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5월 30일에 이마트몰에서 캐논 60D 카메라를 생쿠등 사용해서 구매하였습니다.근데 이게 택배사에서 분실되었어요. ㅜㅜ
택배가 일주일이 지나도 안오길래 알아보니 집앞에 두고 갔다고 하네요.
옐로우캡 택배 기사는 분명히 두고 갔다고 하고요.
카메라 도착일 1~2일 전에도 약 10개 정도의 택배가 왔는데
나머지는 전부 집앞에 잘 두고 갔는데 유독 카메라가 온날만 사라진 겁니다.
참고로 여기는 공군부대 관사아파트라 헌병이 지키고 있어서 외부인의 출입이 완전 차단되어 있고,
옆집, 위아랫집 모두 선후배 동료 사이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날 수 없습니다.
지난 몇 년 간 분실, 도난 등의 범죄가 전혀 없는 지역적 특성이 있는 곳이라
더더욱 택배사의 분실이 우려되는 사안입니다.
게다가 배송추적도 말도 안되는 내용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배송완료라고 나왔다가 다시 배송을 하고 있음으로 나오네요.
배송추적으로 보아 다른 사람에게 오배송으로 인한 반송 후 분실 또는 택배기사의 분실 등입니다.
부대 관사 특성상 사람이 없으면 택배를 집앞에 놓고 가는 것이
이곳에서 당연하게 여겨지는 곳이기도 해서 택배기사도 물건을 두고 가면서 전화를 주었습니다.
근데 여기서 옐로우캡은 전화를 했으니 책임이 없다고 하는데
제품의 내용이 EOS 60D 카메라라고 씌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택배 집앞에 두고 갑니다"라고 전화로 통보만 한거죠.
당시 다량의 택배주문으로 택배두고 간다는 전화를 많이 받았고 저는 카메라인 줄 모르고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러고는 사라진거죠.
카메라인 줄 알았으면, 당연히 면회실에 맡겨 달라고 했을 겁니다.
현재 이마트몰 민원팀에서 도움을 주고 있어서
민원팀에서 소보원의 심사결과(현재 심사중)를 토대로 옐로우캡으로 공문을 보낼 예정이고요.
옐로우캡은 물건을 집하한 서초지점은 절대 배상못한다면서 배째고 있길래
옐로우캡 본사 고객만족팀에 담당자에세 7월 중순경 항의했더니
자기가 100% 배상하겠다고 결재를 올렸다는데 팀장이 배상금액이 크고 협상의 여지가 있다면서 기각했다네요.
그래서 엊그제 팀장이란 작자와 핸폰으로 통화하였더니 녹취가 안되서 그런지 막말하면서 막무가내 대응을 하더군요.
당신같은 경우 많다. 절대 배상못받는다, 경찰에 도난 신고 해봐라 경찰 바빠서 그딴일은 신경도 안쓴다.
본사에 항의 방문하겠다고 하니, 언제올꺼냐 오려면 와봐라 우리도 경찰 불러 놓고 기다리겠다.
그러면서 자기네는 50%밖에 배상 못한답니다.
만약 소보원에서 100% 배상하라고 판결하면 배상하겠다. 하지만 그렇게 나올리가 절대 없으니 기대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참고로 택배기사 통화결과 자기가 50% 배상해야 한다고 합니다.
만약 저대로라면 본사, 대리점은 전혀 배상하지 않고, 택배기사가 배상한 50% 금액만 제게 주겠다는 심보죠.
(물론 악의를 품고 누군가는 50% 가격에 물건을 취득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죠)
이같은 상황에서 이마트몰 측에서는 소보원에 심사결과를 독촉하는 상태이며,
옐로우캡 고객폭발 팀장의 발언대로 100% 보상의 심사결과를 기대하는 상태입니다.
도대체 왜 100만원이 넘는 제품을 택배사가 배송중에 분실하고선 그 금액을 제가 손해를 봐야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드는 것이. 가만히 있고 조용조용히 대응하면 호객 취급받는다는 겁니다.
택배 약관등의 버젓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명색이 고객폭발 팀장이라는 인간이 약관 내용 상 배송사고 시 모든사항의 증명은 사업자가 증명해야함도 모르고
"우리가 잃어버렸다는 것을 증명해봐라" 라며 고객에게 소리를 지르는데
사장 아들인 줄 알았네요. 아니면 낼모레 퇴사할 예정이거나 ㅜㅜ
일단 잘 해결될 것으로 생각하고 기다려 시일이 많이 지났지만,
경찰서에 분실/도난 건으로 신고할 예정입니다.
얼마전 주차중 뺑소니도 신고하고 2달 만에 범인 잡고 배상받았는데, 이번에도 기대해 보렵니다.
이런 유사한 건으로 배상이 가능한 지 제가 계속 싸울 수 있도록 힘좀 실어 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