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 휴가때 전국에서 모인 가족들 여론을 들어보니

이번대선 조회수 : 929
작성일 : 2012-08-06 12:06:45

노통 당선, 이명박 당선,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총선,

이번 박원순 시장 당선...

 

저희 가족들 여론은 진보성향의 네티즌들의 막연한 희망과는 다르게

냉정한 중도성향이에요.

주위의 피부로 체감하는 직장 내 사회 여론과 가족들 생각을 종합해보면

리얼미터같은 여론조사 업체가 조작하는 여론조사와는 질적으로 다른

여론이란 걸 느낄 수 있어요.

 

저처럼 뼛속까지 노통지지자가 아닌

정치에 별 관심없는 듯하면서도 두고보겠다... 지켜볼 건 지켜보겠다라는 중도성향이에요.

 

그 분들이 평소 하는 이야기 들어 보면

지금까지의 선거결과와  늘상 완전 일치했어요.

 

저같은 민주당 지지자는, 이명박이나 오세훈 때 처럼 제발 새누리가 되서는 안된다는

막연한 희망을 품고 불안한 지지율로  열렬히 지지하지만

그들은 막연한 희망따위 당연히 품지 않고 불안한 지지율에  당혹해하지도 않는 사람들이에요.

 

그런데 이번 여름휴가 때 안철수에 대한 가족들 여론을 들어봤어요.

 

이번에 안철수 지지할 거냐,

일단은  안철수 뿐이랍니다.

하지만 안철수가 아닌 제 삼의 인물이 민주당에서 나온다면 투표 안 하겠답니다.

또 한번의 투표율 하락을 가져오는 사건이 되겠어요. 결국은 패배로 이어지겠고요

 

그 사람들 공통적인 의견은....

새누리가 싫고 박근혜를 욕하지만.. 박은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며 철옹성같은 사람이다.

주위에 포진해있는 조직이 만만찮다.

이런 바위를 깨뜨리기 위해선 손학규, 문재인같은 계란으론 어림도 없다.

안철수를 주축으로 해서 주변인물들을 모으면 당선가능성있다.

물론 이 당선도 박빙으로 힘겹게 이길것이다.

이 나라 보수지지자들, 특히 영남권 인구가 너무 많은 게 문제다.

가장 중요한 건 수도권의 중도를 흡수할 매력을 지닌 인물이 안철수인데

지금까지의 모래같은 이미지가 아니라 얼마남지 않은 기간에 실체와 능력을 드러낸다면

승산있다라는 게 요지였어요...

 

쓰고나서 보니 여기 82에서도 매일 반복되는 소리가 되었네요.

그만큼 지금의 이 생각이 보편적인 의견이란 뜻이겠죠.

안교수, 힐링과 저서 출간이라는 이미지로 첫번째 소통은 이뤄졌으니

남은 수많은 관문을 통과해해서 사람이 살 만한 나라를 만들어줫으면 합니다.

 

IP : 152.149.xxx.25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022 (지름신 강림)아이폰 도킹오디오요 22 아정말 2012/08/21 2,504
    143021 고 1 용돈 어찌주시나요 3 판단 2012/08/21 1,960
    143020 어찌할까요? 조언절실 1 답답 2012/08/21 1,318
    143019 진짜 짜증나..홈더하기 1 짜증나는 홈.. 2012/08/21 1,421
    143018 헌법재판소 견학 초등체험학습.. 2012/08/21 1,412
    143017 우리는 외국인을 욕할 권리가 있습니다 5 한민족사랑 2012/08/21 1,872
    143016 토스잉글리쉬 어학기 질문이요 4 토스어학기 2012/08/21 2,659
    143015 덥다고 여름에 특히 문 열면 안될듯 싶어요. 2 ........ 2012/08/21 3,332
    143014 양가에서 아이 봐주시는 분들 너무너무 부럽네요..(넋두리) 15 에휴 2012/08/21 3,507
    143013 잃어버린 자전거를 한달만에 찾았는데..... 7 수상해..... 2012/08/21 2,781
    143012 중학교 남녀공학으로 보내야하는 이유 17 아들갖은엄마.. 2012/08/21 5,898
    143011 압구정동헌대고어떤지요 3 진학 2012/08/21 2,462
    143010 피자가게 알바 여대생 너무 끔찍합니다ㅠㅠ 36 ㅠㅠ 2012/08/21 17,849
    143009 참으로 괴롭습니다.. 2 ,,,, 2012/08/21 1,739
    143008 오늘의 사회면..여자 여러분들, 우린 어찌 살아야할까요.. 6 세상이 2012/08/21 2,453
    143007 네이버에 반한친일까페가 있다는 걸 아십니까? 3 열뻣쳐! 2012/08/21 1,817
    143006 보통은 자기 남편은 마눌이 알아서 해야하는거 아닌가 1 큰며늘 2012/08/21 1,748
    143005 좋아하는 연예인이 회사 근처에 사는걸 알게됐어요 7 Www 2012/08/21 3,640
    143004 베스트 오이김치 담을때요 2 ... 2012/08/21 2,127
    143003 잠실 롯데 자주가시는분요? 2 자유부인 2012/08/21 1,747
    143002 포도가 4키로 만천원해서 샀는데 맛이 별로라서 어째요 2 싼게 2012/08/21 2,001
    143001 사주 역학 공부하시는 분들 여쭤볼 게 있어요 12 인샬라 2012/08/21 4,797
    143000 조중연 회장 생각이 있나, 이 판국에 일본 가다니 4 그립다 2012/08/21 1,283
    142999 중학수학과 초등과외 5 웃자 2012/08/21 2,185
    142998 죽전에서 잠실까지 출퇴근 힘들까요? 5 나이마흔셋 2012/08/21 2,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