전한 사고를 가진 사람.. 1 +_+ 2012/08/22 1,533
143484 술 한잔 하려고 하는데 안주 뭐가 좋을까요? 15 점두개에요 2012/08/22 2,319
143483 성추행고대생들은 의사면허를 딸수있나요 9 안되는데.... 2012/08/22 2,235
143482 남편이 위례신도시 분양 받자고 하네요 4 분양 2012/08/22 3,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