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아들며느리 글보니, 친정부모가 등신이네요

열나 조회수 : 4,219
작성일 : 2012-08-08 13:23:35

왜 아들 며느리 종살이를 하고 있답니까.

사랑이요?

자식 사랑하는 마음에 자발적으로 희생하는 거라고요?

그럼 딸들 붙잡고 하소연은 왜 합니까.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고,

부당하면 부당하다고 말해서 바로잡아야지,

참는게 능사는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막장 시어머니나 막장 며느리나

다 받아주는 사람이 등신이라서 그런거죠.

억울하게 당하고 살면서 아뭇소리 못하는 것도 본인 잘못이 큽니다.

등신이라서 당하고 사는데 제3자가 어떻게 개입하겠어요?

그냥 등신은 등신이라서

등신같이 사는 겁니다.

짜증...

 

 

 

 

IP : 121.165.xxx.5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8 1:26 PM (58.126.xxx.66)

    핏줄로 이어지면 세상사 이론대로 쉽지 않은 듯 하네요.

  • 2. 아무리 그래도
    '12.8.8 1:30 PM (118.37.xxx.96)

    부모를 등신이라니...

  • 3. 핏줄이 웃겨요
    '12.8.8 1:32 PM (121.165.xxx.55)

    남이라면 차마 그렇게 못할텐데
    만만한 핏줄이라
    희생을 강요하면서 뻔뻔스레 살죠.

    그놈의 핏줄, 이런거보면 자식이 뭔 소용인가 싶네요.
    자식한테 당하는 부모,
    아들놈이 그러니 며느리도 그렇죠.
    글타고 아들놈이 지도 엄마 안도와주면서 아내에게 지대신 효도하게 하는것도
    웃기는 거구요.
    아들놈은 왜 부모를 힘들게 한답니까.

  • 4. ..
    '12.8.8 1:36 PM (72.213.xxx.130)

    아들만 귀하게 키운 죄죠. 평생 받기만 했는데 배려를 왜 해주겠나요?
    당연히 부모가 해줘야 한다고 믿을걸요? 꼴에 모신다고 효자라 자위할지도.

  • 5. 175.198.***.166, 지금 우아떨게 생겼어요?
    '12.8.8 1:51 PM (121.165.xxx.55)

    분노할 일에 분노하지 마라고 혼자 고상한척 하는것도 꼴불견이네요.

    그럼 그 상황에서 뭘 어찌하면 좋습니까.

    그냥 참고 당하고 살라고요?
    니나 그러세요.

  • 6. 다른글에있는짱!댓글~
    '12.8.8 2:03 PM (124.5.xxx.71)

    먹이 금지 먹이 금지
    121.165. ... 55임
    형제 많고 가난한 집에 태어나 맺힌 한이 많은 아저씨임
    맨날 애 낳지 말라고 재벌의 노예라고 주장하더니 요즘은 노선이 늘었음???
    얼마 전 부자의 첩 vs 가난한 연애결혼
    이딴 글 올리고 얻어드신 욕이 부족하여 아직 배고팠던 모양
    성전환이라도 하고 시집가고 싶어 그러는지. 왜 이러는지는 미슷헤리.
    정말 왜 이러는 걸까요?(황현희 버전 ㅋㅋ)

    ... 이거 올리신 댓글님 짱~~~...

  • 7. 난 이런일에는 확 직설적으로 말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
    '12.8.8 2:07 PM (121.165.xxx.55)

    면전에서 말할때도 돌려 말하는것보다
    때로는
    딱 깨놓고 직설적으로 말해버리는게
    문제해결에 좋습니다.

    젤 얄미운게
    중립을 가장한채
    결국
    분노하지말고 당하고 살라는 중립론자, 양비론자죠.

  • 8. 등신같이 사는 이유
    '12.8.8 2:09 PM (121.165.xxx.55)

    등신이 아닌데도 그렇게 살기도 합니다.
    왜냐면
    표현안하는 머릿속의 계산이 나름 있을수 있죠.

    내가 이렇게 힘들지만 참고 하면 나중에 더 늙어서 아들네가 나를 도와주겠지,
    하는 혼자만의 계산,
    더 나이든 노후가 불안하고 두려우니까 아들며느리 눈치보며 사는거구요,

    문제는 이런 계산은 어디까지나
    혼자만의 착각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지금도 정상적인 부모자식 관계가 안되는데
    나중에 무슨 수로 저절로 그리 되겠습니까.

    현재 잘못된 건 현재 바로 고쳐야 앞으로도 쭉 이어지는거죠.

    지금 자기네가 아쉬운 상황에서도 저리 뼌뻔스레 나오는 인간들은
    나중에 아쉬울거 없어지면
    부모는 그야말로 팽 할수 있죠.

    나만 자식이냐, 딸들도 있는데 왜 나만 책임져야하냐고 따지고 들겁니다.

    서로 미루다가 비참한 결과로 끝나겠죠.

  • 9. 표현은 거칠지만
    '12.8.8 2:13 PM (114.202.xxx.134)

    원글님 말씀이 맞는것 같은데요. 원글도 댓글도.

  • 10. 사람이 주위사람과 잘지내려면
    '12.8.8 2:25 PM (121.165.xxx.55)

    자기 입장을 분명히 얘기할수 있어야 하더라고요.

    내가 이렇게 희생하면 언젠가는 알아주겠지,
    하고 꾹꾹 참고 사는 사람치고
    나중에 대우받고 사는 사람없고요.

    타인은 물론 가족내에서도
    자기입장을 분명히 얘기하는게
    결국은 모두에게 좋더라고요.

    의사소통을 잘하고 살아야 갈등의 소지가 줄어듭니다.

    참는게 능사가 아니고
    아들며느리 불러다놓고 조용히 자기입장을 분명히 얘기해야지
    그저 알아서 하겠지 하는 의존적인 마음으로는 해결안나요.

    딸들은 뭔 죄랍니까.
    왜 그 열불나는 소리를 들어줘야 합니까.

    감정의 쓰레기통 노릇이나 하라는 건지 원.

  • 11. 124.5.***.71, 이인간은 뭥미?
    '12.8.8 2:29 PM (121.165.xxx.55)

    너야말로 여기서
    왜이러는 거냐,

    ㅉㅉ
    그것도 유머라고
    한심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660 미국 1-800 번호에 전화하려는데 젤 좋은 방법이 뭘까요? 3 1-800 2012/09/12 3,335
151659 남편의바람-그동안 안녕하셨어요?^^ 4 ^^ 2012/09/12 2,490
151658 네이뇬은 어디에도 이 얘기가 없네요 ㅎㅎㅎ 2 이녀나그러는.. 2012/09/12 1,324
151657 ㅋㅋ 하필 택시기사님을 건들였네요... 3 택시기사님들.. 2012/09/12 2,745
151656 궁금한게 어디서 게시판 알바 할 수 있나요? 28 인세인 2012/09/12 2,087
151655 한경희 스팀청소기 진짜 좋은가요?? 2 강철체력 2012/09/12 1,244
151654 정준길 어디 갔는지 물어보니 정1 준비하러 갔다고.. 1 준길아 2012/09/12 1,149
151653 건고추 시장에서 얼마나 하나요? 2 .. 2012/09/12 688
151652 새누리 지지자들+알바들도 힘들겠어요..ㅠㅠㅠ 23 후후 2012/09/12 1,701
151651 알바들의 이번주 주제는 ~~ 1 경비실에서 .. 2012/09/12 605
151650 안철수 협박전화 목격자는 뭔가요 19 제2의김대업.. 2012/09/12 2,679
151649 네이버 부동산 전세비용, 실제 부동산 거래 비용과 차이 나나요?.. 5 부동산 2012/09/12 1,502
151648 이걸한번 보시면 그녀의 역사관이. .. 2012/09/12 678
151647 청첩장 받으면 축의금은 하는건가요? 5 조언 2012/09/12 2,520
151646 웅진플레이도시 워터도시 자유이용권 16,900원. 58% 1 수민맘1 2012/09/12 948
151645 만기전 이사시 복비 문제 1 ^^ 2012/09/12 1,076
151644 시누남편한테 먼저 연락하고 문자보내는거 보통인가요? 6 쿡쿡쿡 2012/09/12 1,853
151643 “4대강 하면서 비자금 챙겨”대우건설 공판조서 드러나 1 세우실 2012/09/12 880
151642 버스습득물 3 헐헐헐 2012/09/12 1,124
151641 박근혜 "사과논평 논의한적없다"...이거 뭔가.. 9 ㅈㅈㅈ 2012/09/12 1,232
151640 그래도 박근혜가 대통령 되야지 경기가 좀 풀려요 34 양서씨부인 2012/09/12 2,540
151639 남편의 고딩 여자동창 12 .. 2012/09/12 5,362
151638 저도 피에타 보고 왔습니다! 23 감상평 2012/09/12 3,468
151637 신숙주 후손들, 공주의 남자 제작팀 상대 소송 패소 3 Hestia.. 2012/09/12 1,703
151636 (방배)롯데캐슬 아르떼.. 어떤가요?? 6 미분양 2012/09/12 4,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