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빕스 좋아하세요? (정말 실망 ㅠㅠ)

초코송이 조회수 : 4,176
작성일 : 2012-08-06 10:25:46

82쿡 가족분들~ 빕스 좋아하시나요?...

어제 몇년만에 빕스를 갔었는데 너무나 심하게 실망하여 한번 여쭤보고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저만 입맛이 까다로운건지 궁금해서요..

 

며칠전 여의도지점에 갔었는데..

이 무더위에 매장은 시원하지도 않고.. 개인접시도 다 떨어지고..

샐러드 신선도 제로.. 메뉴의 신선함도 제로.. 연어는 먹을 순서가 찾아오지도 않고..

물도 미지근.. 뭐 하나 먹을만한 게 하나도 없었는데 돈만 버린것 같아 너무 짜증이 나네요~~~

 

오죽 짜증났으면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네요..

제 전화번호를 묻길래 이제 안갈거라고, 다만 이러저러한 내용 신경 좀 써달라..

요즘 다른 경쟁업체에 비해 너무 떨어지는 것 같아 걱정이(?) 되서 전화했다고 했어요..ㅎ

 

식당가서 불만 제기 하는거 죽어라 싫어하는 남편도 어젠 이야기 하라고 하데요..

얼마나 먹을게 없었음...ㅜㅜ

더워서 자꾸 외식하게 되는데.. 애기가 어리니깐 패밀리 레스토랑이 편해서 여기저기 종종 가는데

 정말 어제 처럼 돈이 아까웠떤 적은 첨이네요.. 짜증나서 잠이 안옴..ㅎㅎ

 

저만 예민한건지 82 가족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요..^^

IP : 220.78.xxx.11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지랄
    '12.8.6 10:29 AM (211.253.xxx.72)

    호주산 소고기 한덩어리에 몇만원에 별로 먹잘것 없는 샐러드 정말 돈 아까워요
    샐러드 생각나서 가끔 가긴 하는데 만족한 적이 거의 없었어요

  • 2. 훼미리 레스토랑
    '12.8.6 10:35 AM (110.14.xxx.164)

    아이때문에 몇번가고 안간지 오래되었어요
    샐러드바도 점점 줄고 먹을게 없는데 비싸고
    차라리 동네 고깃집을 가거나 집에서 해먹어요

  • 3. 이상하죠
    '12.8.6 10:35 AM (14.36.xxx.187)

    지역마다 다 달라요.
    아이스크림 맛조차 다르더군요.
    저는 구로디지털 자주 가는 편인데 중간 이상은 하던데요.
    휴가차 부산에 가서 해운대에서 갔더니 정말 맛없고 별로였어요.

  • 4. ...
    '12.8.6 10:36 AM (114.205.xxx.142)

    빕스 마니아 회원입니다.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요
    집 가까운 곳, 그리고 직장에서 가까운곳 두군데를 거의 이용해요.

    메뉴는 동일하지만 지점마다 맛이나 신선도가 조금씩 차이가 있었어요.

    한곳은 사람이 많아서 예약없이 가면 기다려야하는 불편함은
    있으나 음식 신선하고 스파게티 피자 마음에 들어요.

    다른 한곳은 기다리지 않는다는 점은 좋으나 신선도나 피자등에서
    만족도가 약간 떨어지고 직원을 부르고 싶어도 직원이 잘 안보여요.

  • 5. ...
    '12.8.6 10:39 AM (1.252.xxx.141)

    몇년전에 자주 갔었는데 요즘엔 거의 안가요...
    저번달에 오랜만에 갔다가 님처럼 돈아까워죽는줄 알았어요-.-
    먹성좋은 고딩 아들도 시쿤둥하던걸요. 이젠 절대 안갈꺼예용~

  • 6. 원글
    '12.8.6 10:39 AM (220.78.xxx.111)

    음... 지점마다 지역마다 마니 다르군요..!
    포털사이트 검색도 해보았는데(얼마나 짜증낫으면..ㅋㅋ) 지점마다 다른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여의도.. 나름 시내 중심이라 생각되는데.. 오히려 그래서 일까요..
    고객을 호구로 아나.. 진짜 실망해서 cj전체가 싫어질라하네요 ㅠㅠ

  • 7. ...
    '12.8.6 10:41 AM (1.252.xxx.141)

    시쿤둥-시큰둥 ㅋㅋㅋ

  • 8. ㅠㅠ
    '12.8.6 10:41 AM (220.116.xxx.187)

    제목 보고 놀랐어요 .. 빕스 요즘에 시망똥망..

  • 9. 저 부산인인데
    '12.8.6 10:44 AM (121.145.xxx.84)

    한 7년전만 해도 빕스가면 그래도 아 빕스다 이런느낌은 들만했는데..

    진짜 애슐리보다도 못한느낌..먹을게 없어요..;; 년초에 한번 갈일이 있어 갔다가..돈이 너무 아까워서
    그담부턴 안갑니다

  • 10. 밥수
    '12.8.6 10:48 AM (1.241.xxx.76)

    빕스도 지역 마다 관리따라 다르더라구요..제가 가본 빕스 매장중 최악의 빕스 매장은 대치동 그랑프리상가 지하..음식이 마닥인데 채워놓지도 않아요.. 서비스도 꽝..사당 빕스는 돗데기 시장, 매장 식탁도 다닥다닥 붙여 놔서 어디 휴게소 식당 분위기..관리 잘 되는 빕스는 올림픽 공원 빕스. 인덕원 빕스요. 손님도 많지만 음식을 바로 바로 채워놓고 나름 신경씀니다.

  • 11. 신참회원
    '12.8.6 10:49 AM (110.45.xxx.22)

    예전에는 종류는 적더라도 푸짐하고 풍성한 느낌이라도 있었는데 요새는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세련되어진 대신에 종류가 적어지고 음식낭비 방지차원인지 음식을 조금씩 가져다 놓더라구요.
    저번주 중에 갔었는데 연어도 바닥에 깔리게 살짝 놓여져 있고, 조금씩 담아두면 사람들이 조금씩 가져갈 거라고 여기는 지...
    암튼 뭔가 빈약하고 먹을 거 없다는 느낌?? 빕스보다 인테리어 촌스럽고 메뉴도 조금 적지만 왠지 애슐리가 더 맘편하고 정이가고 그렇더라구요. 가격도 더 저렴하고...
    암튼 요줌 cj 외식 계열사들 , 비싸고 양 적고, 맛없어 진 것 같습니다~

  • 12. ..
    '12.8.6 11:02 AM (58.126.xxx.76)

    먹을 것도 없고
    뭐 하나라도 딱 이거 맛있다 하는게 하나도 없더군요.
    그 품질에 가격만 더럽게 비싸고......
    두 번 가고 절대 안가기로 결심.

  • 13. ddd
    '12.8.6 11:35 AM (175.118.xxx.178)

    사당점도 엉망이죠.

    그래서 저는 평일 점심에 양재에 있는 디오디아갑니다.

  • 14. 222
    '12.8.6 11:39 AM (124.61.xxx.16)

    어 저 낼 가는데 홍대점도 별로인가요
    고치고 이사했다고 돈도 좀 더 받던데..
    아 안돼요ㅜㅜ

  • 15. 안간다
    '12.8.6 12:31 PM (121.143.xxx.126)

    빕스 처음생겼을때는 괜찮았는데 최근에 가보고 정말 최악이더라구요. 가격이 좀 싸다면 그거 위안이라도 삼으련만 가격비싼데 정말 먹을게 없어요. 거기다가 음식 종류는 진짜 없고, 사람많은곳은 너무 붐비고, 음식은 매번 비워있고, 샐러디바 이용금액을 왕창 내려야 해요

  • 16.
    '12.8.6 1:01 PM (211.41.xxx.106)

    저 위에 님 말씀이 딱이네요.
    요새 빕스 정말 애슐리보다 못한 느낌이에요.
    초기 몇년만 괜찮았던 듯. 물론 지점도 타겠지만요.

  • 17. ..
    '12.8.6 3:10 PM (14.33.xxx.158)

    남이 차려주는 음식이 최고이지만 아이가 있으면 스스로 가져다 먹는 음식을 좋아해서 패밀리 레스토랑 가게되죠. 며칠전 날씨도 덥고 저녁 먹으러 갔다가 헉~ 했답니다. 처음 애슐리를 갔는데 7시가 안된 시간인데 대기시간이 1시간 30분이고 그러면 제대로 식사 못하실것같다고 다음에 찾아달라고 하네요. 같은 건물에 빕스로 옮겼습니다. 40분 대기해서 입장했습니다. 처음부터 음식은 몇가지 없었구요. 접시가 채워는 지지만 채워지는 속도보다 빠져나가는 속도가 빠릅니다. 쌀국수 좋아해서 먹는데 토핑재료가 자꾸만 빠져있어서 몇번을 요구했지만 알겠다는 말만 합니다. 나중에 알바생끼리 하는 얘기가 쌀국수 재료가 없답니다. 그러면서 손님들 들어라고 빨리 쌀국수 가져오라고 합니다. 헐~ 손님가지고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없으면 없다고 할것이지 다른것 안먹고 채워지기만 기다리는 손님은 뭐가 되는지..

  • 18. 맞아요
    '12.8.6 11:41 PM (121.145.xxx.84)

    진짜 고객관리가 여기서 티나는듯..애슐리는 음식 비어있으면 죄송하다고 좀있다 오시라고 하던데..
    빕스는 고객 풀어놓는것도 아니고..내돈 내고 먹겠다는데..텅텅 비어있으면 황당
    진짜 음식도 안바뀌고 그나마 연어 때문에 갔었는데..연어도 언제부턴가..너무 속보이게 작게 썰어놓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936 옆집 분들과 인사 잘 하고 지내시나요?? 4 창피해 2012/09/11 1,427
150935 초등 4학년 남아랑 따로 자고 싶어요. 11 방법이 없을.. 2012/09/11 2,657
150934 한국인베이비 시터구하기 6 베이비 2012/09/11 2,057
150933 드라마추천부탁드려요.. 8 드라마 2012/09/11 2,090
150932 38개월 남아인데 밤에 짜증내며 잠꼬대하고 울어요.. 4 4살 2012/09/11 1,307
150931 신의..좋아하시는 분들만 보는 걸로! 19 . 2012/09/11 2,482
150930 정품 100% 아닐시 환불해 준다는 사이트 다 믿지는 마세요 1 ... 2012/09/11 1,097
150929 동남향 아파트... 10 집집집 2012/09/11 4,060
150928 미국여행 10 친구 2012/09/11 1,280
150927 요즘 날씨... 2 .. 2012/09/11 735
150926 맘스홀릭카페에서 조선족베이비시터가 납치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9 인간적 2012/09/11 8,272
150925 안철수가 찌질해 보인다는 사람들 9 2012/09/11 1,312
150924 청소년기 아이 주근깨 빼줘도 되나요 2 .. 2012/09/11 1,954
150923 질좋은 유기농 포도 어떻게 먹을까요? 2 사람 2012/09/11 683
150922 멕시코 칸쿤 위험할까요? 5 가족여행 2012/09/11 4,440
150921 강아지 만성피부염 2 ... 2012/09/11 1,044
150920 광주 광산구와 국어 학원 1 날개 2012/09/11 1,063
150919 새누리, 박근혜 친인척 의혹에 웬 '동문서답' 해명 4 세우실 2012/09/11 1,100
150918 에휴~~ 가을운동회때 어머니회에서 학생들에게 어떤선물?(아이디어.. 6 어머니회 총.. 2012/09/11 1,262
150917 먹거리X파일 착한떡집 15 착한떡집 2012/09/11 7,817
150916 도배해야 하는데 실크와 합지 중에서 어떤 것이 좋은가요? 5 이사맘 2012/09/11 6,636
150915 강아지들 제일 좋아하는 간식은 뭔가요 29 .. 2012/09/11 19,725
150914 당뇨환자, 설탕대신 쓸만한 것은? 22 당당당 2012/09/11 15,380
150913 냉동시킨 생녹용 어떻게 먹어야 할 지 모르겠어요~~ 2 녹용 2012/09/11 780
150912 맛없는 복숭아박스 반품하면 진상고객될까요? 6 어떡하나 2012/09/11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