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별거상태예요
이혼은 기정사실화됐고 협의냐 소송이냐 둘중 하나네요
남자가 땅을치고 후회해고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도 친구는 꿈적도 안해요
저도 이혼은 말리는 입장이지만 친구 심정도 이해가 갑니다
바람을 폈거나 폭력을 썼거나 폭언을 했거나 그런건 아니예요
다른이유들이 있어요
옆에서 지켜봤던 저로서도 이런 선택을 했을것 같긴해요
친구는 모든정이 떨어졌다고 예기하지만 그래도 마음이 많이 아프겠죠 ㅠㅠ
제 마음이 이런데 본인은 어떨지....
다음주에 이 친구랑 여행가기로 했습니다
제가 일을 하는 관계로 주말껴서 1박2일로 다녀올 계획이예요
서울 근교로 가볼만한곳이 있을까요?
뜬금없는 예기지만 추천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용히 생각만 하다 올까 아님 신나게 놀다 올까
컨셉도 아직 정하지 못했어요
온전히 이 친구를 위해 1박2일을 보내고 싶습니다
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