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랑 단둘이 해외여행하는데 유럽 배낭여행으로 갈려는데 힘들까요

.. 조회수 : 2,595
작성일 : 2012-08-07 15:55:58

 2년부은 적금이 나와서

모녀가 해외여행을  가요.

돈은 넉넉하구요.

호텔 패키지로 가자고 그러시는데 제가 절대 노~우 했습니다.

사람들 따라다녀야하고 자유시간 적고,,도무지 여행 느낌이 안나서요.

정확히 10년전에 유럽배낭여행을 갔다왔는데..좋았거든요

어머니는 유럽만 벌써 3번을 다녀오셨어요. 다 패키지로..

여름 피해서 가을쯤에 가려고 하거든요.

어머니가 연세가 환갑이신데..체력은 좋으세요 저보다 더;;

배낭여행 힘들긴 하겠지만 패키지에 비해서 훨씬 좋겠죠?

민박집에서 머물려고 합니다. 

어머니랑 혹시 가보신분들 답변 좀 주세요.

IP : 182.164.xxx.6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7 4:02 PM (210.98.xxx.102)

    어머님이 건강하시고 체력 좋으시다면 배낭여행도 괜찮을 듯 합니다.
    대신 민박 말고 시내 중심에 있는 괜찮은 호텔로 하시고 이동수단도 신경쓰시고요.
    여러 국가 가지 마시고 한 두 나라만 가시고 쉬엄쉬엄 다니시면 될거에요.
    좋은 여행 되세요.

  • 2. ..
    '12.8.7 4:03 PM (60.196.xxx.122)

    아무리 어머님 체력 좋다해도 환갑이셔요..
    젊은 사람도 배낭여행 정말 많이 걸어야하고 기진맥진입니다.
    저 같은 경우만도 체력 좋고 걸어다니는거 정말 좋아하는 편인데
    런던, 파리 두군데 자유여행으로 갔었는데
    무릎아프고 저녁때 되니 피곤해 죽을뻔했어요.
    특히 런던에서는 저녁에 피곤해서 일찍 들어가 자기 바빴다는.
    패키지만이 싫으시면 자유랑 패키지 섞여있는 상품도 있고 하잖아요.
    완전 올 자유는 힘드실듯요~

  • 3. ..
    '12.8.7 4:03 PM (175.197.xxx.205)

    배낭 며칠 예정이세요?
    저는 내년에 엄마랑 자유여행 갈껀데 루트 짜는 중이예요
    엄마가 여행 자주 다니시긴 한데 60대 후반이라서 다리가 좀 약해지셔서 걱정이예요
    그냥 파리에서 5일,이태리에서 5일 있을까해요
    저도 유럽배낭 한번은 30일,한번은 40일 다녀왔는데
    파리랑 이태리가 가장 좋았어요

  • 4. ...
    '12.8.7 4:04 PM (110.14.xxx.164)

    배낭 여행 좋은데 너무 장기간이나 여러군데는 별로에요
    한나라 몇몇도시 자세히 천천히 보시는게 좋아요
    차 빌려서 다니셔도 좋고요 기차나 버스도 좋고요

  • 5. 그러면
    '12.8.7 4:13 PM (116.37.xxx.10)

    호텔에서 숙박을 하신다고 어머님을 설득하세요

    배낭여행이라 말씀하시면 저렴한 숙소가 싫어서 그러시는게 아닐까요?

  • 6. 이태리
    '12.8.7 4:14 PM (112.170.xxx.40)

    저 엄마랑 6박 7일로 이탈리아 다녀왔었는데 여행은 잘했는데 매일 짐싸서 이동하는게 고역이었어요. 한 도시에 이틀씩은 있어야 좀 나을거 같아요. 교통편 루트를 잘 짜면 다른 건 별로 걱정할거 없을 거 같아요~

  • 7. 그러면
    '12.8.7 4:14 PM (116.37.xxx.10)

    나이 많으시면 민박집 싫어하세요

  • 8. 자유여행은
    '12.8.7 4:18 PM (89.74.xxx.66)

    괜찮지만 배낭여행은 넘 힘들어요. 40대인 저, 여행 자주 다니는데요. 유럽 도시는 호텔자고 해도 사실 다리아프고 힘들거든요. 교통편 좋은 곳으로 호텔로 잡으시구요. 짐들고 이동은 최소한으로. 힘들면 택시비 아끼지 않을 생각하시고 가세요.

  • 9. ..
    '12.8.7 4:19 PM (110.14.xxx.164)

    배낭여행이라기보다 자유여행이라고 하세요
    호텔이랑 비행기는 미리 예약해두고 가시면 불편하지 않아요

  • 10. 아무리
    '12.8.7 4:21 PM (14.52.xxx.59)

    어머님이 체력이 좋아도 그건 따님 보시기에 그렇죠..나이가 어디 가나요?
    호텔 따로 예약하시고 자유로 다니세요
    연세드신분이 짐 지고 민박하고 별로에요 ㅠㅠ
    일정을 줄이더라도 좀 편하게 다니세요
    젊어 여행하는것과 나이들어 여행하는거 천지차이에요

  • 11. 좋은생각
    '12.8.7 4:37 PM (77.96.xxx.90)

    이미 패키지 다녀오셨으니 자유여행 좋지요. 중간중간 한국식당에서 한식도 드시게 하고 쉬엄쉬엄 다닌다면 어머니도 좋아하실듯~^^

  • 12. 음..
    '12.8.7 4:43 PM (218.146.xxx.80)

    어머니 연세가 배낭여행 하시기엔 좀 많으시네요.
    제가 50인데 지금 유럽배낭여행 20일정도 가자고 해도 전 안갈거예요.
    우선 숙소를 도착지마다 정해야 하는데 매번 엄청 스트레스이고
    두번째는 걷는게 너무 힘드실거예요.
    아무리 건강하다 해도 나이는 못속여요.
    아마 일주일 정도라면 그런대로 견딜만 하겠지만
    통상 유럽배낭여행은 3-4주 정도 다니잖아요.
    그 연세에 좀 버거우실 거예요. 다녀와서 병나시면 안되니 잘 생각해보시길.

  • 13. 부러워요
    '12.8.7 5:07 PM (121.147.xxx.17)

    저 결혼 전에 부모님 모시고 여행은 다녀왔지만 엄마랑 둘이 다녀오지 못한게 후화되요. 부럽네요.
    그런데 호텔팩이면 가이드 관광은 아니지 않나요? 에어텔 페키지로 하시면
    항공권 저렴하게 하시고 주요 도시 호텔에서 묵고 나머지 일정 조정하셔서
    예를 들면 파리에 호텔에 이틀 묵고 다른 도시 이동 전에 근처 소도시 가셔서 호스텔 사용하셔도 되구요
    전 일정을 배낭여행족처럼 다니시기는 어머님도 원글님도 힘드실거에요

  • 14. 전 50
    '12.8.7 5:44 PM (121.166.xxx.194)

    남편은 52, 이번에 이태리 10일잡고 다녀왔어요. 여행 자주 다니는 편이고 자유여행을 주로 다니지만
    한번에 한나라 몇 도시, 도시당 2일이상 머물어요. 다른데는 아끼지만 잠은 편하게... 나이들수록
    잠을 잘 자고 잘 씼어야지 여행 잘 할 수 있습니다. 숙소는 항상 기차역에서 걸어서 몇분안에 잡고요.

  • 15.
    '12.8.7 10:56 PM (219.250.xxx.206)

    윗님 의견 동의하는데요
    나이들어서 추레하게 여행하면 너무 힘들어요

    그러나
    패키지는 비추입니다
    저도 첫 유럽여행 패키지 가봤는데요
    일행중 까다롭거나 특이하건, 피곤한 사람 있으면
    정말 힘들어요
    가고 싶지 않은곳도 가야하구요
    구경하라고 내려주는곳에서 길어야 20-30분 후 다시모여야하구요

    돈 여유가 있으시다니, 여유있게 다녀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813 이런 날 점심 배달시켜 드시는 분도 있을까요...? 1 바람 2012/08/28 1,185
144812 영어학원 한번 봐주세요. 2 궁금해요. 2012/08/28 756
144811 클럽박스 써보신분들 질문좀 드릴께요. 1 렌튼오빠 2012/08/28 542
144810 서울이 3시만 지나면 괜찮은건가요? 11 0000 2012/08/28 4,242
144809 앞동 미친 여자 40 .. 2012/08/28 23,432
144808 셀파, 우등생해법, 완자 중에 어떤 문제집이 재미있게 공부할수 .. 1 4학년수학 2012/08/28 1,637
144807 익산인데요 1 태풍 2012/08/28 1,053
144806 오늘은 안전을 위해 오버쟁이가 되세요 5 .... 2012/08/28 1,187
144805 오늘 진짜 눈치없는 분들많으시네요 2 ........ 2012/08/28 1,829
144804 딸이 롯데월드 가고싶다는데 가도 될까요? 17 .... 2012/08/28 4,398
144803 뉴스에 나오는 현장기자들 진짜 안쓰럽네요...ㅜㅜ 5 ㅠㅠ 2012/08/28 1,513
144802 한선생님과 오래 하는게 3 레오 2012/08/28 1,078
144801 당신의 담배 연기, 아내 뼈까지 상하게 한다 3 샬랄라 2012/08/28 1,181
144800 태풍-뽁뽁이(겨울에 썼던 것)는 안될까요? 3 .. 2012/08/28 1,174
144799 친절한 시장님... 2 단풍별 2012/08/28 1,171
144798 경기남부-무서워죽겠어요ㅠㅠ 7 볼라벤 2012/08/28 3,409
144797 고양이판 ‘연가시’…감염 여성 자살기도 1.8배 높아 9 샬랄라 2012/08/28 2,607
144796 실비보험질문이예요 9 머리아파요 2012/08/28 1,276
144795 담임쌤이 단원평가 시험전 말해주시나요? 2 초등4사회 2012/08/28 805
144794 태풍시 주차를 4 어디 2012/08/28 1,201
144793 가방 사이즈..뭔말인지 모르겠어요 5 좀 알려주세.. 2012/08/28 1,318
144792 아웅.. dma 2012/08/28 506
144791 이 와중에... 미국에서 주급은 어떤 사람들이 받는건가요? 10 ... 2012/08/28 2,802
144790 오바쟁이들 많네요. 19 ... 2012/08/28 3,734
144789 오늘 오후에 82에서 절대 안 보고 싶은 글들 22 단추 2012/08/28 4,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