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 휴가때 전국에서 모인 가족들 여론을 들어보니

이번대선 조회수 : 941
작성일 : 2012-08-06 12:06:45

노통 당선, 이명박 당선,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총선,

이번 박원순 시장 당선...

 

저희 가족들 여론은 진보성향의 네티즌들의 막연한 희망과는 다르게

냉정한 중도성향이에요.

주위의 피부로 체감하는 직장 내 사회 여론과 가족들 생각을 종합해보면

리얼미터같은 여론조사 업체가 조작하는 여론조사와는 질적으로 다른

여론이란 걸 느낄 수 있어요.

 

저처럼 뼛속까지 노통지지자가 아닌

정치에 별 관심없는 듯하면서도 두고보겠다... 지켜볼 건 지켜보겠다라는 중도성향이에요.

 

그 분들이 평소 하는 이야기 들어 보면

지금까지의 선거결과와  늘상 완전 일치했어요.

 

저같은 민주당 지지자는, 이명박이나 오세훈 때 처럼 제발 새누리가 되서는 안된다는

막연한 희망을 품고 불안한 지지율로  열렬히 지지하지만

그들은 막연한 희망따위 당연히 품지 않고 불안한 지지율에  당혹해하지도 않는 사람들이에요.

 

그런데 이번 여름휴가 때 안철수에 대한 가족들 여론을 들어봤어요.

 

이번에 안철수 지지할 거냐,

일단은  안철수 뿐이랍니다.

하지만 안철수가 아닌 제 삼의 인물이 민주당에서 나온다면 투표 안 하겠답니다.

또 한번의 투표율 하락을 가져오는 사건이 되겠어요. 결국은 패배로 이어지겠고요

 

그 사람들 공통적인 의견은....

새누리가 싫고 박근혜를 욕하지만.. 박은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며 철옹성같은 사람이다.

주위에 포진해있는 조직이 만만찮다.

이런 바위를 깨뜨리기 위해선 손학규, 문재인같은 계란으론 어림도 없다.

안철수를 주축으로 해서 주변인물들을 모으면 당선가능성있다.

물론 이 당선도 박빙으로 힘겹게 이길것이다.

이 나라 보수지지자들, 특히 영남권 인구가 너무 많은 게 문제다.

가장 중요한 건 수도권의 중도를 흡수할 매력을 지닌 인물이 안철수인데

지금까지의 모래같은 이미지가 아니라 얼마남지 않은 기간에 실체와 능력을 드러낸다면

승산있다라는 게 요지였어요...

 

쓰고나서 보니 여기 82에서도 매일 반복되는 소리가 되었네요.

그만큼 지금의 이 생각이 보편적인 의견이란 뜻이겠죠.

안교수, 힐링과 저서 출간이라는 이미지로 첫번째 소통은 이뤄졌으니

남은 수많은 관문을 통과해해서 사람이 살 만한 나라를 만들어줫으면 합니다.

 

IP : 152.149.xxx.25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328 매직아이스라는 수건, 얼음조끼같은것 정말 시원하나요? 2 ... 2012/08/06 1,565
    137327 시댁과의 절연..자식의 뿌리를 없앤다는 말이... 35 인연 2012/08/06 16,337
    137326 예천 근처 체험학습 박물관 추천부탁드려요 1 아멜리에 2012/08/06 984
    137325 미래GT학원 어떤가요? 전화번호도 알려주셔요~ 궁금이 2012/08/06 915
    137324 은남침구....사용해 지본분들 계세요? dlqnft.. 2012/08/06 5,855
    137323 무선인터넷 잡히는 집, 와이파이 전용 아이패드 사용할 수 있는건.. 1 아이패드 2012/08/06 1,288
    137322 방송3사 '새누리 돈 공천'보도, 시종일관 ‘박근혜 감싸기’! .. yjsdm 2012/08/06 478
    137321 미혼인 시누이가 생일날 10만원 입금해주고 축하 전화하면 어떤가.. 10 생일 2012/08/06 3,266
    137320 갸루상이 girl의 일본식 발음 맞죠? 2 ,, 2012/08/06 2,039
    137319 (더우니까... 나없이) 슬로우쿠커 혼자 할수 있는 요리 3 파란창문 2012/08/06 3,890
    137318 건강보험에 대해서 아시는분 지나치지마시고... 9 재철맘 2012/08/06 1,373
    137317 시크릿가든 넘 재밌네요........ 9 현빈 2012/08/06 2,099
    137316 초등 2년 방학숙제 다해가야 하나요? 3 직장엄마 2012/08/06 1,032
    137315 축구 브라질 이길수 있겠죠? 16 박주영 2012/08/06 2,411
    137314 친척 어르신의 중환자실 면회...가는게 맞나요? 12 중환자실 면.. 2012/08/06 2,669
    137313 조수미 진짜 잘하네요.. 9 .. 2012/08/06 3,552
    137312 교사 임용 최종합격 후 발령학교는 언제쯤 알수있나요 7 궁금이 2012/08/06 2,550
    137311 놀이방 매트 보관벙법 대책이 2012/08/06 825
    137310 지금 불펜에서 티아라+김용호 기자 뭔가 하나 터진듯 ㅋㅋㅋ 6 ㅋㅋㅋ 2012/08/06 6,336
    137309 남편이 되어주는 딸 24 고맙다 2012/08/06 4,722
    137308 대나무 자리 사려는데 추천좀 해주세요~ 3 더워 ㅠㅠ 2012/08/06 1,039
    137307 남편은 왜 절 사랑할까요 13 희안하네 2012/08/06 5,050
    137306 한전에 전화해서 전기요금 물어봤어요 4 전기요금 2012/08/06 2,799
    137305 태환이랑 쑨양....-.- 5 빵수니 2012/08/06 2,852
    137304 눈물이 많아졌어요...나이랑 관련있나요? 4 눈물 2012/08/06 1,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