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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이상한가요 남편의 문자메세지

... 조회수 : 11,352
작성일 : 2012-08-12 07:55:24
저희는 주말부부 입니다
어제 저녁 우연히 남편 핸드폰의 문자메세지를
밨어요
핸드폰 통화내역은 다 지웠고 문자는 남았더라구요

한 20통정도 했고 오늘은 뭐할거다
그래 잘해라 나중 연락해 지금은 뭐하고 있다
끝나고 연락해 등등 그러다가 마지막에 상대편이
가족과 저녁먹고 있다니까 미워 라고 남편이
답을 보냈더군요
상대편여자는 대학때부터 알던 누나로 선배의
와이프입니다

저보고 이게 무슨 문제냐고 하네요
오후 1시 50분정도 부터 밤 9시정도까지
계속 문자보내고 있던데 반말과 존대말이 섞여서

한 이십년 가까이 연락안하고 살다가 최근에
연락된거는 제가 알고 있습니다
2 월달에 남편이 다른지방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쪽에 살고 있어서 동문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렇게 서로 문자하고 있는 줄 몰랐어요

왜 통화내역을 지웠냐니까 제가 이렇게 난리일까바
그랬다더군요
IP : 59.28.xxx.19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멜
    '12.8.12 8:51 AM (175.210.xxx.158)

    이미 바람났거나
    바람나려는 징조

  • 2. ...
    '12.8.12 9:01 AM (58.231.xxx.20)

    남편 수상하네요.
    잘 지켜보셔야겠어요.

  • 3.
    '12.8.12 9:04 AM (125.187.xxx.193)

    대학때 부터 알던 누나라지만 이제는 선배의 부인인데
    문자를 이십통씩 주고 받을 일이 뭐가 있나요
    가족들과 식사한다니 ...... 미워..... 라는 답문이 다 말 해주네요

  • 4. ..
    '12.8.12 9:04 AM (49.50.xxx.237)

    문자만으로 이상하다생각은 안듭니다만...
    와이프나 남편입장으로봐선 선배고
    후배고
    친구고간에 성이 다른 사람과


    문자주고받는 자체가 기분나쁠수도있어요.
    저도 정말 아무일도 전혀 이성적이지 아닌 사람과
    문자한통 주고받았다 칼부림 나는줄 알났어요.
    별일 아닐겁니다.
    기분나쁘니 하지말라고 말씀하세요.ㅠㅠ

  • 5. 미워?
    '12.8.12 9:54 AM (211.234.xxx.43)

    어디서앙탈이야?

  • 6. 아니요.
    '12.8.12 9:54 AM (112.146.xxx.135)

    관심을 가지고 눈여겨 보세요.
    제 친구(여자)가 만날때마다 어디다 문자를 보내고 기다리고 하더니,
    가정을 가지고 있는 남자와 바람이 나서, 지금 살고있네요.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가족도 아닌사람과 많은 문자 주고받는거
    조금 문제가 있어보여요.
    남편 관리하셔야할것같네요.

  • 7.
    '12.8.12 10:03 AM (222.109.xxx.118)

    미워...래. - - 저는 남편한테도 이런식으로는 말 못하겠던데.

  • 8. 건조한 여자
    '12.8.12 10:13 AM (124.195.xxx.73)

    이런 글들 볼때마다
    내가 참 건조한 건지 세상이 정이 넘치는 건지.

    전화에 목매는 애들도 아니고
    다큰 성인들이 시시콜콜 나 뭐했네 뭐하네 문자하는 거 참 이상해요(제 눈에는)
    그런데 그거야 제 성향이라고 치고

    미워
    에효 원글님껜 죄송하지만,,징그러요

  • 9. 원글
    '12.8.12 10:38 AM (59.28.xxx.191)

    남편말로는 그냥 둘이서 얼마전에 연락이 되어서
    같이 저녁먹고 문자보낸날만 이렇게 20개 정도
    문자를 주고 받았을뿐 별일 아니랍니다

    저보고 이상하다고 기분 나쁠수는 있지만
    이렇게 화낼일이냐고 난리네요

  • 10. 원글
    '12.8.12 10:39 AM (59.28.xxx.191)

    조금 있다가 핸드폰 통화내역 조회 하러 같이 나갈려구
    하는데 일요일도 가능한가요

  • 11. 원글
    '12.8.12 10:42 AM (59.28.xxx.191)

    또 저녁먹는 것을 그 선배 모르게 해달라고 선배부인이
    했다던데 난 그것도 이상해서 웃긴다고 했더니
    난리네요 그 부부 전번 다 가지고 있으니까
    내일 네명이서 같이 만나자고 하니까 선배는 왜 만나냐고
    만날 이유가 없다네요 웃겨서

  • 12. ..
    '12.8.12 10:44 AM (61.253.xxx.36)

    특별한 용건도 없으면서 20여통 문자라면 이상하죠.

    솔직히 와이프랑도 그렇게 문자 안하면서
    용건이 있는것도 아니면서 그렇게 문자하는거 백프로 이상합니다.

    와이프가 이상하게 생각할줄 알았다면
    본인도 그게 문제가 되는 거란 생각을 했단 거잖아요.

    진짜 어디서 앙탈이랍니까?

    미워?

    그래놓고 와이프가 예민한걸로 몰아가기는....

  • 13. ...
    '12.8.12 11:10 AM (14.39.xxx.71)

    진짜 통화 목록은 꼭 떼보세요
    진짜 놀구들 있네요 미친ㅠ

  • 14. 세피로
    '12.8.12 11:14 AM (211.107.xxx.251)

    바람나려는징조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15. 바람..
    '12.8.12 11:24 AM (121.181.xxx.203)

    이미낫다에 한표..
    아마 님이 불면 남편 매장및 그여자집안 풍지박산날겁니다
    어따대고 겁도 없이...남편친구랑 연락질을...
    듁어버리세염..

  • 16. ..
    '12.8.12 11:34 AM (118.176.xxx.96)

    문자 20통... 한참 불꽃 튀기는 연인 사이에서나 가능한 횟수 아닌가요?

  • 17. ....
    '12.8.12 11:35 AM (110.70.xxx.61)

    헐...미워...그런말 연애초기에ㅜ앙탈부릴때나.쓰는.말이에요..평상시.원글님남편이ㅜ남발하는.습관이ㅜ아닌다음에야...

  • 18. ᆞᆞᆞ
    '12.8.12 11:40 AM (223.62.xxx.35)

    미워?정말 징그럽네요 부부사이에도 잘 안하는말
    미워?원글님 사십대아녀요?
    나이 먹고 어디서 저렇게 징그런말을하나요
    진도가나가도 단단히나갔네요
    이팔청춘도아니고 문자도 이십여통이나 헐이네요

  • 19. 안타깝지만
    '12.8.12 11:41 AM (175.118.xxx.181)

    시작됐네요ᆞ

  • 20. ...
    '12.8.12 11:49 AM (1.176.xxx.151)

    이미 바람이 낫다,,,22222
    미워....라는 답문이 말해주네요....222222
    힘내세요...ㅠ

  • 21. gh
    '12.8.12 11:59 AM (1.241.xxx.67) - 삭제된댓글

    문자 20통 주고 받다보면 없던 감정도 생기겠네요 가족하고 식사한다는데 밉다니 아무사이도 아닌데 저러면 더 이상한 놈 아닌가요? 심증 백프로네요 어휴

  • 22. 시크릿
    '12.8.12 12:37 PM (218.51.xxx.27)

    이거 넘어갈일이 아니죠
    벌써 바람났고 둘이 잤는지안잤는지
    의심가는단계예요
    마음이 없으면 문자한통도 주고받게안되죠
    가정있는 남녀가 것도 선배부인하고 뭐하는짓입니까
    그선배한테 전화해서 다알릴거라고 남편이랑 그여자한테 말하세요

  • 23. 이상
    '12.8.12 2:29 PM (14.84.xxx.17)

    당연히 이상하죠
    아는 여자들한테 하루에 문자를 20통씩 다 보낸다면 모를까
    아내가 아닌 한사람한테라면 문제가 있죠
    연애할때나 서로 보고하고 그러지 않나요?
    선배놔두고 단둘이 밥먹은것도 그렇고
    그일이 선배가 몰랐으면 한다는 것도 떳떳하지 못한 관계라는 증거아닌가요?
    그냥 후배만나는 거면 만나기전에 남편한테 오늘 누구후배 만난다고 말하겠구먼요

  • 24. 이상한거 맞습니다.
    '12.8.12 6:57 PM (125.176.xxx.188)

    화를 내는 데는 이유가 더 있겠네요.
    미워.....라니요.
    상식적이지 않아요. 누가봐도.

  • 25. 시나몬쿠키
    '12.8.12 7:14 PM (112.171.xxx.62)

    미워.....;; 남자가?
    이미 시작하는 연인들이 됐나봐요. 아님 남편혼자서 껄떡대고 있다던가,,,
    20년만에 연락되서... 식구들이랑 저녁먹고있다는데 왜 밉죠???
    자기랑 안놀아주고 식구들이랑 밥먹어서???
    머지???
    4자대면 하세요. 문자내용 공유하시고...

  • 26. 속삭임
    '12.8.12 7:26 PM (112.172.xxx.99)

    선배 와이프하고 문자질로 모자라서...미워???????

    으하하하....저에게 선배님 전번 줘보세요. 제가 집앞 공중전화로 전화걸어서 난 니마눌이.....

    이러면서 끊어드릴께요. 선배가 ㅈㄹ 을 해서 마눌을 꽉 잡아봐야....큰일났구나 싶을려나.

  • 27. 저런일이...
    '12.8.12 10:02 PM (121.163.xxx.77)

    지방에 떨어져서 혼자 사는 남자들...현지애인, 현지처 만들어요.
    이미 바람이 몇달 된거 같네요.

  • 28. ..
    '12.8.12 11:09 PM (1.241.xxx.27)

    이상한지 아닌지는 선배에게 보여보고 물어보자고 하세요. 아는 누나가 가족과 밥을 먹는데 밉다구요?
    자기랑 먹자는 말 아닌가?
    가정이 있는 유부남 유부녀가 서로의 가족이 아니라 둘이 만나 밥먹어야 된다니 그거 이상한 사고방식 아닌가요?
    뭐 크게 신세를 졌다거나 하면 모를까..

  • 29. ..
    '12.8.13 8:10 AM (122.36.xxx.75)

    연인관계도 아닌 사람이 상대편 여자가 가족들과 밥먹고있는데 미워라는 문자가
    왔다면 쟤 왜저래? 제정신인가라는 생각을하는데 누가 미워라고 보내겠어요 제정신이지 않는이상..
    오랜만에 선배한테 전화해보세요 당연히 와이프 귀에 들어갈거고 뜨끔할겁니다 .. 이뜨끔함에서
    정신차리면 스톱할것이고 그래도 고고한다면 그때부터는 확실히 물증잡으세요..

  • 30. ///
    '12.8.13 8:43 AM (125.184.xxx.5)

    지방에 홀로나와있는 남자분들 아슬아슬해 보여요.. 많이 진전된상태같지는 않으니 지금부터 잘
    관리하세요..
    전 작년에 한창 시끄러웠던 상하이스캔들사건때 그 h영사의 부인분이 여기다 글올린분이구나라고
    생각되더라구요.. 남편이 6월부터 이상해졌다며 중국으로 가는 문제를 물어본글이었는데 댓글이
    다들 가보라고 했었죠.. 휴직을 내기가 너무 힘들다며 많이 주저하던 생각이 나던데
    결국 휴직하고 상하이갔다가 험한꼴당하고 결국 이혼하신것 같더라구요..
    절대 믿을수 있는 남자는 없구요.. 다행히 국내니까 님이 관리를 잘하셔야 겠어요..

    제 아랫동서 제부가 과천으로 발령나 원룸을 구하는데 부동산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이야기 하더랍니다..
    이인물에 그 직장이면 여자들이 달려든다며 부인이 되도록 올라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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