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을 하려면 자궁에 물혹을 제거해야 한대요..

임신 조회수 : 10,094
작성일 : 2012-08-07 14:46:08

아주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임신을 기다리다가 오랫동안 임신이 안되어서 얼마전에 불임테스트를 받았어요.

참고로 여긴 외국이구요.. 병원비가 눈나올정도로 비쌉니다.

하여간 일단 제 나이가 있으니 피검사와 호르몬 검사를 해서 호르몬 균형 여부.. 와 난자가 얼마나 남았나.. 를 체크하자고 하더라구요. 어제 그 검사결과도 보고.. 동시에 자궁 초음파도 할겸해서 병원을 갔었는데요..

처음에는 의사와 검사결과부터 봤는데요. 검사 결과는 모든게 다 정상이고 너무도 젊고 건강하다고 나왔어요. 심지어 남아 있는 난자의 양이 거의 지금 신체나이 스무살과 같다고.. 아주 많이 남아있고 건강하다고.. 하면서.. 남편을 검사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초음파를 시작하자마자.. 아이쿠.. 하면서 의사가 미간을 찡그리면서.. 제가 물혹이 자궁 내벽에 있는데..

그게 딱 착상될 자리에 있다고.. 지금까지 임신이 안되었었다면 이것 때문일 확률이 높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저한테 그동안 생리량도 아주 많았을텐데.. 많지 않았냐고 묻더라구요..

 

여기에서 짚이는게 있는게요.. 제가 한동안 생리량이 정말 없어도 너무 없고 생리기간도 짧아서 (만 하루에서 이틀정도).. 그동안 걱정했었거든요. 노화의 영향인건가 하구요. 그래서 서너달 전부터 홍삼을 많이 먹고.. 또 보라지 오일이 여성 호르몬에 좋다고 해서.. 보라지 오일을 먹기 시작했는데요. 그 영향인지 생리량이 많아진거예요. 기간은 여전히 짧지만.. 이전처럼 만 하루만에 그치지는 않구요.. 이틀에서 사흘정도.. 그래서 저는 보라지 오일이 도움이 되었구나 하고 기뻐했었거든요.. 그런지 서너달인데.. 물혹이 서너달 전에 생긴걸까요???

 

의사말로는 어떤 불임치료 의사라도 지금 제 자궁에 있는 물혹은 꼭 제거하자고 할꺼라고. 심지아 IVF를 받는다 하더라도.. 이 물혹은 제거하고 시작해야 한다고 하는데.. 제가 보라지 오일에 대해서도 물었는데.. 영향이 있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고.. 말끝만 흐리구요..

 

제가 지금 이 상황에서 물혹을 제거해야 하는게 맞겠지요? 그럼 이제부터 홍삼과 보라지 오일도 끊어야 할까요??

누구 자궁 물혹과 보라지 오일이 상관관계가 있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또 물혹과 임신과의 상관관계도요?

너무 애타고 겁이 나서 여기에 여쭤봅니다..  (참고로 수술비와 병원비 합해서 우리나라 돈으로 거의 천만원이 든대요.. 우리나라 의료보험이 정말 좋은거 같아요..)

IP : 203.125.xxx.16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올케
    '12.8.7 2:52 PM (122.45.xxx.33)

    임신이 잘 안되서 검사 했더니 물혹이 있다고...
    나이도 많았고 생리통이 엄청 심하고해서
    물혹 제거후에 임신 하라더군요
    근데 검사 다음달 바로 임신
    임신후 물혹이 작아져서 출산
    근데 나중에라도 생리통이 심하던지 자궁혹이 커지면 수술 하라더군요
    개개인 체질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 2. ㅁㅁㅁ
    '12.8.7 2:52 PM (221.146.xxx.243)

    물혹의 크기가 어느정도인지 몰라고 저같은 경우는 의사가 자연으로 없어질 수도 있다고 하면서 굳이수술을 권하지 않더군요.
    그게 20년전일인데 아이들 잘 낳고 지금껏 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검사해보면 크기가 5cm정도 되는 물혹외에 몇개가 아직 있더군요.

  • 3. 원글
    '12.8.7 2:56 PM (203.125.xxx.162)

    댓글님들 감사해요. 저도 사실.. 남들이 자궁에 물혹이 있다.. 라는 얘기는 많이 들어봐서.. 제 친구중에 하나도 물혹을 수술안하고 몇년 내버려 뒀더니 작아졌다고 하는 얘기도 듣고 해서요.. 정말로 이 물혹을 제거하는 수술을 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다른 병원 가서 또 진단 받아봐야 하는건지.. 헷갈리네요.
    아무래도 의사가 제가 마음이 조급한걸 아니까 그냥 수술로 몰고 가는걸까.. 아니면 그래도 의사가 수술해야 한다는거 한시도 지체말고 수술해야하나.. 갈등이 되요. 한번 초음파 검사 받을때마다 15만원씩 깨지고.. 수술하면 천만원 나가야 하니까.. 그것도 그렇구요..

  • 4. 제가
    '12.8.7 3:19 PM (14.52.xxx.192)

    미국에서 물혹제거 햇는데요.
    그게 사이즈가 어느정도냐에 따라 다르고
    3개월 6개월 1년 이렇게 다니면서 사이즈가 줄어들지 않고 커지면 수술해야해요.
    저는 6cm 정도 되어서 해야만 했어요.
    비용은 후덜덜하죠?
    보험 없었으면 $22,000 이었어요.

  • 5. 사이즈에따라
    '12.8.7 3:42 PM (89.74.xxx.66)

    제거하던지 지켜보던지 하는데 저도 약도 먹어보고 (홀몬제)해도 변화가 없고 오히려 커져서 결국 수술했어요.
    수술이 큰 수술도 아닌데 가격이 넘 비싸네요. 저도 외국서 했지만 한국이랑 비슷했는데(한국도 복강경은 보험적용이 안되서 싸진 않아요).
    커지는 혹 같음 이게 안에서 터져서 복막염이 되서 더 큰 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서 정기적인 체크가 필요해요.
    저 같음 홍삼과 오일을 끊어보고 몇개월 뒤에 다시 초음파보고 결정하겠어요.

  • 6. 친구가했어요
    '12.8.7 4:17 PM (112.170.xxx.40)

    제 친구가 임신 준비 중에 자궁에 혹이 있어서 착상이 안된다고 해서 수술했어요. 전신마취로 하루 입원했다고 하고, 제거 하고 나서 몇 달 안있어 임신되긴 했네요~~

  • 7. 경험
    '12.8.7 5:22 PM (211.42.xxx.254)

    저도 물혹(근종)이 있다고 해서 수술받고 임신 성공했어요.
    임신이 안되었던 것은 아닌데, 원글님 처럼 착상되는 자리라서 임신이 되어도 유지가 힘들다고 했어요.
    친구는 물혹이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임신했다가 양수가 터져 조산기에 있어서 한달동안 병원에서
    누워지냈는데도 쌍둥이 아이 조산되고 한아이를 잃었어요. 지금도 후회해요. 임신전에 검사받고
    수술받을걸 하면서요.

    보라지오일은 처음듣는데, 그게 만약 달맞이유처럼 호르몬 작용을 하는거라면 물혹 크기를 키울수있어요.
    물혹이 커지면 생리양도 많아지고 생리혈이 나오는 길목을 누르고 있다가 생리양이 많이 고였을때
    터지듯이 지나가기 때문에 생리양이 어느 순간 왈칵왈칵 나오거든요.

    물혹이 있으시면 그런 오일 섭취도 조심하셔야 할 거에요.

  • 8. 원글이..
    '12.8.7 6:11 PM (203.125.xxx.162)

    혼자서 걱정이 됐는데.. 여러말씀들 너무 감사해요.
    위에 경험님, 예.. 보라지 오일이 달맞이 오일이랑 같은 성분인데 훨씬 더 고농축이예요. 아무래도 그 오일을 끊어야겠어요. 말씀 너무 감사해요..
    그리고 위에위에 제가님 사이즈에 따라 님 친구가 했어요 님.. 말씀 다 감사해요. 특히 친구가했어요님.. 제게 희망을 주시네요.. :) 아무래도 제가 나이도 있고 해서.. 몇달 기다려서 추이를 보고 하다보면 또 일년이 후딱 지나서요.. 그냥 빨리 수술하는게 나을꺼 같네요..

  • 9. 쌍둥맘
    '12.8.7 6:22 PM (203.112.xxx.128)

    자궁내에 있다면 물혹이 아니라 점막하근종일거예요.
    그게 생리를 하면 할수록 크기가 조금씩 자라거든요.
    아이를 기다리고 있다면 몇센티인지는 모르겠지만 얼른 수술하시는게 좋아요.
    점막하근종은 자궁내에 있기때문에 크기가 많이 크지 않으면 질을 통해서 수술이 가능하거든요.
    복강경이나 개복없이 수술을 할 수 있게 최대한 빨리 수술하시는게 좋아요.
    점막하근종은 호르몬 주사를 맞지 않으면 크기가 줄어들지 않구요.
    홍삼이나 한약같은 거 먹으면 크기가 갑자기 확 커져요.
    저도 아이를 기다리면서 2cm크기의 근종이 있다는것을 알았는데 수술하려고 갔더니 개복해야하니 우선
    아이부터 낳자고 그 돌팔이 의사가.. ㅠㅠ
    알고봤더니 그정도 크기는 간단하게 질입구를 통해서 제거할 수 있었는데.. 제가 미련해서 의사말만 듣고
    생리양도 많고 생리통이 심해서 한약먹으면서 버티다가 크기를 6cm까지 키웠어요. ㅠㅠ
    우리 자궁이 평소에는 계란크기정도거든요. 근데 6cm면 자궁안에 근종이 꽉 찬거죠.
    애는 절대 생길 수 없고.. 개복을 해서 수술하면 6개월 정도는 아이를 가질 수도 없고.. 암울했었어요.
    결국 호르몬 주사 맞아서 생리를 3달간 멈췄는데도 크기는 많이 줄어들지 않아서 개복을 해야하나 했다가
    너무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하반신 마취후 질내시경으로 수술을 했구요.
    3개월 후 우리 쌍둥이들을 임신해서 예쁜 딸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제가 제 사연을 구구절절 쓰는 이유는 저처럼 바보같이 시간만 보내지 마시구요.
    오일이던 홍삼이던 당장 끊으시고 크기가 작을 때 얼른 수술하세요.
    그리고 수술은 한국에 나와서 하실 순 없는건가요? 저는 4년전이었지만 대학병원에서 이틀 입원하면서
    수술했는데 수술비 70만원도 안나왔었거든요.. -.-

  • 10. 원글이
    '12.8.7 6:39 PM (203.125.xxx.162)

    아 쌍둥맘님..! 맞아요. 한국말로 뭐라고 그러는지 몰라서 대충 물혹이라고 썼는데요. 의사가 설명하기를 질을 통해서 수술이 가능하다고 했어요. 님께서 말씀하신게 맞는것 같아요..
    근데 의사가 저는 일단 불임인지 아닌지 확인해야하니까.. 수술은 질 통해서 하되.. 위에 약간만 짤라서 제 나팔관이 정상인지 아니면 막혔는지.. 그것도 본다고 했거든요.
    그리고 아무래도 홍삼이나 보라지오일 때문인것 같네요. 제가 최근에 달라진건 그것밖에 없는데요.. 사실 1년반전에 검사했을때는 이런게 전혀 보이지 않고 깨끗하다고 했었거든요..
    얼른 수술할께요.. 그리고 한국에서 수술비가 70만원이었다니. -.,-.. 전 의사가 총 합해서 8백만원 예상하던데요.. 그야말로 크억이네요.. 여기서 보험 적용 다 받아도.. 제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도 70만원보다는 더 들꺼 같은데요.. ㅋ

  • 11. 원글이
    '12.8.7 6:40 PM (203.125.xxx.162)

    하여간 쌍둥맘님 감사합니다.. 이해가 확 되었어요. 정말 빨리 수술해버리는게 낫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꾸벅.

  • 12. 쌍둥맘
    '12.8.7 6:53 PM (203.112.xxx.128)

    아호~ 한국에 오신다면 나팔관 검사도 몇만원만 주면 바로 할 수 있는데..ㅠㅠ
    저도 나팔관 검사 했었거든요. 위에 약간만 자른다는게 어디를 자르는건지 모르겠는데.
    나팔관 검사는 나팔관에 얇은 호스같은걸 끼워서 약물을 주입 후에 엑스레이 촬영하면서 그 약물이
    잘 들어가는지를 보는거구요. 검사하면서 막힌것도 뚫려서 검사한 달에 임신이 되는 경우도 잦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근종이 자궁내에 있으면 착상을 하기도 힘들고 착상을 한다하더라도 아이랑 같이 근종이 크면서
    나중에 아이크기보다 근종이 더 커질 수가 있어서 위험하다고 알고 있어요.
    저는 서울살고 있는데 수술을 대전까지 가서 했거든요. 이기환교수 로 검색해보면 이 교수님께서
    산부인과 관련된 홈피를 운영하고 계시거든요. 거기에 점막하근종 수술하는 동영상도 있고 궁금한
    내용을 다 보실 수 있어요. 한동안 제가 매일 들어가서 봤던 곳이예요. 여기서 많은 도움 받으시길 바래요.
    http://www.dr4miz.com/ 여기구요. 자궁경 수술에 들어가시면 볼 수 있을거예요.
    저도 근종때문에 착상을 못했었는데요. 사실 임신이 안돼서 나팔관검사. 인공수정 다 해봤다가 실패해서
    수술을했고. 결국 시험관으로 아이 가졌어요. 알고봤더니 제가 나이가 있어서 난자벽이 두껍고 신랑은
    술과 담배때문에 정자 활동성이 떨어져 수정이 안됐었어요. 그래서 시험관으로 바로 임신 성공을 했던거죠.
    착샹률 백프로였구요. ㅎㅎ 암튼 너무 걱정 마시고~ 좋은소식 있길 바래요.
    참, 거기는 수술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전 하고나서도 하나도 안 아팠어요. 속은 시원했구요. ㅎㅎ

  • 13. 원글이..
    '12.8.7 7:30 PM (203.125.xxx.162)

    어머.. 쌍둥맘님.. 그렇군요. 제 생각에도 이 의사가 나팔관 검사까지 해서 수술비가 올라갈거라고 그러면서 약간 얼버무리는게 조금 석연찮았는데.. 그런 구석이.. 아무래도 다른 의사한테도 가볼까봐요.
    자세한 설명 너무 감사해요. 제가 직장과 터전이 여기라서.. 한국까지 가기가 좀 거시기 한데요..
    여러모로 얘기 들을수록 한국이 훨씬 더 나을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국에서 수술받았을때 수술비를 여기 의료보험에 청구할수 있는지 한번 알아볼께요. 여러 정보 너무너무 감사해요!!
    저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한달이 급해서요. 이거 수술하고 몇달만 기다렸다가 곧 시험관 들어갈려구요.
    좋은 소식 나눠주시고 용기주셔서 정말 가슴 깊이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692 확실히 김수현은 아줌마들 취향은 아닌가보네요 30 ..... 2012/08/07 5,604
136691 폭염보다 위험한 정부와 방송3사의 “원전 안전불감증” yjsdm 2012/08/07 795
136690 시아버지를 봐야할지 안봐야할지.... 2 짱돌이 2012/08/07 2,327
136689 시댁문제 제가 나쁜건가요? 1 바다짱 2012/08/07 1,369
136688 어제 골든타임 동전쇼 달달하네요 8 오늘결방ㅠㅠ.. 2012/08/07 1,778
136687 우헤헤 비와요.. 7 진홍주 2012/08/07 2,143
136686 울고싶어요. 매직 걸렸어요. 14 ... 2012/08/07 3,282
136685 빚으로 일군 성장의 시대가 끝나고 미래는 설거지만 남았다 흉칙한 미래.. 2012/08/07 1,115
136684 비린내가 나요 ㅠㅠ 5 삼성에어컨에.. 2012/08/07 3,053
136683 엄마랑 단둘이 해외여행하는데 유럽 배낭여행으로 갈려는데 힘들까요.. 15 .. 2012/08/07 2,659
136682 폭염보다 위험한 정부와 방송3사의 “노후원전 안전불감증” yjsdm 2012/08/07 647
136681 양학선 아파트 선물받는다네요. ^^ 10 푸른밤 2012/08/07 4,792
136680 SJM 잔인한 폭행 “입술 찢어져 덜렁덜렁“…경찰은 구경만 3 세우실 2012/08/07 1,906
136679 다른분들도 가슴 밑에 접히는데 땀 차세요? 20 /... 2012/08/07 12,313
136678 블랙스미스.ㅜ 5 .. 2012/08/07 2,896
136677 전 오늘 밤 새벽 1시부터 국적을 버리겠습니다. 14 곤잘래스 2012/08/07 6,086
136676 제 글 좀 보시고 꼭 좀 도와주세요 2 간절해요 2012/08/07 1,797
136675 농심은 양학선에 너구리CF 찍게해줘야겠네요. 파사현정 2012/08/07 1,499
136674 운전..... 어떻게 하면 자신감이 생길까요? 14 운전달인 2012/08/07 4,103
136673 급질) 열무잎이 엄청 큰 열무를 샀어요. 열무물김치에 잎도 다 .. 2 더워요 ㅜ... 2012/08/07 1,181
136672 시어머니 용심(?)은 하늘에서 난다? 1 ㅇㄱㄴ 2012/08/07 2,802
136671 조조로 도둑들 보고 왔어요 4 .. 2012/08/07 2,064
136670 휴대폰진상 2 미류나무 2012/08/07 1,206
136669 저도 치과갔다왔어요 2 아뜨~ 2012/08/07 986
136668 키플링 서울과 이스트백중 추천해주세요~ 4 초등5학년남.. 2012/08/07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