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지난 아가옷을 준다고 하는데요...

어떻게하죠? 조회수 : 3,650
작성일 : 2012-08-09 21:48:55

한달뒤에 출산을 앞두고 있어요.

친척분이 아기 배넷저고리랑 속싸개... 아기옷을 주신다고 합니다.

생각해서 챙겨주시는 마음은 정말 고마운데요...

 

아기옷들이 10년이 지난 옷입니다.

5년정도만 되어도 괜챦을것 같은데... 10년이상이나 지난옷이라 신경이 쓰입니다.

아가옷은 물려받아 입는것이 피부건강에도 좋다고들 하는 이야기는 들었어요.

 

그분 말로는 깨끗하게 잘 세탁하고 보관해둔 옷이라고 하는데,

10년이나 지난옷을 신생아에게 입혀도 괜챦을지 걱정되어서요.

 

아기들 키워보신분들의 의견 부탁드려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75.116.xxx.15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9 10:02 PM (175.116.xxx.107)

    아마 입힐만한게 없을거예요.. 깨끗이 빨아넣어놨어도 오래되면 없던얼룩들이 나타나더군요.. 옷도 오래되면 늙어요..10년은 넘오래됐네요

  • 2. 나는나
    '12.8.9 10:02 PM (121.124.xxx.152)

    잘 세탁해뒀어도 많이 누래졌을텐데..일단 받아서 상태보시고 결정하세요.

  • 3. ㅇㅇ
    '12.8.9 10:05 PM (112.170.xxx.15)

    빈티지 패션이네요.
    제가 첫째 둘째를 아주 많이 터울지게 낳아서
    오래된 첫째 옷도 입히고 그러는데요
    옷은 확실히 요즘 옷이 이뻐요.
    좀 스타일이 안 나와 그렇지 건강에 이상 있거나 그렇지는 않아요.

  • 4. ㅇㅇ
    '12.8.9 10:06 PM (112.170.xxx.15)

    깨끗이 보관하셨다 해도 아기 입힐 건 다시 한 번 삶아서 빨아놓는 거 아시죠?^^

  • 5. 아마..
    '12.8.9 10:18 PM (121.147.xxx.17)

    속싸개 정도는 쓸 수 있을지도 몰라요.
    배냇저고리는 신생아 때 한두달 입을까 말까해서 뭐가 막 묻거나 하진 않았겠지만
    아마도 젖 한방울이라도 묻었었다면 많이 누래졌을텐데요..
    속싸개는 그 당시에 좋은 천으로 썼다면 아마 지금도 괜찮을지도 몰라요.
    받아보시고 그냥 알아서 정리하세요. 버릴건 그냥 과감히 버리시구요.
    속싸개는 아기 이불 대용으로도 종종 쓰이니 준비해 두신거 있으면 새거랑 물려받은거 번갈아가며 쓰세요.

    저희 큰애랑 큰시누네 큰애가 띠동갑인데 저도 옷 많이 물려입혔어요.
    애기들 옷은 일단 입히는 기간이 길지 않고, 아기 옷이다 보니 어른 옷보다 세탁이나 보관에
    더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지 생각보단 괜찮았거든요.

  • 6. 꽃별
    '12.8.9 10:43 PM (59.2.xxx.79)

    저는 옷은 아니구 십년이 넘은 이불을 받았는데
    울 세째까지도 잘썼어요.
    옷은 받아서 골라서 쓰시고 알아서 처리하셔도 될거예요.
    저한테 옷물려 주시는 분들은
    골라서 입히라고 미리 말해주니 편하네요.
    겉으로 보이는 얼룩이나 그런게 있으면 몰라도
    옷자체가 오래되서 아기한테 해롭거나 그런건 없는것 같아요.

  • 7. ......
    '12.8.9 10:44 PM (1.236.xxx.187)

    새 옷이 더 그렇지 않나요?

  • 8. 잘 사용했어요
    '12.8.9 10:50 PM (116.124.xxx.81)

    배넷저고리와 속싸개 10년동안 9명사용했는데 깨끗해요 병원에서 준 배냇저고리는 끈이 헤어져서 버렸어요

  • 9. 10년 지난거
    '12.8.9 10:52 PM (112.153.xxx.36)

    저 준 사람인데요, 내복같은거 누래진거 그런건 버려서 없고 상태좋은 거나 외출복 이런 것들 아주 깨끗해서 기념으로 가지고 있다 늦둥이 낳은 친구에게 준 적 있어요, 한보따리는 되던데...
    물론 세탁해 보관해 둔거였지만 다시 한 번 빨아서 스팀 다리미로 깨끗이 다려서 일일히 다 낱게 비닐포장해서 줬어요,
    거의 다 밍크뮤였는데 그래도 아직도 처음 사입힌 배냇저고리와 우주복과 모자는 남겨 두었어요. 나중에 기념으로 두고 보라하려구요, 세탁 여러 번 해서 색은 좀 옅어졌지만 얼룩없고 깨끗해요

  • 10. //
    '12.8.9 11:02 PM (121.186.xxx.144)

    신생아껀 10년 되도 입힐수 있어요
    깨끗이 놔뒀어도 얼룩이 생길수 있는데
    그건 삶으면 없어져요
    베넷저고리 신생아 내복 속싸개 다 괜찮아요
    그런데 3살만 되도 10년 된건 못 입어요
    애들 옷도 은근 유행이 있거든요

  • 11. ㅋㅋ
    '12.8.10 12:06 AM (110.8.xxx.145)

    10년 지나 언니언니언니 지나 4번째로 물려받은 옷 입혀요ㅎㅎ신생아옷은 아니구요.주시는거 받아서 괜찮은것 골라 반정도 입히고 반정도는 싸뒀다가 나중에 같이 돌려줘요.그집에 막내가 태어나서.ㅎㅎ정말 징하죠?브랜드옷들은 괜찬은게 있더라구요.울형님 솜씨좋아 낡은 옷 리폼도 잘해요

  • 12.
    '12.8.10 12:43 PM (121.130.xxx.202)

    물려주면 좋긴 하지만 아마 빨면 삭아서 금방 너덜너덜해질거같네요.
    그냥 기념으로 쭉 가지고 있으라고 하세요

  • 13. noran
    '12.8.10 3:30 PM (110.70.xxx.46)

    저는 저희아이들 속싸개랑 배냇저고리 이십년 넘은거 다 보관중인데요. 신생아껀 좋은걸로 장만하잖아요?그래선지 아직 멀쩡해요. 나중에 아이들 결혼하면 전해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875 지금 거실 온도가 26도..?? 5 ?? 2012/08/10 1,987
138874 ‘친박’들한테 돈 상납하는 새누리당 풍토 샬랄라 2012/08/10 807
138873 4살 아이 뭐라도 시키는게 좋을까요? 3 ... 2012/08/10 1,184
138872 MB “스페인·그리스 반면교사 삼아야”…보편적 복지 반대 16 ... 2012/08/10 1,775
138871 초등영어 고민입니다 1 초등영어 2012/08/10 1,289
138870 리듬체조 선수들요~ 12 궁금 2012/08/10 4,130
138869 데일리백으로 뭘 살까요? 2 40대중반 2012/08/10 2,813
138868 못믿을 대형 종합병원 음식점…무더기 위생 결함 1 샬랄라 2012/08/10 1,188
138867 집 전화벨이 울려서 받으면 삐ㅡ소리만 나요 6 짜증 2012/08/10 8,182
138866 고추가루요.. 4 임은정 2012/08/10 1,541
138865 갤럭시노트 아스팔트에 떨어뜨렸어요... ㅠ 5 ... 2012/08/10 2,455
138864 강원도여행 2 휴가 2012/08/10 1,267
138863 덜 절여진 김치 구제하는법 2 2012/08/10 1,193
138862 비행기 놓쳐서 돈백 버린 남편 진짜 욕나와요 21 ... 2012/08/10 13,001
138861 관찰력좋은 사람들의 특징은 뭘까요? 7 놀라면 2012/08/10 10,230
138860 배우자는 같은 직장에서 만나는게 가장 정확한거 같아요. 7 dma 2012/08/10 3,045
138859 나는 꼽사리다 17회-김두관후보의 경제공약 검증 4 나왔어요^^.. 2012/08/10 1,093
138858 남편과 대화하면 항상 싸움이 되요.조언좀부탁드려요. 17 대화 2012/08/10 3,559
138857 옥수수 당일배송 온 거 같은데, 3일 묵혔어요. 3 ㅇㅇ 2012/08/10 1,500
138856 현영희가 살포한 불법 정치자금은 모두 4억1606만원 2 세우실 2012/08/10 1,123
138855 시중 콜라 발암의심물질, 美 제품의 최대 24배 2 카라멜색소 2012/08/10 1,356
138854 출산예정일 전에 유도분만 하신분 계신가요? 16 무서워요 ㅠ.. 2012/08/10 15,718
138853 레이디제인 가창력 쌈장먹어 2012/08/10 1,600
138852 한,일,축구,골키퍼 정성룡이 안나오면 질거 같은데 ㅠㅠㅠ(예감이.. 3 예감적중 2012/08/10 1,575
138851 남편 휴대전화기에... 아내를 뭐라고 등록...? 112 덥다 2012/08/10 15,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