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 2학년한테 현금영수증 받아오라고 시켰는데
1. ㅁㅁ
'12.8.7 11:12 AM (58.143.xxx.125)그냥 전화번호 이런거 말구요 햔금영수증 카드를 주세요..
현금이랑 같이 주고 영수증 받으라구요...2. 음
'12.8.7 11:12 AM (118.41.xxx.147)애들은 잘 모르죠
그영수증이 이영수증으로 안거죠
한번 델고 가서 어찌하는지 한번 보여주세요3. 늦둥이맘
'12.8.7 11:13 AM (211.55.xxx.40)영수증이 따로 있나요?
그냥 전화번호만 불러주면 되는것같은데요...
저도 영수증을 한번도 받은적이 없어서4. 음
'12.8.7 11:14 AM (118.41.xxx.147)영수증받아서 확인해야해요
정말 내전화번호로 한것이 맞는지요
하는척만할뿐 안하는집들이 많아요
저도 몇번 속고나서 그냥 카드씁니다5. ...
'12.8.7 11:14 AM (110.14.xxx.164)안해봐서 그래요 중1 딸 말 안해도 잘 해요
6. 한번 설명을
'12.8.7 11:15 AM (125.128.xxx.115)엄마가 설명을 하셨는데도...잘 못알아들은듯...하네요
전...슈퍼에 아이들 델고 가서 뭐 살때...항상 현금영수증요~~~하면서
전화번호 불렀더니
아이들이 천원들도 아이스크림 사러 가서도 현금영수증요~~한다고..ㅋㅋㅋ
슈퍼 아저씨가....웃으셔요...
초딩...2,4,5학년....다들 잘 따라 하네요..7. 고딩맘
'12.8.7 11:16 AM (112.187.xxx.29)중2아이가 어찌 현금영수증을 아나요~
고딩인 울 아이도 모르는데~
어른들이야 자주 끊어봤으니 어찌 하는지 알지만 아이들은 익숙하지도 않고
그저 현금영수증이라고 하니 현금내면 주는 영수증으로 알죠~
다음부터는 현금영수증 끊고 싶으면 현금영수증 카드를 주세요
답답해 할일 아닌듯 싶네요8. 울애
'12.8.7 11:16 AM (182.212.xxx.69)딸 중3인데 지가 알아서 끊어 와요.
남자애라 그런가요? 넘 뭐라지 마세요.
울 애가 말하길 ,애들 오면 안 끊어줄려고 한대요..9. ...
'12.8.7 11:17 AM (27.35.xxx.84)현금영수증 사이트, 현금영수증 카드 같은 거 보여주면서 개념을 가르치세요.
저도 부모 심부름으로 서류 떼러 온 아이들 많이 보는데 자세한 내용도 모른 채 그냥 떼 오라 하던데요란 말만 앵무새 같이 하더라구요.
그런 걸 보면 좀 답답하기도 하지만 애들 입장에선 그럴 수 있다고 봐요. 그 개념 자체를 모르니까요. 어른들이야 윗사람 심부름 시켰는데 자기가 잘 모르면 알아서라도 하지만 애들은 안 그래요.10. ..
'12.8.7 11:19 AM (125.128.xxx.145)이제 확실히 알지 않을까요?
오히려 한번 실수가.. 다음번에 더 잘할수 있는 계기가 되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11. 아줌마
'12.8.7 11:22 AM (58.227.xxx.188)애한테 너무 큰걸 바라시는 듯...;;
물론 정확히 알면 좋지만... 보아하니 첨인듯 싶은데...이번에 못받와 왔으면 담엔 잘 하겠죠.
그걸로 열통이라니...어머니! 그러지 마세요!! 그 집 아이가 불쌍하네...12. 얼음동동감주
'12.8.7 11:23 AM (219.240.xxx.110)모를수도있죠..
저희엄마가 제가어릴때 잘모르면 화를 내셔서 제가 좀 자신감없는 성격이거든요.
답답해하지마시고 잘 알게 설명을 해주세요..
그게아이에게 보탬이됩니다.13. 대학1년엄마
'12.8.7 11:23 AM (118.41.xxx.147)아이들이 가면 잘 안해줄려고해요
도서상품권가져가면 할인하던것도 안해줄려고하고요
아이들이 가면 안해줄려고하는집들이 많으니
너무 닥달하지마세요
이제 아이가 커서 나이가드니
그런집들없는데
아이들 함부로하는 가게들 많아요14. 아줌마
'12.8.7 11:24 AM (58.227.xxx.188)그리고 얼마 안되는 돈이고 영세자영업자 상대로 한거면 그냥 두시구요.
임아트나 대형업체가선 악착같이 받아오구요.15. 따님 정상인데요.
'12.8.7 11:26 AM (58.143.xxx.55)어른도 현금영수증 모르는 사람 있어요.
세금관계 안따지는 경우면요.
경험의 문제이지 인지에 문제가 있는거
아니지요. 현금영수증이라했어도 아이가 오니
그냥 영수증으로 준 그 집 주인이 잘못한거죠.16. ㅡ,ㅡ
'12.8.7 11:30 AM (119.64.xxx.91)어른들은 본인들도 첨엔 모르던거 몇번하고 익숙해지면 다른사람들도 다 잘안다고
생각? 착각? 해요.
초보시절을 잊은거지요..
중학생이건 고딩이건 처음이니 당연히 몰라요.
왜? 잘 알거라고 생각하시는지...
세금의 원리를 알면 이해가 더 빠를거에요. 설명해 주세요.17. 꼭
'12.8.7 11:32 AM (210.183.xxx.7)애들 아니라고 외국 살다가 오신 분이나 등등 모르는 분들 많아요. 처음 생겼을 때 저도 "응? 맨날 영수증 받는데 그거랑 뭐가 달라"하고 헤맸었어요.
18. 휴
'12.8.7 11:35 AM (59.86.xxx.121)댓글 읽고나니 마음이 많이 가라앉네요.
감사해요~~
지금 아이한테 국세청이 하는일이 뭐고 세금은 왜 내야하고 연말정산이 뭐고 그래서 현금영수증이 필요하다라고
쭉 설명해줬어요. 알겠다고 이해한다고 하더라구요..
애가 좀 어리버리하고 남한테 잘 당하는 아이라...
야무지지 못해보여서 이런모습에 제가 욱했던것 같아요..19. 삐리리
'12.8.7 11:36 AM (210.219.xxx.133)전 엄마가 설명을 잘못했다고 생각해요
소득공제용 현금영수증이라고 했어야죠
물론 현금영수증 하면 딱 알아야 하지만 중학생이고
어린 학생이 현금영수증 끊어달라고 하니 가게에서 만만하게 보고
그냥 현금으로 낸 영수증을 끊어줄 것일 수도 있고요
그럴 때 정확한 표현으로 소득공제용현금영수증이라고 했으면 그 가게에서 그냥 영수증은 안 줬을 거 같아요20. 처음이잖아요!
'12.8.7 11:38 AM (112.168.xxx.63)당연히 모르죠~
현금영수증이 뭔지 아는 어른들도
상점에서 처음 요청할때 잘 몰라요
상점주인이 정확하게 해주면 다행이고
만약 저렇게 간이 영수증 주면서 등록했다고 하면 모를수 있어요.
딸한테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현금영수증 등록이 되면 어떻게 표시 되는지도
알려주셨어야 했어요.
처음이니까 같이 가서 하는 법을 보여주시던가.21. ..
'12.8.7 11:39 AM (115.41.xxx.10)애초에 그리 설명하실 것이지..그래도 막상 하면 잘 모를걸요? 그리고 영세업자들은 잘 안 해주려 해요. 애니까 더 무시하고 말을 해도 안 해준거죠.
22. 하나와두리
'12.8.7 11:56 AM (211.114.xxx.165)저 역시도 경험자랍니다.
그땐 저도 님처럼 아이때문에 열받았더랬죠
아이는 엄마가 그러니까 더 말 못하고 미안해하고...
나중에 보면 암것두 아닌데, 처음이라 그러려니 했어야 했는데,, 하고 후회된다니까요.
지금요?
지금은 잘 해요^^
말 안해도 척척! 지갑에 현금영수증이 가득해요.
걱정마시고 열 식히세요^^23. 사회 어렵지용
'12.8.7 12:03 PM (119.64.xxx.91)초딩부터 고딩까지 가장 어려워하는과목이 사회래요.
본인들한테는 생소한 정치 경제 세금 그런게 어렵다고...
솔직히 어른들도 어렵잖아요.
세금원리를 한꺼번에 많이 설명해 주면 더 힘들거에요..
들을땐 알지만 돌아서면 잊어버리니... 또 모른다고해도 버럭 하지 마시길...^^
위에 ㅡ,ㅡ 글 쓴 고딩이 대딩이 엄마입니다.^^24. 엄마
'12.8.7 12:17 PM (59.86.xxx.121)들을땐 알지만 돌아서면 잊어버리니... 또 모른다고해도 버럭 하지 마시길...^^//// ㅎㅎㅎ 아이고
네 명심할게요...아이한테 미안해지네요...이궁25. 고삼
'12.8.7 12:35 PM (112.158.xxx.12)정말 모를 수 있어요. 요즈음 아이들은 공부만 해서 그런지 기본적인 생활상식조차도 몰라 고3딸아이에게
무식하다고 농담비슷하게 했다가 된통당헸어요.
자기네반 아이중 한명이 검버섯이 먹는 버섯인줄 알았데요ㅠㅠ
왜 버섯이 얼굴에 피나고 물으면서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4824 | 지난번 힐링캠프때 느꼈던 것들.. 이용대가 여친을 너무 좋아하는.. 5 | 이용대 | 2012/11/09 | 7,803 |
174823 | 에스더님 의 안부? 2 | 걱정 | 2012/11/09 | 2,975 |
174822 | 지쳤을때. 4 | 다음 | 2012/11/09 | 1,265 |
174821 | 큰애 끌어안고 자는모습보니 짠하네요... 15 | 나무 | 2012/11/09 | 5,226 |
174820 | 초등생 때린 그 50대 남자교사, 성추행으로 잘린 교사래요 10 | 성추행교사 | 2012/11/09 | 3,592 |
174819 | 면생리대 락스담궈도 될까요? 11 | 궁금 | 2012/11/09 | 3,726 |
174818 | 이시각에 대학가요제하는거보니 M사 완전 망했네~ 1 | 에휴 | 2012/11/09 | 1,819 |
174817 | 송중기가 부르는 착한남자ost .좋네요. 3 | 송중기 | 2012/11/09 | 2,370 |
174816 | 이과와 TEPS 6 | 중3맘 | 2012/11/09 | 1,354 |
174815 | 한양대 김용운 교수님에 대해서 알고싶어요 3 | ;;;;;;.. | 2012/11/09 | 1,764 |
174814 |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딸, 근시가 되어 버렸어요, 조언 좀.. 7 | ***** | 2012/11/09 | 1,328 |
174813 | 전화위복이라고 생각하려고요 5 | 음 | 2012/11/09 | 1,713 |
174812 | 이거 보셨어요?? 웃느라 잠 다깼네요 ㅋㅋㅋ 102 | ... | 2012/11/09 | 29,394 |
174811 | 안철수는 기본이 안된 후보에요 19 | 해석의차이 | 2012/11/09 | 2,844 |
174810 | 38세인데 폐경이 오기도 하나요? 5 | 설마 | 2012/11/09 | 3,357 |
174809 | 근데 알바론자들 따라해보는거 재미있긴합니다.. 9 | 루나틱 | 2012/11/09 | 1,022 |
174808 | 동향 1층 계약했어요... 10 | 겨울어쩔 | 2012/11/09 | 4,109 |
174807 | 수능 외국어 강사인데요. 9 | 불수능 | 2012/11/09 | 3,790 |
174806 | 12월 런던 여행 정보 좀 알려주세요~ 6 | 댓글막달아주.. | 2012/11/09 | 1,194 |
174805 | '유쾌한' 정숙씨 vs '호남의 딸' 미경씨... 승자는? 8 | 샬랄라 | 2012/11/09 | 2,019 |
174804 | 수능 등급컷이 올라오는데 4 | 고3맘 | 2012/11/09 | 3,429 |
174803 | 굴 좋아하시는분 정말 안드세요? 13 | 넘슬프네요... | 2012/11/09 | 3,218 |
174802 | '팔자 좋다'라는 말을 칭찬으로 쓰시면.... 26 | 음... | 2012/11/09 | 5,806 |
174801 | 핸드폰 번이 하실 분~~ 4 | 옵이이유저 | 2012/11/09 | 1,073 |
174800 | 요거트파우더 잘 아시나요? 3 | 맛있디 | 2012/11/08 | 1,6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