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같은 한국인이라서 그랬는지, 흥미가 떨어져서 씨디가 있는데도 듣지 않았는데
목소리 너무 좋네요. 왜 세계 최고의 소프라노라는 찬사를 받았는지.
저와 같은 한국인이라서 그랬는지, 흥미가 떨어져서 씨디가 있는데도 듣지 않았는데
목소리 너무 좋네요. 왜 세계 최고의 소프라노라는 찬사를 받았는지.
조수미씨.. 요즘은 크로스오버로 좀 빠지셨지만, ㅋㅋ 조수미씨 노래 정말 좋죠. 윗님께서 다른 여가수와 비교했을 때 우아함이나 품격이 부족하다고 하신 건 조수미씨의 가느다란 음색 때문에 그런 말씀을 하신 게 아닐까 싶은데, 조수미씨 음색 자체가 콜로라투라(소프라노의 가장 높은 음역대)라서 그렇게 들릴 수 있습니다.
정말 목소리가 아름답다는 말이 딱이에요
저도 조수미씨 음색이 너무 좋아요. 그리고 콘서트에 간적도 있었는데, 자신감이 충만하시더라구요. 프리마돈나다운 자신감도 좋아보였어요. 다른사람들 같으면 잘난척에 재수없다 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는데, 그분의 그런 자신감이 아주 매력적으로 보이더라구요.. 약간 자뻑같은게 있으시긴 했지만, 프리마돈나라면 저정돈 괜찮아..ㅋㅋ 이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만큼 실력도 있으시고, 자신감도 있으시고 좋아요..
제가 오페라 아리아들을 좋아해서 다른 성악가 음악들도 많이 듣는 편인데. 조수미씨 음색은 정말 아름답다는 느낌이 절로 들어요..답답한 감도 없고 시원시원하구요..
조수미씨 자뻑같은 자신감은 태생이 그래요.
잠깐 다닌 서울대서도 유명했구요.
그런 그녀가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가 될 것 같아요.
보기 좋아요.
아..그렇군요^^ 암튼 그 자뻑이 전혀 나쁘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정말 보기좋고, 저런 자신감이 있었으니 세계무대에서 활동 할 수 있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예전에 방송 나와서 사회자의 요청에 에델바이스를 불렀는데요
듣고 소름이 쫙 돋았어요
노래듣고 소름 돋은건 처음이었네요
심금(心琴)을 울린다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리는 가수죠.
가서 들으면 정말 감동입니다.
절대 우아함이나 품격이 떨어지지 않아요.
유럽 무대에서 줄기차게 서기 위해선 그런 자신감이 필수죠.
그 자신감이 혹 실수를 해도 자괴감에 빠지지않게 해주고
다음 무대에 대한 확신을 스스로 할 수 있을테니까요.
그리고 그건 자신의 실력에 대한 자신감이니 뭐 당연하다고 생각이 들고요.
품격이 떨어진다는 말은 좀 우습네요.
마치 서양인들이 자신들과 다르게 생긴 동양인을 보고
우습게 생겼다고 하는 것과 같은 말로 들려요.
은쟁반에 옥구슬 굴러간다는 말이 딱이더군요.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