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때까지 직접 아기키우려고 했는데 벌써

모카 조회수 : 1,174
작성일 : 2012-08-07 23:24:30
낳은지 한달 안됐어요.
아기 돌 때까지 직접 끼고 키우려고 했는데 벌써 갑갑해지네요.
일을 다시 시작하고 싶고 괜히 남편 눈치 보이고요.
물론 남편 성격상 눈치는 절대 주지 않아요.
제 직장도 프리랜서라 원하면 금방 할 수 있기도 해요.

단지 제 성격이, 워낙 성취지향적 인간형이라 그런지..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는것과 집에 계속 있는거 갑갑하네요.
너무 어린 아기를 맡기고 일을 하는게 좋을지 아님 일단 지금은 참을지...

저 같이 일안하면 병날거 같은 특이성격 또 있으세요?
주변엔 다들 전업주부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더 많은데...
이러다 다시 일하면 또 집에서 쉬고 싶을지...
IP : 223.62.xxx.1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8.7 11:27 PM (121.88.xxx.216)

    아기 갓나았을 땐 저도 그랬는데요.. 백일 지나니 예뻐서 돌까지 키우고 일해야지했는데 돌지나니 더 예쁘네요.. 퇴사했어요 전. 넘 예뻐서 일 못하겠어요.

  • 2. 꿈꾸는고양이
    '12.8.7 11:33 PM (119.195.xxx.94)

    그게 지금은 그래요
    먹고자고만 하니 니자식인지 내자식인지
    모르겠는데
    백일지나고
    옹알이하고 예쁜짓하면 살살녹아요
    돌지나면 예쁜짓 렙업돼죠.
    조금만 참으세요.ㅎㅎ
    갑갑한거 알지만

    언제든 시작할수있다면서요
    아기 예쁜시절은 지금뿐이예요

  • 3. 저요저요..
    '12.8.7 11:59 PM (210.121.xxx.182)

    저요저요..
    전 둘째 낳으면 애 낳고 한 달 후에 바로 일 시작할거예요..
    저도 프리랜서라.. 병원에서 퇴원해 오면 바로 살살 시작할거예요..
    둘째 낳을 계획은 없지만요..
    둘째 낳으면 집에 베이비 시터 한 분 들이고.. 저는 일할거예요.. 저는 재택근무자이고.. 외부에 나가서 일하는 건 있긴하지만 많지는 않은 사람이거든요..

  • 4. 저두
    '12.8.8 1:33 AM (203.226.xxx.126)

    저도 그래요. 애기적어도 3살까지는 엄마가 키우는게좋대서 일관두고 전업됐는데요. 육아힘들다지만 이렇게까지힘들줄 몰랐구 오히려 직장서 해방됐다고 좋아하기도했거든요. 첨 한달 두달때 순한편인데도 힘더라구요. 잠도 부족하고 모유수유도 이렇게 힘들줄 몰랐고 집에 하루종일 갇혀서 답답하고..차라리 나가 일하는게 낫겠다싶었어요. 근데 윗분들 말씀처럼 신생아지나니까 옹알이하고 배시시 웃기도 잘웃고 너무너무 이뻐요. 키우기도 더 수월해져서 개인시간도 더 생기구요.
    근데 저도 마냥 육아만은 못하겠어요. 님처럼 언제든 복직할수 있는 직업도 아니지만 오로지 애한테만 매달려서 내시간없고 애기 대기조처럼 뭐든 아이 위주로 돌아가는 생활. 당연한거지만 저는 좀 답답하기도하고.. 그걸 즐거움으로 느끼는 분들도많으겠지만.. 저는그렇네요. 그래서 지금 둘째도 안가질려고 생각하고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536 안녕하세요에서 화장실 얘기 사실일까요? 20 ㅁㅁ 2012/08/21 11,576
141535 전문센터랑 동네내과 중 어디가 나을까요? 건강검진 2012/08/21 757
141534 정말 이혼은 어쩔 때 해야 하는건가요? 15 ㅠㅠ 2012/08/20 4,494
141533 혹시 이 소설 아시나요. 꼭좀요..(주의:잔인) 4 84 2012/08/20 2,197
141532 충남 서산과 가까운지역사시는분들 3 이제휴가 2012/08/20 1,572
141531 독일 여행관련 추천 부탁드립니다. 8 출장 2012/08/20 1,366
141530 한국에서 유일한 기초 영문법 3 문법 2012/08/20 2,863
141529 곰팡이가 집 모든 벽마다 다 올라왔는데요.. 세입자 2012/08/20 1,565
141528 바로 붙어있는 큰방 2개...있는 아파트 어떨까요? .. 2012/08/20 1,209
141527 우울증 대학병원치료가 효과적일까요? (무플절망;;)고수님들 알려.. 13 궁금 2012/08/20 3,974
141526 열 받지 않는 인간관계- <임경선>님 글 63 2012/08/20 14,191
141525 실리콘에 낀 까만 때(곰팡이?)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7 2012/08/20 2,862
141524 박근혜는 절대 아웅산 수치여사가 될수 없습니다 15 우리는안다 2012/08/20 1,657
141523 TV를 켜라! EBS 다큐영화제 강력 추천합니다~~! 8 깍뚜기 2012/08/20 1,640
141522 같은 서울이라도 공기질, 제 몸이 바로 반응해요. 건강하게 살려.. 7 환경.. 2012/08/20 2,029
141521 아파트값...끝없이 떨어지네요. 89 anf 2012/08/20 28,528
141520 외장 하드 쓰시는 분들 추천 좀 해주서요..~ 5 외장 하드 2012/08/20 1,681
141519 우리동네에도 성폭행범이 살고있네요 7 진홍주 2012/08/20 2,415
141518 게시물 볼때마다 리더스리치뉴스 라는 페이지가 자꾸 뜨네요..-... .. 2012/08/20 769
141517 유류할증료 비행기티켓을 미리 예약했으면 더 안내도 되나요 8 9월인상 2012/08/20 1,486
141516 요즘 무슨 낙으로 사시나요? 15 닉네임 2012/08/20 4,175
141515 혼자 맥주드시면 어느정도 드시나요? 8 맥주 2012/08/20 2,305
141514 중2, 수학문제집 도움 청합니다. ..... 2012/08/20 936
141513 여드름 압출기 괜찮은가요? 7 .. 2012/08/20 3,010
141512 고래야..미안해 3 JO 2012/08/20 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