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을 못마시는 체질인데..정말 가끔 술취해 보고 싶어요

... 조회수 : 1,455
작성일 : 2012-08-17 21:15:39

저는 체질상 술을 못마셔요

대학때부터 친구들이 다 술을 좋아해서 저도 엄청 마시려고 노력했지만..

안되겠더라고요

한입만 마셔도 벌써 얼굴 빨개지는건 기본이고

팔이 막 쑤셔요 그리고 심장이 100미터 전력 질주한것처럼 쿵쿵 뛰고

마시자 마자 두통이 심하게 와요..ㅜㅜ

여기서 맥주 한컵 정도 마시면 다 토하고 쓰러져요

남들은 술 마시면 기분 좋고 그렇다던데..

전 그 좋은 기분이 뭔지를 몰라요..

아빠가 술에 약하신데..이게 저한테 유전히 됬나 봐요 ..

그런데 할머니 할아버지 외가쪽 식구들 친가 식구들..다 술이 쎄요 저랑 아빠만 그래요..

그리고 유독 제가 더 그러고요..

오늘은 좀 속상한 일이 있었어요

사라들은 속상하면 술 한잔 하면서 잊는 다는데..

저도 이럴때는 맥주 한캔 마시면서 ..그러고 싶어요

그런데 그게 안되네요..

IP : 112.186.xxx.1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된다!!
    '12.8.17 9:25 PM (1.231.xxx.223)

    제가 그래요 술 한두잔에도 몸 컨디션 제로면 공황증상.
    열이 심하게 나고 빨개지다 못해 검붉게 변하고 집안 내력..

    남들은 더운날 맥주 한잔 한다는데 전 더더워지고 힘들어서..
    어쩌겠어요..
    그냥 전 콜라이나 사이다 소주잔에 넣고. 먹는척하면서
    기분내요

    그럼 정말 취하더라구요.ㅎ 농담 아니고요.ㅎㅎ

  • 2. 켄싱턴
    '12.8.17 9:37 PM (182.239.xxx.27)

    님 저도 술을 거부하는 몸을 갖고 태어나습니다....그런데 저는 커피도 못마심니다...활명su마셨다가 술마신것 같은 증상이 나타나 놀랐습니다...
    저도 가끔은 취하고 싶드라구요

  • 3. 진홍주
    '12.8.17 9:40 PM (218.148.xxx.125)

    먹으면 늘어요...주량이 늘 동안...몸과 주변사람들은 무진장 괴롭겠지만
    주당 옆에서 대작하는 사람 아무리 술 못마셔도 1년이면 같은 주당되는것 봤어요

  • 4. 저도
    '12.8.17 9:44 PM (93.197.xxx.210)

    같은 체질입니다. 우유나 콜라도 많이 피곤한 날에는 가볍게
    술 취한 것 처럼 달아오르고요.
    그런데 위스키는 몸에서 받습니다. 물 안섞인 스트레이트로요.
    스트레이트 잔 반 잔 정도 마십니다.
    포르토 빼면 포도주도 잘 안맞고 보드카나 데낄라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남들이 보기엔 새 눈꼽만큼 마시는 거겠지만요.
    기분 좋게 알딸딸하다가 한 시간 정도 지나면 깹니다.

  • 5. 대한민국당원
    '12.8.17 11:46 PM (58.239.xxx.27)

    술은 마시면 느는ㄷㅔ요. 그만큼 실수도 잦아집니다. ㅎㅎ 갑싼 등산복이라 별부담 느끼지는 않지만 흡연을 하다보니 여기 저기 빵구(구멍이 생겨서 등산복 여럿 망칩니다)ㅋㅋㅋ;; 이게 얼마짜린데? 하며 찡그리지는 않으니 그나마 다행이죠. ^________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725 우유+매실액의 조합 5 우히히히 2012/09/19 4,168
154724 7세 남자 아이 수영 강습시 전신 수영복 불편할까요? 5 땡글이 2012/09/19 2,128
154723 손과 얼굴에 글리세린 섞어 바르는거 어때요? 2 보습 2012/09/19 5,122
154722 화장품 사면 해주는 마사지 받아보신분이요~ 2 현이훈이 2012/09/19 1,819
154721 입주전 수전 고장 3 전세 2012/09/19 2,162
154720 정자동 카페거리에서 가격이 그나마 싼 곳이 어딘가요? 4 ~.~ 2012/09/19 2,499
154719 변절자 甲.jpg 4 아몬드봉봉 2012/09/19 2,480
154718 장뇌삼 중학생 약골 아들먹여도 7 가을바람 2012/09/19 2,245
154717 치과 치료 문의 드려요! 4 다음달 파산.. 2012/09/19 1,383
154716 55년산 영국 최장수 앵무새의 마지막 유언 5 진홍주 2012/09/19 3,282
154715 여자아이 문과 한의대 vs 교대 40 별님ㅎ 2012/09/19 14,788
154714 내일자 장도리 ㅋㅋㅋㅋㅋ완전 빵 터졌어요 ㅋㅋㅋ 6 솜사탕226.. 2012/09/19 3,455
154713 오늘 흥한 댓글 ....... 아빠가 먼저다 ㅋ 4 ㅋㅋㅋㅋ 2012/09/19 2,846
154712 온누리상품권 사용처요(강남쪽) 4 알려주세요 2012/09/19 9,680
154711 이번에 대통령 투표 하고싶은데... 도움좀 주세요 꼭!! 3 ,,,,, 2012/09/19 1,277
154710 조언을..좀 부탁드립니다. 4 음.... 2012/09/19 1,301
154709 호작질에 넘어가지 않을 마법 주문~ 마법주문 2012/09/19 1,314
154708 상식적인사람 둘에 비상식적인 사람 하나 4 재미 2012/09/19 1,547
154707 sk전화기 분실-->lgt 공폰으로 유심칩 변경은 안되나요.. 3 병다리 2012/09/19 2,484
154706 사람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그 내면을 알수 있다고 하는데. 2 ㅎㅇㅀㅀ 2012/09/19 2,793
154705 동서사이는 수직관계?수평관계? 18 ... 2012/09/19 6,733
154704 치과문의-앞니가 조금 떨어져나갔어요.. 7 ... 2012/09/19 2,263
154703 박그네씨가 호를 지었데요. 5 ㅇㅇㅇㅇ 2012/09/19 2,225
154702 돌답례품...사람들 기대많이 안하죠?? 제발 그렇다고 해주세요ㅠ.. 21 2012/09/19 3,298
154701 .......... thepeo.. 2012/09/19 1,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