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 휴가때 전국에서 모인 가족들 여론을 들어보니

이번대선 조회수 : 867
작성일 : 2012-08-06 12:06:45

노통 당선, 이명박 당선,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총선,

이번 박원순 시장 당선...

 

저희 가족들 여론은 진보성향의 네티즌들의 막연한 희망과는 다르게

냉정한 중도성향이에요.

주위의 피부로 체감하는 직장 내 사회 여론과 가족들 생각을 종합해보면

리얼미터같은 여론조사 업체가 조작하는 여론조사와는 질적으로 다른

여론이란 걸 느낄 수 있어요.

 

저처럼 뼛속까지 노통지지자가 아닌

정치에 별 관심없는 듯하면서도 두고보겠다... 지켜볼 건 지켜보겠다라는 중도성향이에요.

 

그 분들이 평소 하는 이야기 들어 보면

지금까지의 선거결과와  늘상 완전 일치했어요.

 

저같은 민주당 지지자는, 이명박이나 오세훈 때 처럼 제발 새누리가 되서는 안된다는

막연한 희망을 품고 불안한 지지율로  열렬히 지지하지만

그들은 막연한 희망따위 당연히 품지 않고 불안한 지지율에  당혹해하지도 않는 사람들이에요.

 

그런데 이번 여름휴가 때 안철수에 대한 가족들 여론을 들어봤어요.

 

이번에 안철수 지지할 거냐,

일단은  안철수 뿐이랍니다.

하지만 안철수가 아닌 제 삼의 인물이 민주당에서 나온다면 투표 안 하겠답니다.

또 한번의 투표율 하락을 가져오는 사건이 되겠어요. 결국은 패배로 이어지겠고요

 

그 사람들 공통적인 의견은....

새누리가 싫고 박근혜를 욕하지만.. 박은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며 철옹성같은 사람이다.

주위에 포진해있는 조직이 만만찮다.

이런 바위를 깨뜨리기 위해선 손학규, 문재인같은 계란으론 어림도 없다.

안철수를 주축으로 해서 주변인물들을 모으면 당선가능성있다.

물론 이 당선도 박빙으로 힘겹게 이길것이다.

이 나라 보수지지자들, 특히 영남권 인구가 너무 많은 게 문제다.

가장 중요한 건 수도권의 중도를 흡수할 매력을 지닌 인물이 안철수인데

지금까지의 모래같은 이미지가 아니라 얼마남지 않은 기간에 실체와 능력을 드러낸다면

승산있다라는 게 요지였어요...

 

쓰고나서 보니 여기 82에서도 매일 반복되는 소리가 되었네요.

그만큼 지금의 이 생각이 보편적인 의견이란 뜻이겠죠.

안교수, 힐링과 저서 출간이라는 이미지로 첫번째 소통은 이뤄졌으니

남은 수많은 관문을 통과해해서 사람이 살 만한 나라를 만들어줫으면 합니다.

 

IP : 152.149.xxx.25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103 아파트 베란다방충망밖. 집앞벽에 벌이 집지어요.ㅠㅠ 8 얼음동동감주.. 2012/08/06 1,521
    136102 너무 더우니 강아지 찌린내가 진동해요 9 ㅇㅇ 2012/08/06 3,257
    136101 제주도 렌트카 추천 바래요 3 여행 2012/08/06 1,745
    136100 올리고 또 올리고 1 전기요금 2012/08/06 501
    136099 갤럭시 S2랑 갤3이랑 고민되요 고민고민 2012/08/06 1,183
    136098 전세 연장 계약서 작성할때요~ 3 궁금 2012/08/06 2,072
    136097 여기 원래 글 갑자기 삭제되고 그러나요? ㅇㅇ 2012/08/06 457
    136096 시어머니께 한우 1등급 고기 사다드렸어요.ㅎㅎ 9 웃자맘 2012/08/06 2,521
    136095 약 단술 드셔 보셨어요? 어떤 약초를 넣으시나요? 2 쓴맛 좋아 2012/08/06 746
    136094 회계전문가님..도움좀주세요~ 6 초보ㅠㅠ 2012/08/06 979
    136093 은메달 최영래 선수의 눈물에 이런 아픔이... 6 사격 2012/08/06 3,865
    136092 나는 결혼생활이 재미없다 28 ... 2012/08/06 11,209
    136091 70 넘으신 저희 엄마가 시집갈때 외할머니 당부말씀 5 .... 2012/08/06 2,621
    136090 저 밑에 주식 이야기가 있길래.... 주식 2012/08/06 991
    136089 검찰, 현영희 의원 계좌 억대 뭉칫돈 인출 확인 세우실 2012/08/06 425
    136088 에어컨문의 1 더워 2012/08/06 687
    136087 과고학부모님께, 과학고생은 거의 수능 안 보고 대학가나요? 15 dma 2012/08/06 4,596
    136086 그 금메달 제발 깨물라는 요구 안했으면 좋겠어요. 12 메달 딴 선.. 2012/08/06 2,974
    136085 다혜원 다이어트 한약.... 1 살아살아 2012/08/06 5,299
    136084 남자이이 선물 뭐가 좋을까요? 1 초등4생일선.. 2012/08/06 412
    136083 영화-도둑들, 중1 아들과 함께 봐도 될까요 7 세화맘 2012/08/06 1,893
    136082 최근 양재 코스코 다녀오신분~! 스텝2 주방놀이있나요? 2 주방놀이 2012/08/06 1,225
    136081 예전 강심장에서 티아라 지연이 울면서 이천희에게 좋아한다고 이 .. 3 ... 2012/08/06 3,788
    136080 제발 제발 영어 인강 추천 좀 ... 아보카도 2012/08/06 1,301
    136079 대명콘도 회원권 구입하신분 계세요? 2 아하핫 2012/08/06 2,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