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턱관절 잘 아시는분...

... 조회수 : 4,339
작성일 : 2012-08-07 20:40:29

제 동생인데 어느날 턱이 아프다고 하더니... 몇달뒤에 만났는데 계속 아프다고하네요.

처음에는 딱딱소리가 나다가 피곤하고 그러면 턱이 뻐근하게 아프다고했었는데요.

요번에는 아예 입이 잘 벌어지지가 않나봐요.

잘먹지도 못하고 불쌍해죽겠네요.

 

턱관절 치과에 다니는데 별다른 조취없이 약만 계속 바꿔서 처방전 내주고 다른 치료는 얘기도없데요.

오늘은 어떻게 치료할건지 확실히 물어보라고했더니 약물치료 좀 진행하다가 안낳으면

큰병원가야죠...이러더랍니다. 에휴... 참.. 

아니 뭐 이렇게 특별한 치료없이 시간만 보내야하는 병인지.. 저도 갑갑하네요.

 

지금 당장 큰병원다녀야하는건 아닐런지... 본인도 걱정인것같은데 일이 너무 바뻐 어떻게 쉴쉬도 없어

치과도 겨우가는것같네요.

 

서울에 혹시 턱관절 잘보는곳있으면 알려주세요.

그리고 혹시 치료받으신분들 어떤과정인지 알려주시면 도움이 될것같애요.

댓글부탁드립니다.
IP : 112.150.xxx.13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rr
    '12.8.7 8:43 PM (125.184.xxx.158)

    저희어머니는 턱관절온 다음 며칠뒤에 침술하시는 곳에 가서 침이랑 교정이랑 받고..많이 좋아지셨어요..
    검색해보니..한의학이 좋다고 있어서...거기 갔거든요..초기에 효과가 좋다하더라구요...오래되셨으니까..어떨지 모르겠지만...한의원쪽도 알아보세요^^

  • 2. rrr
    '12.8.7 8:48 PM (125.184.xxx.158)

    그리고요...찜질이 좋아요...^^...제가 방금 어머니까 물어보니까...찜질을 해서 많이 좋아지셨다 하네요..ㅋㅋㅋ

  • 3. ㅇㅇㅇ
    '12.8.7 8:49 PM (121.130.xxx.7)

    서울대나 연대 구강내과 가셔야해요.
    한의원 이런데 가지 마세요.
    서울대는 미리 구강내과 전화해보시고 원하는 교수님 초진 받을 수 있는 날짜 알아보세요.
    아침 일찍 가면 초진은 받을 수 있어요.

  • 4. 감사합니다.
    '12.8.7 8:50 PM (112.150.xxx.137)

    연대 세브란스는 김형곤교수님 정년때문에 진료예약이 아예 안되나보네요 ㅠㅠ 이런...

    rrr님. 한의원도 괜찮은가봐요. 동생한테 함알아보고.. 찜질많이 하라고 전해줘야겠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5. ..
    '12.8.7 8:52 PM (112.150.xxx.137)

    ㅇㅇㅇ님. 댓글 감사합니다. 일반 치과말고 구강내과를 가야하는군요.

  • 6. rrr
    '12.8.7 8:54 PM (125.184.xxx.158)

    저희 어머니가 하신것은 저게 다 였는데..사실 뭐 때문에 나았는지는 모르겠어요^^...또 한의원 안 좋다는 분도 계시니까..제가 그러네요..음...아무튼 그냥 일반 병원말구요..턱관절이 전문인 그런 병원에 가 셔야 해요...

  • 7. 물어보니...
    '12.8.7 8:55 PM (112.150.xxx.137)

    세브란스님. 그 치과에서 검사라는게 그냥 엑스레이 찍어봤는데 엑스레이 상으로 큰이상은 없다고했다나봐요. 엑스레이로 알수있는게 한계가 있겠죠? 그래서 약우선 먹어보자고 한건데..
    계속 이런 상태라고하니 저도 겁이 덜컥나네요. 걱정되요 ㅠ

    여름이라 지치는데 먹지도 못하니 많이 힘든가봐요.

  • 8. ...
    '12.8.7 8:55 PM (221.149.xxx.203)

    전 회사 이직하고나니 그 증상이 싹 없어지더라고요 즉 스트레스도 원인이라네요
    비슷한 질환 제 친구는 보톡스 맞고 훨씬 좋아졌어요

  • 9. ㅇㅇㅇ
    '12.8.7 8:56 PM (121.130.xxx.7)

    저희 딸이 턱관절로 고생하는데 저도 처음엔 뭣도 모르고
    동네 정형외과를 보냈네요.
    이래서 아픈 건 소문내야 하나봐요.

    딸 때문에 인터넷 검색하다 알게되어서
    서울대 구강내과 다니는데요.
    학생이라 교수님은 시간 맞는 분으로 그냥 정했구요.
    서울대 교수면 뭐 다 실력 있을 테니까요.

    턱관절 관련 까페도 가입해서 알아봤는데
    정말이지 한의원이니 민간요법이니 (물론 효과 본 분들도 있겠지만)
    그런데 돈 쓰고 시간 낭비하지 말라고 경험자들이 충고하더군요.
    일단 제대로 진단 받고 꾸준히 치료 받는 수 밖에요.
    뜨거운 찜질은 좋은 방법 맞습니다.

  • 10. 아니에요.
    '12.8.7 8:56 PM (112.150.xxx.137)

    rrr님. 댓글 감사해요. 한의원도 좋겠지요. 정말 좋아만진다면 어디라도 다 보내주고싶네요 ㅠ
    집에와서는 힘들어도 찜질 열심히 하라고 해야겠어요.

  • 11.
    '12.8.7 9:12 PM (126.114.xxx.106)

    치과가면 윗분말대로 스플린트 맞추고, 양쪽 대칭맞춘다고 치아만 주구장창 갈아댑니다.

    절대 가지 마세요

  • 12. ...
    '12.8.7 9:48 PM (202.136.xxx.192)

    전 치과에서 이빨이 무는 힘이 세서 관절도 많이 달았고 ...
    요즘들어 턱도 많이 아팠는데
    치료방법은 처음엔 찜질을 30분 이상 하라는데 생각보다 찜질이 힘들더군요.
    다음으로 추천한게 나이트가드라고 잘때 입빨에 끼고 자는게 있어요.
    가끔 끼고자면 확실히 턱이 덜 아프더라구요.
    그래도 안돼면 턱에 보톡스를 6개월마다 맞다 1년에 한번씩 줄여가는방법도 있데요.

    입다무는 힘이 세지면서 턱근육의 힘도 세져서 턱관절을 마모시키는경우 예요...

  • 13. 도움
    '12.8.7 9:48 PM (59.15.xxx.240)

    10여년전 압구정에 있는 개인병원에서 치료받았어요.
    스플린트했구요.
    한달마다 정기적인 검진 받으러가면
    스플린트와 교합상태를 확인해주고 초음파 치료해주더군요.
    일년간 병원다녔고, 의사선생님 지시대로 따라서인지..
    아님 제가 운좋게 치료가 잘된 케이스인지 모르겠지만..
    그 후 다시 치과 다닐 일 없이 잘지내고 있어요.
    몇년전 갑자기 또 턱이 아파서 걱정했지만,
    온찜질해주고 턱근육을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니까,
    좋아지더군요.
    통증...심하게 지속적으로 아파서 너무 괴롭습니다.
    치과로 유명한 큰병원 가보시라고 권하고싶네요.

  • 14. 경험자
    '12.8.7 10:01 PM (115.136.xxx.26)

    전 신촌세브란스 구강내과 에서 진료받은 일인입니다.
    결과는 이상없음. 이었구요. 근육이완제와 몇가지 약물 치료도 한 두세달 한듯해요.
    그리고 온습찜질하구요... 결국엔 약도 그냥 제가 끊었어요.

    저 같은 경운... 약간의 우울증과 스트레스가 가장 큰 이유였던것 같아요.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어깨 근육통이 턱까지 통증이 퍼진게 가장 큰 이유였어요,

    mri도 찍고 자x한의원도 가보고... 돈도 많이 쓰고...

    결국엔 어깨 마사지 꾸준히 해주고 나니깐 서서히 좋아지더라구요
    항상 긍정적인 마음도 중요하구요.
    병원에서 대부분이 이상없이 통증이 온다 하더라구요.

    혹시 어깨하고 두피(머리근육?) 맛사지 잘하는곳 있으면 꾸준히 받아보라 말해주고 싶어요

  • 15. 경험자
    '12.8.7 10:01 PM (115.136.xxx.26)

    참 어깨 운동엔 수영도 참 좋아요.

  • 16. ...
    '12.8.7 10:47 PM (116.37.xxx.5)

    저는 침맞고 나았어요. 아마 심한 경우는 아니었나봐요.. (치과에서 엑스레이도 찍었는데 증상이 심하진 않다고 하고..) 10년째 별 이상없어요.. 예전엔 딱딱소리도 났었는데 요즘은 괜찮네요...
    저는 스트레스 심하게 받거나... 몸이 너무 안좋을때 (다른 질병으로 수술을 받아서 컨디션 최악일때) 턱관절이 확 나빠졌었어요..
    정말 안좋을때는 입이 안벌어져서 숟가락이 입에 안들어가서... 밥을 못먹었어요. 당연히 씹는것도 아파서 안되고..

  • 17. ..
    '12.8.7 10:54 PM (58.77.xxx.8)

    강남 세브란스 다른샘도 1년넘게 기다려야하더군요.지난번 전화하니 2013년 12월에 가능하다고..ㅠㅠ황당해서 전화 끊었는데 지금 하면 2014년으로 넘어가 있을 것 같네요..
    일단 예약해놓으세요.제 아이도 약간 증세가 있어 검색해보니 사람들이 돌고 돌아 결국은 세브란스로 가더군요..

  • 18. 불치병?
    '12.8.8 2:50 AM (110.70.xxx.61)

    저도 같은 증상을 갖고 있는데 20년 되었나봐요.
    턱관절문제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생활습관교정이 중요합니다.
    평소 이악무는 습관은 치아, 턱관절에 나쁘고 오징어 육포 등 딱딱한것 씹기를 줄이셔야 확실히 좋아집니다.
    일단 내원하셔서 정확한 상태를 보고 나서 대처하시고 꼭 생활습관을 바꾸려고 노력해야합니다.
    저도 병원치료 후 증상완화된 다음 재발하지 않도록 엄청 노력했네요.. 간신히 유지중
    단 100% 완쾌란 없다더군요. ㅠㅠㅠ

  • 19. 척추교정이 젤 중요해요
    '12.8.8 5:40 AM (182.219.xxx.131)

    저도 허리통증20년 턱관절6년쯤 된것 같네요
    정형외과 일반한의원 치과 재활의학과 타이마사지 경락마사지 기치료 보톡스 턱관절전문한의원까지 다녀봤는데요

    양방중에 약물치료는 거의 근육이완제라 별로였구요
    그것보다는 차라리 보톡스가 일단 즉각적으로는 좀 편해지는데 이것도 방기적으론 별로구요
    추나 잘하는 곳에 가면 괜찮은데
    이사하고 하면서 옮긴동네서 나름 추나소문난곳이나 척추전문이라는곳중에 딱히 맘에 들었던 곳이 없네요
    차라리 재활전문병원에서 물리치료+운동요법로 해주는 곳들은 거의 괜찮았어요
    마사지받으면 어깨나 척추쪽 근육 풀어줘서 엄청 아프실땐 효과보실 수 있어요

    젤 간단하고 효과있는건 집에서 절운동 꾸준히 하시는게 제일 좋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768 분당 인테리어 관련 미금역님 ~~ sarah 2012/08/07 1,234
136767 사주보러 가신다는 분요.아니면 힘든일 있으신 분들... 1 rrr 2012/08/07 1,470
136766 변기뚜껑 닫고 물 내려보니~ 37 변기 2012/08/07 21,937
136765 원피스안에 속옷 어떻게 갖춰 입으세요? 13 현이훈이 2012/08/07 13,340
136764 중학생..어지러운 증상..? 5 어지러움 2012/08/07 5,047
136763 응답하라 1997 18 재미지다 2012/08/07 4,543
136762 loving you.....90년대쯤 일본 노래 3 알려조요~ 2012/08/07 1,488
136761 팥빙수 만들때요..얼음갈려면 꼭 그 빙수기라는게 있어야 되나요?.. 4 쥬쥬 2012/08/07 1,702
136760 군인 첫휴가 며칠인가요? 2 여름 2012/08/07 3,519
136759 남양주 수동계곡 괜찮은가요?? 4 계곡 2012/08/07 4,272
136758 여배우들 얼굴 빵빵한건 다 지방이식 한걸까요??????? 9 ... 2012/08/07 7,885
136757 남편들도 아내 앞에서 외모관리해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2 포포 2012/08/07 1,544
136756 사람이 나쁜짓을 하면 나중에 지은 죄대로 돌려받을까요? 17 텐프로 여자.. 2012/08/07 4,947
136755 시원한 아이스크림.. 더위사냥 짱입니다 8 .. 2012/08/07 1,096
136754 턱관절 잘 아시는분... 19 ... 2012/08/07 4,339
136753 김어준씨..관련 자료를 보려면?? 1 uu 2012/08/07 1,263
136752 목욕소금 사용하시는분ᆢ 3 여름 2012/08/07 1,950
136751 정밀초음파 보고 왔어용~ 1 정밀초음파 2012/08/07 1,036
136750 혹시 짐 비오는 지역 있나요? 소나기요.. 화이팅~ 2012/08/07 649
136749 스트레스 관리 어떻게 하세요? 2 82맘 2012/08/07 983
136748 (급질 ^^)이상형소개팅,낼인데 강남미용실 추천부탁드려요! 6 안절부절 노.. 2012/08/07 1,979
136747 고양이 스낵을 얼마나 줘야 될지 모르겠어요. 3 궁금 2012/08/07 978
136746 아후..여름 동안 살이 너무 쪘어요 3 ㅜㅜ 2012/08/07 2,050
136745 아줌마들 대화에 배쨈 101 멘붕까페 2012/08/07 17,627
136744 이거 아셨어요? 2 덥다 2012/08/07 1,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