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결혼생활이고요 큰아이는 대학생,작은아이는 고2 내년에 대학 보내고 이혼 할려고요.
굉장히 행복하게 살았는 줄 알았는데.... 나혼자만의 착각이더라고요. 창녀와 바람피고 동거한 이유가
제가 아이들만 챙기고 자기는 방안에서 맨날 컴퓨터만 하고 혼자 버려진 느낌이였다고 하네요(지금은 자기가 배부른 투정이였다고 하네요)
큰아이가 사춘기가 겁나게 와서 가출하고 학원 보내면 8번 중에 한번 가서 고3때 같이 다녔어요.
작은아이도 방치하면서 어떻게든 사람 만들고 대학 보낼려고....결국 인서울 했는데 나 모르게 창녀 만나고(창녀라고 하면 화내요. 창녀는 몇만원이면 해주고 룸싸롱녀는 한번 하면 30만원이라고 차원이 틀리다고)
회사원인데 월급도 얼만줄 모르고 주는데로 살았고 지 보약 한달에 60만원, 백화점 옷 뭐든지 백화점 화장품도 지는 백화점... 전 시부모 12년 모셨고 제사 계속 지냈고 시부모 모실때 지가 스트레서 받아서 매일 늦게 오고 창녀랑 자려 다니는 것 모른 척 했는데(저의 가장 큰 잘못이네요. 전 미친녀이고 병신입니다) 전 화장품도 샘플 옷도 없고...남편 번 돈이 아까와서 거지 병신같이 살았어요. 창녀랑 제 19주년 결혼기념이날 뻥치고 놀러가고 울 큰아이 합격 했을 때 동거 시작하고 회사에 비상걸렸다고 매일 자고 오고 저는 새벽5시에 전화해서 오라해서 아침주고 옷차려주고(전 병신입니다)
창녀한테 생활비 100주고 출장가서 전 20불 창녀한테 1200불 가방(비참하네요) 동거하면서 일주일에 한번 오면 저를 쳐다보는 눈이 벌레 보는 듯한 눈빛 저 158 에 50이고 화장 예쁘게 하고 기미,주름하네 없네요(이건 남편놈도 인정,자랑이 아니라 나가면 하애서 예쁘다 하네요) 창녀는 163에 40이래요.
어떻게 알았냐고요 창녀가 남편놈이 일주일에 한번 오는 것을 못참고 새벽에 저한테 전화해서 다 불었네요.
남편놈 저 불쌍하다고 지 한테 시집와서 평생을 힘들게 살았고 아끼고 살았다고 그리고 이혼하면 지가 회사에서 잘리거든요. 그래서 저한테 거액을 주었답니다. 하지만 이혼하면 반은 내놓아야 합니다. 두달 반 동낭 죽일 힘을 다해서 잘 해주었고 잊을 라고 노력했는데 안되네요; 왜요? 그 창녀하고 속궁합이 좋고 현실세계에서 도피해서 편했다는 말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아요;. 어제 한바탕 했고 작은 아이 졸업하면 이혼하기고 했네요. 지는 그리고 그때 죽겠데요.
지금 오피스텔 알아보고 있어요;. 내보낼려고요. 숨이 막혀서요.; 작은아이도 서울로 대학보내서 큰아이와 함께
살게 할 생각이고요. 전 그때부터 사람답게 살려고요 고등친구들도 있고....모두 저를 기다려요. 50넘어서 우리끼리
손 잡고 놀러다니자고,,,,, 이혼하면 4억정도 생길 건데 전, 살림만 해서 암것도 할 줄 몰라요.
지금부터 무엇을 해야 할까요. 뭐라고 가르쳐 주세요 장사는 안할거예요. 그냥 기술 배울게 있나요 제 나이가 43입니다.
조금 있다가 지울 거예요. 글이라도 창피하고 서글프고 힘드네요. 동거기간은 7개월이고 사귄지는 1년이고 그년 한테 들어간 돈은 3천만원이고(이중 2천은 대출인데 우리가족 그놈이 벌어온 돈이지만 지가 안쓴 돈으로 갚았네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