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이가 드니 여기저기 지인들 부모님이 돌아가시기 시작하고 상가집 다닐 나이가 되었네요
상가집 다니면서 드는 생각은 역시 좋은일보다는 나쁜일에 함께하는게 훨씬 더 좋은일인것 같아 라는 생각으로
살고있는 사람입니다.
근데 님들은 어느정도 지인들의 상가집에 가시나요?
1. 얼굴정도만 알고 인사하고 지내는 사이
2. 인사는 하지만 친하진 않은 사이
3. 친하고 같이 있으면 즐거운 사이
저는 1번과 2번의 상가집에 가는 건 의미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어요 그닥 그집 부의가 제게는 슬픔으로 다가오지도 않구요
그런데 아는 사람들이 상가집 안가냐고 같이가자고 연락이 오면 안가기도 뭐하고 가기도 뭐하고 그렇네요
제가 매정한 사람인가요? 얼굴만 알아도 않좋은 일에는 꼭 참석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