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실타일 공사중인데요, 작업하시는분들 점심땜에 고민입니다^^;;

고민중 조회수 : 2,394
작성일 : 2012-08-09 12:15:45

제가 이렇게 인정머리없는사람이 아닌데, 이분들은 그냥 해주기싫어서요^^;;

공사비용에 본인들 밥값 다 포함된거죠? 아랫집에 물이새서 급하게 하는공사라 제대로 알아보지도못하고 하는공사이고 업체측에서도 그걸알아서인지 일체 깎아주는것도없고 현금주는조건으로 욕조뜯어내고 타일붙이는작업중인데요, 점심시간이 가까워오니 신경이 쓰이네요ㅠ.ㅠ

이런일이 생기면 저는 주저없이 밥시켜드리는 스타일인데, 이분들 십원한장도 안깍아주고 아파트인데 조심성없이 물건들 툭툭거림면서 던져서 아랫집 시끄러울까봐 저는 안절부절못하고있고 ㅠ.ㅠ  동의서는 받았지만 그래도 엄청 신경쓰이네요ㅠ.ㅠ

점심식사는 인정상 해주는거지 의무사항은 아닌거죠?   덥다고 에어컨틀어달라해서 문닫고 에어컨틀었더니 타일을 집안에서 자르는데 온집에 먼지가 뽀얘서 문열고 에어컨 껐는데 덥다고 투덜투덜거리네요.

업체사장은 어디로 가버리고 인부2명이서 작업하고있는데,, 아~~신경쓰여죽겠네요..  백여만원돈인데 짜투리 3만원 깎아달라고 그렇게 애원해도 절대 안되다던데,, 그것만 빼줬어도 짜짱에 탕슉까지 시켜줬겠구만....  딸래미랑 둘이 밥도 못먹고 같이 고역이네요..

IP : 1.239.xxx.10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뚱딴지
    '12.8.9 12:18 PM (117.20.xxx.107)

    저도 인테리어 작업중인데요. 공사비에 다 포함된 금액입니다,

  • 2. 원글
    '12.8.9 12:19 PM (1.239.xxx.108)

    모른척하고 아이랑 둘이 나가서 밥먹고 오면 알아서들 시켜드시겠지요? 옆에 있으면서 모른척할라니 참 미치겠네요ㅠ.ㅠ 점심을 시키지도않으시고 어쩌라는건지^^;;

  • 3.
    '12.8.9 12:21 PM (125.178.xxx.203)

    그거 우수리도 떼어주고 하면 겸사겸사 고마워서 더 챙겨주기도 하고 홍보도 해줄수있고 한데 참 인정머리없이..
    그런데 인부들만 놔두고 어딜 집을 비우실 생각을 하셔요.
    애기랑 같이 식사를 하시긴 하셔야될텐데...

  • 4. 원글
    '12.8.9 12:24 PM (1.239.xxx.108)

    제말이요^^;; 그나저나 딸아이가 배고프다고 난린데 옆에서 우리만 먹을수도없고 나갈수도없고.......

  • 5. ..
    '12.8.9 12:30 PM (39.115.xxx.99)

    아... 난감하시겠다...

    기냥 시켜 드려요. 내 맘 편한 게 최고지..

    이따가 3만원 떼고 돈 없다 그러세요.

  • 6. ..
    '12.8.9 12:31 PM (39.115.xxx.99)

    밥 시킬 때, 밥 시켜 드릴까요~~?? 하고 한번 물어 보고 시키세요.

  • 7. ..
    '12.8.9 12:32 PM (39.115.xxx.99)

    원글님이 산단 소리는 마시고.. 그럼 청구하는 거죠. 뭐..

  • 8. ...
    '12.8.9 12:39 PM (110.14.xxx.164)

    그냥 한번 사드린다 하시던지
    귀중품은 치우고 잠깐 나가서 드시고 오세요
    업자 사장은 왜 밥을 안사주는지...참

  • 9. ........
    '12.8.9 1:17 PM (180.71.xxx.92)

    식대는 공사비에 다 포함된겁니다.
    우리도 욕실 공사했는데,
    점심때 되니깐 인테리어 사장이 시간되서 밥을 배달시켜 보냈던데요.
    그사람들 일을 베짱으로 하는 사람들이네요.
    욕실공사가 얼마나 먼지가 많이나오는데 에어컨을 틀어달랍니까.
    창문이란 창문을 다 열어도 타일자를때 엄청난 가루가 나오던데요.
    그사람들 힘든만큼 일당이 쎄답니다.
    공사중에 무슨 에어컨.......말도 안되

  • 10. ...
    '12.8.9 2:30 PM (180.134.xxx.250)

    얄미운건 사장이고 이미 시간 지나서 도움이야안되겠지만 저같으면 시켜드립니다
    오늘 같은날 가만히 있어도 더은데 창문열고
    에어컨도 켜 드리구요
    노동하시는분들 한테 잘 해드리면 그분들도
    내일처럼 꼼꼼하고 성의있게 잘해주셔서
    결과적으로 더 좋았어요 제경우에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19 등산복 브랜드 추천 6 ... 2012/10/09 2,704
162018 근저당 말소 등기는 꼭해야 되는건가요? 5 전세 2012/10/09 2,810
162017 82님들 맛있는 식혜 파는 곳 좀 알려주세요! 4 렌지 2012/10/09 1,409
162016 조언부탁)가족사진을 한복입고 찍으려해요~~ 2 엄마 2012/10/09 1,236
162015 싸이 김장훈 고만합시다. 10 고만합시다 2012/10/09 1,367
162014 "어떤 식으로든 대선에 영향을 미쳤으면 좋겠다".. 6 남영동198.. 2012/10/09 1,361
162013 김장훈 행사 펑크뒤 출연료 미반환 관련 소 절차 진행중입니다 [.. 15 휴~ 2012/10/09 3,179
162012 요즘 흉악 범죄에 대한 처벌 수위를 보면 흉악범죄 저지르니라고 .. 1 ... 2012/10/09 813
162011 김장훈씨 욕하는 사람들 정말 잘못 보시는거에요 179 기막힌일 2012/10/09 16,831
162010 노스페이스에서 바람막이 자켓을 사려고 하는데 한치수 큰사이즈가 2 나을까요? 2012/10/09 2,282
162009 싸이고발한 이 사람은 또 뭔가요... 3 2012/10/09 2,227
162008 웅진그룹 위태위태 하던데 5 ㄴㅁ 2012/10/09 2,011
162007 10월 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10/09 957
162006 친정엄마가 80대 3 엄마 암 2012/10/09 2,038
162005 구미 다리통증 5 2012/10/09 1,769
162004 뇌CT촬영 하려는데 추천부탁드립니다(분당쪽이면 더좋구요) 2 전에문의드렸.. 2012/10/09 1,834
162003 (방사능)* 중요*우리의할일/국내 학교급식 식자재로 ‘일본산 수.. 3 녹색 2012/10/09 1,520
162002 나꼼수의 기뭭힌 예언적중 8 김무성 2012/10/09 3,227
162001 싸이가 바닥 끝을 치고 있을 때 옆에 김장훈이 있었어요. 17 제 생각 2012/10/09 3,201
162000 인형가구 파는곳 없나요 2 피오나 2012/10/09 1,497
161999 루이비통 지갑 조세핀 vs.에밀리에 어떤게 나을.. 2012/10/09 3,451
161998 초등 고학년 내복은 입혀야하나요, 입히지말아야하나요? 11 젊은느티나무.. 2012/10/09 2,193
161997 여기저기 커뮤니티마다 김장훈 싸이 얘기인지... 6 뭔 큰일이라.. 2012/10/09 1,423
161996 초3 아이 데리고 미국 동부여행 가려는대요~ 3 힘들어요~ 2012/10/09 1,256
161995 을사늑약은 ‘조약’, 일 국왕은 ‘천황’으로, 국사편찬위, 중학.. 12 유채꽃 2012/10/09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