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할때 이것만은 꼭 봐야한다고 생각하는것, 딱 한가지를 고른다면?

마음부자 조회수 : 14,487
작성일 : 2012-08-10 05:30:08

뭐가 있을까요.

주위에 이런질문 많이 해봤는데

90%정도 선배님들이 "성격"을 꼭 봐야 한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근데

남편이 되고 나서는

남자친구일때랑 또 성격이 180도 바뀔수도 있다고,

그러니까

성격은 살아봐야 알수 있는거라는게 함정인거죠.

 

진짜

이것만은 꼭 따져봐라

하는것 한가지를 고른다면

뭐가 있을까요.

 

 

IP : 202.76.xxx.5
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롤리폴리
    '12.8.10 5:33 AM (182.208.xxx.169)

    자기자신.

  • 2. 마음부자
    '12.8.10 5:35 AM (202.76.xxx.5)

    내 자신을 어떻게 따져봐야 한다는 말씀이신건가요? ^^;;

  • 3. 음..
    '12.8.10 5:37 AM (82.113.xxx.167)

    성격 맞아요. 결혼하고 바뀌는 성격은 이중적인 성격이죠. 그런 성격도 결혼전에 파악해야죠.

  • 4. 롤리폴리
    '12.8.10 5:38 AM (182.208.xxx.169)

    내가 어떤 인생에 있어 어떤것을 원하고 구하는지,
    내가 바라는 남자라는 이미지와 형상은 어떠한지,
    내가 상상하는 결혼생활은 어떤것인지,
    부부관계와 생활과 미래와의 연계점은 어떠한지.. etc.

    이런 부분 충분히 자신을 객관화 시킨다면 남자를 볼때 다 보이겠죠.
    자기 자신에 대한 파악도 안되어있으면서 일반화된 시각을 따르면 불일치로
    종래에는 인지부조화로 치닫습니다.

  • 5.  
    '12.8.10 5:43 AM (218.238.xxx.233)

    성격은 살아봐야 아는 거 아니에요.
    결혼 후 돌변하는 남자도 없구요.

    결혼 전에 남들이나 제3자는 다 보이는데
    본인들만 못 보시는 경우 많구요.
    특히 연애결혼은 방법이 없어요.

    중매결혼의 경우도 불씨가 보이는 걸 눈 감아버리는 경우 많죠.
    '고쳐가며 살지'
    내지는
    '저 정도 흠 없는 사람 있나'
    이렇게요.

    그리고 위의 롤리폴리님 말씀처럼
    '결혼하면 상대가 나에게 어떻게 해줄까'만을 생각하죠.
    '내가 상대에게 어떻게 해줄까'보다 더 많이요.
    그런데 문제는 상대도 마찬가지라는 거에요.
    연애 시절이야 그런 기대감을 '이루어주겠지'라는 추측만 하고 있다가
    실제로 벌어지니............. 난 모르는 일이었어! 외칠 뿐.

  • 6. ---
    '12.8.10 5:44 AM (188.99.xxx.170)

    성격은 중의적 의미를 가지죠..
    character & sex

  • 7. 곰녀
    '12.8.10 5:49 AM (119.148.xxx.170)

    편한 사람이 좋은거래요

  • 8. 마음부자
    '12.8.10 5:52 AM (202.76.xxx.5)

    지금 연애중인데 일단 전 "내가 상대에게 어떻게 더 잘하면 될까"를 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게 현명한건지 가끔 고민될때가 있어요,
    내가 너무 상대에게 맞춰주는건 아닌지
    나를 잃어버리는 느낌이 들때고 있고요.

  • 9. dma
    '12.8.10 6:32 AM (118.41.xxx.147)

    내가 상대에게 어떻게 더 잘하면 될까를 고민하는것이 아니라
    저사람하고 내가 살면 박자맞쳐서 잘 살아갈수있을까를 고민해야한다고 생각해요
    한사람의 희생으로 사는것이 아니거든요

    제일 중요한것은
    화냈을때의 그사람의 행동
    술취했을때의 그사람의 행동을 보는것이 좋다고생각해요

    그냥 조금 화났을때 조금취했을때가 아니라
    정말 막다를정도로 화났을때
    필름끊길때까지의 취함

    사람은 좋을때는 다 참고 사람좋을수있어요
    그러나 그사람이 진실이 보일때가 바로 안좋을때랍니다

  • 10. 롤리폴리님께 동의
    '12.8.10 6:44 AM (183.98.xxx.213)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자신인 것 같아요
    결국 모든 문제는 "난 이럴줄 몰랐어" 에서 시작하니까요 이런 성격 차이를 "내가" 이만큼 크게 느끼게 돨 줄 몰맀고 경제적인 문제를 "내가" 이만큼 중요하게 생각하게 될 줄 몰랐고 등등
    결국 내가 내 욕구를 솔직하게 들여다보질 못해서 배우자도 잘 못 보게 되는 것 같네요

    이상 7년간의 결혼생활을 정리하는 애엄마의 변 이었습니다

  • 11. ...
    '12.8.10 7:04 AM (222.109.xxx.79)

    시부모의 인품이나 가정 환경.

  • 12. 00
    '12.8.10 7:09 AM (223.62.xxx.88)

    시부모의 인품이나 가정 환경 222222222

  • 13. 마음부자
    '12.8.10 7:17 AM (202.76.xxx.5)

    시부모의 인품, 이것도 좀 궁금한게요.
    같이 식사 몇번하면서 인품같은걸...파악할 수 있나요?
    사실 남자쪽 부모님 몇번 만나서 식사하긴했는데
    개인적으로 들었던 생각이
    나를 너무 좋아하시는것같다/ 시골분들이라 그런지 순박한것같다/ 엄마아빠가 서로 많이 사랑하시는거같다
    등등(이런건 인품이 아닌거죠?)
    인품이라는걸 어떻게 파악할 수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 14.
    '12.8.10 7:25 AM (125.182.xxx.131)

    문제가 생겼을 때 대처하는 자세와 해결하는 방법. 감정적인지 도피하는지 합리적인지.. 어떤 종류의 문제이든 일관되게 나타나는 또 하나의 성격이라면 성격이죠.

  • 15. ..
    '12.8.10 7:25 AM (122.36.xxx.75)

    그러니까 오래사귀고 결혼해야지요 오래사귀다 보면 남자친구 부모님도 한번씩 뵙게 되죠..

  • 16. 남편의 부모님
    '12.8.10 7:56 AM (198.228.xxx.145)

    특히나 부부사이 좋으신 부모님들은 시집살이도 덜 시키시고 아들이 좋은점 보고 자라서 잘해요.

  • 17. ..
    '12.8.10 8:09 AM (220.149.xxx.65)

    원글님이 상대방에게 어떻게 더 잘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보다는
    나와 잘 맞는 사람일까..... 를 고민하시는 게 낫죠

    원글님의 생활패턴, 가정환경, 사고방식, 경제관념 같은 것들
    내가 갖고 있는 것과 상대방이 가진 것들이 잘 맞는가... 이게 중요해요

    누가 더 잘해야 하는가... 이건 소모전일 뿐입니다
    언젠가는 바닥날 인내심이고요
    원글님이 그런 희생의 마인드로 상대방을 대하면 상대방이 어떻게 하느냐의 여부와 관계없이
    언젠가는
    내가 이제껏 너한테 어떻게 했는데... 니가 이럴 수 있냐
    뭐 이렇게 엇나가기 쉬워요

    결혼에서 가장 중요한 건,
    나와 잘 맞는, 사람을 고르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 후에
    내게 없는 부족한 면을 상쇄시켜줄 수 있는 사람인가.... 하는 부분도 중요하고요

  • 18. ...
    '12.8.10 8:32 AM (218.158.xxx.226)

    젤 우선은 경제력요
    돈없으면 성격도 거칠게 변해요

  • 19. 시부모.
    '12.8.10 8:34 AM (113.10.xxx.62)

    시부모님의 재력, 마인드(경제관), 가치관 등을 봐요. 여튼 나랑 맞으면 되는거죠~ 그런건 어떻게 아냐면...결혼전에 시부모님이 싸인 많~이 주신다던데...?
    딱히 시부모님과 트러블없이 결혼하면 결혼생활 무난한 겁니다.

  • 20. ;;
    '12.8.10 8:45 AM (1.237.xxx.162)

    그사람이 자라난 가정환경

  • 21. 마음부자
    '12.8.10 8:49 AM (202.76.xxx.5)

    댓글들 다 저장해두었습니다. ^^
    어디가서 돈을 억만금을 주고도 못 듣는
    좋은 조언들 ,
    너무 감사합니다.

  • 22.
    '12.8.10 8:50 AM (211.36.xxx.132)

    우리남편 나쁜환경아님에도 성격나빠요.보니 시아버지랑 어머니가 성격이 이상해요..백퍼 되물림인거 잊지마세요.부모님이 경제력있고 부부사이 서로아껴주고 존중해주는 사람이면 그집자식 더는 볼필요도 없는거 같아요

  • 23. 마음부자
    '12.8.10 9:00 AM (202.76.xxx.5)

    네 잊지 않겠습니다. ^^

  • 24. ...
    '12.8.10 9:33 AM (210.121.xxx.182)

    한가지만 보고 결혼은 못하겟지만..
    그 중에 절대 빠지면 안되는게 인성이겠죠...

  • 25. ..
    '12.8.10 9:34 AM (211.60.xxx.162)

    착하고 능력있고 재미있으면 완벽한 남편.

  • 26. 움..
    '12.8.10 9:37 AM (221.139.xxx.2)

    결혼할 때 꼭 유념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깨닫는 말씀들이네요

  • 27. 성격 말고
    '12.8.10 9:39 AM (114.202.xxx.134)

    인성, 혹은 인품이요. 인품 괜찮은 사람이 성격 나쁠 리 없다고 봅니다. 성격이 다소 안맞을 수는 있어도.(이것도 인품 괜찮은 사람들끼리는 차츰 잘 맞춰 가더군요)
    단, 우유부단하고 남 호구노릇 잘 하는 것과 인품 괜찮은 건 아주 다른 거니까 착각하면 안되겠죠.

  • 28. 마음부자
    '12.8.10 9:42 AM (202.76.xxx.5)

    한가지만 보고 결정할순 당연히 없는건데
    살다보니 "죽어도 이것만큼은 꼭 따져봐라"는 것이
    어떤걸까 생각해보다가 써봤는데
    정말 너무 좋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 29. 좋은글 저장요 감사해요^^
    '12.8.10 9:52 AM (211.234.xxx.47)

    결혼전 이것만은 꼭 봐야한다!
    좋은글~

  • 30. +++
    '12.8.10 9:55 AM (1.235.xxx.21)

    성격은 살아봐야 아는 거 아니에요.
    결혼 후 돌변하는 남자도 없구요.

    결혼 전에 남들이나 제3자는 다 보이는데
    본인들만 못 보시는 경우 많구요.
    특히 연애결혼은 방법이 없어요.

    중매결혼의 경우도 불씨가 보이는 걸 눈 감아버리는 경우 많죠.
    '고쳐가며 살지'
    내지는
    '저 정도 흠 없는 사람 있나'
    이렇게요.

    그리고 위의 롤리폴리님 말씀처럼
    '결혼하면 상대가 나에게 어떻게 해줄까'만을 생각하죠.
    '내가 상대에게 어떻게 해줄까'보다 더 많이요.
    그런데 문제는 상대도 마찬가지라는 거에요.
    연애 시절이야 그런 기대감을 '이루어주겠지'라는 추측만 하고 있다가
    실제로 벌어지니............. 난 모르는 일이었어! 외칠 뿐.

    22222222222222222222222222

    + 시부모 인품, 교육관 등등. 시부모 재력은 별무상관.

  • 31. **
    '12.8.10 10:01 AM (165.132.xxx.227)

    결혼에 관한 좋은 조언들이네요
    인성, 인품이라고 하지만 .. 자신도 그래야겠지요 . 서로 잘 맞는것이 중요할거예요

  • 32. 루루~
    '12.8.10 10:09 AM (175.214.xxx.175)

    저도 인성, 시부모님 다 동감이구요. 하나 덧붙이자면 생활습관이요....
    한 십년 살다보니 결혼 전에도 이 사람은 이렇게 살았더랬는데 연애할 때는 이렇게 중요할지 몰랐어요. 저희 남편은 평일은 그렇다 쳐도 주말에도 집에서는 줄창 티비로 스포츠중계 보다가 새벽에 잠들어서 오후에 일어나요. 요리도 하나도 할 줄 모르고 집안일은 정말 관심없구요. 모든 먹고난 쓰레기는 그냥 식탁에 둬요. 정말 미쳐버리겠어요. 지금이야 서로 일하느라 바쁘고 그냥 넘어가지만 나이들어서는 더욱 심각한 문제가 될 것 같아요. 은퇴후가 벌써 무섭습니다.

  • 33. **
    '12.8.10 10:11 AM (14.43.xxx.97)

    성품과 인생관이요~

    성품은 서로 반대라도 서로 잘 맞을수도 있으니까요.. 나랑 잘 어울리는 성품을 찾은 게 중요..
    성격보다는 성품, 인품이라는 말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순간순간의 성격보다는 그 사람 전체가 가진 인격, 행동 이런것들을 다 포함해서요... 좀 어렵긴 한데 그 사람이 주는 분위기 같은게 있거든요.

    인생관은 좀 폭넓은 의미이긴 한데.. 나랑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가고 서로 도와주고 발전할 수 있는 관계가 좋은 것 같아요.
    예를 들면 같이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던가, 아니면 함께 여행을 다니고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던가, 경제적으로 알뜰살뜰하게 살아서 빨리 여유를 갖자던가..... 취미가 같은 것 하고는 조금 다른데요..
    어떤 방면으로든 간에 뭔가 공유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인생의 추구하는 목표, 바라보는 관점 등이 인생을 함께하기 위해선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저희는 결혼 전에 그런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했거든요.
    (자라온 환경이나 경험이 비슷하면 이런 것들이 비슷할 가능성이 좀 많은 것 같구요..)

    하나 더 추가하자면 내 가족을 모든 가치의 최우선에 두고 생각하는 사고방식이 좋아요.

  • 34. 도도
    '12.8.10 11:35 AM (112.170.xxx.36)

    눈빛
    눈빛을 보면 그사람의 미래가 보이죠
    늙어서도 멋있을수 있는지 상상해 보세요

  • 35. ㅅㅅ
    '12.8.10 12:34 PM (210.107.xxx.161)

    그 사람이 나고 자란 집안 분위기요
    집안 자체 분위기가 밝고 안정적인지 그걸 봐요.

  • 36. 7년 연애결혼
    '12.8.10 1:16 PM (175.119.xxx.208)

    제가 다시 그시절로 돌아간다면
    해외 배낭여행 한달 해보고 결혼함다.
    성격, 인성, 인품, 인생관, 미래관, 가치관, 신체적 능력, 위기 대처능력등 다 나옵니다. 그 기간 동안..
    글구, 시부모님의 인품.. 살아봐야 압니당!
    법없어도 사는 시부모님들... 며눌한테는 예외인분들이 워낙 많은 한국문화라서ㅜㅜ

  • 37. 이어서
    '12.8.10 1:22 PM (175.119.xxx.208)

    전 결혼 10년차때, 아이들 친정에 맡기고 2주간 호주로 배낭여행 갔었는데요,
    그때 절감했어요.
    결혼전 여행이라면 절대 결혼 안했을거란거.ㅜㅜ
    위기 대처 능력이 보이더라구요.. 아니다싶게..
    지금 결혼 20몇년 되었는데.. 그때 그 느낌이 맞아요.
    쉽지 않아요. 착하기만 하고

  • 38. 현실적으로
    '12.8.10 2:02 PM (121.190.xxx.242)

    건강하고 생활습관도 보세요.
    안씻고 식사때 쩝쩝대고 그런게 애정을 멀~리 보내버리거든요.

  • 39. 별모아
    '12.8.10 2:03 PM (218.157.xxx.205)

    한가지...장차 내 아이들의 좋은 아버지 감인가...
    나아가서 장차 내 아이들의 좋은 할머니 할아버지 인가....

  • 40. 노빈손
    '12.8.10 2:08 PM (14.43.xxx.11)

    저장합니다

  • 41. ...
    '12.8.10 2:36 PM (222.109.xxx.79)

    친구 아버지가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 이셨어요.
    우리 30대 중반 아이들 초등학교 다닐때 아이 가정 교육 잘 시키라는 의미에서
    아이 행동 하는거나 얘기 하느것 보면 가정 방문 안봐도
    부모님 면담 안해도 어떤 부모가 어떻게 키우고 어떤 환경인줄 다 안다
    하시던 얘기가 친구 아버지 나이가 되어 보니 이해가 되어요.
    동네 아줌마도 같이 지내다 보면 구구절절 얘기 안해도 대충 알게 되더라구요.
    남친도 하는 행동이나 말 신경써서 들어 보면 다 알수 있어요.
    나한테는 사랑 하니까 잘 보일려고 잘 하지만 제 3자와 사회 생활 할때
    관찰하면 개관적으로 어떤 사람인지 다 나와요.

  • 42. ...
    '12.8.10 2:37 PM (222.109.xxx.79)

    안봐도....안해봐도

  • 43. ..
    '12.8.10 2:42 PM (183.97.xxx.137)

    저장.^^

  • 44. 개구리
    '12.8.10 2:45 PM (222.112.xxx.222)

    주사. 돈씀씀이.

  • 45. .....
    '12.8.10 2:45 PM (203.254.xxx.73)

    배려심도 중요한 것 같아요.
    전 신랑한테 가끔 화날 때 있다가도 신랑이 저 배려하는 거 생각하면 맘이 좀 가라앉더라구요.

    제가 배려심이 좀 없는 편이라 신랑한테 미안해하면서 삽니다. ^^

  • 46. 팔자
    '12.8.10 2:56 PM (211.43.xxx.15)

    아무리 고르고 골라도 결국 자기 팔자대로 된다는 말씀.

    그러니
    롤리폴리님 말씀대로 자기자신을 잘 파악하는게 가장 중요.

  • 47. 개구리님 빙고
    '12.8.10 2:57 PM (125.128.xxx.115)

    주사
    돈....씀씀보다는

    경제적 여유.....

  • 48.
    '12.8.10 3:31 PM (211.200.xxx.37)

    친정 엄마

  • 49. 이럴수가
    '12.8.10 4:03 PM (112.223.xxx.172)

    결국 돈 보지 않나요. ;

  • 50. 시월드
    '12.8.10 4:25 PM (220.73.xxx.165)

    남편과 시댁식구 특히 여자가족과의 관계.
    남편이 자기가족의 여자(어머니 동생 누나등등)들에게 어떻게 하는지 보세요.
    나중에 아내한테도 똑같이 합디다.

  • 51. 디케
    '12.8.10 4:50 PM (112.217.xxx.67)

    서로 간의 성격은 기본이기 때문에 패스고요.

    시아버지의 살아온 내력도 중요하긴 한데 같은 부모밑이라도 형제간에 다른 사람들도 있어요.
    저는 빚 없이 살 수 있는 경제력요. 빚이 있더라도 곧 갚을 수 있는 능력요...
    돈이 없으면 좋았던 성격도 돈 앞에서 무너지고 엉망 되더군요.
    전 되도록이면 자영업 하거나 장사하는 사람보다는
    돈 꼭꼭 나오는 안정된 회사원이나 공무원을 남편감으로 두었으면 해요.

  • 52. 갱이
    '12.8.10 4:59 PM (110.11.xxx.222)

    대화가 잘 통하고 존경할 만한 면이 보이는 사람

  • 53. ...
    '12.8.10 5:11 PM (124.56.xxx.234)

    신랑도 중요하지만 시댁분위기 제사 인품이요
    그리고 시댁식구들이요

  • 54. 동감
    '12.8.10 5:21 PM (210.109.xxx.242)

    정말 무릎을 치게 하시는 이야기들이네요..

    첫인상이나 멀쩡하게 만났을때 모습은 다 좋을수있어요 하지만 그사람이 일상에 있다가 술이나 일에 치였을

    하는 행동이나 생각들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그리고 남자랑 여자는 생각이 참 많이 달라서 서로 분쟁이 생겼

    을때 화내는 포인트가 다른데 그걸 해결하고 이야기 할수있는 사람인지가 중요하더라구요

  • 55. 똘똘이
    '12.8.10 5:24 PM (59.27.xxx.105)

    최근에 어디서 들었을까요

    친구는 그 남자의 현재
    가족은 그 남자의 미래

    공감하고 싶지 않아요~~~~~~ㅠ.ㅠ

  • 56. ㅍㅍ
    '12.8.10 5:27 PM (59.20.xxx.126)

    저도 저장..

  • 57. 경험자
    '12.8.10 6:03 PM (89.224.xxx.159)

    * 성격. 가치관이 비슷한지...,평생을 같이 살아야 되는데 성격이나 가치관이 안맞으면 괴로움.
    * 시댁, 부모 밑에서 어린시절은 어떻게 보냈는지(시가족 분위기 파악), 마마보이 NO!
    * 직업 또는 경제력. 결혼 후 안되면 둘이 벌더라도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는지...
    * 침대 매너.. 본인이 이 남자한테서 성적인 매력을 받는지.. 또는 여자를 잠자리에서 배려해 주는지...
    혹시 남자한테서 조루나 변태기가 있는지.... .
    * 주사, 도박, 폭력 X.
    이렇게 몇자 적고 나니 결혼은 인생의 도박이나 다름없네요.
    이 모든 것을 결혼 전, 한 순간에 제대로 파악해야 되는데... 저는 제가 열거 한 데서 딱 한가지가 아니더군요. 침실 매너요. 에휴...
    결혼 전에 꼭 여행을 같이 몇 박 떠나보세요. 여행사에서 주관하는 여행 말고요. 말이 잘 안통하는 나라에서 배낭여행식으로 일주일만 떠나도 성격이 잘 맞는지부터 위기 대처 능력까지 알 수 있습니다.

  • 58. 그냥
    '12.8.10 6:13 PM (61.82.xxx.136)

    1. 술버릇
    2. 돈씀씀이 - 자신을 위해 사는 것과 여친 위해 사는 물건들, 가족 위해 사는 물건들...눈여겨 보세요.
    3. 집안 분위기 - 꼭 남자 쪽 집에 결혼 결정하기 전에 몇 번 다녀봐야돼요... 밖에서 만나서는 모르고 집에서 만나야 은연 중에 나오는 그 집안 분위기가 드러납니다.
    4. 침대 매너 - 말하기 좀 그렇지만 요새 워낙이 혼전에 다들 해보고 --;; 하잖아요...의외로 성적인 문제와 관련해서 이혼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변태 성향, 발기 부전, 조루, 성병 기타 등등

  • 59. 남편과의 공감대 형성
    '12.8.10 6:19 PM (85.151.xxx.62)

    저는요, 살아가는 나날들이 중요하다고 봐요.

    그 남자랑 공감대를 형성할 뭔가가 있으세요?
    이야기가 통할 뭔가가 있는지 함께 며칠 시간을 보내도 뭔가를 함께할 것이 있는지도 중요하다고 봐요.

    같은 업종에 있어서 남편이 이야기를 하면 알아 듣는다거나, 취미가 같아서 그것만은 둘이 쭉 같이 할 수 있다거나, 좋아하는 뭔가 즉 종교, 정치 성향, 독서 등등 뭔가 같이 할 수 있는 공감대가 필요합니다.

    결혼한 지 5년, 10년이 넘어도 부부들이 뭔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그 무언가가 부부생활을 길게 한다고 봐요.
    단지 애들 엄마, 아빠로서가 아니라.

    바람피우는 대부분의 남자가 (치마만 두르면 다 좋다는 몇몇 job놈 들은 빼고) 공통적인 변명이 그 여자랑은 이야기가 통했다라 거구요. 단지 남편의 바람을 막기 위해서가 아니라 둘이 결혼을 해서 생활에 힘들지라도 부부가 서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뭔가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공감대나 뭔가가 필요합니다.

  • 60. 술취했을때
    '12.8.10 6:42 PM (203.112.xxx.129)

    화났을때... ㅠㅠ

  • 61. 저도
    '12.8.10 7:09 PM (59.10.xxx.95)

    저장합니다.

  • 62. 통통이
    '12.8.10 7:10 PM (125.176.xxx.20)

    저장합니다

  • 63. 뭐든지독학
    '12.8.10 7:17 PM (122.36.xxx.32)

    저는 동생들한테 꼭 해주는 얘기가
    남편이 시부모한테 어떻게 하는지를 꼭 보라고 해요
    결혼전이야 잘보이려고 또는 어려워서 장인장모한테 잘하겠지만
    나중에 나이들어 힘없어지면 어떻게 할지 보여요

  • 64. 흠흠
    '12.8.10 8:11 PM (112.149.xxx.82)

    저도 저장

  • 65. 인생선배님들
    '12.8.10 9:08 PM (183.102.xxx.117)

    선배님들의 말씀 저장합니다

    결혼시에 꼭 생각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66. 좋은말씀
    '12.8.10 11:49 PM (220.116.xxx.179)

    배우자 선택할때 꼭 참고하겠습니다^^

  • 67. .................
    '12.8.10 11:56 PM (175.253.xxx.54)

    부모,형제, 그리고
    친구 친구 친구.....
    끼리끼리 논다는거 절대 거짓말 아니예요.

  • 68. 일단저장
    '12.8.11 12:32 AM (175.210.xxx.158)

    배우자 조건 저장

  • 69. 엘비스
    '12.8.11 12:52 AM (183.2.xxx.211)

    저도 저장...

  • 70. ..
    '12.8.11 12:53 AM (116.34.xxx.18)

    좋은 말씀들 저장합니다.

  • 71. 저장
    '12.8.11 1:15 AM (123.143.xxx.166)

    결혼시 중요한 것들 , 감사합니다.

  • 72.
    '12.8.11 1:56 AM (211.207.xxx.157)

    살아계시든 돌아가셨든, 자기부모님을 떠올렸을 때
    살짝 미소가 지어지는 지.
    자기부모님이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나중에 배우자를 정서적으로 착취하거나 학대할 확률이 높더군요.

  • 73. ...
    '12.8.11 2:21 AM (110.12.xxx.97)

    이럴때 82가 빛을 발하는군요 좋은 말씀들이 너무 많아요..

  • 74. 나라면
    '12.8.11 3:41 AM (124.216.xxx.85)

    조카한데 항상 이말 합니다
    남편감 성격 직업 등등 다 좋아도 살아가는데 주변이 더 중요하단다

    1) 신랑형제들 사업하는 사람 있는지 없는지 확인----뒤돈 대는것 질리더라구요
    2) 형님될사람이 있다면 그사람의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 중요함-저희형님 어머님 무당
    3) 시어머니 친정집 조사--저희시어머니 언니가 무당
    4) 시누들이 있다면 잘사는지 못사는지 조사--아니 시매부 직업 조사 ---이것들도 뒤돈 대줘야하깅

    나는 정말 남편은 딱 좋은데

    내가 그런답니다 남편한데 나는 자기랑 다음에도 결혼 할거다 하지만 그때에는 고아이어야 한다라고

    저희남편도 저랑 다시 결혼 하고싶어합니다 자기는 그때도 제가 시댁에 잘해줫으면 한다 이러네요

  • 75. 다이어트킹
    '12.8.11 4:20 AM (182.172.xxx.39)

    저장해요~~

  • 76. 여가시간
    '12.8.11 5:29 AM (115.137.xxx.213)

    덧글이 너무많네요. 다 읽어볼만 합니다.

    같이 있을때 중요하구요..음 혼자 있을때 시간 있을때 그남자 뭐하고 보내던가요? 이게 많은 걸 미리 시사하는지 결혼전에 몰랐습니다. 그게 쉽게 변하지 않는 미래입니다. 덧글 몇줄로 다 말하긴 어렵지만 참고하셔요. 원글님이 읽으셨으면....

  • 77. 마음부자
    '12.8.11 11:15 AM (14.63.xxx.105)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정말 소중한 조언들
    모두 저장하여
    최선을 다해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 78. 곰돌이
    '13.1.31 2:56 PM (121.190.xxx.222)

    결혼할 때 꼭 봐야 할 것
    감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732 어제 지워질꺼라고 함 연옌글 정말 지워졌네요 ;;;; 2 ... 2012/08/10 1,818
137731 체중보다 남들이 날씬하게 보는 님들...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6 .... 2012/08/10 1,705
137730 개발도상국에서 변화의 물결이 될 페달세탁기...진지하게 다시 생.. 황후화 2012/08/10 1,468
137729 라면도 5개가 아닌 2개나 3개면 좋겠어요. 19 1인용 2012/08/10 2,591
137728 에어콘을 도대체 어떻게 쓰시길래 전기요금 폭탄을 맞으시는지.. 28 ... 2012/08/10 6,544
137727 직장다니시는 어머님들..운동 공부 등은 어케 하세요?? 3 궁금 2012/08/10 1,516
137726 소고기 싸고 부드러운 부위는? 8 키크기 2012/08/10 6,636
137725 소~쿨 하신분 어떻게 해야 소우 쿨해 질수 있을 까요 4 2012/08/10 961
137724 녹조현상 걱정되서 정수기 관련 찾아보니 3 앤티 2012/08/10 1,852
137723 키위가 큰 걸로 한박스 어쩌나 3 다람쥐여사 2012/08/10 1,317
137722 도저히 못 찾겠어요....좀 찾아주세요^^ 스테이크 2012/08/10 588
137721 (미국) 친구에게 소셜넘버 받아서 유틸 설치하는거 굉장히 실례일.. 7 ... 2012/08/10 1,440
137720 사람이 피곤해요 4 우울하다.... 2012/08/10 1,565
137719 친정에 왔으니 쉬고싶다는 시누... 12 시어머니생신.. 2012/08/10 5,197
137718 커브스 가입비는 환불 안되는거지요? 5 꼭3개월로등.. 2012/08/10 10,773
137717 대전 지역 심리상담 잘하는 곳 있나요? 1 몽도리몽 2012/08/10 1,473
137716 어르신들 식사 대접에 좋은식당 추천요~ 칠순 2012/08/10 588
137715 거제 사는 그 분이요... 뒷담화 아님. 11 울라 2012/08/10 5,508
137714 노래방비가 40만원 나올 수 있나요? 10 38만원 2012/08/10 6,924
137713 지금 받은 전화가 4 사기전화? 2012/08/10 891
137712 매실에서 거품이 나요. 4 매실 2012/08/10 1,330
137711 카드결제 취소는 직접 매장에 방문해서 해야하나요? 5 질문 2012/08/10 6,099
137710 초등 5,6학년이 볼만한 미드 추천해주세요~~ 19 이혜영 2012/08/10 14,880
137709 지인들 상가집에 가시나요? 6 내가 나뻐 2012/08/10 1,832
137708 개인연금을 계속 넣을지 아님 해약을할지............. 4 @>@ 2012/08/10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