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이탈리아라는 우승후보들을 가까스로 물리쳤지만,, 다음 상대가 더 강력한 라이벌인 노르웨이(핸드볼)와 미국(배구)입니다.
어쩌다가 대진운이 이렇게 안좋아진걸까요.. 핸드볼은 막판에 선수들이 부상당해서 조 1위를 못한게 더욱 아쉬워집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건 반대편 4강전에 상대적으로 약팀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4강에서 지더라도 3-4위전에서 동메달은 유력하자는 겁니다. 배구는 일본과, 핸드볼은 스페인과 4강전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도 전 핸드볼의 경우 승률이 40%는 된다고 봅니다. 만약 오늘 사이에 기적이 일어나서 세계최고의 공격수인 김온아가 건강한 무릎으로 복귀하고 경기를 뛸 경우, 승률은 50% 이상으로 올라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