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 날씨는 내세울만한 장점일까요?

더워라 조회수 : 2,266
작성일 : 2012-08-07 11:04:51
어릴때 학교에서 배울때 우리나라 장점으로 4계절이 뚜렷하고 이런걸 배웠던 기억이 나는데

겨울은 시베리아인지 한국인지 싶을 정도로 얼어죽을것처럼 춥고 

여름은 이게 도대체 사람이 견딜만한 날씨인가 싶을 정도로 덥고

그나마도 요즘은 봄이나 가을이라는 느낌도 없고

워밍업하듯 살짝 간보다가 바로 혹한과 혹서

여러 계절을 겪어본다는것 하나는 좋을려나
IP : 211.207.xxx.9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온화한 게 조음
    '12.8.7 11:08 AM (14.45.xxx.16)

    봄,가을이 짧아졌죠. 옛날엔 봄이 더 길었는데....
    여름엔 온화하게 더운 날씨가 더 좋은 것 같애요.

  • 2. 맞아요
    '12.8.7 11:11 AM (115.140.xxx.168)

    돈 많이 드는거 싫음..

  • 3. ㅇㅁ
    '12.8.7 11:14 AM (122.32.xxx.174)

    러시아, 중국, 일본등 사방천지 강대국에 둘러싸인채 분단된 국토인것만해도 악조건인데 계절까지 사계절인것 불리한 조건이에요
    가정에서만 봐도 바뀌는 계절별로 옷장과 이불 정리등등....에휴

  • 4. 근데
    '12.8.7 11:14 AM (218.37.xxx.97)

    온화한 날씨만 있으면 스키타러 외국나가야 함...ㅡ,ㅡ

  • 5. ..
    '12.8.7 11:15 AM (124.56.xxx.208)

    저는 좋은데요.. 시베리아 한번 다녀온뒤로.. 우리나라의 자연에 아주 감사하며 삽니다.

  • 6. 저도
    '12.8.7 11:17 AM (125.191.xxx.39)

    좋아요. 4계절이 모두 다 좋아요.
    계절따라 마음도 변하고 하늘빛이나 바람결도 다 다르고 전 4계절 생각하면 마음이 평화로워져요.

  • 7. 4계절이
    '12.8.7 11:21 AM (122.32.xxx.131)

    있어서 좋긴 좋아요.
    얼마전 뉴델리 날씨보니 40도가 넘더군요.
    겨울엔 캐나다 어디 날씨보니 영하 40도더군요.
    이런데보다는 낫잖아요..ㅋㅋ

  • 8. 저도 좋아요
    '12.8.7 11:36 AM (203.142.xxx.231)

    더위랑.추위랑 다 경험할수 있고. 눈도 볼수 있고..
    2월말의 초봄 날씨랑 10월의 청량한 가을도 볼수 있고.

    그리고 기상변화는 세계적인 일이기때문에.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죠

  • 9. 이젠 아니죠
    '12.8.7 11:38 AM (114.202.xxx.134)

    오래전에는 봄과 가을도 제법 길었어요. 그 계절들이 있으니까 나름 자랑할 만도 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봄가을은 일주일 내외로 그냥 스쳐가고 여름엔 고온다습, 겨울엔 저온건조...
    극악스러운 곳과 비교하면 물론 좋겠지만, 그렇다고 딱히 내세울만한 것도 아니다 싶어요.

  • 10. ~~
    '12.8.7 11:50 AM (125.187.xxx.175)

    가을날씨는 정말 좋아요.
    기후 변화로 온화한 봄 가을이 짧아지고 여름 겨울이 극단적으로 변하고 길어져서 슬픕니다.

  • 11.
    '12.8.7 11:50 AM (220.116.xxx.187)

    스키 안 타도 상관 없음 ㅠㅠ
    울 나라 기후가 좋은 조건은 못 되는 ㅠㅠ

  • 12. 싱고니움
    '12.8.7 11:52 AM (125.185.xxx.153)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아빠가 중동 카타르 2년정도 해외근무 하다 오셔서는.....
    호텔에서만 지냈고 사무직이라 도어 투 도어로 바깥일 안하시고
    쉴때 나름 좋다는데 거기서 다 다니면서 살았지만
    (7성급호텔, 실내스키, 인공정원 그런것- )
    진짜 사람 살데 못된다고 정전이라도 대규모로 되면 어쩌나 생각해보니 끔찍하더라면서....
    거기는 밖에 나가 맘편히 걷기운동할 여건도 못되고 나라에서 돈 다 대줘 의욕없이 먹고 사니
    (청년실업 겪어본 저는 그저 부럽습니다만)
    사람들이 전부 배부른 돼지같이 실제로도 전부 덕지덕지 살붙은 비만환자들이더래요.
    (물론 아주 잘살고 관리 잘하는 왕족 엘리트 제외)
    그래도 여름 겨울 잠시 참으면 좋은때 있고 인간이 살지 못할 정도의 추위나 더위 잘 없고
    특별한 풍토병 없고 독충 들끓지 않고 모기 정도 성가신 우리나라는 정말 살기 좋은거라고
    감사해야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아빠 외국 가기 전에 꽤 비관주의자였는데^^;;
    그 이야기 듣고 나니 우리나라정도면 꽤 감사하더라고요.

  • 13. 싱고니움
    '12.8.7 11:54 AM (125.185.xxx.153)

    저는 아마존의 눈물 다큐 보면서 원시림의 생명력은 참 부럽고 좋다 싶었지만
    독충 삐융인가 뭔가가 제작진 공격하는거 보고나서는 헐; 심심한 우리나라가 좋다 싶던데요 ㅎㅎ;;;
    그런거 안키우는 우리나라 날씨가 짱인듯해요 ㅎㅎ

  • 14.
    '12.8.7 11:56 AM (14.63.xxx.63)

    좁은 땅에 이 정도면 땡큐 아닌가요?

    40~50도까지 올라가는 나라도 있고
    눈 구경도 못하는 나라도 있고
    영하 30밑으로 떨어지는 나라도 있는 걸요.

  • 15. ㅇㅇㅇㅇ
    '12.8.7 12:00 PM (121.130.xxx.7)

    요즘은 너무 더우니 그런 생각 들더라구요.
    차라리 더운나라면 더운 나라에 맞게 적응을 하고 살고
    추운 나라면 추운데서 견디게 인체가 적응을 할텐데
    이건 뭐 사계절 버라이어티하게 추위와 폭염을 오가며
    간간이 황사와 방사능 뿌려주시고, 태풍과 장마 등등.
    일년 열두달 늘 온화한 날씨는 거의 없겠지만
    이건 뭐 돈 펑펑 써가며(냉난방비 4철 옷) 극기훈련 하는 거 같아요.

  • 16. 저도
    '12.8.7 1:55 PM (89.74.xxx.66)

    어릴 땐 그게 좋은 줄 알았는데 돈도 많이 들고... 더운 나라는 난방안하고 살고 추운나라는 냉방없이 살잖아요.
    에어컨에 빵빵한 난방까지 다 갖추고 살아야 하니... 옷도 다 가지고 있어야지...
    그냥 일년 내내 비슷한 봄, 가을날씨 같은데 살고 해변이나 스키장 여행으로 갈 수 있음 딱 좋겠어요.

  • 17. ..
    '12.8.7 2:43 PM (175.112.xxx.229)

    삼면이 바다인 점도 좋고 적도나 극지방 가까운쪽 아니어서 좋고

    계절마다 다른 식재료로 세계어느나라보다 음식 다양해서 좋구

    사계절이 주는 기분도 느껴보니 좋구..

    사계절 따라 온갖 패션 다 입어보니 좋구... 등등등

    한번뿐인 인생 별 변화 없는 인생에 계절이라도 바뀌니..

    계절에 맞춰... 이것 저것 해보고 살지요..

  • 18. lynn
    '12.8.8 11:15 AM (68.54.xxx.183)

    사계절 있는 곳이 그리고 훨씬 더 역동적인 도시들이 많은거 같아요,.
    사람들도 더 부지런해지구요.
    전 겨울 없는 플로리다에서 7년째 살고 있는데요...
    날씨에 변화가 거의 없고..
    여름은 정말 너무너무 덥고.. 습도 짱.. 어제 밤엔 비도 와서리 습도가 90% 였네요...
    겨울엔 한국 가을 날씨 같아서 살기 좋긴 한데..
    매년 갈때마다 변화무쌍한 그런 계절 감각이 없으니 무감각해지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376 스펀지에서 상담원에게 싸가지없이 말하던 젊은여자 9 2012/08/17 4,144
140375 술을 못마시는 체질인데..정말 가끔 술취해 보고 싶어요 5 ... 2012/08/17 1,438
140374 초딩 반바지 만원정도에 살만한 곳이요 12 편한 등교복.. 2012/08/17 1,917
140373 강아지랑 다니니 별 막말을 다 듣네요 70 ... 2012/08/17 10,807
140372 영업 하시는 분들 어떻게 초반기를 넘기셨나요? 2 .... 2012/08/17 1,307
140371 보아 핸드폰선전보니까 너무 달라서 ㅁㅁ 2012/08/17 884
140370 구합니다 1 늘빛 2012/08/17 814
140369 고1, 중2 타지방으로 전학 1 가도 될까요.. 2012/08/17 1,290
140368 이번달 관리비 어떠세요? 5 여울 2012/08/17 2,071
140367 막장 시댁이 존재하는 근본 이유 34 존재의 이유.. 2012/08/17 10,681
140366 물건을 갖다 버리려는 엄마..이해를 못하겠어요 6 ... 2012/08/17 2,557
140365 재외국민특례로 중앙대 1차 합격인데,해외체류시 낸 세금영수증 12 없다고 불합.. 2012/08/17 3,081
140364 종방된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 팟캐스트 매일 들어요. 5 ... 2012/08/17 2,389
140363 남편이랑 너무 너무 좋으신분 계세요? 18 진짜 2012/08/17 4,645
140362 반 캔짜리 맥주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12 쓰다 2012/08/17 2,433
140361 각시탈이랑 싸운 무사 긴페이 무섭다고 하신분? 2 후덜 2012/08/17 3,259
140360 피부관리 오래받으면 얼굴살쳐지나요? 5 금시초믄 2012/08/17 3,934
140359 쭈루쭈루 스팀다리미 써보신분 계신가요? 1 ... 2012/08/17 3,418
140358 시장갔다가 욕먹었어요 ㅠㅠ 53 뿌빠 2012/08/17 14,665
140357 남자가ㅡ사랑하는 여자에게 이런 말은 안하겠죠? 21 2012/08/17 5,291
140356 수술 후 생리통 2 여자 2012/08/17 769
140355 허........저 회사 짤렸어요 ㅠㅠㅠㅠㅠ 23 눈앞이 캄캄.. 2012/08/17 17,948
140354 친조카 결혼때 얼마정도 부조 하나요? 8 걱정맘 2012/08/17 4,232
140353 발톱 무좀약 매일 두 알이나 먹는데 괜찮나요? 4 질문 2012/08/17 4,353
140352 9월 홍콩 날씨 여행하기 괜찮나요?? 4 자유여행 2012/08/17 10,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