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한친구가 이혼을 한다고 합니다

... 조회수 : 4,298
작성일 : 2012-08-07 11:54:34

 

현재 별거상태예요

이혼은 기정사실화됐고 협의냐 소송이냐 둘중 하나네요

남자가 땅을치고 후회해고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도 친구는 꿈적도 안해요

저도 이혼은 말리는 입장이지만 친구 심정도 이해가 갑니다

바람을 폈거나 폭력을 썼거나 폭언을 했거나 그런건 아니예요

다른이유들이 있어요

옆에서 지켜봤던 저로서도 이런 선택을 했을것 같긴해요

친구는 모든정이 떨어졌다고 예기하지만 그래도 마음이 많이 아프겠죠 ㅠㅠ

제 마음이 이런데 본인은 어떨지....

다음주에 이 친구랑 여행가기로 했습니다

제가 일을 하는 관계로 주말껴서 1박2일로 다녀올 계획이예요

서울 근교로 가볼만한곳이 있을까요?

뜬금없는 예기지만 추천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용히 생각만 하다 올까 아님 신나게 놀다 올까

컨셉도 아직 정하지 못했어요

온전히 이 친구를 위해 1박2일을 보내고 싶습니다

조언 부탁드릴게요...

 

IP : 123.213.xxx.9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용꼬맹이
    '12.8.7 11:59 AM (14.52.xxx.13)

    어디를 가든지 같이 있는 것만으로
    힘이 될 것 같습니다.

  • 2. 저라면
    '12.8.7 12:01 PM (184.148.xxx.90)

    친구분의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서는 조용한 곳도 좋겠지만
    좀 몸을 쓰고 불쌍한 사람들을 보거나, 바쁘게 사는 사람을 보는게
    생각을 정리하는데 더 도움이 되리라고 보는 관점에서

    시골 장터를 구경가시는 것도 좋겠고
    양로원 같은 시설에 가셔서 봉사하시다 보면 생각이 정리가 될거 같은데

    방법이 좀 이상한가요?

  • 3.
    '12.8.7 12:05 PM (118.41.xxx.147)

    저라면님 말씀에 동감하네요
    저도 몸을 움직이는것 하라고하고싶네요
    찜질이나 가만히 앉아있는거 말고

    장터도 좋고
    등산도 좋고
    아님 수목원같은곳도 좋구요
    산책하고 맛난것 먹을수있는 곳이 좋을듯해요

  • 4. 22
    '12.8.7 12:08 PM (110.35.xxx.252)

    제가 비슷한 경우 겪었었는데 그당시 저는 멘붕 상태라 그런지 모든게 귀찮게 느껴 졌어요. 빨리 이 상황을 벗어나고픈 바램뿐...친구 의견 물어 보시고 너무 멀리 가는 것 보다 조용한 곳에서 쉬다 오세요.

  • 5. ~~~
    '12.8.7 12:51 PM (163.152.xxx.7)

    쉴 수 있는 산, 바다가 있고
    음식이 맛있는 곳으로 가세요!
    좋은 친구시네요..

  • 6. 신참회원
    '12.8.7 2:08 PM (110.45.xxx.22)

    그냥 조용한 강화도 펜션에서 1박2일 보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나마 서울에서 제일 가깝고...
    호수와 정원, 리앙뜨펜션, 메종드라메르 추천합니다.(인기펜션이라서 자리가 없을 수도 있겠네요.)
    조용한 곳에서 산책하면서 깊은 대화 나누시고, 맛있는 것도 드시면서 좋은 시간 보낸다면 친구분에게 많은위로가 될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547 예비신랑과 첫해외여행지 어디가 좋을까요? 18 미스터다아시.. 2012/08/07 2,377
139546 여기저기 긁힌 차 6 2012/08/07 1,168
139545 애정결핍남과 사랑? 1 ........ 2012/08/07 2,319
139544 저 어제 나가수 녹화방송 방청하고 왔어요 5 변진섭 2012/08/07 2,436
139543 저는 정말 큰욕심은 없는데...장볼때 계산안하고 맘껏사는 정도만.. 15 음... 2012/08/07 4,217
139542 신생아 분유(답글 부탁드립니다...) 4 Cool 2012/08/07 1,200
139541 이거 카톡 차단 당한 건가요? 3 이거 2012/08/07 3,285
139540 선풍기 2대 나란히 틀어놓고 있어요. 3 ㅇㅇ 2012/08/07 1,345
139539 [원전]일부 도쿄거주 황족 교토 거주 수도 직하 지진 대비 교토.. 2 참맛 2012/08/07 1,482
139538 5살아이 아이스티, 카페인 들었나요? 8 동서 & 립.. 2012/08/07 12,909
139537 초4 초6 아이들 갈만 한가요? 성남 지구촌.. 2012/08/07 1,067
139536 방콕 가고싶다 5 전신마사지 2012/08/07 1,413
139535 엄마 생신때 한정식집 괜찮겠죠? 1 ... 2012/08/07 1,070
139534 버버리 장지갑에 볼펜자국... 미쳐버리겠네요 11 명품이라곤 .. 2012/08/07 3,802
139533 2008 베이징올림픽 한국야구와 2012 런던올림픽 한국축구 화이팅!! 2012/08/07 936
139532 내홍 봉합 하루만에… 비박 또 '박근혜 때리기' 1 세우실 2012/08/07 1,138
139531 설풍기어때요? 10 냉방기 2012/08/07 2,154
139530 방학용으로 초등3학년 익힘책 수준의 얇고 쉬운 수학 문제집 추천.. 2 초등수학 2012/08/07 2,600
139529 양학선 선수의 어머니 15 매운 꿀 2012/08/07 5,416
139528 오웁쓰~ 궁디 팡팡!!! 초마수 2012/08/07 1,003
139527 원룸텔 ,,,매입해서 운영하는거 어떤가요?? 7 aodRHf.. 2012/08/07 2,338
139526 반값 아이스크림에 낚였서 결국 주문 3 세일병 2012/08/07 1,917
139525 태국패키지여행괜찮나요? 8 여행... 2012/08/07 2,491
139524 이태원 주차 4 지니 2012/08/07 3,725
139523 키톡의 간단멸치볶음 견과류 2 반찬 반찬 2012/08/07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