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떠 맡아야 될까... 그냥 생깔까....

코스코 조회수 : 1,896
작성일 : 2012-08-09 20:30:12

친정 오빠네가 형편이 좀 어려워요

언니랑 오빠랑 열씸히 어떻게좀 해볼라고 하는것은 아는데...

얼마전에 오빠가 저에게서 돈을좀 빌려갔답니다

언니는 오빠가 저에게 손을 벌렸던것을 너무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고

어떻게서라도 빨리 갚아줄라고 노력을 하고 있어요

하지만 나이 50에 무언가를 새로 시작한다는것이 쉽지 않다는것을 저도 잘 알고있어서

언니가 사정이 될때에 갚으라고

전 그저 그 돈 없는샘 치고 살기로 했답니다

 

어제,

언니가 돈을 조금 갚겠다고 저의 통장번호를 물어오더군요

그리고 돈을 보내왔어요

저는 무척이나 감사했고요

언니에게 너무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갚으라고 했습니다

 

언니는 빚지고는 못사는 성격이고

어떻게 해서든 빨리 갚고 싶다며

저에게 한가지 제의를 해왔네요

 

언니가 얼마전 가게를 한다는 사람에게 사기(?)를 당했답니다

언니는 지금 미국에 있고

그 사람은 한국에 있으며

한국에 명품매장을 여러개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미국서 구매대행해주었는데

물건을 사달라 해서 언니의 돈으로 사놨더니

그 사장이 금전사정으로 돈을 못주겠다고해서

결국은 그 사장은 배 째라는 식으로 물건값을 주지 않았고

언니는 물건을 그냥 언니돈으로 사게된겁니다

반품도 되지 않고

그냥 가지고 있자니 너무나 고가의 물건들이고...

 

언니의 제의는 그 물건들을 제가 맡아서 한국서 팔아보라는겁니다

좋게 좋게 본다면

금전 사정 어려운 오빠와 언니를 도와주는거다 싶지만

한면으로는 짜증이 나네요

언니야 그것을 보내놓고는 저에게 줄 돈과 퉁치는거겠죠

어짜피 돈을 받을꺼라 생각지도 않았던건데

이렇게 라고 갚겠다는것을 이쁘게 봐야지 되는데

저는 자꾸 짜증이 나네요

일은 언니랑 오빠가 저질러 놓고는 뒷감당은 나에게 수습하라는것 같아서요... 

후~~~.....

 

오빠네 어려운거 생각해서 떠 맡아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둘이서 알아서 해결하라고 놔둘까요?

어려운 남도 돕는데 내 오빠네인데 왜 이렇게 꺼려지는지...

저의 마음이 뒤숭숭합니다

IP : 61.82.xxx.1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9 8:37 PM (118.216.xxx.159)

    미국에서 반품 에지간하면 다 되는데...
    그리고 그런물건 파는거 생각보다 굉장히 힘들어요
    저 같으면 그 물건중에 직접 사용할거 있으면 사고
    장사는 안할것같네요

  • 2. 에잉
    '12.8.10 2:28 AM (125.178.xxx.215)

    안받을셈도 치셨고 하니까
    갚으려고 했던 액션은 좋은 의미로 받아들이시고
    가방은 그냥 처리 안하겠다고 하세요~
    그럼 언니분이 어떻게든 하실테고.. 그게 현금화되면 다시 주실수도 있는거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305 뽀로로 테마파크 vs. 코코몽 놀이터 어디가 나을까요? 6 .. 2012/08/14 2,347
143304 아시아 각국 역사에 대한 책을 읽고 싶은데 추천좀 부탁드려요 4 .. 2012/08/14 1,231
143303 일산 코스트코 클로에 쇼퍼백 4 앨리스 2012/08/14 3,131
143302 세금 많이 내서 남의 애들 양육비 댄다는 말은 구라입니다. 21 세금 2012/08/14 2,973
143301 받은대로 갚아주마~ 주의의 남편때문에.. 10 지쳐가요 2012/08/14 3,250
143300 ‘안철수’를 찾는 사람들 3 샬랄라 2012/08/14 1,356
143299 초등문제집구입시.. 1 초등수학. 2012/08/14 1,370
143298 나만의 하루가 생기면 뭐하고 싶으세요? 6 ^^ 2012/08/14 1,827
143297 이런 가방이 꼭 갖고 싶은데 정말 없네요 인터넷 다 뒤져봐도 49 레몬티 2012/08/14 12,150
143296 알콜중독자 가족을 위한 치료는 없을까요? 5 슬픔 2012/08/14 4,129
143295 최근에 '예스24'에서 책 주문한 적 있으신 분~ 4 혹시 2012/08/14 2,082
143294 어느 대학생의 눈물의 참회록 나는 생지옥을 경험하였다 3 호박덩쿨 2012/08/14 2,808
143293 한달식비? 4인가족 7 a 2012/08/14 2,769
143292 성조숙증 1 성조숙증 2012/08/14 1,677
143291 토요일날 파마했는데, 내일 매직 하면 안될까요? 3 ........ 2012/08/14 2,091
143290 등기 안난 아파트 들어가도 되나요? 12 아기엄마 2012/08/14 3,401
143289 새우젓 안넣고 호박볶음 어쩌면 맛날까요? 8 반찬이없어요.. 2012/08/14 2,811
143288 부모님과 통영여행 1 여행 2012/08/14 1,497
143287 직업 1 미래고민 2012/08/14 1,296
143286 쉬는 5일 동안 뭘 하면서 보내면 좋을지 추천해 주세요~ 포로리 2012/08/14 1,135
143285 노인 지하철 공짜로 탄다지만 놀면서 화대로 수억씩 쓰는 거에 비.. 2 누구나 늙죠.. 2012/08/14 1,598
143284 세상에 집전화번호가 생각이 안나요 ㅋㅋ 4 .. 2012/08/14 1,297
143283 6살남아 피아노 배우고 싶다고 하는데 가르쳐도 될까요? 11 피아노 2012/08/14 3,401
143282 간단한 해외호텔 예약변경 영작 좀 부탁드려요. 답답해 2012/08/14 4,834
143281 서울에 15~18평아파트 알고 계시면 추천부탁드려요 8 독신 2012/08/14 4,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