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미밥이 소화가 잘 안되나요?

괴롭다.. 조회수 : 18,361
작성일 : 2012-08-09 02:53:25

남들이 건강을 생각해서 현미먹는다길레

맛은 없지만 현미로 바꿔 밥을 했어요.

백미 : 현미를 1 : 1로...

그런데 소화가 너무 안되서 괴로워 죽겠어요.

평소 먹던것 1/3도 안먹는데 소화가 안되고 더부룩하고

무한 가스방출도 민망하고 배도 아파요.

특히 저녁엔 위액이 목구멍에 걸린 것처럼 목이 따거워요.

평소보다 많이 씹어서 삼키는데도 변을 보면 현미는 그대로 나오고..

한달정도 지났는데 적응도 안되고...

현미가 맞지 않는 체질도 있나요?

IP : 183.102.xxx.19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9 2:56 AM (211.246.xxx.253)

    전 괜찮은데 원래 소화기능이 좀 떨어지는
    변비대장 울남편은 현미밥 하면 울어요.

  • 2. 괴롭다..
    '12.8.9 2:58 AM (183.102.xxx.197)

    저는 변비는 빈혈약먹고 처음 알게 된 쾌변녀거든요.
    요즘은 빈혈약도 안먹구요..

  • 3. 어버리
    '12.8.9 4:31 AM (39.112.xxx.136)

    제 경우를 들겠습니다
    현미 4, 보리 2, 서리태1, 율무 기장 녹두 흑미 합해서 1 비율로 8컵을 하는데 물은 9인분으로 잡습니다 (전기압력밥솥)

    중요한 건 (명심 하셔야합니다)... 여름엔 열시간, 겨울엔 20시간 정도 불린 후 밥을 합니다
    그리고 먹을 때는 꼭꼭 씹어 먹습니다 통상적으로 한 술에 50번 이상 씹으라고 되어 있습니다
    안 그러면 소화기관이 현미와 잡곡을 소화시키지 못한답니다

    이렇게 드시면 소화가 너무 잘 되어 살 찔 거라는 우스운 예상도 해봅니다 ㅎㅎ

  • 4. 어버리
    '12.8.9 4:33 AM (39.112.xxx.136)

    ㄴ 현미밥엔 변비에도 직빵이겠지만 만성설사에도 직빵이랍니다 제 경험담입니다


    그리고 저는 식사시간이 30분은 된답니다 천천히 꼭꼭 씹어 먹기에~

  • 5. ..
    '12.8.9 8:26 AM (112.167.xxx.232)

    네. 적응 안되는 분도 계세요.
    일부러 드시려고 하지 마시구요, 보리나 다른 잡곡을 섞으면 현미 드실 필요 없어요..

  • 6. 전기압력밥솥
    '12.8.9 8:32 AM (211.177.xxx.248)

    삼계탕 코스로 밥을 해보세요.

    불리지 않아도 밥이 부들부들해져요.

    그대신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한 시간 반 정도.

    입안에서 보드랍게 넘어가야 소화도 잘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7. 나나나
    '12.8.9 8:46 AM (125.186.xxx.131)

    전 항상 현미를 한나절을 불려서 먹기 때문인지(냉장고에 넣어둬요. 냉장고에서 이틀은 문제 없어요), 항상 현미가 꺼칠하다는 느낌 없어요. 완전 부들부들 거려요. 소화도 잘 되구요. 체질에 따라 안 맞는 사람도 있겠지만 불리지 않고 하셨다면 최소 밥하기 전날 밤에 쌀 씻어서 타파에 현미 넣고 물도 넣고 해서 충분히 불려서 압력솥에 해보세요. 아주 맛있어요.

  • 8. ....
    '12.8.9 9:08 AM (1.176.xxx.151)

    소화기간이 약하면 그렇대요
    저희 오빠들도 거친 현미 먹고 화장실 가면
    소화가 안되서 그대로 둥둥 뜬대요...

    겨를 많이 깎은 현미..7분도 9분도로 드셔보세요
    밥 할 때 취사 두번 하면 좀 부드러워지지 않을까요

  • 9. 나비
    '12.8.9 9:10 AM (210.220.xxx.133)

    반나절 전에 현미는 불려서 밥해주세요~

  • 10. 현미밥
    '12.8.9 9:22 AM (110.70.xxx.30)

    맛있는데... 고소하고
    발아현미로 바꾸시든가, 현미찹쌀을 섞으시든가, 쌩 현미는 최소 하룻밤 불려서 밥을 하세요~

  • 11. 웃음이피어
    '12.8.9 9:35 AM (211.109.xxx.22)

    현미는 무조건 8시간 이상은 불려서 밥 하셔야 해요.
    저는 현재 현미100%로 먹지만 백미보다 훨씬 맛있어요.
    천천히 꼭꼭 씹어 드셔야 되고 아직까지 적응 않될수 있는 기간이니 시간에 여유를 두고 드세요

  • 12. ...
    '12.8.9 9:47 AM (220.77.xxx.34)

    첨엔 좀 적게 섞으세요.
    현미분량을 서서히 늘여가셔도 될텐데요.

  • 13. @@@ㅕㄴ
    '12.8.9 11:01 AM (122.36.xxx.66)

    내가 하는 현미밥. 100퍼센트 현미를 씻은 후 10분정도 불린다음 물의 양은 현미의 1.2배
    불을 켜서 추가 흔들리면 중불에서 2분, 약불에서 7분 후에 불끄고 그대로 둔후
    압력이 다빠지면 퍼서 먹으면 아 ------ 무 문제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563 단비가 내리네요 3 ㅎㅎ 2012/08/10 708
137562 모니터 해상도 높이는법이요. 1 스노피 2012/08/10 695
137561 포도주스가 폭발해 벽지에 묻었어요. 어떻게 지우나요 ㅜ.ㅜ 10 멘붕충격공포.. 2012/08/10 4,068
137560 전기요금이 후덜덜이네요 11 ㅠㅠ 2012/08/10 3,893
137559 손연재엄마 인터뷰.... 37 인터뷰 2012/08/10 31,166
137558 쌀가루는 어디서 파나요? 6 쌀가루 2012/08/10 2,050
137557 발리여행 질문 5 그래그래 2012/08/10 1,160
137556 아침제공하는 아파트라는데.. 좋아보이네요? ㅋㅋㅋㅋ 16 흠흠 2012/08/10 5,828
137555 김치 주문하려는데 추천 좀 해주세요. 1 김치 2012/08/10 636
137554 SBS 기자, 녹조현상 정부해명에 정면 비판 2 한나나 2012/08/10 1,095
137553 민주당이라고 4대강사업에 책임이 없진 않죠 30 2012/08/10 1,741
137552 신수지선수는 이제 선수생활 안하는 건가요? 8 궁금 2012/08/10 2,765
137551 쌀가져가서 떡 해달라고 하면 10 떡방앗간에 2012/08/10 3,452
137550 서울교대가는길 1 길치 2012/08/10 982
137549 4대강 사업의 결말, 천벌이 내리는구나 13 녹조수돗물 2012/08/10 3,046
137548 7살 여아.. 살이 빠지는데요.. 5 누리맘 2012/08/10 1,498
137547 원어민 강사를 보면서 미국에 대한 생각이 7 부정적 2012/08/10 1,812
137546 이런 부탁 들어줘야 할까요? 2 고민.. 2012/08/10 984
137545 35살 늦은 나이에 7급공무원 합격하고 22 나이 2012/08/10 24,696
137544 (무플절망)동영상 최강 똑딱이 추천부탁드려요. 6 도움절박 2012/08/10 686
137543 아.미치겠다 넝심 5 --;; 2012/08/10 1,275
137542 남자의 이런 데이트패턴...제가 이상한건지 봐주세요 19 댓글절실 2012/08/10 4,844
137541 효소 효과 있나요?? 3 .... 2012/08/10 2,971
137540 02-6203-5710 신한카드라는데 1 ... 2012/08/10 5,466
137539 나이드신 말기 남자 암환자분께 필요한 물품 추천 바래요.. 3 선물 2012/08/10 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