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완존 찜질방수준..
며칠전 못참고 에어컨 보러갔다가 일주일 걸리고 이사비용도 마니나온대서
내집마련하면 사기로 하고 대신 쿨매트인가 쬐그만거 칠만얼마짜리 들고왔는데..
요놈의 작은 깔개는 왜이리 무거운지 낑낑..
첨에 서늘한 느낌도 나고 오 이거 물건인데? 하며 이집저집 전화하고 문자해서 자랑질했는데..
이런 찜통에서 십분~이십분 있으니 온몸의 열기를 흡수하여 더더욱 뜨끈해지더라는..ㅠㅠ
휴가끝나고 오늘 첫출근~
에헤라디야를 외치며 기쁜마음으로 삼실 출근한 저.. 무려 한시간이나 일찍와서
오아시스 만난듯 옷 풀러제끼고(아무도 없었어요;;) 냉풍바람을 만끽했답니다..
당분간 일찍 출근할꺼예욥!!!
그리고..
내년엔 무조건 에어컨 삽니다!!!!!! ㅠㅠㅠㅠ
쿨매트가 처음엔 시원하다가 얼마 안지나 미지근 해지긴 하는데
그래도 깔고 자니 이불 위에서 자는것보다 훨 낫더라구요
열대야 때는 더워서 몇번씩 깨는데 클매트 깔고 잔뒤로 한번도 깨본적이 없어요
오..그러시군요 왠지 부럽..ㅠ 전 낑낑대로 냉장고에 쑤셔넣고 십분쯤있다 뺀후 누워요..완전 차갑고 시원하다는....그래서 잠이 더 안드는 부작용이...................
저도 휴가 끝나고 시원한 사무실을 생각하고 룰루랄라 출근했는데
에어컨이 고장이 났어요.ㅠㅠ
수요일에나 고치러 온다는데
선풍기 만으로 견디려니 하루가 너무 길었어요.
저도 쿨매트 그냥 쓰다가 냉장고에 넣어보곤 신세계를 경험했어요 ㅎㅎ
그리고 어젠 냉동실에 남아도는 아이스팩을 수건으로 둘둘싸서 베고 잤더니 머리랑 목족이 은근 시원해서 오늘도 하려구요...
그쵸그쵸? 냉장고에 넣고 써야하나봐요.. 근데 넘 무거워요.. 국산으로 살 걸 그랬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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