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세탁기 쓰는데요.
이사오면서 한번, 강추위에 얼어서 한번 기사 부르면서 수평을 맞춰놓았는데
쓰다보면 덜컹거리면서 다시 앞으로 밀려나오고 비뚤어지고 해요.
수평을 맞춘다는게 세탁기를 반듯하게 놓는다는 말 아닌가요?
꼭 기사를 불러야 하는건지?
기사만 할 수 있는 전문기술이 있는건가요, 아니면 이리저리 밀어보고 흔들리지 않게 놓으면 되는건가요?
지금은 오른쪽 앞다리 쪽이 좀 떠 있어요.
세탁기 작동시작하자마자 덜컹거리는데 이걸 힘으로 일단 밀어놔야할지 들려있는 곳에 종이라도 끼워야 할지
기사를 불러야할지 모르겠어요.
예전에 기사가 손봐주면서 이불빨리는 통을 감싸는 기분으로 넣어라, 해서 그렇게 했지만
시간 지나니 다시 비뚤어지네요.
저러다가 고장 날까봐 걱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