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러게요
'12.8.7 12:53 PM
(119.18.xxx.141)
제 주위 뭐 저희 엄마도 좀 그랬지만
있는 집 마나님들은
참 자신이 제일 불행하다고 여기고 사시는 걸 많이 봤는데
전 그래서 양선수가 부러웠어요
저런 엄마라면 가난이 대수일까요
기 죽을 거 없죠
엄마가 환하게 웃어 주는데
아이들한데는 엄마의 환한 웃음이 의지가 되죠
2. 제말이요
'12.8.7 12:55 PM
(112.168.xxx.63)
어머니 정말 훌륭하시더라고요.
양선수도 너무 대견하고 바르고요.
3. 반성모드
'12.8.7 12:57 PM
(121.134.xxx.89)
열심히 살겠습니다
기사보면서 많이 부끄러웠네요
4. 그런데
'12.8.7 1:02 PM
(1.225.xxx.3)
대문글에 링크된 기사 보니 그 옆 너른 땅이 그 집 땅이라고 나오던데요...^^;;;
5. 흠...
'12.8.7 1:16 PM
(58.235.xxx.84)
-
삭제된댓글
위에 그런데님..
그 옆 너른 땅이 그 집 땅이라고 나오던데요..라는 어투에서 뭔가 부정적 뉘앙스가 느껴지네요.
아마도 님은 일종의 언론플레이라 보시는 거 같은데요.
전북 고창에 그 시골에 20여가구도 안된다는 작은 마을에 시골 땅..
그게 얼마나 할까요...
시골에서 먹고 살려면 농사지을 땅이 있어야 할테니 아마도 님이 말하는 그 너른땅이라는 것은 그 용도일테죠.
아님 그동안 여기저기 나간 대회에서 받은 포상금으로 겨우 땅은 장만했지만 아직 집을 지을 돈은 없는거거나요.
사람 얼굴이나 행색 보면 형편이 어느 정도 보입니다.
어머니 아버지 전형적인 시골에서 어렵게 사시는 분들이었어요.
도시에서 일용직 미장기술일 하다 다쳐서 일을 할 수 없어 시골로 들어가신 거 같던데 너른땅이 자기땅이라니요...
6. 나원참
'12.8.7 1:18 PM
(175.208.xxx.91)
그런데님,,, 그 너른땅이 서울땅입니까? 고창 시골구석 땅이예요. 시세가 2천정도나가면 많이 나갈것 같던데요. 무슨의도로 그런 말씀을...귀농했다잖아요. 사촌땅사서 배아픈 심뽀로 들리네요.
7. aa
'12.8.7 1:24 PM
(123.141.xxx.151)
윗님 시골 땅값 시세를 전혀 모르시는듯.
시골에서 땅 천 평 쯤 가지고 있어봐야 땅 가졌다고 말할 정도도 못 됩니다.
팔아봐야 얼마 되지도 않거든요.
8. 그런데
'12.8.7 1:27 PM
(1.225.xxx.3)
참 까칠하신 분들 많으시네요...그런 식으로 성급하게 다른 사람 비난하는 게 재미있으신가요?
님들의 그런 해석을 바로 확대해석이라고 한다죠..
누가 양 선수에게 배아프다고 했나요? 비닐하우스 집 얘기 듣고 기사 클릭했다가,,그래도 생각보단 낫구나 싶어 다행이란 생각에 쓴 댓글입니다...양은냄비처럼 댓글 하나에 우르르하는 모습,,참 보기 그렇네요.
9. 저도
'12.8.7 1:37 PM
(211.201.xxx.4)
그 어머니 기사 보고 대단한 분이라 생각되요.
저도 우리 아이들한테 존경받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단 생각했네요.
10. 흠...
'12.8.7 1:38 PM
(58.235.xxx.84)
-
삭제된댓글
그런데님!
님이 전혀 나쁜 의도 없이 그나마 형편이 그렇게까진 나쁘지 않아 다행이다란 느낌으로 쓰신 글이라면
미리 지레짐작한 제가 아마도 뾰족했나 봅니다.
진심으로 좋은 뜻으로 다행을 표현하신 거라면 제가 성급했어요. 사과드려요.
전 왠지 그 너른이라는 표현이 무언가 비튼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그렇다보니 아마도 그 뒤의 다행을 의미하는 즐거운^^을 비꼬는^^으로 느껴지더라구요.
글고 저의 부정적 댓글이 또 다른 댓글을 불렀을 수도 있다 싶어서 그것도 미안하네요.
더운 여름 날섰나 봅니다. 다시 한 번 사과할께요.
11. 조심
'12.8.7 1:42 PM
(221.144.xxx.129)
그런데님..
생각보다 형편이 낫다 싶어 다행이다는 님의 생각을
첫 댓글만 봐서는 다른 사람들이 알 수가 없으니까요. 저도 부정적으로 느껴졌구요.
차라리 처음부터 다행이라는 얘기를 하셨더라면 이런 오해는 없었겠죠.
두번째 댓글에 까칠하다, 확대해석, 양은냄비 운운하시는 것
님도 보기 좋지 않아요.
12. ..
'12.8.7 2:02 PM
(220.123.xxx.213)
저두 친정이 시골인데 땅값 형편없어요..몇십년 지나도 오르지도 않아요..
13. 그런데
'12.8.7 2:06 PM
(1.225.xxx.3)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207270100200840016854&serviceda...
대문글에 링크된 위 기사를 보면 '하우스 옆 드넓은 땅이 모두 양씨네 땅이다' 이렇게 나와있는 걸 인용한 것 뿐입니다.
흠님...사과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이렇게 사과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저의 날선 댓글도 함께 사과드립니다.
조심님,,당신이 오해받을 만하게 썼다, 앞으론 오해 안받게 잘 써라..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 제 두번째 댓글 보기 안좋은 것 저도 아니 굳이 안알려주셔도 될 듯하네요. 애석하지만 저도 그리 착한 사람은 아니라 댓글을 읽고 느낀 바대로 여과없이 썼거든요. 제 입장에선 길 가다 난데없이 뒷통수 얻어맞은 느낌이라서요..
그리고 양학선 선수,,,
그 짧은 도마 경기를 보며 전 그간 어떤 경기보다 감동을 받았는데요..
양 선수의 실력 그 자체만 놓고 평가해도 충분히 우러러볼 일을, 굳이 어려운 생활환경 들춰내고 파내며 방송이나 신문에서 신파 분위기 조성하는 거 저는 싫어합니다. 당사자들 입장에서 그런 것 들춰내는 걸 반가워할 것 같지도 않구요..실력 그대로만 평가하고 보상해줘도 충분할 정도로 정말 잘했고, 더구나 아직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룰에서 벗어나 새로운 걸 창조하는 그 도전정신도 존경스럽습니다. 귀국 후 그 놀라운 실력에 걸맞는 대우가 이어지길 바랍니다.
14. ^^
'12.8.7 2:17 PM
(211.253.xxx.34)
사과하기 정말 쉽지 않은데 사과하는 두분 좋아 보이시네요.
그런데 님도 저도 좀 안좋게 받아들였는데 쓰신 댓글보니 동감입니다.
양 선수의 실력 그 자체만 놓고 평가해도 충분히 우러러볼 일을, 굳이 어려운 생활환경 들춰내고 파내며 방송이나 신문에서 신파 분위기 조성하는 거 저는 싫어합니다22222222222222
저랑 같은 생각이신 분을 만나 반갑네요.
하지만... 또 한편 생각해보면
이런 기사덕분에 양선수 어머니를 알아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싶네요.
기사 내용보니 어머니께서, 회초리를 들고도 알아들을 때까지 설명하셨다는 내용이 있는데요.
애키워보니 저렇게 하기 쉽지 않잖아요.
참 존경스러운 어머니다 싶네요.
저도 본받아야 겠어요.
15. ^*^
'12.8.7 6:52 PM
(14.49.xxx.11)
고창 석교리엔 돈 주고 살만한 "잘 지어놓은 집"이 없거든요~~~~~~^^
16. ㅎㅎ
'12.8.7 11:31 PM
(219.250.xxx.206)
남편이 비닐하우스에 산다는 양선수 부모님 얘기듣고 놀라길래
전, 그래도 그 앞 땅이 다 자기 땅이래... 했거든요
양선수가 어릴땐 가난햇지만, 지금은 그래도 나름 일구고 산다고 생각했어요
그랬더니, 남편이 시골땅값이 얼마나 한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