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우미아주머니가 너무 많이 드시는거같아요

ㅠㅠ 조회수 : 17,016
작성일 : 2012-08-08 21:27:15
한국인 정서상 먹는거 갖고 치사하게 구는거 싫긴한데요. 넘 많이 드세요.
입주아주머니구요.
감자 삶아서 하루에 7-8개 혼자 다 드시고 두부 사다놓으면 한모 한번에 다 부쳐시는데 저희는 두부 부친거 잘 안먹거든요. 결국 하루에 혼자 한모 다 드세요.
제가 뭐 해먹어야지 하고 두부 두모 사다놓으면 며칠내로 사라져서 제가 하려던 요리는 늘 못하네요. 이거 뭐할거니 드시지말라 얘기해야하는데 먹지말란 말 꺼내기가 어렵네요. 아줌마 드시라고 사다나를수도 없고 ㅜㅜ
김치도 새김치 사다놓으면 맛있다고 한끼에 한접시 다 드시구요.
새송이버섯도 한봉지 사면 이틀이면 사라지고(저희가 먹는건 버섯 한개분량일듯. 나머진 아줌마가 다 드세요)
쓰고보니 별거아닌거같은데 저랑 남편이랑 아이 먹는거 다 합친거보다 혼자서 더 많이 드시니 넘 신경쓰여요 ㅜㅜ
먹을게 훅훅 줄어들어서 장볼때마다 이게 누굴 위해 장보는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는 잘보시는데 요리는 못하셔서 저희 먹는건 제가 다 하구요.
우리집 오신지 세달째인데 바꿀까 하는 생각이 아줌마 드시는모습 볼때마다 듭니다;;; 새사람 또 뽑고 하는것도 보통일 아니라 그냥 생각만 하고 좋은점만 보려고 애쓰고있어요.
다른 아주머니들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ㅜㅜ
IP : 218.50.xxx.250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8 9:35 PM (211.246.xxx.8)

    아이 잘 봐 주시고 믿음 간다면 그것만으로도 웬만한 단점 다 커버 됩니다..
    입맛에 백퍼 맞는 분 없어요
    지금 아주머니 구하며 스트레스 받고 있는 1인으로, 먹는 건 눈감아 주시는 편이 낫다봅니다

  • 2. .....
    '12.8.8 9:35 PM (220.82.xxx.154)

    지금은 아이가 좀 커서 안그렇지만..
    하루종일 기어다니고 그런애 볼때 자꾸 배가 고프더라구요.

    다른분들은 안그러셨어요?
    밥먹을 시간도 마땅치 않아서 허겁지겁 먹다보면 먹은지 안먹은지도 모르겠구만
    엄청 먹었고...

    여튼요...전 아이키우면서 자꾸 배가 고팠어요..ㅠ.ㅠ

  • 3. ...
    '12.8.8 9:37 PM (122.43.xxx.19)

    얼마전에 세바퀴에 누군가 나와서 도우미 아주머니가 자주 그만 두셨다고..
    이유는 배가 고파서 일을 못하겠다고 했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집안에 먹을게 없다고..
    요즘 젊은이들 보다 나이 드시고 일 하시는 분은 훨씬 더 드세요.
    그렇게 신경 쓰인다면..
    월급외에 반찬값을 따로 드리고 알아서 해 드시라 하는 방법도 있어요.
    밥과 김치는 얼마든지 제공해야 하는데 김치도 많이 먹는다 하시니.. 난감..

  • 4. 애기보는게
    '12.8.8 9:42 PM (183.106.xxx.240)

    보통 중노동이 아니예요
    게다가 남의집에서 먹는 밥은 옛날부터
    눈치밥이라 더 빨리 허기가 진다고
    어른들이 말씀하시더군요
    내맘에 꼭 맞는 사람은.없어요
    먹는게 신경쓰이면 입주보단 출퇴근씨터를 구하시던지요

  • 5. 아이고
    '12.8.8 9:45 PM (1.176.xxx.244)

    그럼 식대를 따로 드리시던가요
    먹는거 가지고 왜그러세요....
    감자 7~8개랑 두부 한모는 저도 혼자 다 먹는데요

  • 6. ㅠㅠ
    '12.8.8 9:45 PM (218.50.xxx.250)

    그렇군요. 이제껏 만나본 아주머니들은 저렇게 많이 드시는 분이 안계셨어서 몰랐네요.
    많이 드시고 아기 잘봐주시길 바랄게요. 덧글들 감사합니다.

  • 7. 먹는거
    '12.8.8 9:45 PM (121.130.xxx.228)

    좀 많이 먹어도 좀 봐주세요

    사람은요

    자기가 배부르면 더 먹으라고 해도 안먹죠

    아마 배가고프셔서 그런거 같으니 먹는걸로 뭐라고 하지마세요

    게다가 아이를 돌봐주며 집안일을 도맡아주는데 얼마나 고마운일입니까.

    먹는걸로 그런맘 가지면 못씁니다

  • 8. 아주머니보다
    '12.8.8 9:45 PM (180.231.xxx.25)

    아주머니가 많이 드신다기보다 원글님이 원체 적게 드시네요. . 두보한모. 시장판 두터운 두부도 아니고 풀무원이나 cj처럼 기업형 두부는 저도 하루 한모 먹어지더라구요. 새송이 버섯도 한봉지에 세개정도 들었던데 그거 이틀에 먹은거면 보통수준 아닐까 싶네요.

  • 9. 근데
    '12.8.8 9:46 PM (14.52.xxx.59)

    저런걸로 사람 싫어지면 결국은 못봐요
    슬슬 다른 사람 알아보는게 맞아요
    식성이나 위 사이즈가 남다른 사람 분명 있어요
    전 전에 오던 분이 밥을 무지 많이 해서 일부러 남은거 싸간다는 식으로 가져가고,김치같은것도 미리 덜어서 싸놓더라구요
    그분 가고나니 세상에 식비 절약은 물론이고 세제도 안 떨어지고,,
    수도 전기비도 1/3은 덜 들어요
    뭐든 손 큰 사람은 분명 있나봐요

  • 10. ㅠㅠ
    '12.8.8 9:49 PM (218.50.xxx.250)

    저희 가족이 그동안 적게 먹는 편이었나봐요.
    참 버섯은 4개씩 든거 두개가 한봉지였어요^^;
    다 저처럼 먹는줄알고 ㅎㅎ
    뭐먹고싶으니 사다달라 이런 요구도 하시는데 다 들어드려야하는거죠?

  • 11. 빠샤
    '12.8.8 9:54 PM (211.60.xxx.74)

    사다달라는 건.. 쫌 그렇네요

  • 12. 나도 우아하고 싶다
    '12.8.8 9:55 PM (125.181.xxx.2)

    워낙 작게 드시네요. 원글님..
    그나저나 식비 적게 들겠어요. 부러워요~
    우리는 두부 2모는 한 끼에 다 먹는 지라.. 뭐든지 집에 남아나는 꼴을 못봅니다.
    나두 남아서 버리고 싶어요. ㅜ.ㅜ

  • 13. ㄴㄴ
    '12.8.8 9:58 PM (1.224.xxx.77)

    입주 아주머니면.. 쩝.. 그냥 제가 하루종일 집에 있어도 저는 그것 * 3으로 먹어요.. ㅋㅋ 저희 엄마랑 저는 매 끼 요리하고 중간 중간에 간식량 어마어마 해요..
    그리고 입주 아주머니가 원래 요리해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그쵸?? 제 친구는 입주 아주머니가 애 봐주시니까.. 점심 때 돈까스 시켜주고 다 해주던데여... 정말 아주머니 하루종일 애만 보심.. 제가.. 원글님이라면.. 저는 음식은 *3 으로 사다가 냉장고에 넣어 놓을 것 같네요..("참고로 저는 식캄이 너무 심해서 이해가 가요.. ^^) 아가들 예뻐하신다니 좋게 생각해요.,..

  • 14.
    '12.8.8 10:04 PM (211.36.xxx.76)

    입주아줌마가 아니더라도 집에 누구하나 더살면 원래 식비에서 가장티나요.

  • 15. ㅠㅠ
    '12.8.8 10:05 PM (218.50.xxx.250)

    입주아주머니 있는 친구들하고 얘기해보면 다들 저희 아줌마가 너무 많이 드시는거같다고 하던데 저랑 친구들 인심이 박한가봐요 ㅜㅜ
    주변보면 입주아주머니들이 요리 다 하시던데요. 매일 저녁 제가 차린다고 하면 친구들이 다 놀라던데;;

  • 16. ...
    '12.8.8 10:06 PM (117.111.xxx.2)

    전..원글님 이해되는데요;; 요즘 장바구니 물가 장난아니잖아요-원글님댁이 좀 적게 먹는것 같지만
    어쨋든 돈주고 사람쓰는 입장에서는 티나게 저렇게 먹으면 매일,매끼가 은근 신경쓰일 것 같아요
    뭐 먹고싶다 요구도 하신다면서요-진짜 이건 아닌듯
    애봐준다고 상전모시는 것도 아니고..
    좀 지켜보시다가 극복(?)안되면 다른사람 알아보세요

  • 17. ...
    '12.8.8 10:08 PM (61.102.xxx.115)

    저도 위의 14.52 님 말씀처럼 다른 분 알아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분명 아이 돌보면 체력소모가 크기 때문에 많이 먹을 수 있어요.
    하지만 문제는 돈을 지불하는 원글님이 그런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것이잖아요.
    속좁고 치사함의 문제이기 앞서 일단 원글님네하고 안맞는 도우미라는 생각이 들어요.

    괜히 돈 쓰면서 속 끓이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18. ㅠㅠ
    '12.8.8 10:08 PM (218.50.xxx.250)

    네 암튼지간 아기 잘봐쥬시는 아주머니께 감사하며 살게요. 이렇게 주변아닌 다른분들 의견 들어보니 제가 생각이 짧았구나 싶고 도움이 많이 되네요^^

  • 19. 원글님좋은분
    '12.8.8 10:15 PM (223.62.xxx.96)

    금방 다른의견도 넓게 수용하시니까요

  • 20. ...
    '12.8.8 10:15 PM (118.44.xxx.34)

    입주아주머니 처음 오실때 집안일에 대해서 따로 말씀하지 않으셨나요?
    저도 집에 오시는 분이 계시는데 집안일을 조금 시켜도 되거든요
    하지만 저는 그냥 아이만 봐달라고 특별히 부탁했어요
    아이를 너무 예뻐해주시고 진심으로 일을 하시는 분이거든요
    그냥 아이옆에만 계시면 된다하면서 다른거 일체하지 마시라고 했습니다
    저는 가장 큰거 하나만 얻으면 된다는 주의거든요
    그래서 아이의 정서안정만 생각한답니다
    1년넘도록 진심껏 해주셨고 얼마전 다치셔서 한달 조금 넘게 근무하지 못하셨는데
    차마 다른 분으로 교체를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교통비가 좀 들더라도 잠깐 센터에 보냈어요
    오히려 이번에 다치신후 저와 더 끈끈한 사이가 되었어요

  • 21. ㅠㅠ
    '12.8.8 10:28 PM (218.50.xxx.250)

    음식하시는것도 포함이었는데 막상 음식을 잘 못하셔서 그냥 제가 하게되었어요. 그랬더니 상차리는건 전혀 안하시네요. 큰아이도 전혀안보시고 둘째만 전적으로 보세요. 둘째를 정말 예뻐하시는건 감사한데 큰아이한텐 너무 데면데면하게 대하셔서 조금 속상하긴해요.
    그동안 산후도우미 외엔 출퇴근아주머니들만 겪어봤는데 아주머니들이 저희집 다 좋아하셨거든요. 제가 맘 정말 편하게 해준다고 고맙다고들 하시고 다들 오래 일하셨어요. 저도 아주머니 바꾸는거 안좋아하고 다들 좋은분이었구요.
    아주머니께 불만 생긴게 거의 처음이라 저도 스트레스를 받네요^^;; 게다가 먹을거때문이라니 ㅋㅋㅋㅋㅋ

  • 22. holala
    '12.8.8 10:40 PM (14.57.xxx.154)

    저녁 준비도 해주는 걸로 포함된 월급일텐데, 큰아이가 아줌마 잘 안 따르지 않나요? 그러면..
    사람 쓰는 것 뭐에 마음 안들면 계속 신경 쓰여요. 그러면서 스트레스 엄청 받구요.
    입주면 휴일 보통 일주일 한번 인가요?
    저 같은 경우는 일주일에 한번 나가셨어요.
    눈치 있으면 먹는 것도 나이 있는 분들 이라 건강 생각해서 적게 드시는대...
    계속 그런식이면 주객이 전도 되지 않나요?
    처음 부터 그러진 않았을텐데 ,,글쓴님 성격보고 간 보는 것 아닌가요?

  • 23. ㅠㅠ
    '12.8.8 10:44 PM (218.50.xxx.250)

    둘째는 이제 막 뒤집는 아가구요 첫째는 어린이집 다니고 전 현재 전업이예요. 처음 오실때 첫째는 내가 보니 둘째 전적으로 봐달라고 했는데 정말 둘째'만' 보시네요.
    남편아침이랑 저녁 차리는것 하기로 하셨는데 남편이 아침운동 시작하면서 일찍 나가게되서 아침 안하시고 저녁도 제가 그냥 차리구요. 덤심도 제가 그냥 찾아먹어요. 오전에 제가 큰애 챙겨먹이고 어린이집 데려다주고 올때까지 방에서 안나오세요. (둘째는 데리고주무심)
    음식이 영 입에 안맞아서 그냥 제가 하기 시작했더니 제업무만 점점 많아지는 기분이네요;;
    아기보시고 청소, 빨래, 설겆이 하시네요.

  • 24. holala
    '12.8.8 10:48 PM (14.57.xxx.154)

    저도 경험상 입주아줌마가 건강이 안좋다 해서 샐러리,고구마, 이런식으로 장볼때 사다 달라고, 첨엔 그러려니 했는데 음식솜씨 없어서 저녁 맛도 없고,첫 애랑은 말도 잘 안섞고...그런식으로 스트레스 받았어요.
    저도 고민 많이 했어요. 먹는것 같고 치사하게(한국 정서상)... 주위 사람한테 말 해도 직접 겪는게 아니니. 내 감정을 잘 모르더라구요. 결론은 그 분이 좋고 아이 잘 봐도 나랑 궁합이 안 맞은거더라구요.
    그래서 다른분 구했죠.결론은 빨리 할 걸... 같은 공간에 살려면 나랑 궁합이 맞는 사람이 편하다.

  • 25. 원글님
    '12.8.8 10:53 PM (14.52.xxx.59)

    상전 모시고 사세요??
    그냥 오는 도우미도 밥 차리라면 차려주고
    애 봐달라면 애 봐줘요
    큰애 원 다니는데 전업주부가 왜 저런 조건의 아줌마를 쓰세요?
    저 경우는 도우미가 아니라 상전이네요

  • 26. ㅠㅠ
    '12.8.8 10:55 PM (218.50.xxx.250)

    아아 그런건가요. 이런거 다 말하면 아주머니 쓰는 친구들이 저보고 왠지 바보같다고 할거같아 친구들에게 다 말하진못했는데-_-;;
    일 시키고 그런거 잘 못하고 이제껏 아주머니들은 다들 알아서 잘 해주셨어서..ㅜㅜ
    아기는 정말 잘봐주셔서 그냥 만족해야지 했는데 역시나 자꾸 불만이 쌓이네요. 제가 음식해서 아주머니 드리는 셈이에요;;
    한참 돌아다니는거 좋아하는 큰애 데리고 하루종일 나갔다 녹초되서 들어와도 제가 저녁차려요 ㅠㅠ
    역시 문제가 있긴한거였네요. 아줌마들 면접볼때 하도 이상한 분들 많아서 이분이 젤 괜찮았거든요. 다시 면접볼 생각하니 아찔해서 그냥 살려고햤는데 윗분 덧글보니 아닌건가 싶네요 ㅠㅠ

  • 27. ㅠㅠ
    '12.8.8 10:58 PM (218.50.xxx.250)

    밥차려달라면 차리시는데 할줄아는 음식이 별로 없으시고 못먹겠어서 그냥 제가 하는거에요;;

  • 28. 그 아줌마 입장에선
    '12.8.8 11:05 PM (14.52.xxx.59)

    꼬물거리는 애기만 보면서 님 부리는 셈이네요
    지능적인 간병인들이 정말 엉덩이 붙이고 꼼짝도 안하고 가족 부리는 경우같아요
    님은 그냥 집안일 하는 도우미 쓰세요
    애기는 엄마가 보는게 낫죠

  • 29. ㅠㅠ
    '12.8.8 11:19 PM (218.50.xxx.250)

    무뚝뚝해도 잔머리 쓰시는분은 아니예요. 저갖고 간보는 성정까진 아니신거같은데 애초에 제가 세팅을 잘못한거같아요. 음식 못먹겠어서 제가 차리기 시작한거나 뭐 요구하는거 잘 못해서 그냥 알아서 해주길 바라거나 안하시면 싫은소리 하기싫으니 그냥 넘어가고했더니 쌓였네요 ㅜㅜ
    공부하는게 있어서 입주 들인건데 여러님 조언대로 출퇴근으로 바꿀까봐요..

  • 30. 뭐이래
    '12.8.8 11:30 PM (112.149.xxx.61)

    내생각에는 많이 드시는거 같은데..댓글들이...
    저 애둘 혼자 키우면서도 저정도는 못먹었어요
    거기다 남의집에 가서 어찌 자기 식성대로 먹나요
    것도 자기할일 주인이 차려주는 밥 얻어먹으면서
    편한것도 정도가 있지
    저렇게 눈치없이 자기편한대로 행동하는 사람 전 싫던데

  • 31. 저라도
    '12.8.9 12:20 AM (222.109.xxx.118)

    좀 그럴것 같아요. 저희도 두부 한모 가지고 먹다가 먹다가 다 못 먹고 버려요. 조금씩만 먹으니 거의 다 유기농 사서 먹고 요즘 또 먹거리가 제일 비싼데 저렇게 쓸어담듯이 먹으면 인건비보다 더 나오겠어요. 그리고 어떤 분들은 먹는걸로 일당 보전하려는 분들도 있어요. 금전적으로 손해를 끼치는 정도라면 당연히 다른 분 써야죠.

  • 32. 원래
    '12.8.9 12:59 AM (67.170.xxx.63)

    원래 입하나 들면은 그만큼 장도 많이 보게 되어요. 님은 식비 지출이 50프로 정도 늘껄요. 감자랑 두부 가지고 넘 하시는 거 아닌가 싶네요.

  • 33. 입주도우미가
    '12.8.9 6:04 AM (175.117.xxx.127)

    요리를 못하고 님이 해주는 밥먹고 청소하고 빨래만 하나봐요 게다가 애들중에 둘째만 이뻐라하며 봐주고한다면 밥값 못하시는 분 맞아요

  • 34. 출퇴근
    '12.8.9 8:52 AM (67.169.xxx.64)

    으로 바꾸시는 게 맞으신듯요..

    입주 아주머니들 두시는 가정은 일도 많지만 보통 넉넉하더라구요..물량이..


    원글님 가정은 두부 두모 사두시고 하시는 것 보니 소식에 가정의 규모도 적고 하신데

    음식도 입에 안 맞다고 하시는 것 보니 별로 맘에 안드시나 봐요..여러모로

  • 35. ㅠㅠ
    '12.8.9 9:26 AM (218.50.xxx.250)

    시골에서 할머니가 보내주신 감자 한봉다리 삶아드신다고 어제 절반 삶아 혼자 다 드시고 너무 맛있다며 오늘 나머지 절반 몽땅 삶고계시네요. 저희가족은 삶은감자 한알도 안먹는데요.
    버섯이나 두부같은거 한번에 너무 많이 볶지마시라고 한끼에 다 못먹는다고 하니 당신이 두부랑 버섯 좋아해서 그렇다며 계속 왕창 볶으시고 저흰 별로 먹지도않는데ㅜㅜ 본인이 다드세요. 도우미 아주머니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제가 사다 날라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실제 입주아주머니 쓰는 친구들하고 여기분들하고 의견이 달라 도움도 되는반면 좀 혼란스럽네요. 제 상식이상으로 많이 드시는거같은데

  • 36.
    '12.8.9 9:43 AM (211.45.xxx.67)

    첨에는 그냥 님네가 넘 적게 드셔서 상대적으로 많이 드시는걸로 보이나 보다 했는데
    그래도 시골에서 님 생각해서 챙겨 보내주신걸 정작 가족은 하나도 안먹었는데 다 삶아 드시는거 하며 한꺼번에 너무 볶지말라고 말했는데도 본인먹고 싶은대로 다 챙겨 드시는거보면 좀 센스나 눈치가 없으신거 같아요. 님하고 안맞는분이예요 계속 스트레스 받으실텐데 잘생각해보세요.

  • 37.
    '12.8.9 9:55 AM (171.161.xxx.54)

    전 여러 도우미들과 살아봤지만
    그렇게 많이 드시는 분들 없었어요. 밥은 많이 드시지만 진짜 나쁜 아줌마들도 (일을 잘하고 못하고 문제가 아니라 저 괴롭히고 잔소리하고 이간질하고 심성이 나쁜) 등심, 갈치, 간장게장, 명란젓 같은 메인반찬은 자긴 별로 안 먹으려고 하고 심지어 일요일 귀가할때 과일이나 아몬드 해바라기씨 같은거 사와서 저 주고

    일단 기본적으로 요새 사람들 살에 신경써서 왠만하면 많이 안 먹으려 하지 않나요?

    암튼 그 사람은 많이 먹는 사람이에요. 해결방법은 아 이사람 많이 먹는 사람, 그러니까 이 사람 식재료는 코스트코나 재래시장 같은데서 왕창 사다놔야 겠다 하고 그냥 장볼때 많이 사다놓는 방법이 있고
    사람을 바꾸면 되기도 하고요. 제가 읽은거로는 별 장점이 없으니 바꾸는 것이 좋을듯... 보통은 안 그래요.

    근데 입주 아주머니랑 살다보면 아주머니한테 식생활을 좀 맞추게 되는 것도 있어요. 얘기 들어보면 다들 비싼 식재료는 아기꺼만 사게 되고 어른들꺼는 중저가로 사게 된다고 그리고 저 같은 경우에는 아줌마가 두부조림 잘한다 하면 두부 잘 사게 되고 취나물을 잘 무친다 싶으면 취나물을 사게 되고 또 가끔 50% 할인하는 아이스크림 묶음이나 파바 단팥빵이나 초코하임 같은거 사서 이건 이모꺼야, 당떨어질때 드세요 하고 무심한 남친처럼 주기도 하고... 근데 또 그러면 저녁때 아줌마가 과일 깎아서 먹으라고 제 방에 넣어주기도 하고 괜히 샌드위치 만들어서 출근할때 제 가방에 넣어놓고, 그런 식으로...

    솔직히 연애처럼 밀고 당기기가 있는거 같아요. 가끔은 아줌마 맞춰주고 가끔은 이거 이러면 안되죠, 하고 지적하고. 저는 연애보다 더 피곤한데ㅠ 암튼 중요한건 그 아주머니는 너무 많이 먹는데? 하고 고깝게 보이다가도 또 예쁜 행동을 하면서 (갑자기 유리창을 닦는다든지 엄마를 마구 챙긴다든지 아기랑 재밌는 놀이를 개발한다든지) 그걸 무마해야 하는데 그런거 없고 그냥 아무 생각 없으신듯 하네요. 바꾸세요ㅠ

  • 38. ...
    '12.8.9 9:57 AM (203.241.xxx.50)

    입주 도우미를 쓰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님댁 사정이랑 맞지 않는 분입니다.
    새로운 분 찾는 것이 번거로울 수 있으나 좋은 분도 많으시니 새로 구하시길 바래요.

    기본적으로 입주 시터는 집안일(청소, 빨래, 음식 등) 모두 하는 것이며, 고용주가 하려고 해도 본인이 하는게 맞습니다. 일단 거기부터 잘못된 거 같애요.
    그리고 경험상 아이 음식은 이것저것 챙겨서 해먹여도 본인 먹거리에 집착하는 시터는 오래갈 수 없습니다.

    친구들의 경우 그렇게 먹거리로 휘둘리다 아줌마가 뭐 시켜먹자, 수입고기는 맛이 없다, 누구네는 호텔부페를 한달에 몇번씩 같이 간다는..는 등의 망언도 서슴치 않는 경우도 봤습니다.

    번거롭지만 정리하시고 새로운 분 구해보세요. 큰 아이에게도 잘해주시는 좋은 분 많습니다..

  • 39.
    '12.8.9 9:59 AM (171.161.xxx.54)

    그리고 요리 못하는거, 솔직히 못하는 척 하는 거에요. 그래야 안 시키니까;;;

  • 40. ㅎㅎㅎ
    '12.8.9 10:01 AM (210.90.xxx.75)

    여기 도우미 아줌마들이 많아서 그래요...
    일단 다시 읽어보니 전업주부인데 입주아줌마들 두고 계신거고 공부하시는거 같은데......
    차라리 풀타임잡이면 아줌마가 어찌되었건 요리를 할텐데...한마디로 님이 봉인거죠...그 아줌마에겐
    일단 입주아줌마 십년쨰 두고 있는 나름 경험자로 말씀드리죠...
    그렇게까지 많이 먹어치워서 원글님이 스트레스 받을 정도라면 바로 바꾸세요...
    아이 잘보는 것이 어느 수준인지 몰라도 요리도 안하고 원글님이 하는걸 받아 먹고 쉬운 감자같은 건 삶아서 혼자 먹을 정도면 아이 잘보는지 어쩐지도 모르는거에요...
    일단 내 경험상 좀 마르고 깔끔한 사람이 차라리 아이도 잘보고 가사일도 잘해요..
    그냥 얼굴만 보고 푸근하니 뭐니 하면서 체격있는 아줌마들은 주인 앞에서만 무지 아이한테 친절한척 하더군요..뭐 다 그렇단 얘긴 아닌구요...그런 경우가 80%정도에요..
    제가 한 십년간 서너명 아줌마 써보니 그래요..
    그리고 입주아줌마가 잘먹는 음식 사다 나르는 경운 정말 첨 보는군요..뭐하러 그렇게 봉이 되서 사시는지..
    아마 젊은 분인거 같은데 만만하게 보는거에요..
    면접 할떄 아예 음식 뭐 잘하는지 물어보고 대충 다 잘한다 하는거 믿지 마시구요...
    좀 경험있는 친정엄마나 그런 분들과 함꼐 면접 보고 뽑으세요...

  • 41.
    '12.8.9 10:34 AM (211.41.xxx.106)

    우리나라는 베이비시터에게 너무 집안일 많이 시켜요. 솔직히 엄마들도 애 둘에 집안일 하기 너무 힘들잖아요. 이건 전문적이냐 아니냐를 떠나 인간의 노동량을 넘어서는 것 같아요. 고만고만한 애들 키울 때면 여기서도 조언이 먹는 거 대충, 청소도 대충할 수밖에 없다고 하잖아요.

    보니까 비싼 걸 드시는 것도 아니네요. 한우 한근씩 구워먹는 것도 아니고, 비싼 백화점 과일 아작 내는 것도 아니고, 게장을 통채 비우는 것도 아니고...
    가장 저렴한 식재료잖아요. 두부, 새송이, 감자, 김치... 이것조차 아까우면 사람 못 쓰지 싶어요. 물론 이조차도 많이 먹으면야 그렇긴 하지요만...
    여튼 밥 먹는 거 입에 들어가는 거 꼴뷔기 싫은 사람은 계속 힘들텐데요.
    결국 저는 애를 얼마나 내 욕심껏 정성껏 잘 봐주느냐로 기준 삼겠어요. 이번이 첫 시터라면 한두번쯤 더 바꿔보면서 님께 더 적합한 사람 찾는 시도도 좋겠지만요, 님 중심 잘 갖고 움직여야 시행착오가 적어요.

  • 42. 상전을 모시고
    '12.8.9 10:37 AM (175.193.xxx.172)

    사네요.. 윗님 말씀처럼 젊은 새댁이라고 만만하게 보는 능구렁이 아줌마에요
    님을 만만하게 보고 있어요,,,곰이 재주부린다고 하잖아요
    사람은 먹는거 보면 알아요...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먹는거에 너무 욕심부리는 사람치고,,,이상하지 않은 사람 못 봤어요
    감자를 다 먹어 버리다니...어이상실 이네요
    사람사는 곳엔 다 말하지 않아도 지켜야할 상식선이 있는 건데
    그걸 모르는 사람은 답답하지요....
    나쁜아줌마들 얼마나 많은데...나이들면 더 빤해서,,,,
    님 죄송하지만 너무 착하신것 같아용....

  • 43. terry
    '12.8.9 10:38 AM (58.141.xxx.30)

    윗 댓글님 짱!!!
    원글님 스트레스받지마시구요, 몇몇 댓글 들 에 상처받지마시고 부드럽게 의견을 피력하세요.
    내가 먹을 려고 사둔거 없으면 당연 속상해요. 적당히라는게 있는거지, 그렇게 조심성없는 아주머니는 전 싫어요. 저도 일도해보고 사람도 뽑아보면 주고 받는게 있어야지 일방적으로 잇속만채기는사람 불편한거 맞아요.

  • 44. 우와..
    '12.8.9 10:38 AM (116.36.xxx.72)

    많이 드시긴하네요. 그리고 전적으로 둘째만 보신다니.. 쫌.. 저라면 바꿔요.

  • 45. 시터라도
    '12.8.9 10:40 AM (14.52.xxx.59)

    입주 시터면 도우미 개념이 들어가지 않나요?
    저 어린 아이 하루에 몇시간씩 잘텐데 그럼 그분은 뭐하시는데요
    전 입주는 안 써봤지만 도우미 하루종일 불러도 그분들이 집안일 다 하시면서 아이 수시로 봐줘요
    저도 작은애 돌 전에 공부할게 있어서 몇년간 사람 불렀는데 그렇게 일 안해요
    큰애 준비물 다 챙겨주고( 그시간에 상가 나들이 가니까 좋아하시더라구요) 오는길에 장도 봐다주고
    밥 시간에 밥 차려놓고 번갈아 애 보면서 밥먹고,애 업도 재워주고 다 합니다
    요즘은 애엄마나 시터나 애기 보는게 유세도 아니고,,저런 사람 치닥거리 해가면서 몇백 주나요 ㅠㅠ
    내가 가서 일하고 싶네요 ㅎㅎ

  • 46. ...
    '12.8.9 10:41 AM (220.77.xxx.34)

    문센

    첨에 뭔가했더니만 문화센터더라구요.


    근데 뭐 미혼들만 따로 쓰는 말이 크게 있겠어요???

    아~~~심남이라고 쓰는건 봤어요. 관심남이라나?ㅋㅋㅋ

  • 47. 바꾸세요
    '12.8.9 11:06 AM (110.12.xxx.81)

    일잘하고 깔끔하신분은 그렇게 안하세요
    저희엄마도 가사도우미 좀 하셨는데요 집주인이 먹으라고 권하는것만 드시고 가져가라고 한것만 가져가셨어요
    그집 아이가 2이었는데 둘다 너무 이뻐하니 아이만 좀 봐달란말도 들었어요
    엄만 그게 예의라고 생각하고 기본이라고 생각하셨거든요
    깔끔하게 일하신다고 그집에서 안놔줘서 -.- 꽤 오래 다니셨어요 제가 아이낳고 제아이 봐주셔야하는데도 불구하고 그집에서 안놔줄려고 했었어요
    님은 왜 도우미를 쓰세요?
    지금은 거의 모시고 사는거나 다름없잖아요
    일잘하시는분은 먹는거라든지 다른부분 다 깔끔하신분 많아요
    사람 바꾸는거에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맞는분 찾으세요
    그리고 두아이 편애하는거 많이 안좋아요 그래서라도 바꾸셔야 하는거 맞아요
    님같은 분이면 일하기 편하다고 선호할테니 바꾸는게 더 좋아요

  • 48. 아휴..
    '12.8.9 11:28 AM (218.152.xxx.206)

    맞아요. 정말 아줌마 쓰는것 사람 쓰는것 그거 정말 스트레스 받아요.
    9년째 입주나 출퇴근이나 반나절로 사람이 오시는데
    9년중에서 마음편하게 몸편하게 살았던 적은 3년인것 같아요.

    나머지 6년은 정말 스트레스가 많았음
    지금 오시는 분한테 너무 감사하네요.
    아주머니 스트레스 안 받고 사는것도 복이에요.

  • 49. 어휴..
    '12.8.9 11:41 AM (218.38.xxx.15)

    당장 바꾸세요. 그스트레스 어찌하시게요.

    글고 82쿡에 정말정말 도우미분들많으세요. 걸러들으셔야 하구요.

    제대로 교육받으신분들 만나보세요. 절대 그렇게 먹지않아요. 자기 양이 커도 일간집에 그렇게 먹음 안된다고 교육 철저히 받아요.

    어떤분는 제가 제발좀 같이드시라고 해도..안드시고 겸상도 안하시고. 딱 조금만 드시더라구요.

    양이 적으신분이아니예요.

    본인 원칙을 세워놓았으면 적게 먹는게 눈치보는것도 아니고..일하는 원칙지키는거죠

  • 50. ??
    '12.8.9 11:52 AM (223.62.xxx.60)

    위에 아휴랑 어휴랑 닉넴 적으신 분 동일인 아니세요? 닉넴 쓴 것도 그렇고(점두개) 말하는 투나 내용도 너무 비슷하네요.
    도우미가 82에 많아서 그렇단 말 사실 하기 쉽지 않잖아요. ㄷㄷ 10대 철부지도 아니고.

  • 51. 헐...
    '12.8.9 11:52 AM (58.234.xxx.161)

    당장 바꾸시는게 나을듯...
    원글님 너무 착하셔서 만만하게 보시는듯하네요.

  • 52. 저도 경험자
    '12.8.9 11:57 AM (222.112.xxx.12) - 삭제된댓글

    전에 저희 집에 계시던 분이 그 집으로 갔나 할 정도로 비슷한 상황을 겪었어요.
    아, 근데 그분은 그렇게 많이 드시진 않았어요.
    저도 둘째 낳고 여러 이모님 겪어봤는데, 그 중에 조선족 한 분이 매우 깔끔하게 생기셔서 첨으로 조선족 이모님 고용했었는데, 살림 잘 못하고 음식 우리 입에 안 맞아서 점점 제가 하다 보니 제가 이모님 밥 해드리고 있는 상황...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것도 하도 궁시렁 거리며 버리고 오니 신랑이 출근하며 버리는 상황, 저도 첫째를 제가 데리고 다니고 둘째를 맡겼더니 둘째만 싸고 돌며 첫째는 데면데면에, 둘째 델구 완전 밖으로만 돌고 집안일은 나몰라라하고...
    정말 스트레스 받으며 두 달 버티다가 이건 아닌 거 같아서 육아휴직 끝나기 2주 전에 바꿨어요.
    물론 그 다음 이모님도 다른 문제들이 있긴 했지만, 일단 살림 다 알아서 해주시니 그것만 해도 편하더라구요.
    원글님의 지금 상황은 솔직히 주객이 전도되었구요, 그 이모님 많이 먹는 건 다른 불만들이 합해져서 더 밉게 보이는 겅
    요. 집에 계시는 분이니 꼭 다른 분으로 빨리 바꾸세요.
    글구 식비는 확실히 입주분이 계시면 더 들어요. 저는 입주이모님들한테 질려서 출퇴근으로 체제를 바꿨는데, 식비가 월평균 30만원 정도 덜 나와요. 물론 훨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정신적으로는 좀 더 편하네요.

  • 53. ㄹㄹ
    '12.8.9 11:58 AM (124.52.xxx.147)

    요즘은 식재료가 너무 비싸요. 감자도 얼마나 비싸요. 풀무원 두부 한모는 얼마인가요. 김치도 얼마나 비싼가요. 자기가 자기돈으로 먹는다면 저리 못먹을거 같아요. 아주머니가 눈치가 너무 없는듯. 그리고 저도 산모도우미 써봤는데 첫날만 부지런히 하고 다음날에는 별로 할일 없으니 아이 끼고 자더군요. 아이 보는거 힘들지만 님이 갈등 생길정도면 다른 사람 쓰거나 출퇴근 쓰시는게 나을듯. 하지만 아이 어릴때 뭐 공부한다는게 쉬운일이 아니네요.

  • 54. 제 경우
    '12.8.9 12:34 PM (58.124.xxx.207)

    너무 안드셔서 제가 참 미안했거든요.. 근데 원글님 상황이라면 그것은 더 싫을거 같네요.
    저는 입주는 아니고 출퇴근식이었는데 그게 더 나을거예요. 식비 문제라면..
    저희 도우미는 꼭 집에가서 드시더라구요.
    암튼 도우미가 좀 막하는 스탈같긴 하네요. 대게는 그렇진 않은데...

  • 55. 제 경우
    '12.8.9 12:36 PM (58.124.xxx.207)

    참고로 전 이제까지 4분을 경험했었는데 다들 경우가 있으셨던 분이라 그런 분 한 분도안계셨어요.

  • 56. ..
    '12.8.9 12:53 PM (112.152.xxx.23)

    요새 물가가 장난이라.. 부식비 많이드는것도 신경은 쓰일거같아요..
    더군다나.. 입주면서 애보는것만 한다면 ㅡㅡ;
    저같으면.. 애봐주는 출퇴근 도우미 쓰고.. 일주일에 한두번 청소며 집안일 도와주는분 도움을 받을거같아요..

  • 57. ---
    '12.8.9 1:06 PM (14.32.xxx.60)

    이쁜 아기만 종일 봐주면(아기 보는 일이 힘든 것은 압니다만)
    양껏 밥도 주고 간식도 주고 잘 곳도 주고 월급도 주고...
    세상에 이런 일자리가 어디있나요.
    원글님이 퇴근 늦는 분인 줄 알았어요.
    출퇴든 하시는 도우미가 엄마 입장에서도 좋지 않나요.
    집이 엄청 넓은가봐요.
    저는 도우미 아주머니랑 종일 있는 것이 힘들던데요...

  • 58. 0.0
    '12.8.9 2:22 PM (222.239.xxx.228)

    바꾸시는 게 좋겠네요. 요리 안 하시는 도우미라니. 집안일 같이 해주기로 하고 페이 정하셨잖아요. 애 봐주러 오신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 게 아니잖아요. 더 시간 가기 전에 얼른 바꾸세요. 별별 아주머니들이 많지만 잘 찾아보면 괜찮으신 분 있으세요. 일단 일주일 일 해보시면 알아요. 신중하게 구하시겠지만 일단 구하셨다고 해도 일 해보신 뒤, 그때 벌써 아니다 감이 오시면 바꾸시는 게 나아요.

  • 59. 저도
    '12.8.9 3:19 PM (1.241.xxx.24)

    예전에 전일 근무하시는 아주머니 계셨는데요..
    과일이고, 야채고..나름 눈치보시면서 비싼건 안드셨는데요, 워낙 많이 드시더라구요.
    원글님 말씀하시는 양으로 드셨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몸으로 일하는 분이라 식사량이 많으신가보다..했어요.

  • 60. 바꾸셔야
    '12.8.9 5:05 PM (175.214.xxx.46)

    많이 드시는거 같은데요 . 작은애만 본다면서요

    원글님이 이미 그분에 대한 불만이 있으신 상태인데..
    갑자기 그맘이 좋아질순 없는거잖아요

    전업이시니까.. 당장 사람이 급한것도 아니고..
    다시 면접하는거 번거로우 시더라도 이번엔 꼼꼼하게 체크해서
    사람 고르세요

  • 61. 뚱이엄마
    '12.8.9 5:38 PM (121.146.xxx.22)

    저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희도 그런 아주머니가 계셨어요
    우리 시어머니가 너희 집에 하마 키우냐? 하셨어요
    아침출근해서 저녁퇴근하시는데도 엄청 드시더라구요
    먹는거 갖고 뭐라 애기하기도 그렇고.....
    마니 속상했습니다
    밥 한솥해서 아침 출근해서 먹고 점심 먹고 저녁 미리 먹고 가시고
    밥은 밥대로 국수는 국수대로 수제비는 한솥~~
    우쨋던 지금은 그만 두셨는데
    그렇게 맘에 걸리기시작하면 같이 있기가 쫌 그렇죠
    바꾸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62. ..
    '12.8.9 5:45 PM (112.149.xxx.20)

    식탐이 많은 사람은 대부분 정신적 문제를 갖고 있는거 같아요....
    바꾸세요

  • 63. ...
    '12.8.9 6:01 PM (218.153.xxx.134)

    저도 좋게좋게 하자...는 편인데 저런 식탐은 좀 그런데요...주위친구들과 비교해서 월급이 적은편인가요?
    어디서든 평균치라는게 있죠...상전을 모시느니 제가 님이라면 아이 내가 보고 청소, 음식 출퇴근 도우미 각각 두고 살겠어요 그래도 돈이 남지않나요? 그걸로 저축하고요..

  • 64. 맞벌이하는 형님
    '12.8.9 6:14 PM (175.117.xxx.127)

    입주도우미가 있었는데 시어머니가 시골에서 호박고구마 박스로 사서 보내시곤했었는데 정작 아들며느리손자는 먹을 시간이 없더래요
    시어머니 아들네 가서는 고구마 도우미께서 혼자 한솥구워서 다드시는 것보고 다시는 안보내신다고. ㅎ

  • 65. 시어머니
    '12.8.9 6:35 PM (118.218.xxx.241)

    모시고 사시네요

  • 66. ,,,,
    '12.8.9 6:43 PM (1.246.xxx.47)

    원글님마음은 이해가 되나 그거싫어하면도우미 못둬야할거같아요
    애를 잘본다면 눈감고 넘어가시는게 좋을거같아요
    내집에서먹는양이랑 남의집에서 먹는양이랑 다르지않나요
    그게 심리적으로 그렇게 될거같아요 남의집에선 뭐든 더먹고싶고 배도안부르고
    아이보니 배도쉬고파지고 눈치밥이라 배가 빨리고파진다는말도 이해가되네요
    통크게 베푼다생각하시던지 다른분으로 바꾸시던가 도우미를 두지마시던가 그방법밖에더있나요

  • 67. ㅠㅠ
    '12.8.9 7:12 PM (218.50.xxx.250)

    애기는 저도 첫애 키워봤고 지금도 뛰어다니는 첫애 혼자 다 보는데요 전 그렇게까지 안먹어지네요;
    하루종일 생각해보니 먹는게 문제가 아니라 저녁준비할 생각도 없고 첫애는 전혀 신경도 안쓴다는게 불만의 원인인거같아요. 전에 도우미 아주머니들껜 이거저거 막 싸드리고 나눠드리고 했는데 이분껜 그러고싶은 맘이 싹 사라지는거보면 바꾸는게 맞는거같네요. 
    많은 덧글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258 오피스텔 직접 보지 않고 계약해도 될까요? 6 ? 2012/08/09 1,616
137257 친정엄마가 입원을 하셨어요. 맏딸 2012/08/09 1,195
137256 미용실 물어봤었죠. 3 어제 소개팅.. 2012/08/09 3,762
137255 새로운 일을 할 기회가 왔는데 잡아야 할지... ... 2012/08/09 961
137254 골든타임.추천할만한 드라마네요. 29 mydram.. 2012/08/09 4,446
137253 이마트에서 파는 손수레 마그나 편하고 좋을까요? 카트 2012/08/09 2,267
137252 현미밥이 소화가 잘 안되나요? 13 괴롭다.. 2012/08/09 18,946
137251 9살 여자아이 생*기가 막혀있다는데.. 9 걱정 2012/08/09 4,458
137250 공유기 안 쓸 때는 전원코드 빼 놓아도 될까요??(답변 부탁요... 2 당근 2012/08/09 2,340
137249 오빠의 계집이란 의미-올케란 호칭에 대하여 67 올케란 호칭.. 2012/08/09 13,858
137248 소고기육포 지를것 같다는 5 식욕폭발 2012/08/09 1,212
137247 발열감 약한 스마트폰 추천해주세요 .. 2012/08/09 736
137246 나무는 아무곳에나 심어도 되나요? 실천력 2012/08/09 667
137245 태국여행계획. 쥐날려고 해요.. 10 ... 2012/08/09 2,767
137244 그레이 아나토미 보셨나요 ? 어떤 점이 가장 인상적이셨어요 ? .. 9 ... 2012/08/09 1,996
137243 탁구 오늘 결승이였는데 어떻게 되었나요? 6 탁구 2012/08/09 2,066
137242 시댁가면서 음식 좀 해가고싶습니다^^ 12 도움부탁^^.. 2012/08/09 3,829
137241 모유 수유 끊으면 가슴 사이즈 다 줄어드나요? 그리고 젖말릴 때.. 8 ... 2012/08/09 3,113
137240 축하를 강요하는 친정언니 12 정답은어디에.. 2012/08/09 4,413
137239 맵시있는 풍기인견 쇼핑몰 추천해주세요. gg 2012/08/09 1,544
137238 우연히 들어간 블로그... 여자의 삶이란 44 후후 2012/08/09 29,816
137237 12살 남아랑 볼만한 영화 추천 좀^^ 1 꿀이맘 2012/08/09 774
137236 전세살이 만만찮네요 -_- 5 이궁... 2012/08/09 3,069
137235 매미소리 시끄러위 못자겠어요.. 11 덥다더워.... 2012/08/09 1,532
137234 줄임말 좀 물어볼게요~ 6 궁금 2012/08/09 1,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