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동안 남편이 좀 힘들어서 남편 일때문에 걱정 걱정 하면서
애 둘을 거의 혼자키우다 시피했어요...
둘째는 아직 어린데 (4살)
자기 몸이 힘들어서 어린이집에 보냈더니
애가 완전 떼 쓰고 지멋대로 버릇없는게
자기가 잘못키워서 그렇다고 자책하고..ㅠㅠ
잠을 잘 못자고 조그만일에도 불안해하고 미리 걱정하고
요즘엔 밥맛도 없어서 밥도 잘 못먹는다네요 ㅠㅠ
의욕도 없어서 요리하기도 싫고 집 치우는것도 싫고 ㅠㅠ
그런데 문제는 동생이 해외로 이민갔는데
그 지역엔 한인 정신과의사가 없대요 ㅠㅠ
남의 나라 말로 상담을 한들 속이 시원할지 ㅠㅠ
가까이 살면 제가 밥도 해주고 청소도 도와줄텐데
언니로써 너무너무 안타깝고 눈물이 날 지경이에요 ㅠㅠ
혹시 한국 정신과중에 전화 상담도 받아주는데가 있나요?
현명하시 82님들...항상 많은 도움 받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이 우울증에 걸렸어요 ㅠㅠ
걱정 조회수 : 1,759
작성일 : 2012-08-08 17:09:25
IP : 175.206.xxx.1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걱정
'12.8.8 5:43 PM (175.206.xxx.120)전화 상담 말고도 제가 해줄수 있거나 좋은 책..어떤거라도 좋으니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2. 그냥
'12.8.8 7:59 PM (124.5.xxx.139)보약처럼 한약한재 지어보내세요. 스트레스,우울증도 말씀하시고...알아서 져주어요.
약먹고 도움받아 이렇게 댓글달줄은 몰랐어요. 신기합니다.3. 원글
'12.8.9 2:22 PM (211.246.xxx.125)답글 감사합니다
보약도 도움이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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