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2.8.10 11:26 AM
(59.19.xxx.155)
저도 같은 여자로써 이해되요,,,더군다나 연예인인데
2. 그렇겠더라고요
'12.8.10 11:27 AM
(119.18.xxx.141)
전 미모에 상관없이
잔주름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의연해질 수가 없네요
요 며칠 멘붕 ,,,,,,,,,,,,,,
익숙해지면 뭐 괜찮겠죠
제가 좋아하는 배우 서지석도 얼굴 주름 자글자글해도
여전히 젊고 (원래도 젊지만) 멋있잖아요
네 인간미로 승부해야죠 (이것도 거저 얻어지는 건 아니지만)
사는 게 참 어렵네요 철없는 소리 한번 하고 갑니다 ㅡ,
3. 원글
'12.8.10 11:30 AM
(152.149.xxx.254)
그러게요. 우리같은 평범한 미인도 갑자기 생긴 주름하나에
헉소리 나올만큼 좌절인데
하물며 황신혜같은 슈퍼미인이야 오죽하겠나요
4. ..
'12.8.10 11:32 AM
(1.247.xxx.247)
저 모태 평범녀도 황신혜 이해되요.
저도 황신혜가 젤 예쁜 연예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5. 음
'12.8.10 11:34 AM
(59.7.xxx.28)
낼모레 오십이지않나요? 한십년정도 젊어보이려고하면 그런가보다할텐데
이삼십년 젊어보일려고하니까 말들이 많은것같아요
6. 원래
'12.8.10 11:42 AM
(175.210.xxx.243)
외모에 대한 칭찬이나 관심을 많이 받을수록 외모에 대한 집착이 강해서 주름 하나에도 민감하다고 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외모에 대해서만큼은 꾸준히 관심받아야 하고 본인 만족을 해야하는...
7. 일반 평범녀도
'12.8.10 11:43 AM
(121.190.xxx.242)
나이드는데 평탄한 감정으로 받아들이지 않아요...
나름 힘들고 허무하고 인생무상함을 느끼죠.
연예인들이야 외모가 돈이고 경쟁력이고
평가하는 말들이 워낙 적나라하니 부담스런 시술을 받겠죠.
8. ...
'12.8.10 11:49 AM
(110.70.xxx.90)
저도 이해되요 얼마전부터 입가에 주름 생기니까 맨붕오더라구요;;
9. 물론
'12.8.10 12:04 PM
(59.29.xxx.218)
이해는 해요
가진거 놓기가 쉬운가요
하지만 지나친 성형으로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보면 안타깝고 아쉽죠
조금씩 시술 받아가면서 자연스럽고 곱게 나이 드시는 분들도 있잖아요
10. 맞아요..
'12.8.10 12:05 PM
(121.135.xxx.28)
저같은 완전 평범녀 아줌마도 그러는데요.
어디가도 예쁘다라는 말을 참으로 자주 30초반까지 들었는데 (그게 젊어서 이뻤던거겠죠~~)이제 그런 인사도 드문드문.40 딱 들어서니 작년부터 그런 말은 저희엄마만 하시고 남편은 우리 **이 참 예뻤는데..학교다닐 때 진짜 젤 예뻤지 그런 말뿐이고.. 이젠 누구하나 그런 말 없고.
11. 근데
'12.8.10 12:25 PM
(99.187.xxx.8)
그건 남편조차도 미모를 지적질하고 사랑받지 못하고 살아서 그래요.
남편이 매일 에쁘다고 니가 최고라고 얘기해주는 여자는 그런 시술 없어도 빛나기만 하더라구요.
황신혜 평상시 입 보세요. 울상에다가 울상입니다.
남편이 매일 이쁘다고 사랑해주는 여자들은 성형수술 없어도 자신감 충만이거든요.
12. 글쎄
'12.8.10 3:47 PM
(218.51.xxx.27)
물론 미모로 먹고살아온황신혜는 별나라사람이긴하겠지만
나이먹으면 그만큼 지혜도커져서 미모외에
더가치있고 중요한것에 중심을 좀 옮기면어떤가요 오드리헵번처럼 아름답게늙어가는거
또다른 멋진 선배의 모습으로남을텐데요
13. 그건
'12.8.11 3:01 AM
(1.177.xxx.54)
외모에 크게 자신감이 없는 사람도 나이들면서 늘어나는 주름.떨어지는 탄력..몸의 탄성력 감소.이런거 겪으면 내가 여자로서 이제 쓸모가 없어지는건가 라는 마음이 다 생기죠.
미인은 아마 그 기분을 뛰어넘는 상태겠죠.
그런데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딱 하나 느낀건.외모는 손을 대면 될수록 손을 대야 한다는것.
20대 이전까지는 손을 대도 문제가 없지만 30줄 이상부터는 손을 대면서 계속 안대면 더 무너지는것 같다 생각해요.
우리애랑 저랑 비교하면서 늘상 느끼지만 아무 리 운동해도 그 젊은 살아있는 탄력성을 제가 어떻게 따라갈수가 없단거죠.
그 상황에서 성형이나 다른 시술을 한다 했을때 어느 한부분만 손댈수가 없겠구나 판단했어요
그래서 저는 얼굴에는 손 안댑니다.
14. 참 답이 없다
'12.8.11 5:38 AM
(89.204.xxx.151)
이런 글에도 본인 외모 자랑하는 저 병은 약도 없겠죠 ㅎㅎㅎㅎ
15. 진짜 답없다
'12.8.11 6:26 AM
(121.144.xxx.111)
제발 그 최상이라는 미모인증부터하고 자랑을 하던가요...말로는 내가 김태희요 너가 원빈이로세
16. ...
'12.8.11 6:58 AM
(180.228.xxx.117)
진짜 미인은 살성도 타고 나는 것이라서
피부가 탄력있고 찰지기 때문에 나이 들어도 팽팽함을 잘 안 잃고 주름도 안 생기죠.
뭣인가 2%쯤 부족하기 때문에 피부 노화가 빨리 오고 잔주름도 많이 생기는 것이죠.
17. ...............
'12.8.11 9:24 AM
(59.4.xxx.178)
그러죠뭐~저같은 평범한 아짐마도 가끔 내가이리 늙어가는구나 하는데 연예인들은 오죽하겠어요?
그나마 위안인게 인물로 돈버는 직업이 아니여서 다행이구나 ^^ 합니다
인생살다보면 생로병사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거니 이걸 피할려고 발버둥칠수록 더 힘들듯합니다
18. 자존감
'12.8.11 10:31 AM
(118.216.xxx.80)
부족 아닐까요
어릴때부터 저도 이쁘다는말 어디가나 듣고
(40대인 지금도) 애들보면서 엄마가 이쁘니까 아이들이 이쁘다는말 항상 듣지만..
제가 늘 듣던말이니 그러려니 하거든요
오히려 그런말 많이 들으니 별 감흥이 없어요
예쁘게 생겼으면서 자기의 미모에 관심이 많던 사람들은 나이들어서도 미모에만 관심을 많이 두게 되니
황신혜처럼 과한 욕심이 생기는 경우이고
예쁘게 생겼으면서도 미모에 큰 관심없는경우는 나이들고 주름 생기는걸 그러려니 해요
태생이 이쁘고 어릴때부터 관심대상이었어도
본인이 가치를 어디 두냐에 따라 다를수 있습니다
연예인은 어쩔수 없다해도
주위에 예쁜사람이든 안 이쁜사람이든 50대 들어서면서 얼굴에 손봤던사람들 1년정도 지나서
부족하게 되어가는 모습보면 안타까워요
그깟 주름 없애려다 온얼굴을 밉게 만들고...
그냥 생긴대로 살고... 나머지 시간과 돈은 다른데 투자하면 좋겠어요.. 우리 아줌마들
19. 흠
'12.8.11 10:45 AM
(117.111.xxx.168)
이런것도 자존감 부족이라고 하나요?
원글님 말씀처럼 평생 이쁘다고 칭송받던사람 그런말 못듣고 평범해지는것 쉽지 않습니다
보통의 몇배의 자괴감이죠
20. 음..
'12.8.11 11:18 AM
(82.113.xxx.39)
이런데 대놓고 자기 이쁘다는 사람부터 자존감이 없는 사람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