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돐아기 몸무게 질문이요~

돐아기 조회수 : 1,236
작성일 : 2012-08-10 13:43:13

다음주면 돐인 남자아기입니다.

9개월까진 이유식 거부.

분유도 살짝 잠들었을때 잠결에 150씩 정도씩 하루 평균 700ml정도 먹었어요.

 

그러다가 9개월 지나면서 굉장히 아팠어요.

2주가량 항생제 먹고...중이염에 코막혀있고..암튼...힘든 며칠 보내고,

아프고 낫고나니 갑자기 폭풍식욕이네요..

^^

 

어른 밥공기로 하루 2그릇정도 먹구요. (물론 찰진 죽..한끼 400ml정도, 하루 두끼 먹어요. 총 800ml)

거버 과일 이유식도 먹고..

분유도 하루 600~700정도 먹어요.

평균이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예전에 비하면 정말 폭발적으로 양이 는거예요.

 

눈뜨고 무언가를 먹는게 우리에겐 신세계일정도로

음식을 거부했던 아기였어요...

 

7개월부터 10개월까지 몸무게가 8.7kg. 안변하더라구요.

그러다 이유식 좀 먹고 그러면서 지금은 9.3kg정도예요.

활동량이 엄청 많습니다.

가만히 앉아있는짬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될정도로

계속 기어다니고, 자기 잡으라고 해서 걸어다니려하고 (혼자 걷진 못해요..)

보행기타고 씽~씽~ 다녀요..

그나마 가만 있을때가 가구 잡고 일어서서 가구위에 있는 물건 만지작 거릴때예요..

 

9.3에서 더 늘진 않네요..

10kg으로 만들고 싶긴한데 쉽지가 않아요.

 

제가 직장을 다녀서 친정엄마가 6개월정도 키워주셨어요.

요즘엔 제가 데려와서 키우는데 (시어머니가 봐주심)

왜 자꾸 마르냐고..애가 왜 이리 약해졌냐고 마구 화내시네요...ㅜㅜ

 

안아프고 건강합니다.

근데 확실히 친정집에 있을때 통통한 느낌이 있었는데

요즘엔 좀 날씬하다는 느낌이 많이들어요..

 

먹는양이 적은건가요?

이유식을 늘려야하나요? 아니면 분유를 더 늘려야 하나요?

이도저도 아니면 무른밥을 해서 반찬하고 밥을 먹어야하나요..

이유식을 늦게 시작한만큼 덩어리 씹고 넘기는게 다른 아이들보다 느려요.

 

어머님께서 정성들여 이유식을 해주시지만,

아무래도 메뉴에 변화가 없다보니..

제가 직장다니는게 갈등이 많이 되네요..

 

돌정도의 아이 키우시는 분들..

현재 아이의 평균 상태는 어느정도인가요?

도움 말씀 좀 부탁드려요...

 

IP : 210.204.xxx.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0 2:06 PM (210.121.xxx.182)

    원래 기어다니고 그러기 시작하면 그래요.. 움직이니까요..
    6개월이 제일 피크죠.. 미쉐린 같은 허벅지^^
    요즘 잘먹는다면서요.. 걱정하지 마세요..
    아직 반찬하고 먹기는 이른거 같은데요..
    9.5kg이면 정상에 들어갑니다..
    백일 때 태어난 몸무게의 두 배, 돌 때 세 배 정도다 생각하시면 편해요.. 좀 덜나가기도 더 나가기도 하구요..

    결론은 걱정 하지 마시라는 뜻..
    그리고 친정 엄마가 그리 말씀하시는건.. 내가 잘 키웠다.. 라고 하고 싶으신 듯해요..

  • 2. ...
    '12.8.10 2:24 PM (211.244.xxx.167)

    돐 (X)
    돌 (O)

  • 3. 순2엄마
    '12.8.10 10:27 PM (211.246.xxx.71)

    원래 지금부터 슬슬 빠져요. 활동량이 많아져서.
    이렇게먹고 잘크나싶어도 쑥쑥 키가 크더라구요.
    요즘 이난다고 맘마 3입먹고 안먹고 이럴때도 많거든요. 고개돌리면 전 안먹여요. 다음끼니에 잘먹드라구요.
    저도 며칠 전 돌지났는데 9.2키로여요.
    원래 9키로에서 10키로 만드는게 힘들대요.
    걱정마셔요.
    아기들은 살찔때와 키클때가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831 여자아이 소변본 후에.. 7 .. 2012/08/10 3,762
137830 딸이 첫 생리를 시작했는데요... 6 걱정맘 2012/08/10 2,394
137829 헌책 고물상에 팔면 kg에 얼마씩 받을 수 있나요? 11 고물 2012/08/10 25,457
137828 옥수수는 어떻게 보관하나요? 5 ㅇㅇ 2012/08/10 1,279
137827 밑에 애견샵 강아지 미용 글쓴이입니다. 6 사랑해 내새.. 2012/08/10 1,687
137826 옆집 할아버지 할머니가 안쓰러워요. 2 아이고 2012/08/10 2,907
137825 고대 수학교육과 아시는분? 2 부탁드려요^.. 2012/08/10 1,815
137824 TV리모콘 갖고 출근했어요,,뭥미ㅠㅠ 23 정신차렷! 2012/08/10 4,432
137823 드라마같이 연속적으로 꿈꾸시는 분 계신가요? 3 꿈이야기 2012/08/10 729
137822 집주인에게...이런거 물어봐도 될까요? 4 더워 2012/08/10 1,370
137821 갤러리아 백화점 1 퍼퓸 2012/08/10 1,197
137820 옆집이 쓰레기봉투와 재활용을 현관밖에 내놓는데요. 27 ... 2012/08/10 7,002
137819 빨간지갑 예쁜거 파는 브랜드 알려주세요. 5 .... 2012/08/10 1,288
137818 인사성없는 아이 7 후리지아향기.. 2012/08/10 2,297
137817 여의도를 가려면 서울역,광명역 중 어디가 가까워요? 5 KTX 2012/08/10 828
137816 문과 나온 자녀분 진로(학과) 나중에 취업 어찌 연결되셨는지요?.. 9 대학 2012/08/10 3,325
137815 유신의 의미가 뭐에요? 9 ㅇㅇ 2012/08/10 3,873
137814 자잘한 꽃무늬 들어간 가방 브랜드 아세요? 2 ... 2012/08/10 4,237
137813 저 지금 해피피트보고 있어요 tv 2012/08/10 616
137812 강물 녹조현상 심각한데 뉴스엔 날씨탓만 하네요 6 ... 2012/08/10 1,156
137811 강습용수영복 좀 골라주세요 ^^ 11 삐아프 2012/08/10 1,265
137810 자꾸 같은 꿈을 꿔요... 2012/08/10 927
137809 좀 전에 김흥국 봤어요. 11 .. 2012/08/10 5,546
137808 꽃게가 한마리 700원이면 먹어도 될까요? 1 꽃게 2012/08/10 1,241
137807 대체 얼마나 받아먹은거냐? 내가 멘붕…" 1 샬랄라 2012/08/10 1,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