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사가 나온 다는데..잘못되면 말단 직원인 제가 책임 져야 하는 건가요?

... 조회수 : 1,697
작성일 : 2012-08-07 15:09:59

첫회사인데요

제가 지금 정규직도 아니고 계약직이에요

입사한지는 한 8개월 됬고요

이 일 한지는 6개월 정도 됬어요

인수인계도 못받아서 혼자서 정말 울면서 했어요

이게문제가 아니고..

그래서 초기때 일한게 좀 부실부실 하더라고요..

감사가 온다니까 덜컥 겁이 나네요

시간도 많이 지나서 수정도 안되거든요

고칠건 고치고 있는데..

부서 과장님이 이건 니가 담당한 일이니까

감사 나와서 잘못 되면 니가 다 알아서 책임 져야 된다네요?

제가 책임 지고 회사 그만 둬야 된데요

아무리 제가 사회 초년생이라고 해도

제가 일을 담당했어도 결제는 다 윗선까지 가서 결제 맡은 건데

정말 제가 다 책임 져야 하나요?

이분이 과장은 과장이지만 정말 일도 한개도 모르고 일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놀고 먹는 과장이거든요

 

IP : 112.168.xxx.7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2.8.7 3:13 PM (203.142.xxx.231)

    결재하고 돈 많이 받을때는 책임도 같이 지라는 뜻임.. 걱정마셈...

  • 2. ...
    '12.8.7 3:15 PM (59.15.xxx.61)

    신삥이 겁주려고 하는 말임...

  • 3. 과장빙신
    '12.8.7 3:15 PM (221.146.xxx.243)

    결재는 왜 해주는데...
    높은 자리가 말단보다도 아래에 있는 직책인줄아나...

  • 4. 애기엄마
    '12.8.7 3:17 PM (116.126.xxx.113)

    일단 최종결재권자가 책임지는거죠..
    그런데..
    전 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비슷한 일로..
    공식적인 책임은 팀장이..
    비공식적으론 제가 퇴사했답니다 ㅠㅠ

  • 5. 도장찍은놈
    '12.8.7 3:19 PM (211.202.xxx.219)

    일에 정도에 따라서 결재한 놈들 줄줄이 다 걸리니까 넘 걱정하지 마세요.

  • 6. ..
    '12.8.7 3:19 PM (211.253.xxx.235)

    연대책임이죠 뭐.
    과장 혼자 책임질 거 아니고 님 혼자 책임질 거 아니고.
    님이 잘못한 게 애초에 시작이잖아요.

  • 7. ㅜㅜ
    '12.8.7 3:23 PM (112.168.xxx.71)

    아..그럼 저도 짤리는 거군요..
    에고..

  • 8. ..
    '12.8.7 3:24 PM (14.47.xxx.160)

    줄줄이 사탕이긴한데 입사하신지 얼마안되셨고, 중대한 사안아니면 괜찮으실거예요.
    너무 걱정마시고 앞으로 실수안하시도록 하면 되지요.

  • 9. --;;
    '12.8.7 3:42 PM (118.34.xxx.86)

    제가 첫 직장때 저렇게 짤렸지요~ ㅠㅠ

    제약회사 로비자금 만들려 2중 장부 만드는데, 회사 들어간지 3개월도 안된 제가 뭘 알아서 장부를 만듭니까.
    지금까지 하던대로, 이런 금액 만들어 가라지출 만들어서 적립해라?? 이런 식이엇는데.
    정작 감사 나오니, 돈 쓰던 부장 과장들은 다 빠져나가고, 돈은 구경도 못해본 인턴 사원인 제가 짤렸지요
    왜냐.. 모든 비리를 다 알고 있으니, 부리기 껄끄럽거든요..
    그래서 2개월 명퇴금 비슷하게(알고보니, 자진 사퇴구, 명퇴금은 부장이랑 과장이랑 생색내듯 만들어서 주고-그 장부에서 빼서)받고 회사 그만 두었답니다..
    국내 유수의 제약업체인데.. 그 회사 들어가서 얼마나 식구들, 친척들, 친구들, 선생님들이 기뻐하셨는데..
    졸지에 3개월만에 백수되니, 사람 몸값이 얼마나 떨어지고, 사회부적응자 비슷하게 낙인이 찍히던지..
    한 3년간은 그런 인식에서 벗어나려고 엄청 힘들었어요.. ㅠㅠ

    운이 나빠 코가 깨지는 상황이었답니다...

  • 10. Miss Ma
    '12.8.7 3:57 PM (210.118.xxx.131)

    실수로 인정되는 사유에 대해서는 짤리지는 않아여...
    사유서나,,,시말서 정도일 거에요..넘 걱정하지 마세요....^^

  • 11. 계속
    '12.8.7 3:57 PM (125.128.xxx.98)

    그 회사를 다니고 싶으신 생각이시면
    윗 분들이 지시한 사항을 다이어리에 적으세요..
    일자 시간 명령자 명령내용.. 이정도만 있어도 되요..

  • 12. 걱정뚝!!!
    '12.8.7 4:43 PM (1.225.xxx.229)

    금전적인 이상만 없으면
    책임지울거 없어요...

    대신 개인 다이어리 준비하셔서
    하루 업무를 다 메모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990 출퇴근 도우미 이모님 얼마정도 주시나요? 12 산모 2012/10/06 4,074
160989 요즘은 보세라도 가죽가방은 비싸네요... 1 ^^ 2012/10/06 1,432
160988 그라목손이 드뎌 판금되었다던데 2 루나틱 2012/10/06 1,391
160987 입맛이 똑 떨어졌네요 1 입맛ㅇ이 2012/10/06 808
160986 Msg알바론이 웃긴게 1 루나틱 2012/10/06 780
160985 도와주세요ㅠ혹시 세빅코리아<<라는 비상자 주식 아시는.. 3 막내공쥬님 2012/10/06 959
160984 지금도 완두콩을 팔까요? 1 ^^ 2012/10/06 715
160983 피자팬 유용할까요?? 3 지름신 2012/10/06 1,112
160982 장근석 앞으로 어떻게 되요 ㅠㅠ 걱정되요 2 3 iooioo.. 2012/10/06 4,480
160981 학회지에 논문게재, 탈락? 했는데요.. 14 ㅠㅠ 2012/10/06 2,291
160980 염색하고 어지러운적 있으신가요..? 1 아이고머리야.. 2012/10/06 1,087
160979 손지애 CNN 국장 기사 보셨어요? 7 오늘 2012/10/06 3,799
160978 그만 살고 싶네요..(내용 펑) 16 그만 2012/10/06 4,540
160977 목화솜이불이 진리일까요 6 이불솜 2012/10/06 2,915
160976 올 겨울에 싱가폴 여행 계획 중인데 비행기티켓 어떻게 저렴하게 .. 궁금이 2012/10/06 1,112
160975 비상장 주식관련 3 문의 2012/10/06 1,284
160974 그대 내게 행북을 주는 사람~~ 눈물 나네요. 1 Apples.. 2012/10/06 1,304
160973 얼린 무청시래기 나물로 어떤거 해먹을 수 있을까요 7 도와주세요 2012/10/06 2,264
160972 오늘 저녁 머 해드실꺼에요? 6 ... 2012/10/06 1,383
160971 편도,아데노이드수술 잘하는곳 소개부탁드려요~ 1 ... 2012/10/06 3,587
160970 no-msg에도 조미료는 들어간다. 대표적인것들... 1 존심 2012/10/06 1,775
160969 싸이랑 김장훈 잘 정리된글이 있네요 1 항상봄날 2012/10/06 3,347
160968 빨래 삶기 보통 몇십분 정도 해야 하나요? 3 빨래 삶는 .. 2012/10/06 2,319
160967 아침에 챙겨 놓으면 오후에 먹어도 괜찮은 간식들 추천해주세요. 5 엄마 2012/10/06 1,722
160966 슈퍼스타k8회 첫부분을 못봐서 궁금해요 4 2012/10/06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