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사회복지사 분들 82에는 안계세요?

,,, 조회수 : 2,145
작성일 : 2012-08-06 21:04:02

사회복지사가 하고 싶어서 잘 다니는 회사 그만 두고 다시 공부해서 사회복지사가 됬어요

좋은 곳은 못들어 가고 그냥 저냥 들어 갔는데..

이건..너무 힘드네요

일이야 많은건 그렇다 쳐요

정말 온갖 잡일..설거지 며 뭐..이런거는 기본이구요

연봉이 너무 낮아서..겨우 먹고 살아요

항상 사회복지사는 멀티플레이어가 되야 된다는 그 소리..이젠 듣기도 싫어요

제가 너무 이상 속에서만 살았나 봐요

퇴근하면 자꾸 일반회사 구인광고 보고 있네요..

 

IP : 220.78.xxx.2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니
    '12.8.6 9:37 PM (119.200.xxx.97)

    저도 사회복지사인데 아동센터에서 근무하다가 원장의 비리와 싸우다 짤렸어요

    같이 근무하는사람은 시청에 고발했는데 징게는 커녕 잘먹고 잘살고 있더라구요.

    정말 그 쪽은 나쁜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힘든사람에게 빨대꽂고 착취하는것 같아요.

    월급은 쥐꼬리 만큼주면서 봉사 봉사하는 마음으로 하래요.그러면 마음이라도 편하게 해주던가

  • 2. 흐흐
    '12.8.6 10:00 PM (203.226.xxx.73)

    저 십년전 일반기업 입사했을때 초봉보다 사회복지사 오년차 월급이 더 적어요. ㅜㅜ
    저는 일 그만두고 공백기가 길어서 원래 하던 직종은 복귀가 힘들어서
    재취업한건데 대신 아는 분이 운영하시는 시설이라 스트레스 적고
    칼퇴근할수 있긴 해요.
    다른 기업도 그렇지만 사회복지시설은 운영자에 따라서
    근무만족도나 환경이 차이가 많아요.
    전 형편, 연봉이나 근무조건 미리 알고 왔으니 그러려니 하지만
    큰 기대하고 오셨다니 실망이 크시겠네요.
    이 길 아니다 싶으면 빨리 전직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3. 원글
    '12.8.6 10:00 PM (220.78.xxx.220)

    헛..수니님 ㅠㅠ 으아.
    진짜 봉사 정신..저 그놈의 봉사정신 소리 듣기 싫어 미치겠어요
    사회복지사는 봉사정신으로 다녀야 된다 만능이어야 된다..이 소리..정말 이젠 구역질 날정도로 싫어요
    맞아요 정말 빨대꽂혀서 쪽쪽 빨리는 기분이에요
    어디가서 연봉 얼마라고 말도 못해요 창피해서..
    사회복지 공부 하는 사람들은 정말 천사들인가 봐요 이 월급 받고도 아무소리 안하고 열심히 일하는거 보면요..ㅠㅠ 나는 그런 그릇이 못되는거 같아요
    한살이라도 젊을때 그냥 일반회사 다시 들어 갈까 봐요
    비리..저희 센터도 비리 많아요
    진짜 시청에 고발해 버리고 싶다는...

  • 4. 제가
    '12.8.6 10:24 PM (114.206.xxx.78)

    아는 사람도 수익 좋다고 사회복지사 딴다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차린다고,,
    어린이집 원장들이 나이 들면서 보양원으로 갈아탄다고 하던데,
    점점 규제가 강화되어야 할 것 같아요.

  • 5. 사회복지사
    '12.8.6 11:15 PM (119.64.xxx.36)

    예전의 자원봉사시절을 생각하면 오늘 날의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은 매력을 느낄 수 있지요.

    하지만 직업군으로 임하고 있으면 회의를 느낄 수도 있답니다.

    사실...요즘은 매스컴에서 자격증 운운하며 취득하기를 부추기는 것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기관마다 재정이 투명하지 않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사회복지사로서 슬픈 일이지요...

    지금은 현장을 떠났지만,

    아직도 우리나라 복지계에 관련된 사람들의 다중성에 환멸을 느끼고 있습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80 2박3일정도 짐챙길때 요긴한 가방? 추천부탁드려요 1 리아 2012/10/10 1,120
162579 스타일문제) 종아리 굵은사람, 오히려 화려한 레깅스가 어울리지 .. 4 옷이없다.... 2012/10/10 1,847
162578 천주교신자님들, 도와주세요.. 11 .. 2012/10/10 1,354
162577 기성용 힐링캠프 이제 봤는데 진짜 매력덩어리네요ㅋㅋ 오홍 2012/10/10 1,029
162576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어떤가요? 16 한대 2012/10/10 36,132
162575 사립초등보내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3 사립초 2012/10/10 1,872
162574 가수 비 영어 발음 괜찮은편 아닌가요? 2 티비보다 궁.. 2012/10/10 2,012
162573 가스레인지오래됨 가스냄새나나요?후드필터질문도 .... 2 궁핍를 2012/10/10 1,993
162572 미드 '굿와이프'에서 주인공 의상 어느 브랜드? 3 검은나비 2012/10/10 2,192
162571 돌반지 보증서를 다 버렸어요.. 7 살짝걱정.... 2012/10/10 9,852
162570 세타필 인터넷으로 구매해도 믿을수 있을까요? 2 온가족 2012/10/10 1,082
162569 혼자 하루정도 서울여행 7 추천해주세요.. 2012/10/10 2,477
162568 나이먹어 초등학교 동창회에 목메는 그들이 참~ 궁금합니다. 14 정녕... 2012/10/10 19,046
162567 고1 정도면 과외 붙이는 거 보다 성적 오르면 이 돈 너 줄께 .. 7 궁금 2012/10/10 2,107
162566 1년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뭘 하시겠어요? 2 -- 2012/10/10 859
162565 공공기관은 ‘아동 정서학대’ 알고도 은폐 2 샬랄라 2012/10/10 939
162564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 심의기준 '오락가락' 1 세우실 2012/10/10 679
162563 운동하고 났더니...ㅋㅋ 배가 안고파요 1 다이어트 2012/10/10 2,284
162562 위로가 필요할 때 좋은 영화 추천해주세요. 13 ... 2012/10/10 2,250
162561 할머니 쓰실 기저귀중 좀 큰 사이즈는? 4 큰기저귀 2012/10/10 620
162560 5·16 피해자가 ‘용공분자’로…유신 미화하는 정부출연기관 3 샬랄라 2012/10/10 823
162559 엄마가 조직검사결과. 위암 초기라네요.. 11 도와주세요... 2012/10/10 5,883
162558 개인쇼핑몰 불만.... 2 한심이..... 2012/10/10 978
162557 훌라 가방 어떤가요? 6 40대부터 2012/10/10 3,679
162556 남편의 돈문제. 4 마음이지옥 2012/10/10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