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제결혼하신 분들 봐주세요. 미국 시댁이니 저 몸 피곤할 때 한번은 안가도 되겠죠..?

---- 조회수 : 2,894
작성일 : 2012-08-10 16:35:45

시댁 방문할 일이 있어요. 남편 외할머니 ( 시어머니의 어머니)가 시어머니와 사시게 되어 이사오셨거든요. 원래 저번 주 간다 어쩐다 하더니 시댁 식구들끼리 말도 잘 안맞고 해서 무산. 이번 주 간다네요.

그런데 제가 사랑니를 빼고 계속 몸도 찌뿌둥하고 잇몸 부은 건 많이 나았지만 아직도 잔여통이 있어요. 1주일째 왼쪽으로만 살살 먹고 있는데 왼쪽도 사실 레진 예정인 치아가 2군데나 되는 걸 오른쪽으로 아예 못 씹으니까 지금 견디고 있거든요.

 

한 마디로 깔깔 웃지도 못하고 컨디션이 계속 좋지 않습니다. 신경도 계속 치아 잇몸쪽으로만 곤두서구요.

내일 시댁가서 나름 시댁식구들 앞이니 자연스럽게 긴장도 되고 그런 생각하니까 좋은 분들이고 전혀 부담 안 주시는 분들인데도 벌써 피곤하네요.

 

사랑니 뺀 게 벌써 1주일이 넘었는데 왜 여태 그 쪽으로 못씹겠고 옆의 어금니까지 욱신거리는지-.-;;;;

 

말이 구구절절 길어졌네요.

한국분들이면 싫어하시겠지만 미국분들이니 몸이 안좋구만 하고 별 깊게 생각하진 않으실거 알면서도 제가 뼛속까지 한국 여자 아닙니까...^^;;

안가도 되겠죠. ? ( 글 곧 지울 예정입니다.)

 

 

IP : 188.99.xxx.9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0 4:44 PM (72.213.xxx.130)

    남편에게 얘기해서 시어머니와 통화하거나 직접 통화하셔서 말씀 드리면 끝!
    남편 손에 선물이나 비자 기프트 카드 드려도 됩니다. 참, 카드와 함께

  • 2. ..
    '12.8.10 4:45 PM (80.203.xxx.221)

    저는 남편은 한달에 한번 혹은 두번 시댁에 가는데 제가 가고싶을때만 가는데요. 뭐 거의 같이 가는 편이지만 몸이 안좋다거나 이러면 남편만 가요. 서양문화에선 이상한거 아니에요. 아무도 왜 신랑혼자 오나 이런생각 안하구요.

  • 3.
    '12.8.11 4:40 AM (109.189.xxx.129)

    미국은 아니지만 보통 몸이 안좋으면 안가도 돼요. 남편만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881 이런남자만나는건 위험하죠? 8 ... 2012/09/08 2,496
149880 멕시코에 친척이 살고있는데 어떤음식보내는게좋을까요?? 5 하은 2012/09/08 1,291
149879 양경숙 수십억원 지원 문자메시지, 결정적 진실게임이 될 듯 9 ㅠㅠ 2012/09/08 1,603
149878 이민호 비쥬얼은 갑이군요. 14 ㅜ.ㅜ 2012/09/08 4,288
149877 주름 스카프 가을 신상, 색감 예쁜것 나왔나요? 겨자색 사고 싶.. 1 이세이미야케.. 2012/09/08 1,449
149876 오븐으로 닭요리 맛있게하는 법 좀... 2 2012/09/08 2,172
149875 핸드폰 번이 하실 분~~ 13 대란 2012/09/08 2,869
149874 정준길이 금태섭에게 왜 하필 3시니? 친구야~했다죠? 3 속보이는.... 2012/09/08 1,549
149873 발신자표시없는 번호 추적되나요? 2 응징! 2012/09/08 1,645
149872 1997 시작했어요~~ 9 ^^ 2012/09/08 2,714
149871 이걸 도대체 어떻게 영어로 말하나요? 4 glvh 2012/09/08 1,387
149870 맞선보러가야되요 7 torito.. 2012/09/08 2,659
149869 옛날세대엔 치킨집을 '영양센타'라 했는데.......기억나시는분.. 14 그냥 ㅋㅋㅋ.. 2012/09/08 3,310
149868 가야하나 말아야하나요??? 5 결혼식 2012/09/08 1,040
149867 건시래기로 시래기나물 어떻게 해 먹나요? 1 요리초보;;.. 2012/09/08 2,357
149866 제주 신라호텔 아이와가보신분~ 2 ^^ 2012/09/08 1,863
149865 와~~이명박 페이스북 보셨나요?@@ 19 @@ 2012/09/08 4,178
149864 배고파요 ㅋㅋㅋㅋ ㅠㅠ 1 인세인 2012/09/08 601
149863 명암조절창이 자꾸뜨는데 없애는 방법 알려주세요 2012/09/08 748
149862 판도라 팔찌가 너무 사고 싶어요 9 T.T 2012/09/08 4,181
149861 스텐 후라이팬--실패하시는분 보세여..(중복게시물 입니다.) 1 노을이지면 2012/09/08 1,733
149860 한국에 미국인만 14만명 들어왔는데 이말이 진실이나요? 5 궁금함 2012/09/08 1,936
149859 선풍기 청소 언제하는지 궁금해요. 5 jjangh.. 2012/09/08 1,492
149858 신경질적인 성격이었는데 아침밥 챙겨먹으니... 12 아침 2012/09/08 4,664
149857 어찌보면 선천적인거 탓하는 사람 중 일부가 젤 비겁할 수도 있죠.. 20 인세인 2012/09/08 2,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