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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한 전 올케가 이해가 안되요..

.... 조회수 : 20,049
작성일 : 2012-08-08 23:09:50

오빠가 이혼한지는 좀 오래되었어요. 10년쯤 되었을거에요..아들이 하나 있는데 오빠가 키울수가 없어서 친권과 양육비를 다 넘겨주고 매달 양육비를 부치고 있어요. 떨어져 있어도 안타까운 자식이라 그런지 양육비 65만원을 한번도 거륹적 없이 꼬박 보내주고 애 아프면 약값도 보내주고 애 한번씩 데리고 오고 했어요.

한달에 두번 밖에 쉬지 못하는 직업이라 나름 오빠가  하나있는 아들한테는 최선을 다하거든요.

저희도 애틋한 조카라 한번씩 오면 용돈 쥐어주고 뭐 하나라도 챙겨주려고 노력하죠..

그런데 올케측에서 애가 중학생 되더니 좀 달라졌어요.

저희가 애 중학교 올라갈때 격려하는 차원에서 만나면 용돈도 주려고 보내달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돈만 계좌로 부치라는 거에요. 언니랑 저 황당해서 안 보냈죠. 그 뒤부터 오빠가 추석이나 설에 애를 데리고 오려고 해도 자꾸 공부한다는 핑계로 보내주지 않는 거에요.

방학때도 봉사활동 한다고 안된다고.. 핑계는 많아지고 ... 결국 오빠가 이런 식으로 애를 보여주지 않으면 양육비를 보내지 않겠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며칠 뒤에 애를 오빠한테 보냈더라구요. 오랜만에 만난 부자 사이인데 참 올케 하는 행태가 가관이었어요.

12시에 만나 6시되니 계속 오빠한테 전화해서 애 보내라고.. 난리 난리..

결국 밥도 못 먹이고 잠도 같이 못 잔 채 애를 보냈어요. 저랑 언니는 애한테 옷이랑 학용품 등을 사주고 용돈도 주고요.

이번 방학 때는 애랑 같이 물놀이 가자고 했는데 또 올케측에서 틀어버리네요.

오빠한테 섭섭한 감정이 남아있더라도 애한테 아버지인데 왜 그렇게 못 만나게 하려는지 모르겠어요. 올케가 몸이 약해 오빠가 보내주는 양육비랑 보조금을 생활하는 것으로 알아요.

양육비는 꼬박 받으면서 아빠 못 만나게하는 올케가 밉기도 하고 또 같은 여자로써 측은한 마음도 있고 그렇네요.

IP : 211.197.xxx.61
7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그라미
    '12.8.8 11:25 PM (115.16.xxx.153)

    헤어질때 어떻게 헤어졌는지가 관건이네요. 그때의 분노가 아직도 남아 있을지도 모르구요.

    섭섭한 감정은 평생 갈 수 있거든요. 지금 오빠분인 재혼하진 않았나요?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감정은 남아 있을수도 있어요

  • 2. 유나
    '12.8.8 11:27 PM (119.69.xxx.22)

    섭섭한 감정이랑 자식은 별개지 않나요??
    자기랑 보자는게 아니라 애 보고 싶다는데.. 당연한 권리인데요.....
    아이 생각은 어떤지가 궁금하네요.
    아이가 아빠를 만나기 싫어하는게 아니라면, 그러면 안됩니다.
    부부 연은 끊어도 부자간 연은 끊으면 안되죠.

  • 3. ...............
    '12.8.8 11:27 PM (211.197.xxx.61)

    재혼 안했어요. 애가 초등학교 입학시즘에 올케가 재결합을 강력히 바라는 쪽이었어요. 오빠가 그 장모란 사람한테 더 정이 떨어져서 안 살려고 했어요.. 애가 오빠랑 판박이라 더 애한테 집착하는 것 같기도 하고..
    올케가 우울증이 있는거 같기도하고 조카가 너무 안되서 자꾸 맘에 걸려요

  • 4. ..
    '12.8.8 11:34 PM (122.36.xxx.75)

    돈은받고싶고 애는보여주기 싫고 무슨 심보죠 ㅡㅡ 조카가 안됐네요 .. 사춘기라서 더 혼란 스러울건데..
    지금껏해왔던데로 매달 생활비 확실히 보내겠다.. 하지만 애를 한달에 몇번, 한번씩은 1박2일 이렇게
    합의해보셔요~

  • 5. 동그라미
    '12.8.8 11:40 PM (115.16.xxx.153)

    아마 재결합 하고 싶어서 그러는건 아닐까요?

  • 6. ............
    '12.8.8 11:42 PM (211.197.xxx.61)

    ..님 몇번이나 그렇게 했어요. 근데 아이가 스스로 공부한다는 핑계로 자꾸 못 만나게 해요. 애가 엄마 기에 눌려 사는 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안쓰러워요 ..아니면 아버지에 대한 험담을 외할머니나 엄마에게 듣다보니 애가 스스로 아버지를 멀리하는건지.. 참 맘이 그렇네요

  • 7. 흠...2
    '12.8.8 11:47 PM (71.60.xxx.82)

    정말 양육비 65원만원이 뭐 크다고 애 안 보여준다고 돈을 주니마니 하나요? 당연히 그 돈은 줘야 하는거죠. 아이가 사춘기라 무슨 문제가 있어서 그 쪽에서 아이를 안 보여주려 할 수도 있는데 너무 아버지 입장에서만 일방적으로 생각하는군요.

  • 8. ㅇㅇ
    '12.8.8 11:49 PM (175.114.xxx.10)

    원글만 보고 전올케가 원글님 오빠에게 미련이 있구나 싶었어요.
    애 안보내고, 애 빨리 보내라고 연락하고 이러는 것은 괜히 싸움 거는 거거든요.
    그건 미움이고 미련이예요.
    자기에게도 관심 갖기를 바라는데 그렇게 안해주니까 괜히 갈구는 겁니다.
    재결합 바라고 있네요.

  • 9. ..........
    '12.8.8 11:53 PM (211.197.xxx.61)

    흠2님 당연히 그 양육비는 줘야하는거구요.. 중학생일 70만원 주고 있습니다. 그 돈 크지 않지만 오빠는 방 한칸도 제대로 없는데 양육비는 거르지 않고 주는 거에요. 양육비를 줄 권리가 있으면 애를 봐야할 권리도 아버지로서 있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애한테 전혀 문제 없어요. 심성 바르고 듬직하게 잘 컸어요

  • 10. ..
    '12.8.8 11:58 PM (72.213.xxx.130)

    애가 아빠 볼 권리를 빼앗는 여자 이해 안가네요 진짜.
    아빠가 개망나니가 아니라면 아빠를 볼 기회를 엄마가 막는 건 못된짓이죠.
    인성이 그런 여자네요.

  • 11. 유나
    '12.8.9 12:00 AM (119.69.xxx.22)

    애 양육비는 보내야하지만 전 올케 생활비까지 보내야 할 필요가 있나요?
    고정 65만원 + 가욋돈 이면 충분한거 같은데요.
    부모로서의 의무는 공동이니까요.

  • 12. ..
    '12.8.9 12:01 AM (72.213.xxx.130)

    이혼한지가 십년이 넘었고요, 애 양육비지 전처 생활유지비 아니거든요? 돈 부족하다면 직접 벌라고 하세요!

  • 13. ㅎㅎ
    '12.8.9 12:01 AM (210.216.xxx.225)

    돈 더 달라고 땡깡 부리는겁니다 그리고 아이 키우면서 고통도 있지만 좋은점도 혼자 누리잖아요 65만원으로 폐기물 보관 대신 해주는거 아닙니다 65만원이면 큰돈 맞습니다

  • 14. ....
    '12.8.9 12:01 AM (110.10.xxx.180)

    양육비 65만원이면 적은 거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애엄마도 멀쩡한 성인이니 자기 먹고살돈은 당연히 자기가 벌어야할 것이고, 그 아이 혼자 낳은 것 아니니 아이 양육에 들어가는 돈도 당연히 절반은 책임져야죠. 왜 아버지만 양육비를 부담합니까? 어머니도 당연히 벌어서 부담을 해야죠.

  • 15. ㅇㅇ
    '12.8.9 12:02 AM (175.114.xxx.10)

    아빠가 키우고 애 엄마가 65만원씩 보내면 되겠네요.

  • 16. 원글.
    '12.8.9 12:06 AM (211.197.xxx.61)

    올케가 저희쪽에 애를 보내는거 자체를 싫어해요.. 제가 조카 영어과외도 해 줄 수 있다. 용돈도 오면 들러보내요 그냥 보내지 않아요. 저도 오빠가 키웠음 좋겠어요.. 애 못보고 양육비만 주는게 불쌍하거든요. 근데 올케가 애 보내지 않아요. 원래 일 자체를 하길 싫어하거든요

  • 17. 제 생각엔
    '12.8.9 12:07 AM (211.207.xxx.157)

    70만 원 별 거 아닌 거 아니예요.
    10년간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보냈다면 책임감 강한 거라 생각해요.
    올케가 성숙한 스타일이 아니고, 아이 빌미로 관심 가져달라는 신호일 수 있으니
    발끈하기보다, 약간 측은지심으로 접근하라 하시는 게 어떨까요 ?
    어떻게 나오든 재결합할 의사 없다는 걸 알면 좀 가라앉지 않을까요.
    미성숙한 스타일이니, 잘 달래가며 풀었음 좋겠네요.

  • 18. 그냥
    '12.8.9 12:07 AM (59.7.xxx.246)

    꼬장부리는 거네요. 저렇게 10년간 꼬박꼬박 양육비 받는 집 없어요. 본인 삶이 퍽퍽하고 재결합은 힘든거 같고 걍 너도 나처럼 괴로와라, 애는 내 알 바 아니다, 꼬장이네요
    소송 걸어서 애 데려오심 안 되나요?

  • 19. 이상해요.
    '12.8.9 12:08 AM (14.45.xxx.217)

    중학생 아이 안 키우는 분만 계시나 봐요...중학생 아이 키우는데 65만원으로 감당이 되던가요? 먹고 입히고 공부시키고...65만원으로 모자간에 생활하고 공부하고가 가능하다고요? 과연 그 올케가 일 안하고 그 돈만으로 생활이 가능하다고 믿는다는 말씀이에요?

  • 20. 유나
    '12.8.9 12:09 AM (119.69.xxx.22)

    윗님.. 어찌됐든 아이 양육이랑 별개로 경제적 부담도 100%아빠만의 책임이 아니니 65만원이 작지 않다는거지요.
    그리고 아이가 유치원생도 아니고 엄마가 일하러 다닐수있는데 생활비를 왜 대줘요?

  • 21. ..
    '12.8.9 12:11 AM (72.213.xxx.130)

    한부모 가정 지원 되잖아요. 일 안할 만 하니까 안하겠죠. 게으른 여자는 답도 없어요.

  • 22. dd
    '12.8.9 12:14 AM (221.160.xxx.218)

    양육비랑 이혼한 한부모가정에 몸이 아파 일안하고 재산 없으면 수급자 등 책정이 돼서
    국가에서 보조금이 있을거예요. 그걸로 사나보네요.
    수년동안 매달 65만원이 별거 아니라니요. 큰돈이죠.

  • 23. ㅇㅇ
    '12.8.9 12:16 AM (175.114.xxx.10)

    일년에 8백만원씩. 10년이면 8천만원 보냈겠네요.

  • 24. 어쨌든
    '12.8.9 12:20 AM (59.7.xxx.246)

    애가 너무 안 됐네요. 상처받지 않게 원글님이 좀 챙겨주세요. 휴대폰도 있고 할테니까요. 아이들에겐 내가 무슨 짓을 해도 무조건 내편이다! 하는 사람이 하나 있어야 된대요. 글 읽어보면 엄마는 그럴거 같지 않고 아빠는 마음으로는 믿을 거 같아요, 하지만 자주자주 옆에서 웃어주고 다독여주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 시기잖아요. 바쁘시더라도 언니랑 함께 일주일이나 이주일에 한번씩이라도 몰래 만나서 맨밥에 물말아 김치랑 먹더라도 밥먹고 (비싼걸 먹여야 한다는 스트레스는 가지시면 안 돼요, 밥을 안 먹어도 상관없어요) 얘기들어주고 그래그래, 끄덕끄덕 해주세요. 애들에게 이거는 정말 정말 중요해요.

  • 25. 원글..
    '12.8.9 12:21 AM (211.197.xxx.61)

    오빠가 가진것 없고 힘 없는 성실성 하나로 자식 하나 있는거 잘 키워달라고 보내는 돈이에요. 동생인 제 입장에서 보면 올케하는 행위보면 밉고 괘씸해요. 그 장모라는 사람이 오빠가 가방끈 짧다고 무시하면서 애한테 오빠 험담을 얼마나 했을지 눈에 보여서 오빠는 그 장모란 사람이 죽으면 재결합 할지 몰라도 살아있는 한
    절대 안한다는 입장이네요.. 앞으로 조카를 볼 기회가 더 많지 않아서 더 맘이 쓰리네요. 제가 이런데 오빠는 더 하겠지요

  • 26. 어이 없긴 한데
    '12.8.9 12:24 AM (211.207.xxx.157)

    올케도 참 불쌍하네요. 유세 부릴 게 아이밖에 없나 봐요.
    10년이면 뭔가 심리적으로 수습되고 아이관점에서 생각해 볼 만도 한데.

  • 27. 어쨌든님..
    '12.8.9 12:24 AM (211.197.xxx.61)

    그렇게 하려고 해도 올케측에서 원천봉쇄에요..그 애한테 휴대폰도 절대 안 사주는 거면 말 다한거죠.. 우리가 사주려고 해도 애한테 휴대폰 필요없다고 하는 데요.. 만나고야 싶죠.. 저는 늘 조카가 맘에 걸려요..
    영어과외도 시켜준다고 해도 그런거 필요없다는 건데요.. 조카도 엄마나 할머니 말만 듣고 우리한테 안 오려고 한다면 뭐 어쩌겠어요. 그렇게 살아야죠

  • 28. .....
    '12.8.9 12:27 AM (118.38.xxx.44)

    아이와 만나는 시간과 기간을 정확하게 합의하고 양육비 보내라고 하세요.
    아이 못보게하면 양육비도 보내지 않는걸로 합의하고요.
    의무는 권리와 함께하는 겁니다.

  • 29. 친탁할까봐 싫은거에요
    '12.8.9 12:32 AM (112.72.xxx.181)

    아이가 중학생이면 어느정도 커서 말귀 알아들을 나이고,눈치도 빤하죠.

    그러니까 괜히 보내서 시가에서 이상한 말이나 하지 않을까 싶고,친가쪽이랑 더 친해질까봐 그게 싫은거에요..

    나는 이렇게 혼자 애키우느라 고생하는데,돈만 보내고... 이런식으로 생각할거에요..
    그러니까 잠깐이라도 아빠만나서
    아빠랑 만나고오면 애가 좋아하고,아빠 좋다 고모좋다 그런말 하는게 듣기 싫은거에요..

    애가 눈치가 빤하다면,그런말을 애 입으로 안해도 느낌으로 알수가 있잖아요..
    혹시나 아빠한테 가고 싶다 한다거나 자기에 대해서 안좋은 말이라도 하나?싶고 혼자 전전긍긍하는거죠..

    근데 좀 걱정스러운건
    오빠가 아들 양육비 댈 동안만 오빠를 필요로 한다거나(대학때까지),혹시나 오빠가 돈을 못보내는 상황이 온다면 아마 그쪽에서 연락을 끊을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어요..

    자기가 힘들게 자식 키웟는데,나중에 아들크면 아들 등꼴 혼자 빼먹고 싶은데(내가 너를 어떻게 키웟는데하면서)전남편하고 나누고 싶을까요?
    절대 그럴 마음 없을껄요?
    아마 저런 엄마밑에서 큰 자식은 기가 약해서 엄마가 하란대로 하지
    엄마 뜻 거역하기 힘들거에요..

    오빠도 살 궁리를 해야겠네요..
    돈만 보내고 나중에 혹시나 아들얼굴도 못보는 사태오면 그건 어찌 감당하시게요.
    그땐 오빠가 무너져요.
    단순하게 올케가 애보내는거 싫어한다는 차원이 아니네요..

  • 30. 이상한분 많네요
    '12.8.9 12:33 AM (121.139.xxx.95)

    왜 아이를 65만원으로 키우죠? 부모 둘다 살아 있는데 전 올케도 돈 벌던 뭘 하던 부족분을 채우는겁니다 요즘 맞벌이 가정도 많은데 아이 키우기 65만원으로 부족하니 남자가 더 보내란 말인가요?

  • 31. 원글
    '12.8.9 12:36 AM (211.197.xxx.61)

    윗님..그게 저희가 걱정하는거에요. ..그 할머니나 엄마가 자꾸 아빠에 대한 좋지 않는 말을 늘어놓고 결국 연을 끊게 만들려는 거같아.. 나중에 크더라도 아빠 찾아오지 않을 거같아요. 오빠가 양육비를 끊는게 맞을까요? 그러면 조카가 더 나쁜 상황이 될 거 같아서요.. 소송으로 하면 애를 찾아올수 있을까요?

  • 32. 자식 키운다는 유세를
    '12.8.9 12:39 AM (112.72.xxx.181)

    저렇게 하는건데,돌려서 말하면 돈을 더 내놓으라는 말일수도 있답니다.

    여기도 올케 편드는 분들 있는데 저돈이 작다고 하는데,당연히 애키우는데 작죠.

    근데 부족한 부분은 올케도 부모로써 채워야하는거에요.

    그러니까 올케는 자기가 애를 키운다는 유세로 저러는거거든요..

    십년이면 이제는 제결합할 생각 없을거에요.

    올케가 재혼만 안했지,남자가 있는지 어찌 아나요.

    혹시나 싶은데,올케가 남자가 생겨서 그거 입막음하느라 애 안보내고 그런거 아니에요?

  • 33. 나중에
    '12.8.9 12:46 AM (211.207.xxx.157)

    오빠 찾아오지 않으리란 걱정은 하지 마세요.
    딸이었으면 틀어질 수도 있는데 아들이니 나이들면 아버지입장 이해할 거예요.

  • 34. 나참
    '12.8.9 1:11 AM (121.144.xxx.111)

    저 위에 과외어쩌고 하면서 50만원 든다는 분 ....
    너무 님관점에서 보고 계시네요 ㅋㅋㅋ
    나중엔 조기유학 보내야 된다고 한달 양육비 천만원도 모잘라다 하겠네요...왠만한 중상층도 과외비로 50만원 대기 힘듭니다.님은 얼마나 잘살아서 그것도 부족하다고 하는지? 아버지는 방한칸 마련하기도 힘든데 과외를 시킨다구요?

  • 35. ㅇㅇ
    '12.8.9 1:15 AM (175.114.xxx.10)

    남들 다 가는 해외연수는 안보내주냐고 할 듯.
    맞벌이하는 양친부모가 아이 키우면서도 생활비가 쪼들려 과외는 생각도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 36. ~~
    '12.8.9 2:44 AM (121.134.xxx.102)

    양육비 65만원 보내는 게 적다고 하는 이상한 사람도 다 있네요.

    아버지가 보내는 양육비 65만원이면,엄마 몫까지 합하면,130만원이예요..
    130만원이면,애 하나 양육하는 데 부족한 비용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원글님,
    지금이라도,,,
    한 달에 몇 번,애 안보여주면,
    양육비 못보내겠다고 해서,
    앞으로 애를 꼭 볼 수 있도록 하세요.

    자꾸 애를 보고,,꾸준히 잘 해주게 되면,
    그 애가 아들이라서 점점 아빠를 이해하게 될 거예요.

  • 37. ..
    '12.8.9 2:51 AM (72.213.xxx.130)

    법적으로 알아보세요. 양육비 꾸준하게 준 기록이 있으면 유리할 거에요.
    아이가 부모를 보는 건 당연한 법적인 권리인데, 의무는 이행하는데 권리를 억제 당할 순 없는 거죠.

  • 38. 음...
    '12.8.9 4:32 AM (89.204.xxx.146)

    아이가 중학생이면 말을 하세요.
    부모가 니가 미워서 이혼한게 아니라고, 너를 언제나 사랑하고 지원한다고, 힘들면 언제든지 오라구요.
    그리고 님도 오빠도 어느정도 거리를 두세요.
    님이랑 오빠가 아이에 목숨거는걸 올케가 아니까 저렇게 아이 가지고 장난치는거죠.
    조카가 나중에 성인이 되면 다시 찾아올거예요. 그때까지 기다리세요.
    지금 강하게 나가면 완전히 꼬일 수도 있어요.
    그 나이 아이는 당연히 혼자 사는 엄마편이죠, 불쌍하니까.
    그리고 올케랑 확실히 정하세요. 격주로 주말에는 꼭 애 보내라구요. 안그럼 양육비 안준다 하세요.

  • 39. 공이
    '12.8.9 8:09 AM (14.51.xxx.209) - 삭제된댓글

    고모는 좀 빠젔음 좋겠네요. 그쪽이 어떻게 이혼한지 모르지만 올린글만 봐도 짜증나요..말그대로 이혼했고 올케가 낳은 올캐 애에요 더군다나 중학생이라 오라가라 하는 시간대에 아이가 자기생활 없이 자기들 편한시간대에 안온다고 말할소 있나요 고모는 암것도 안주셔도 돼요 아버지만 만남돼고 그깟돈 65 만원으로 애 감정까지..가기싫음 안갈수 있지요 10년 동안 돈 보낸거는 낳아놓고 부모가 이혼을 했는대 학교 안보내고 먹고 쓰고 학원비 그럼 안주나요? 왜 고모가 자꾸나서서 그러면 준다 안준다 애 기본적인 생존권 가지고 앞장서서 나서서 위협인가요? 애아빠가 데려가서 키울려며누군가가 대신 키워야 하는대 애엄마가 키우겟다고 데려간건대 데려가면 애가 가출하지 갈겠어요. 애가 선택한 겁니다 . 그애도 판단 능력있어요.개가 그깟돈 때몬에 억지로라도 만나는건지 누가안다고 애가슴에 두번세번 확인사살을 해요 고모가 뭔대 부모이혼해서 그러잖아도 오른팔이 떨어지게 아플애한테요 그돈 님이 벌어서 갖다 주는돈이라서 이난린지요 애아빠가 당연한거에요 .법적으로도 월급 차압가능하고 안주고 주구 없이 떼나가요 이혼을해도 안해도 애는 키워야잖아요. 자기들 문제 알아서 하는건데 애아빠가 자식한테 서운하게 했음 더이상 말 만들지 말고 적은 돈이라도 보내니 보던 안보던 아비로서도 아비노릇 조금은 하는거고 남한테 말하기도 얼굴스고요

  • 40. 공이
    '12.8.9 8:33 AM (14.51.xxx.209) - 삭제된댓글

    자기가 전 올캐 입장돼면 이렇게까지 하겟어요? 고모가 내 성장기를 방해한거 알면 저주와 앙심먹어요..중학생만돼도 애지만 주변 돌아보고 자기를 정확하게 봐요 만 12살돼도요.. 보던 안보던 그건 개인적인 감정과 주관이지 양육비로 흥정할 상황은 아니죠 그건 의무사항인데요. 애가 아빠에 대한 감정 존중해주세요...자식한테 주는돈에 님은 기간이 있던가요? 어이업서..낳지를 말던가 억지인연 만들고선 공부에 전념하기도 부족할판에 부부가 합심해도 어렵다 한숨쉬는 판에 보고 안보곤 이미 자기들이 다 선택하고선 뭘 어쩌라고요 말 만들어서 애그돈 빳어다

  • 41. 적지 않다봄
    '12.8.9 8:42 AM (67.180.xxx.12)

    나머지 돈은 엄마가 벌어서 보태라 하셈..
    아빠의 수입이 정해져있는 상태고..
    아빠는 방한칸 제대로 없는 상태고..
    어차피 양육비는 아빠 수입에서 계산되는거니까..
    10년동안 아빠 수입이 늘지 않았다면 방법 없잖아요.
    굶어 죽으면 그것도 못받을텐데 굶어 죽는대도 더 보내라고 할수도 없고..
    가방끈 짧은 오빠분이 한달 죽어라 일해도 가방끈 기~~~인 사람들의 반도 안되는경우들 허다해요..
    무게감이든 뭐든 부족하면 자기도 벌라 그러든가..
    아님 부족한대로 학원을 안보내든 문제집을 덜 먹든, 더 싼 고기를 먹든 .. 싼 영양제를 먹든.. 해야죠..
    형편 따지지않고 남들 하는거 다 어떻게 하고 살아요..
    아빠보고 돈만대고 죽으란 얘기지..
    애나 제대로 보여주나??? 그것도 싫다는 아줌마가..
    그 돈에 못키우겠음 아빠한테 보내라 하든가...

    저도 여자이고 엄마이지만 애 안보여주고.. 놀고 먹음서 아빠가 생활비까지 주길 바라진 않겠네요..

  • 42. ..
    '12.8.9 8:43 AM (72.213.xxx.130)

    부모 두 사람이 양육비로 65만원이라면 합해서 130만원이 되니 적은 돈은 아니에요.
    문제는 전처가 65만원도 못 번다는 게 문제죠. 자기가 놀면서 적다 많다 얘기하는 게 웃기다는 거죠.
    전처는 10년 동안 일 안할만 하니 안하는 건데 그건 본인 탓입니다.

  • 43. 공이
    '12.8.9 8:43 AM (14.51.xxx.209) - 삭제된댓글

    애가 쓰는 돈인데 애비두고 그럼 중학생이 돈 벌어요?님 아이가 걔입장이라면 이런글 올릴수 있나요.자기들 할일도 바쁠텐데 남의집 양육비 가 얼마민지도 시시콜콜 알고선 참견하고 ~골아파-_-님

  • 44. 적지 않다봄
    '12.8.9 8:43 AM (67.180.xxx.12)

    문제집을 덜먹든??? ..오타입니다.
    암튼 줄이며 살던가... 자기가 벌던가.. 얘기였어요.

  • 45. 00
    '12.8.9 9:08 AM (223.62.xxx.88)

    그니까 아빠가 양육권 가져오고 애엄마가 매달 65만원씩 보내면 되겠네요.
    이혼해서 10년전 데려간 조카에게 고모가 이렇게 애틋한 마음을 가지니 그 아이는 친가가 든든하겠어요.
    나몰라라 하는 것보다 헐 낫죠.

  • 46. 00
    '12.8.9 9:09 AM (223.62.xxx.88)

    여러모로 안타깝네요.

  • 47. 착각하시는분 많네요
    '12.8.9 9:11 AM (58.231.xxx.80)

    아이는 공동 책임입니다
    아빠돈으로 양육하는게 아니라 아빠 65만원이면 엄마도 65만원 내서 아이 양육해야 하는다는
    얘기죠 중학생 한명 양육하는데 130만원이 모자란다는 윗댓글들 웃겨요
    이혼한 전처 생활비는 줄필요 없죠

  • 48. 쩝..
    '12.8.9 9:25 AM (218.234.xxx.76)

    양육비 안주고 나 몰라라 하는 남자들이 많으니 오빠분이 대단하시긴 하고,
    댓글 중엔 참 어이상실 여자분들 참 많네요..
    친부가 자기가 가진 돈 안에서 양육비를 최선을 다해 보내는데 그게 작네 어쩌네..
    그럼 대출받아서 보내라는 말인가요?

    이혼안하고 부부가 함께 살면서 아이를 키워도 부모 수입이 100만원이면
    그 수입 안에서 자녀 키우는 거지 않나요? 학원 못 보내거나 1개만 겨우 다니고.

    이런 분들은 남편한테 네가 나가 죽든 몸을 팔든 돈만 많이 벌어오라 하실 것 같음.

  • 49. 그나마
    '12.8.9 9:27 AM (14.51.xxx.209) - 삭제된댓글

    돈이라도 주고 애엄마가 키우는게 낳지 그깟 65만원때매 그돈 떼문에 아일키워요? 맙소사 세상에나!! 100만원 준대도 싫어요. 낳은 엄마있는데 키우고 있는데 보니 안보니로 자기들이 데려가고 싶다면 걘 가만히 있나요.걔가 님 물건이에요.결혼했음 님 가정나 신경쓰세요. 양욱비 주면 알아서 키우는데 이혼한 아이 왜 자꾸 흔들어요. 님과 님 언니 님 엄마만 빠져줘도 그앤 수월하고 애가 알아서 다 결정합니다. 엄마가 아무리 빨갱이 교육시켜도 처음이나 들을까 ? 강요하면 자기가 아닌것 엇나가지 애가 아닌건 아닌거에요.
    남자가 돈벌며 세상 없어도 못키워요 .님 결혼은 하셨나요.

  • 50. ..
    '12.8.9 9:32 AM (72.213.xxx.130)

    면접권은 법으로 보장되는 권리에요. 아이 엄마가 이래라 저래라 할 몫이 아니라는 거죠.

  • 51. ..
    '12.8.9 9:39 AM (125.128.xxx.1)

    엄마가 자신없나봐요. 아들이 스스로 알아서 판단할 시기가 될 즈음 그동안 엄마 맘대로 가르치고 주입해 놓은 아빠에 대한 관념이 잘못된거라는 걸 아들 스스로 알아낼 까 두려울 수도..

    올케가 잘못한 건 맞는데 다만 원글님 글에서 '아이의 마음'이 전혀 나오질 않네요. 아이가 아빠나 친가식구 보는 걸 좋아한다면 모르겠는데 혹 아이가 엄마에게 친가식구 보는거 싫다 하는 건 아닐수도 있어요. 아이의입장, 아이의 시각에서는 그냥 엄마와만 조용히 사는게 좋을 수도 있는데 (아무리 돈이나 물질적인거 떠안긴다 해도 안친한데 억지로 친한척 하는 것도 싫고, 그닥 정이 깊을리도 없고,...) 그런데 너무 부모나 고모 등 어른들의 감정만 앞세우네요.

  • 52. ㅇㅇ
    '12.8.9 9:44 AM (203.152.xxx.218)

    아 진짜 답답
    아이 아빠가 양육비낸다고 그 양육비만으로 아이 키우는게 아니에요
    아이한테 들어가는 비용이 100만원이다 하면
    아빠 50 엄마 50 내는거에요.
    아빠가 65 보내죠? 엄마도 65 들여야 하는겁니다. 아이한테
    양육비라는것은 아이를 돌보는데 들어가는 비용(베이비시터한테 지불하는비용) 이 아니고
    아이가 실제로 먹고 자고 살고 공부하고 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죠.
    그 아이한테 130씩이나 들어가는건데 (아빠가 65 보냈으니 엄마도 65만큼 책임이 있는거죠)
    뭐 아이 유학이라도 보내고도 남겠네요.
    그 엄마는 왜 65씩 안들인답니까?

  • 53. ..
    '12.8.9 10:02 AM (175.113.xxx.236)

    혼자서는 못살고 누군가 자신을 돌봐주고 항상 불평불만을 들어주는 남편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니 아이에게 그대로 할 겁니다. 자신들을 제외한 모든 사람 특히 전남편과 그 가족들에 대한 애증을 아이에게 수시로 풀거예요.
    아이는 지금은 그대로 듣고 있지만 스스로 그 굴레를 뒤집어 쓰고 자기 엄마처럼 살아 갈수도 있구요.
    어쨋든 아이의 의사를 물어보세요. 그리고 원글님과 아빠의 생각을 말해주세요. 아이가 오해하지 않도록...
    소송을 해서라도 아이를 볼수 있어야지요. 이쪽에서 아이를 놓지 않았고 관심과 사랑하고 있다는 걸 알리세요.
    가장중요한 건 지금 아이의 의사겠지요.

  • 54. 이제 중학생이면
    '12.8.9 10:10 AM (211.41.xxx.106)

    자기 의사 정도는 표현하고 비록 어른들 세계일지라도 자기 보는 눈이나 판단력이 생길 텐데요. 오히려 애들이 관계와 전체를 보는 시각이 의외로 더 공정하고 선명할 수도 있고요.
    애한테 터놓고 아빠가 한번 물어보라 하세요. 님은 무조건 애 엄마의 강압에 의해 그러한 것이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애 자체가 부담스러워할 수도 있고 기타 다른 문제가 있을 수도 있잖아요. 애 엄마 쪽에서 너무 안 좋은 얘기만 속살거려서 우리에 대한 시각이 안 좋을 것이다고 지레 걱정 너무 마시고요. 한번씩 봐도 아빠 쪽 친척들이 진심인 게 보였다면 아이도 그거 읽을 줄 압니다.
    다만, 보고 싶은 아빠 맘이 아프네요. 10년간 한번도 양육비 빼먹지 않은 그 성실성과 책임감도 높이 살 만하고요. 면접교섭권이란 것도 엄연히 있고 이런 성실한 애 아빠가 애를 못 볼 이유는 없을 것 같아요. 다시 합치고자 하는 시도가 있었다면 진절머리 나서 그러는 것도 아닐테고요.
    혹시 애엄마가 불안한 거 아닐까요. 애는 사춘기 즈음이라 점점 다루기 힘들고 애랑 삐걱거리다 이러다 이제 와서 애가 아빠한테라도 가 버리면 어쩌나 하는 불안한 맘 때문에 저러는 게 아닐까 싶어요. 10년을 애만 보고 살았는데, 아들 녀석이라 교감도 적어지고 전남편 닮아가는 모습 보고 지 성 지 핏줄 찾아간대면 어쩌나 그럴 수 있잖아요.
    애를 정기적, 안정적으로 보려면 이런 애 엄마 맘을 좀 불식시켜 주는 게 필요할지도요.

  • 55. 글쎄요. 아이키워보니 전 다른데요.
    '12.8.9 10:47 AM (124.5.xxx.177)

    수학,영어 학원비로만 어찌 충당되는 금액입니다.아이가 스포츠 태권도나 수영이라도 하나 배우겠다면
    엄마가 감당해야되고 그 죽은 통영아이처럼 4학년이면 급식 바로 먹고와서 내 뱉는 말은 배고파예요.
    줄창하는 소리가 배고파랍니다. 간식비,밥세끼 그 올케가 대고 있는 거잖아요. 아이와 본인 생활비도 해결할테고 아이하나 있어서 들어가는 돈 엄청듭니다.
    여기는 무슨 원시시대도 아니고 이혼해서 그렇게 많이 꾸준히 대는 집 없다고 하는데 현실적인건 아니라는
    겁니다. 안주면 상대가 넘 힘들게 감당하며 살아가고 있겠구나 느끼고는 있어야 되지 그렇게 주면 잘주는거라 어찌 생각할 수 있나요? 중학생이면 사춘기에 들어 신경쓸일은 엄청날텐데...어떤 이유로 이혼을 하게 된건지는 모르나 올케쪽으로 넘 몰아가면 안되지요. 어쩌다 만날때 용돈 좀 넉넉히 주는 차원과 옆에 끼고 생고생하면서 키우는거 비교나 될까요? 어쩌다 만나면 과외비나 방학 특강비라면서 삼십만원씩은 좀 들려보내세요. 결혼해서 무능한 남편은 아니었을까 싶어요. 올케라는분 몸도 성치 않다는데 그에 대한 배려도 좀 있어야 될테고...아이 집에 보내주었으면 몇시까지는 있게하다 보내고 싶다는 이야기도 먼저 해야 오해도 적을테고 서로 배려감도 모자란듯 합니다.

  • 56. 마지막 글
    '12.8.9 10:54 AM (124.5.xxx.177)

    양육비는 꼬박 받으면서 ~~~ 저도 시누지만 님들 꼬이신 분들입니다.
    좀 찌질하다고나 할까? 아이학원비 정도 되는 금액인데 그거 받으면 올케가 쓰나요?
    심적으로 부담감은 결혼전 주셨을거란 추측은 해봅니다. 님들 아무리 애써봤자 길지나가는
    아이 머리 쓰담는 정도 밖에 안되어요. 자식은 희생해야 키워지는 존재예요. 무능한 남편으로
    맘고생하며 살았겠구나 느끼셔야지요. 좋은월급 따박따박 받는 사람은 무능남편 둔 이유로 힘들게
    살아가는거 그 고통 이해 못한다하더라구요. 조카 위하시고 싶으시면 그냥 조용히 돈 모아 나중에라도
    유학비라도 마련 건네주시면 조카는 그거 두고두고 많이 고마워 할겁니다.

  • 57. 124님
    '12.8.9 10:59 AM (58.231.xxx.80)

    그러니까 양육비는 엄마 아빠 둘다 내는 겁니다. 아빠만 내는 돈 아니라니까요
    130만원으로 수학 ,영어 학원비로만 충당되는 금액이라니요?
    태권도 ,수영,헬스까지 할수 있는 돈인데요

  • 58. 아무리 자식키우는게 힘들어도
    '12.8.9 11:11 AM (112.72.xxx.181)

    그걸로 생색내면 안되는거죠..

    오빠는 매달 65만원씩 보내는게 쉬웠을까요? 쉽지 않지만 양육비를 보내는게 당연하니까 보내게 되는겁니다.
    아마 결혼해서 사는동안 어찌 살았는지는 모르지만,
    이혼후에 매달 돈 보내주는걸 보면 자식에 대한 사랑은,
    키우는 엄마 못지 않은 사람이에요..

    올케가 이혼하고 몸약해서 혼자 애키우는거 당연히 힘들겠지만,그건 부모로써 당연한 의무지요.
    그래서 오빠도 양육비를 매달 보내는거구요.
    오빠분이 힘들다고 한달 거르고 몇달 거르고,그런식으로 살았다면
    십년 세월 양육비 못보냈어요..

    몇몇 댓글들 보니,올케가 하는 행동이 왜 그런지(애를 키운다는 생색내기)알것도 같고,
    남자 아이라서
    혹시나 아빠편들까?하는 불안감도 보이기도 하구요..

    딸은 엄마의 심정을 이해하지만,아들은 아버지를 따르게 되잖아요..

    양육비를 끊으면 올케의 본심이 나오겠네요..
    애를 데려가라할지,아니면 면접교섭권의 의무를 이행할지를요..

    근데 마음 약한 오빠가 그럴수 있겠어요?

    차라리 자식은 부모를 찾아오게 되어있다 생각하고,그 돈 차곡차곡 모아서 대학갈때나
    결혼할때 한방에 쏘면 나을것도 같은데 아마 오빠 성정상 그러기 힘들지 싶어요.

    매일 부대끼는 엄마도 힘들지만,
    얼굴 안보면 자식이래도 잊어지는게 남자인데,매달 십년을 양육비 지불했다는거
    애키우는 심정을 알아??하면서 폄하하지 마세요..

    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에요.

    내가 더 힘들다ㅋ 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하지만,사람은 다 자기 입장에서 힘들어요.

  • 59. 넘해요
    '12.8.9 11:50 AM (110.13.xxx.89)

    이혼하면서 아이 양육권 친권 다 가지고 온 엄마는 대단합니다.
    솔직히 이기적인 엄마였다면 아이를 데려왔을까요?

    속직히 객관적으로 님 오빠분 10년 동안 양육비 대느라 단칸방에 산다면
    이혼하지 않았다면 어떤 그림이 그려질까요?
    65만원..
    많다면 많지만...아이는 돈 만으로 키워지지 않습니다.
    돌본다는 건..65만원보다 열배는 값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60. ...
    '12.8.9 11:52 AM (218.38.xxx.15)

    이혼안해봤으면 말을 말어~

    65만원이 적다는분들..
    아빠만 양육비 내나요? 엄마도 65내야죠.. 130으로 애키워야죠.
    엄마가 일해서 애한테 65들여야죠.

    이게 재판부에서 아빠한테 65주라고 하는 의미예요.
    남녀평등이 양육비에선 또 달라지는건가요?

    엄마가 일안해 65없으면 애아빠한테 보내야죠.
    아빠한테 보내고 65줄수있어요?
    양육비 반반 내는게 언칙이예요.

    그리고 애데리고 왔는데 안보낸다 어쩐다 전화하고 난리친다구요? 그냥 냅두세요.
    전화받지말고 문자로 9시까지 보낼게 밧데리가 업어서...하고 꺼놓으세요.

    애안보여줄까 걱정?

    재판부에 면접교섭권 신청하면 돼요. 그럼 보여주라하구요.

    재판부는 양쪽부모 애못보게는 안합니다.

    말이 안통하면 법으로 해결하세요.

    애엄마한테 그러세요. 자꾸그러면 재판신청하겠다고 2주에한번 1박2일이라도 볼수있게 신청해서 법대로 하자고 하세요

  • 61. 어익후
    '12.8.9 12:05 PM (112.72.xxx.181)

    친권,양육권 가져갔다고 그 올케가 자식 위해서 그랬겠어요?

    혹시나 그런 사람도 있는지 몰라도,저 올케는 오빠에게서 모든걸 뺏을려고 친권 양육권 가져갔구만 무슨..

    그 사람이 나에게 얼마나 애정을 갖고 있는가는
    결국에는 돈과 시간과 애정을 투자하는 일이거든요?

    애를 올케가 키우고 있다....이거 하나만 보고 그 올케가 부모로써 역할을 다 하고 있다 할수 없어요.
    올케는 애를 맡았을뿐이지,
    저 아이를 키우는 돈은 전남편이 주고 있잖아요..

    돈만 보내주는 전남편이라고 폄하하고 무시하면 안되는거에요.
    올케의 행동에서 그런게 보임..

    법적인 부분 알려주는 분들 계시니,그쪽으로 알아보세요.
    막무가내인 사람들이 오히려 법을 무서워할수도 있답니다..말이 통하는 올케는 아닐거 같네요.
    얼르고 달래고가 안통할수도 있다는 말임..

  • 62. ...
    '12.8.9 1:13 PM (121.162.xxx.31)

    자식은 특히 아들은 장성하면 부모 찾아요. 걱정하지마세요. 그리고 지금 이렇게 정성을 쏟는 것 보면 나중에 느끼고 알게될 날이 올거예요. 아버지가 자기를 버리지 않았다는 걸요.
    그래도 아버지의 책임을 다할려는 원글님 오빠분, 훌륭하시네요.

  • 63. .....
    '12.8.9 1:24 PM (125.128.xxx.132) - 삭제된댓글

    아이가 중학생이면 엄마의 허락없이 아빠한테 스스로 연락할 나이입니다.
    아들이 아빠가 그립고 보고 싶다면 알아서 연락하겠죠.
    굳이 엄마를 통하지 않고서도 말입니다.
    그런데 연락안되고 보여주지 않는다는 말은 ....
    아이들이 의사표현 제대로 할 수 없는 나이대에 써야죠. 중학생에겐 어울리지 않아요.

    엄마한테 거짓말을 해서라도 아빠한테 연락을 했을테고..
    또 아이가 아빠보고싶다고 하면 엄마도 말릴수가 없습니다.

    양육비 65만원 ..큰 돈입니다.
    반씩 부담해야하는게 양육비지만 양육은 그저 되나요?
    돈만 드는게 아닙니다.
    아빠는 65만원으로 본인의 의무를 다했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키우는 사람은 65만원의 가치보다 몇배 더 힘들게 아이를 키웁니다.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지만
    중학생인 아들이 스스로 아빠를 찾지 않을땐 그만한 아들과 아빠사이의 관계형성이 없다고 보여지네요.
    양육비만 주고 나할일 다했다는 생각은 버리시길 바랍니다.

  • 64. dma
    '12.8.9 1:31 PM (118.41.xxx.147)

    그냥 따져보면 한아이키우는데 65만원이면 작은돈인거 사실이죠
    저도 두아이기르지만 그아이먹고 마시고 입히고 교육시키는데 한달에
    한아이밑으로 최소 백은 들어가는것같네요

    그렇게 따지면 작은것 맞아요
    물론 아빠의 수입등등을 따져야하지만
    받는입장에서는 그리 많다는 생각안들죠
    안주는사람도 있으니 고마워도 하겟지만 사실 안주는것들이 나쁜것들이지
    당연히 아빠노릇을해야하는것이지요

    그나이때 키워본엄마입장에서 말해보면
    아이가 가면 달라지는것이 있을수있어요
    사춘기아이 아빠 만나고오면 한동안 마음을 못잡는다거나
    공부안하고 밖으로 돈다거나 하는것이 있으니 그럴겁니다
    뭐라고 말하기 그러니 그냥 공부로 퉁치는것일테이구요

    너무 노여워하지마시고
    직접 제대로 알아보는것이 좋을거라 생각해요

  • 65. ......
    '12.8.9 1:53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올케가 히스테릭한 것 같아요.
    조카가 자기 엄마가 그런 모습을 보고 자랐으니, 기에 눌린다기 보다는 만감이 교차하는 마음일 것 같아요.
    아이를 위해서도 아빠랑 지내는 게 더 좋을 것 같은데...
    아이가 커갈수록 진심은 통할꺼예요.
    핸드폰은 아이에게 아빠가 사줄 수 있지 않나요? 아빠 명의로 개통하면 되니까요.
    어떻게든 연락 취할 창구는 마련해두시구요.
    65만원이 적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절대 아닌 것 같아요. 한달에 천만원 벌면 65가 적겠죠.
    근데 오빠분은 변변히 계실 곳도 마땅치 않으신 것 같은데도 65만원씩 꼬박 보내기 얼마나 힘드셨겠어요.
    여러모로 인연이 아닌 사람끼리 만나서 고생이 많으시네요..

  • 66. 댓글이 산으로 간다
    '12.8.9 2:42 PM (219.250.xxx.77)

    65만원 애 양육비로 적은 돈 아니고요, 중학생되서 70만원씩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보내고 있다는 것.. 대단한 일입니다. 양육비와 생활비를 혼동하시는 분들 많네요. 위에 어떤 분.. 넘 감정이입되어 글을 제대로 보고 쓰고 계신지.. 답답해서 로긴합니다.

  • 67. 파사현정
    '12.8.9 2:57 PM (203.251.xxx.119)

    혹 재혼하려고 다른 남자 만나지 않을까 의심드네요.

  • 68. 산으로 가는 댓글들
    '12.8.9 3:27 PM (220.81.xxx.207)

    다들 65,(중학교이후론 70) 130 이런걸로 말하는데 맞지요. 엄마도 양육비 반 대어야 하니 생활비는

    130이라 생각해야지요.

    그런데 원글과 원글댓글중 영어과외는 고모가 시켜준다는걸로 봐서 영어학원도 안보내는듯.


    위에분들은 영어,수학학원보내면 65도 부족하다지만 영어학원 안보내는데 수학을 보낼까요?

    제가 볼땐 교육을 제대로 하지도 않으면서 양육비 10년 받아놓곤 애도 잘 보여주지않는다는게

    불만인듯..제대로 키울수없으면 아빠한테 보내든지 단지 애뺏길까봐 전전긍긍한다는 느낌,

    그리고 애가 가서 불리한 말을 하지않나 걱정하는 느낌.

  • 69. 이럴수가
    '12.8.9 3:39 PM (112.223.xxx.172)

    애 엄마도 양육비 절만 대는게 당연히 맞습니다.

    양육비와 생활비를 혼동하는 분들도 있군요..

    아이를 무기삼아 상대방 힘들게 하는 올케가 무조건 잘못하는 겁니다.

    이러나 저러나 남자탓만 하는 분들.... 좀 그렇습니다.

  • 70. 올케말도 들어봐야
    '12.8.9 6:32 PM (14.56.xxx.110)

    중학생 봉사활동하는 건 사실일거예요. 주 5일 수업하다보니 노는 날 많아진 것 같아도 방학 짧아지고 더 바빠졌어요. 그리고 방 한칸도 없는데 아이 데리고 와서 키울 수 있나요? 고모들이 있으니 괜찮다?
    친권, 양육권 다 포기한 거 보면 오빠께서 더 많은 문제를 안고 있으셨던것 같고 장모얘기 나오는 걸 봐도 딸 고생시키는 사위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조카가 중학생이니 머리크면서 잘 판단하겠죠.
    그리고 제 시누가 원글님같은 상황이예요. 아이 둘 데리고 살고 있는데 친가에서 귀한 손주들이라 애들 친가에 놀러보내라, 어디로 여행가자 난리입니다. 친권, 양육권 다 가지고 있는 아가씨 눈하나 깜짝 안해요.
    딱 할 도리만 (명절때도 몇 시간만, 절대 애들 재우지 않음) 하고 땡입니다. 전 저희 아가씨 이상하다고 생각안해요. 애들을 볼모로 양육비 더 얻어내려고, 아이들 독점하려고 하는게 아닌 걸 알기 때문에요.

  • 71. 중학교
    '12.8.9 7:05 PM (124.5.xxx.177)

    지나고 또 한아이가 다시 중학생이 되지만....돌이켜봐도 정신없이 시간 가고 아이도 아이 나름대로
    무척 바쁩니다. 밤에 학원버스에서 내리는 경우 많아 처음엔 당황하기도하고 그래요.
    친정에서도 얼굴 좀 보자고 할 정도되니 거꾸로 시댁에서도 사정모르면 그리 나올 수도 있을것 같네요.
    중학교 교복,가방,브랜드 신발,간식,먹거리,예체능비,준비물,학교에 각종 내는 돈, 등등 이루 말할 수 없이
    들어갑니다. 예비중학생 치과다녀오니 돈백만원돈이 나오더라구요.
    솔직히 자식아니라면 60돈만 내고 신경안쓰는게 넘 수월한겁니다.
    상대는 반만 들까요? 가끔 외식도 해줘야할테고 자기 인생을 쏟아 붓고 있는겁니다.
    아이와 떨어져 계시는 분들은 정해진 양육비 정도는 정말 보내셔야 맞아요.
    아이를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이셨으면 잘 하셨으면 좋았을텐데 안타깝네요.
    매달 양육비 어렵더라도 보내주는게 최소한의 부모도리하는거 맞습니다.
    당장은 떨어져 지낸다해도 부모로써 얼굴도 서는거구요. 내부모에 대한 생각도 다릅니다.

  • 72. 참 ~~
    '12.8.9 7:15 PM (121.134.xxx.102)

    참 그 올케가 이상하고 못된게...

    아빠쪽에서,
    아이 볼 때마다 용돈도 주고,,뭐 사주기도 하고 그러면,
    보내주는 양육비65~70만원 외에도,,
    애한테 더 주겠다는 건데,,,
    왜 아빠를 못만나게 하려고 하는 거죠?

    게다가,,
    엄마가 애 영어학원도 안 보내니,
    고모가 영어 가르쳐 주겠다는데,,영어학원비 값 만큼을 아빠쪽에서 더 대주겠다는 건데,,

    왜????


    65만원 양육비(엄마 몫까지 합하면,,130만원 양육비)가 적다고 하는 댓글님들은,,
    왜?
    아빠가 그 외의 돈(만날때마다 용돈,등,,고모가 해 줄 영어과외비)을 더 애한테 주겠다는 데도,,
    못만나게 하려 하는 걸까요?

    그 올케가,,
    애가 아빠와 가까이 했을 때,,
    아빠의 좋은 점을 느끼게 될 까봐,,
    그러다가 애가 아빠에게 마음이 기울까봐,,
    원천 봉쇄 하려는 느낌만 듭니다.

  • 73. 원글
    '12.8.9 9:00 PM (61.43.xxx.131)

    좋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그 돈 많은 돈 아니지만 거의 쉬는날 없이 일하는 오빠에겐 큰 돈입니다. 삼백도 안되는 돈에 거의 삼분의 일을 보내요 양육비만 들어가는게 아니라 그 외의 돈들 다 들어갑니다.달라면 다 부쳐줘어요 약값 교복비등요 전 올케가 아이를 옭아매고 있다고 확신해요
    아이에게 양육비는 꼬박 가져가면서 애한테 부정은 빼앗아가면 안되는데 행동이 괘씸해요 원래가 일하는거 싫아하고 오빠가 아려운일 있으면 나몰라라 언니에게 다 떠넘겼어요 애가 안되어서 애틋하고 오빠도 불쌍하죠 쉬는날 제대로없이 돈만 주고 아이도 못보는....나중에 애가 엄마 입장에서만 아빨 외면할까 걱정인거죠

  • 74. 차라리 오빠가 자기 기반을 잡으라고 하세요
    '12.8.9 9:14 PM (112.72.xxx.181)

    오빠가 나이가 몇인지,그렇게 돈 다 부쳐주고 자기 기반 못잡으면
    십년 쌓은 공 도로아비타불 될거 같은데, 실속도 못차리고 나중에 팽당할까봐 안타깝네요.

    명분은 양육비지만,올케 생활비로 쓰겠네요.

    지금까지 한건 그렇더라도 미래를 생각하면,오빠가 아무 기반도 못잡고 늙어가고
    따로 사는 아들만 바라보고,
    그 아들도 나중에 부담스러워해요..
    아빠는 젊어서 뭐했냐?할수가 있답니다..

    자식의 끈을 놓고 싶지 않고,혹시나 아들이니까 노후를 위해서 아들한테 기대는 식이 된다면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요?
    자기엄마는 같이 살아서 애틋하지만,따로 사는 아빠라는 존재는 그렇게 크지 않을거에요.
    올케가 저렇게 가로막고 잇는데,
    아빠자리 나중에 꿰찰수 있겠어요?

    아마 조카도 아주 나이먹어서야 아빠가 한 일이 대단하다 생각하지,어리고 젊으면 그거 이해못해요.
    왠지 밑빠진 독에 물붓는거 같은 느낌 지울수가 없네요.

    돈많은 부모를 자식은 외면하지 않아요..어떻게든 찾아오죠.
    오빠에게 기반잡고 잘사는 길이 아들을 찾을수 있는 길이라고 설득을 하세요.

  • 75. 이혼사유도
    '12.8.9 9:23 PM (112.153.xxx.36)

    장모님의 이간질과 간섭 때문이었을 것 같네요.
    원글님 오빠는 거기에 너무 질렸을테고...
    지금도 계속 조종하고 있는거죠. 조종이란 말이 좀 그렇지만 딸이나 엄마나 뭐 같은 종류니가 그런거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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