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미워요ㅜㅜ
전 둘째 아이때문에 넘 힝들고 슬퍼요
제가 보기에 공부머리는 별로인거같아요 첨엔 좀 속상하고 안타까웠는데 지금은 그게 문제가 아니예요 성격도 까칠하고 모가 난 스탈이라 매사에 불평이 많고 투덜투덜합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걱정하는 부분! 사소한 거짓말을 넘쉅게 한다는거예요 이것때문에 많이 혼났지만 아직도 종종 그래요 이외에도 모든게 다 전 힘들어요 아침엔 안일어나고 제대로 잘 먹지도않고 방은 맨날 난리에다가 무슨 학원이든 다음단계로 도약해야할 시점에선 그만하고 싶어서 거짓말까지합니다ㅜㅜ글씨는 지렁이 기어가듯 쓰는데 맞충법은 물론이거니와 띄어쓰기도 엉망입니다 가르치러고하면 짜증내고 받아들이지를 않아요ㅜㅜ30분 집중하면 할거를 하루종일 잡고있어요 이러니 공부는 커녕 숙제하기도 힘들어요 잘하는것도 없고 장점도 없어
요 아이를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막 화가나고 슬프고 그래요
1. 곰녀
'12.8.12 12:59 AM (119.148.xxx.170)안타깝네요
2. 아이가 몇 살인지...
'12.8.12 2:17 AM (211.219.xxx.103)공부를 잠시 접으시면 안되시나요?
공부 머리 늦은 아이 억지로 시켜봐야 ...
다른 분야를 잘 하는게 분명히 있을거예요..
어른들 기준이 아닌 ..분명..반짝이는 뭔가가 있을거예요..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된 시대에도 지금처럼 공부 잘한다고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는데 괜스리 감정 낭비 하시면서
아이 이쁜때 놓치지 마시고 ...
다른 시각으로 아이를 봐주시길 부탁 드려요...
꽃처럼 이쁜 아이들인데..게다가 자기 아이면 얼마나 더 이쁠까요?
사랑받으면 더 이뻐지는것 같더라구요..
참고로 저희 아인 초2인데 아직 한글 못뗐어요..
그래도 그림 열심히 그린다고 제가 얼마나 자랑 스러워 하는데요..
조금씩 글자 연습하는데 워낙 이뻐라해서인지
조금도 굴하지 않아요..ㅋ
전 제아이가 글자를 늦게 알게되서 좀 걱정되기도 했었는데
요즘은 상상력이랑 남의 말에 귀기울이는 능력이 더 뛰어나지는것 같아요..3. 우주정복
'12.8.12 12:02 PM (14.45.xxx.165)요즘저도책읽고있는데 제목..감정코칭. 님께도 도움이되길..
4. 잔잔한4월에
'12.8.12 1:36 PM (58.145.xxx.183)아이가 하고 싶도록 -동기유발-할수 있는 활동을 시작해주세요.
아이가 지쳐있는것 같습니다.엄마도 지쳐있고요.^^
아마 성격은 활달할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들의 예체능활동을 통해서 동기유발이 가능해요.
예를들어 -피아노- 탁구-농구-태권도-합기도-검도-미술등,
아이가 좋아할만한것을 찾아보고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은 -관심-을 받기 위해 살아가고
-관심-을 받고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지치셨을때는 아이랑 같이 놀러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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