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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넘은 결혼 안한 남자들은..그냥 독신주의자로 봐야 될까요?

,,, 조회수 : 32,041
작성일 : 2012-08-05 15:30:47

아는 남자분중에 42살 되신 분이 계신데..

이분 어머니가 자기 아들 장가 보내야 된다고..제발 여자좀 소개해 달라고 하셔서

주변 지인 통해서 36살된 여자분 알게 됬어요

그래서 남자분한테 말을 해봤더니

대뜸 싫다고 하네요/;; 민망...

남자분이 s기업 다니는데..대기업 다녀서 그러나..

그 여자분도 아주 나쁜 회사는 아니거든요

좋은일 한번 하려고 했다가 기분이 좀 그러네요

더 어린 여자를 소개했어야 했나..그런데 더 어린 여자들이 40대 초반 남자를 만나려고 할까요

IP : 220.78.xxx.220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그래서
    '12.8.5 3:32 PM (203.45.xxx.169)

    그냥 그래서 일 수도 있습니다.

    여자분들 흔히 그러쟎아요.
    별거아닌 남자 만날거면 차라리 안 만난다고.

    남자들도 그리 생각하는 사람 적지않게 있습니다.
    나이들어 남들이 소개해 주는 상대들
    솔직히 그리 볼것 없는게 사실이고요.

    그냥 그래서, 굳이 안하고 마는 겁니다.

  • 2. ..
    '12.8.5 3:33 PM (59.19.xxx.155)

    남자들 그래도 결혼 하고싶어 하던데,,,맨날 휴지없어진다고 ㅋ

  • 3. 음.....
    '12.8.5 3:35 PM (125.181.xxx.2)

    나이 차가 문제가 아니라 여자가 별로였나 보네요.
    남자들도 별로인 여자 만날 바에는 그냥 혼자 살겠다라는 사람 많아요. 그러다 괜찮은 여자 만나면 결혼 하는 거구.......

  • 4. ..
    '12.8.5 3:39 PM (222.235.xxx.33)

    이혼녀 소개받아야할 나이에 주제를 모르네.

  • 5. ㅋㅋ
    '12.8.5 3:40 PM (210.216.xxx.157)

    그리고 요즘은 남자 혼자 살아도 불편한게 없어서 독신으로 살아도 괜찮죠. 아마 그 나이면 교사같은 직업군 바랄듯.

  • 6. ㅇㅇ
    '12.8.5 3:40 PM (125.141.xxx.188)

    일단 그런 경우 사람들이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여자가 없어서 혼자있는게 아닙니다.

    본인이 이것저것 따지는게 많고 눈이 높아서 혼자인거에요.

  • 7. 저위에
    '12.8.5 3:42 PM (58.231.xxx.80)

    이혼녀 소개 받아야할 나이에 주제 모른다는분
    여자 나이 42이라도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아무나 봐야 하는거죠?
    이혼남 소개 받아야할 나이에 주제 모르게 안한다 하면 안되는거죠?

  • 8. ...
    '12.8.5 3:43 PM (110.14.xxx.164)

    독신주의도 있고 맘에 드는 여자 못만나서 그럴수도 있죠

  • 9.
    '12.8.5 3:44 PM (14.45.xxx.16)

    계속 혼자 사셔야 할 듯하네요...6살 어린 여자도 마다하고...

  • 10. ..............
    '12.8.5 3:44 PM (182.212.xxx.198)

    중매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여요.

    보통 어른들은 본인이 싫으면 아들 내세워 거절들 하시고, 또 남자들도 아무리 40대 넘어도 많아봐야 30대 초반의 여자 원해요. 그리고, 또 요즘 젊은이들은 여자 직장도 알뜰히 따져서 뭐... 소개시켜 달래도 본인이 적극적이지 않음 도움주지 않으려구요.

  • 11. 솔직히
    '12.8.5 3:54 PM (114.202.xxx.143)

    요즘 여자들보고 능력있으면 결혼하지 말라는 말들 많이 하던데
    마찬가지죠 뭐. 남자도 돈만 있으면 굳이 결혼 안해도 아쉬울 게 하나도 없잖아요.
    여자든 남자든 정말 사랑해서 꼭 같이 살고 싶은 사람이 있는 게 아니라면
    그냥 의무감으로 결혼을 해야 할 필요는 없죠.

  • 12. 아마즈
    '12.8.5 4:02 PM (123.214.xxx.225)

    남자도 능력있으면 혼자 사는거 나쁘지 않죠.

  • 13. 건너 마을 아줌마
    '12.8.5 4:05 PM (218.238.xxx.235)

    걍. 냅. 두. 세. 요. ^^;

    경험상... 마흔 넘은 노총각 노처녀들...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 본인들이 나이 많이 먹은 것은 전혀 개의치 않구요... 고를 거, 따질 거, 받을 거,,, 애들만큼, 애들보다 더 따지는 것도 같아요.

    아무한테나 가라는 것도 아니고, 소개시켜 달래서 괜찮은 상대 어렵게 소개해줘도 불평 불만... (노총각 주로 외모, 노처녀 주로 돈.)

    괜히 자꾸 중신 서려다 입장 곤란해 질 수도 있어요.

  • 14. 옳소
    '12.8.5 4:10 PM (59.7.xxx.246)

    40 넘은 노총각,노처녀들 결혼 못 하는데는 진짜 99% 이유가 있더라구요.
    제 주변에 42살 노총각, 배나오고 자기는 완전 아저씨인데 젊고 이쁜 여자만 찾습디다. 열살 아래 30대 초반으로. 냅두세요.
    요샌 혼자 사는 사람이 워낙 많아 결혼 잘 안 하려 하더라구요.

  • 15. ㅡㅡ
    '12.8.5 4:10 PM (210.216.xxx.157)

    까다로워 지는건 현실적이 되는거죠. 그냥 냅두삼. 외로워야 결혼도하지, 나이든 미혼들은 그런게 별로 없어요. 감정도 뜨겁지 않고

  • 16. ㅋㄷㅋㄷ
    '12.8.5 4:10 PM (211.36.xxx.110)

    건너 건 너에 많아요.. 다들 대기업 다니시고 외모도 나쁘지는 않아요 아마 30대 때 소개팅, 선을 너무 많이봐서 질린듯.. 독신들은 아니에요

  • 17. 맞다
    '12.8.5 4:13 PM (59.7.xxx.246)

    나이드니 체력도 딸리고 불타오르는 연애감정 생기기도 힘들긴 한 거 같애요.
    20대에는 집이 멀어도 바래다주고 일주일에 여러번 만나고 싸돌아다니고 하지만
    40 넘어서는 집이 멀면 일단 안 만나려고 하고 일주일에 한번 만나기도 힘들어 하더라구요.

  • 18. dmd
    '12.8.5 4:18 PM (125.152.xxx.16)

    양준혁 못보셨나요, 69년생이죠 이 분.
    근데 한효주 타령하다가 얼마전엔 구하라가 괜찮은 것 같다고 그러시잖아요.
    우리눈엔 아빠와 딸로 보이는데
    40대 독신남들에겐 자기짝으로 알맞는 여성으로 보이는 거죠.

    30대 중반넘으면 그냥 여성이 아니라 중성으로 느껴진다는 소리 해대는 노총각들 많아요.
    그냥 냅두세요. 어차피 원글님이 주변인 알음알음으로 소개해주려고 해봤자
    시큰둥해 할거에요.

  • 19. 요즘
    '12.8.5 4:23 PM (1.243.xxx.68)

    능력 있고 인물도 봐줄만한 남자들 중에 혼자 살려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나 봐요.
    결혼 생각 없는 여자들 늘어나는 거랑 똑같은 거 같아요.
    부족함 없이 벌고, 혼자 살아도 불편할 거 하나 없고 하니 본인 취미 생활 즐기면서 그냥 사는 거죠.
    굳이 아이 낳아서 부양하고, 처자식 먹여 살리느라 고생하느니 고상하게 본인 삶 사는 걸 선호하는
    남자들이 생각보다 꽤 많더라구요.

  • 20. ㅋㅋ
    '12.8.5 4:36 PM (210.216.xxx.157)

    서른 중반여자도 40대 싫어해요. 묻지도 않은거 같은데

  • 21. 예쁜 마음씨를 가진 마님
    '12.8.5 4:44 PM (1.243.xxx.14)

    요즘 남자 스펙좋아 눈이높아서 장가 안간거지요..놈팽이라면 따질게 없지만..
    그런사람일수록 최소 열살이상 띠동갑이상 차이나던지 (이럴땐 남자들은 땡잡았다고 하지요.
    그래도 최소한 직업,맞벌이는 할수있는지 확인 들어갑니다)
    아님 여의사, 여변호사 정도라면 나이비슷해도 할거예요..
    남자들 대기업 다녀봤자 자기 아버지가 회장이라면 몰라도 입사후 평균 10년 안팍이면
    거의 자동으로 퇴직시키고 그자리에 신입사원 뽑지요. 그래서 장래 부험처리 할필요도 있지요.
    일반 30대 중반 여자, 직업있다고 하더라도 내가 그런사람이랑 할려고 여태 안가는줄
    아냐고 할걸요? (마음속으로..) ㅎㅎㅎㅎㅎㅎ
    소개 해주신 마님의 예쁜 마음씨가 저 마음에 느껴져서 더운여름이 시원하네요..행복하세요

  • 22. ㅋㅋ
    '12.8.5 4:55 PM (210.216.xxx.174)

    근데 그 나이면 여자 소개 받는것두 귀찮구 지겹겠네요.

  • 23. --
    '12.8.5 5:00 PM (94.218.xxx.174)

    그렇게 뻐튕기다가 평생 독고 다이하는 거죠.ㅋㅋㅋ

  • 24. --
    '12.8.5 5:00 PM (94.218.xxx.174)

    꽤나 스트레스 받을 겁니다. 한국 남자들 사회에서 노총각=병신입디다.

  • 25. ㅋㅋ
    '12.8.5 5:04 PM (210.216.xxx.174)

    윗님 입에 문 걸레좀 빼세요. 노총각이 아무리 병신이어도 님보단 나을거예요. 선 안본다구 당신같은 사람한테 그런소리까지 들어야하나요?

  • 26. 건너 마을 아줌마
    '12.8.5 5:17 PM (218.238.xxx.235)

    와우~ 위에 ㅋㅋ님 댓글 폭포수처럼 시원하네요. ㅎㅎ

    마흔 넘도록 '예쁘고 어린 걸그룹 스타일 여자'만 찾는 늙은남도 문제지만,,,
    마흔 넘은 늙은여 소개팅 해주니 상대남한테 "그 나이 먹도록 왜 아파트 전세값 밖에 못 모았냐?" 하는데... 제가 너무 민망. ㅜㅠ
    ("가스나야~ 니는 그 나이 먹도록 뭐했니?"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음. ㅜㅠ)

  • 27. 몇 몇 댓글들은
    '12.8.5 5:25 PM (121.175.xxx.222)

    쓰레기 같군요.

    독신남들이 눈이 높아서 그렇건, 주제파악을 못해서 그렇건,

    결혼을 안했기 때문에 남에게 피해준 것 없거든요?

    그냥 내버려두세요.

    결혼을 안했다는 이유만으로 사람을 은근히 비하하고 얕보는 그 마음뽄새란...

    도대체 당신들이 다른 사람의 선택과, 가치와, 삶을 그렇게 함부로 판단할 자격이 있는지나 생각해보삼...

  • 28. ,,
    '12.8.5 5:41 PM (119.71.xxx.179)

    해달라고 괴롭히는거 아니면 되는거 아닌지? 뻔하니, 그 엄마가 설레발 치고있나본데....눈이 높다기보단, 맘이 동하질 않는다더군요. 기운 남아돌때야 이리저리 재보고 하지만 그조차 싫대요.

  • 29. 나이에 장사 없슴
    '12.8.5 5:48 PM (1.243.xxx.14)

    .나이 40남자-20대에는 팔팔했는데.. 지금은 머리도 많이 빠지고 얼굴 피부도 많이 늙어서 주름도 많이
    생기고 검은 점들도 많이 생기고. 나이들어가니 움직이는것도 점점 싫어하고..가까이 가면 홀아비 냄새도 나고.. 그래서 20대 젊었을때 장가 결혼해야 하나봐요..
    그래도 아직 자존심은 있어서.. 옆 사람은 알아주지 않는데..지멋에 사는거죠..
    불쌍하죠..그나이에 아직 집한채 사논게 없고 수억 제금한게 없다면, 누구 데려다 개고생시킬일있나염..?

  • 30.
    '12.8.5 6:16 PM (121.159.xxx.91)

    그냥 귀찮을 수도 있지요...
    결혼에 맘이 없는 남자일 수도 있어요

  • 31. 시크릿
    '12.8.5 7:17 PM (218.51.xxx.27)

    노총각은 병신이라니
    제대로 미쳤군

  • 32. 아름드리어깨
    '12.8.5 7:47 PM (175.192.xxx.157)

    뭐 남자를 좋아할수도 있죠 노총각이 아니라 동성애자가 많은데 수면위로 올라오진 않잖아요. 독신자들 중에서 꽤 될거에요.

  • 33. 건너 마을 아줌마
    '12.8.5 9:32 PM (218.238.xxx.235)

    저기요... ^^;

    마흔 넘은 노총각들 한테 "아파트 한 채에 몇 억 저금" 당연히 바라는 분들 종종 계시는데... (위위위위 1.243님 댓글 ^^;)
    그런 남자들한테는 20대 여자애들이 결혼하자고 들러 붙는다는 거... 그런 남자들은 마흔 넘은 여자들은 아예 안 쳐다 본다는 거... 요게 제가 주변에서 본 현실이라는 거... 말씀드리고 싶구요. ^^;


    글구 질문은... 마흔 넘은 남자는 아파트에 몇 억 모아놓는 게 당연한 거라면, 마흔 넘은 여자들은 뭘 해 놔야 하나요? 그냥 나이만 많이 모아 놓으면 되나요? ^^;

    노총각 노처녀도 본인들의 결정이고 자유의지이니 뭐라 할 마음 전혀 없는데요,,, 유독 노총각은 아파트에 몇 억 저축 없으면 안된다는 소리 하는 분들은... 안타깝기도 하구,,, 이해가 안 되서... ^^;

  • 34. 아,,참,,나
    '12.8.5 10:55 PM (89.204.xxx.215)

    더운데 그냥 냅두세요. 본인이 싫다는데 뭘 또 그걸 분석하고 뒷담화하고.

  • 35. ..
    '12.8.5 11:18 PM (117.111.xxx.20)

    어머니와 아들의 생각이 다른가 보죠. 그럴 수 있는 일이니 무안당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어머니에게 아들 반응을 정확하게 전달하면 돼요. 나머지는 어머니가 알아서 하시겠죠.

  • 36. ,,,
    '12.8.5 11:22 PM (119.71.xxx.179)

    갑자기 남자가 불쌍해지네요 ㅎㅎㅎ 엄마때매 모르는 사람들한테 욕 무지먹네요 ㅎ

  • 37. ...
    '12.8.5 11:33 PM (110.10.xxx.57)

    냅두세요, 혼자사는게 더 편할 수 있으니~
    남자 입장서도 나이가 벌써 42세인데 지금 결혼해도 애 낳아도 50 넘어야 애가 초등학교 들어갈 텐데
    , 처자식 부양하기 힘들죠.

    그냥 혼자 자신만 잘 챙기는게 삶이 더 나을거 같아요.

  • 38. 음,,,,,,,
    '12.8.5 11:41 PM (125.181.xxx.2)

    지난 달 결혼식 갔다 왔습니다. 저리 잘난 남자가 왜 결혼을 안할까하는 남자였었거든요.
    역시 남자가 잘 나니 46에도 37살 직장 좋은 여자와 결혼 하더군요. 남자든 여자든 나이 들어도 외모!!!라는 진리를 깨닫고 왔습니다.

  • 39. 어휴
    '12.8.6 1:43 AM (115.161.xxx.209)

    그 남자분이 결혼을 하든 말든 그게 비난 받을 일인가요? 왜 나이먹어서 결혼 안한 사람은 정상이 아닌것처럼 말을하나요? 남이사 결혼을 하든 말든 왜 이런 게시판에서 남의 사생활로 뒷담화를 하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 40. 진짜
    '12.8.6 2:11 AM (112.214.xxx.42)

    왜이리 이 주제가 자꾸 올라오는지.....
    댓글분들이 본 40대 총각들은 대부분 외모도 별로고 젊은 여자만 밝히는지 모르지만 제 주변에 있는 멀쩡한 외모에 좋은 직업 가지고 있고 젊은 애들보다 자신과 맞는 여자를 아직 못 만나서 혼자인 남자들도 많아요
    무슨 이상한 쪽으로 몰아가기 까지..좀 있으면 동성애자 드립도 나올 기세네요
    자신들이 아는 것만으로 일반화 좀 시키지 마시길...실제로는 괜챦은 40대 초반 주변에서 소개 해준다는 사람들 많아요 본인들이 나이 어릴때보다는 신중하니 만남에 조심하기도 하고요
    남들한테 피해 입히는것도 아닌데 왜들 그러세요 내버려 두세요

  • 41. 이루펀트
    '12.8.6 4:09 AM (202.156.xxx.12)

    남의 인생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니면서 입들 함부러 놀리시네요.
    원글님 제목대로 원글님도 그 분이 독신주의자인지 아닌지도 모르시면서
    그냥 선 안보겠다고 한 이유로 "더 나이 어린 사람 소개시켜야 했냐"고 비아냥 거리는 건 잘못된 거죠
    이미 색안경을 끼고 보시면서 이 곳에 와서 같이 씹고 뜯자고 주제 꺼내신 거네요.
    거기다가, 그 36살 츠자는 또 뭐가 됩니까;;
    그야 말로 한 번에 그 츠자까지 40대 남자에게 나이로 까인 노처녀 만들어버리시네요;;
    젤 큰 잘못은 아들 성향 파악 못하고 여기저기 중신서달라고 찌르고 다니는
    그 노총각 엄마같은데;;;
    보통 독신 주의자들 본인은 분명하게 부모에게 결혼안한다고 어필해도
    저 엄마처럼 무조건 일단 아무나 찍어붙여 보면 결혼할거라 철저히 믿는 사람들 있거든요.

  • 42. 8090
    '12.8.6 4:32 AM (112.151.xxx.44)

    예전이랑 많이 달라요..
    저희 오빠 40에 대기업과장이었어요.
    엄마가 하두 걱정을 하시면서 (외국에서 오래있었어요..)
    저보고 좀 알아보라해서 괜찮은 예전 직장후배를 소개해주었어요.
    참하고 제가 이뻐하던 후배였죠.. 34살에 학교는 지방이었지만 직장이 괜찮았고 일을 아주 야무지게 잘하고 품성이 참 좋은 후배였는데 후배에게 슬쩍 얘기했더니 좋다고 해서 부담갖지말고 같이 밥이나 먹자 했죠. 근데 저희 오빠가 별로 맘에 안드는지 에프터가 없었어요.
    더 어린여자를 좋아하나?? 싶어서 그후론 신경안썼는데
    나중에 보니 그후에 소개받은 분이랑 결혼했는데 학벌도 좋고 얼굴도 예쁘고 성격도 좋은 나이도 더 많은 ,,, 지금 저희 새언니입니다.
    엄마와 전 벙 쩠고,,, 저만 그 후배한테 미안해서 그후로 연락도 못하고,,,
    엄마와 전 노총각 오빠 걱정했는데 오빠가 맘먹고 결혼 하려하니 여기저기서 소개해준다고 난리여서 놀랐네요.. 대기업에 서울에 아파트 있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그땐 언제 결혼해서 언제 애낳고 사냐고 걱정했는데 지금 42에 아기2살인데 그정도면 늦은것도 아니라네요..

  • 43. ..
    '12.8.6 6:09 AM (122.36.xxx.75)

    아들이 어머니 한테 말은안해도 애인이있을수도있구요 .. 독신일수도있고
    사람들 다 생각다르고 사는방식다르니...

  • 44. 어리고예쁜
    '12.8.6 7:54 AM (1.229.xxx.223)

    사돈이 사십중반에 변호사 노총각이 있어서 울시댁쪽 친척 사십초반 여의사 말했더니
    사돈 대뜸 퇴짜네요. 나이많다고. 자긴 능력이런것 필요없고 어리고 예뻐야된다고
    할말 없어 혼자속으로 그래 혼자살아라 했네요

  • 45. .....
    '12.8.6 9:18 AM (122.60.xxx.241)

    대한민국 노총각이 불쌍해요....

    유부남들중에 20,30대 젊은 애인만들어서 노는 놈들, 놀고 싶어하는 놈들도 있는데,,
    그 사람들에 비하면 노총각이 젊은 여자 만나 결혼하고 싶어하는건 죄질이 훨 더 나은것 같은데요;;;

  • 46. 독신이유
    '12.8.6 9:24 AM (119.56.xxx.106)

    는 여러가지가있겠죠
    남자도 요즈음 처자식먹여살리는 가장의짐이
    싫어서 독신으로 가는경우도있어요
    젊고 이쁜여자찾으면그냥그것은 결혼할생각이 없는거니 자꾸묻지마세요
    여자도 눈있는데 당연히 늙은남자싫어하죠
    본인이 갈생각이있으면 무슨수를쓰든 어떤여자를 만나서가든 알아서갑니다
    그리고 요즘은 자유로운 독신남여가많습니다
    삶의 한형태니 그냥그려려니하길..

  • 47. ..
    '12.8.6 9:24 AM (124.5.xxx.181)

    주제파악을 못해서가 아니라 여자고 남자고 40 훌쩍 넘기고도 본인들은 결혼생각 전혀 없는데 그 부모님들이 애가 닳아 주변 사람만 보면 사람 좀 소개시켜달라고 하는분들 많습니다. 그래서 정작 소개시켜줘서 한번 선봐라 하면 당사자는 상대 나이나 스펙관 상관없이 질색팔색하는거죠. 제 경우가 바로 저렇거든요.

  • 48. 좀..
    '12.8.6 9:31 AM (211.42.xxx.254)

    원글님이 직접 그 남자분에게 독신주의라서 선보기 싫다거나
    여자 나이가 많아 싫다고 들은 것도 아닌 것 같은데,
    댓글들은 하나같이 나이따지는 찌질이로 몰아가네요?

  • 49. 요즘은
    '12.8.6 10:10 AM (1.227.xxx.196)

    그런분들 보면 혹 동성에 관심있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되요 쩝

  • 50. :-)
    '12.8.6 10:19 AM (121.182.xxx.246)

    여기 자게에 덧글 다시는 분들 중에 안그런 분들도 있지만 공격적이고 근거없이 막말하는 분들 제발 그러지 맙시다.

  • 51. ㅇㅇㅇ
    '12.8.6 10:31 AM (1.240.xxx.245)

    노처녀 여자들처럼 남자들도 결혼 생각 없을수있죠....

  • 52. 답이 있을까요?
    '12.8.6 10:51 AM (180.66.xxx.93)

    딱히 독신할려고 그 나이먹은 이가 몇일지?

    자고나면 나이먹는것, 즉 세월가는건 그 누구도 막을 수는 없을껍니다.

  • 53. ..
    '12.8.6 11:19 AM (124.56.xxx.208)

    그냥 혼자사는게 편한거에요. 울 오빠가 마흔인데요. 직장도 괜찮고요.
    그 나이대는 여자고 남자고 그냥 혼자 있는게 편해서 결혼해야지 라는 맘 한편으로
    혼자 사는게 편해서 딱히 결혼에 목매지 않아요.

    자기 가치관으로 들이대니 이해가 안되는거지,
    그냥 본인 의지대로 행복하게 놔두는게 맞습니다.

  • 54. 어휴
    '12.8.6 11:46 AM (121.214.xxx.38)

    몇몇 댓글 참 거시기 하다.

  • 55. 글쎄요..
    '12.8.6 11:46 AM (125.180.xxx.19)

    그나이되면 그냥 혼자사는게 편해서 그런지도 몰라요!
    울신랑이 42인데...제가 33살이에요!!..신랑 아는형님들,,,아는후배들 장가안간사람들 많아요!!

    그나이되서 결혼하려면 어리거나 많이 이뿌거나..성격이 잘맞거나 취미가 맞거나..그렇지않은이상!!
    선으로~소개로 만나서는 결혼할생각 안하더라고요!

    그나이되면 경제적으로 아쉽지않고~자기취미생활 즐기면서 편하게 살려고하지..
    여자만나서 아둥바둥 결혼생활 힘들게 할생각들 안하더라고요!!
    요새 세상이 많이 변한거같아욤!

    제친구들도...33살 골드미스들 많아요!!
    평일엔 열심히 일하고 주말엔 취미생활즐기고 맛난거먹고 여행다니고~
    아이낳고 싶은생각들은 들지만..결혼생각들은 없다네요!!

  • 56. 독신은 그냥 냅두세요
    '12.8.6 11:49 AM (123.109.xxx.64)

    각자 삶의 가치관이 다른데 본인들 결혼해서 살고 있다고 그 사람까지 결혼해 살라고 하는 법은 없잖아요.
    좋은 일한다고 소개시켜줬다가 기분 언짢을 일이 더 많구요.
    결혼 할 마음이 있는 사람들은 다 알아서 해요.
    혼자 있는 게 결혼하고 싶은 것보다 더 크고 앞서니까 그러고 있는거잖아요.
    시대가 바꼈습니다.
    결혼해서 애 낳고 그 아이가 재산이 되는 시대가 아니라구요.
    그럼 결혼 안 할 수도 있는거죠.

  • 57. ㅇㅇㅇ
    '12.8.6 12:03 PM (119.202.xxx.245) - 삭제된댓글

    남자들 결혼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들 많아요.
    한 가정을 책임져야 하는데 그게 쉽겠어요.
    인위적으로 소개 받고 선 보는 것 싫어하는 사람들 많아요.
    부모 마음이야 어떻게든 보내고 싶겠지만요..

  • 58. 이럴수가
    '12.8.6 12:28 PM (112.223.xxx.172)

    요즘 남자들 결혼 자체를 부담스러워하는 경우 많더군요..
    책임만 많아지고 인생 종친다고 여기는 세태가 있습니다.

    부모야 어떻게든 장가보내고 싶겠지만
    본인이 생각 없으면
    혼자 사는 것도 나쁘지 않지요.

    여자도 마찬가지지만,
    남자도 혼자 살기에 아무 걸림돌이 없는 세상입니다.

  • 59. 결혼시키겠다는건
    '12.8.6 12:54 PM (61.101.xxx.62)

    그 엄마 생각이겠죠.
    뉴스에 나왔잖아요. 결혼이 필수가 아니라 생각하는 여자들이 늘어서, 골드 미스들이 늘고 혼인연령이 높아지는것 처럼.
    남자들도 반드시 결혼해야겠다는 생각 자체가 없는 층이 굉장히 늘어났다고.
    그래서 40대 남성 독신들이 급격히 늘어났데요.
    골드미스가 나이에 쫓겨서 아무나 결혼하기 싫은것처럼 그 남자도 당연한거 아니겠어요.

  • 60.
    '12.8.6 1:13 PM (112.145.xxx.77)

    이혼녀 소개받아야할 나이에 주제를 모르네. 222.235.xxx.33

    계속 혼자 사셔야 할 듯하네요...6살 어린 여자도 마다하고.. 14.45.xxx.16

    이런 사고 방식가지고 있는 여자 만나 돈벌어다 주는 기계로 살바에는

    혼자사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안하겠죠

  • 61. -----
    '12.8.6 1:29 PM (112.216.xxx.98)

    몇몇 댓글들 보니 정말 오지랖 쩌네요.. 초등학생이 쓴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남이사 결혼을 하든 말든 소설 쓰시는 분들이 왜이리 많은지. 요즘 결혼하기 싫어서 안하는 사람들 남녀구분없이 많습니다.

  • 62. 어이구야
    '12.8.6 1:34 PM (121.130.xxx.228)

    뭔 단정이요 원글님아

    걍 아무 판단을 하지마세요

    님이 그 사람 당사자 아니잖아요

    그 사람이 직접 무언가 말을 하지 않은이상 판단쩔면서 대하지마세요

    진짜 울나라 사람들 남 간섭 쩔어요 쩔어

  • 63. 참나..요즘 노총각 이상한 사람 별루 없어요.
    '12.8.6 2:53 PM (218.50.xxx.11)

    잘나고 괜찮은 남자들이 요즘에 노총각인경우들 많습니다.
    진짜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 아니면 나이에 밀려 결혼하지 않을거라는건 남자도 마찬가지에요.

    무슨 남자 40넘은사람은 30대 중반 여자 거들떠도 안본다는둥하면서 노처녀 찬양만 하는 몇몇 댓글보면 웃기지도 않네요.
    솔직히 남자는 50넘어도 재산많고 외모 중후하게 관리 되어있으면 골드미스들 얼마든지 골라가는게 현실이에요,
    그런데 노처녀가 최고라 찬양하면서 노총각은 어린여자만 밝히네 어쩌네 하면서 비하하는분들
    현실의 결혼정보회사 함 가보시고 말씀하세요....

    노총각이라도 능력되고 재산되고 외모되면 나이는 문제가 안되요.
    간다고 맘만 먹으면 능력있고 이쁜여자 여자 얼마든지 만나 잘만 갑니다.

  • 64. 참나..요즘 노총각 이상한 사람 별루 없어요.
    '12.8.6 3:08 PM (218.50.xxx.11)

    제 주변에 53살이신 사업가 남자분....재산이 거의 현금만 몇백억에 유산도 엄청난 남자분 있는데
    능력되고 젊을때는 사업한다고 뛰어다니느라 시기를 놓친분이 있어요.
    그분 지금 아직도 독신인데 너무 성격도 인정많고 좋으신분이라 주변에서 여전히 젊고 이쁜여자들 소개 끊이지 않습니다.
    헌데 본인이 정말 사랑하는 여자 만나서 살고 싶다고 굉장히 신중하게 생각하는분이에요.

    이분한테 목매는 여자분들 몇몇 알고 있는데 30대 초반 변호사여자분, 피부과 의사분에 외국계기업커리어우먼까지 30대 초중반의 인물 집안 능력 되는 여자분들이 오히려 이남자분에게 목매더군요,.
    저한테 연락좀 해보라는 말까지 해가면서 어떻게든 만날 핑계대서 남자분 불러내려는 여자들 봤어요.
    이게 현실이에요.
    남자 괜찮으면 나이 50대라도 어리고 능력있고 이쁜여자들이 오히려 더 목맵디나.
    아무리 남자 나이 많아도요.


    근데 무슨 노총각이 대단한 하자있는냥 노처녀 찬양모드로 들어가면서
    이혼녀만날 나이운운해가면서 노총각 비하하는 몇몇댓글 웃기지도 않네요,.
    다들 결혼이라 신중하기 때문일수도 있어요.
    정말 사랑하는 여자 만나고 싶어서 그럴수 있으니 오지랖에 비하쩌는 본인들 시선좀 되돌아보세요

  • 65. 이상해
    '12.8.6 4:35 PM (211.224.xxx.55)

    남의 독신에는 관심없지만 위에 댓글에는 무슨 50대에 돈많고 괜찮은 남자이면 30대의 어리고 이쁜여자들이
    목을 메나요? 이건 전혀 처음듣는얘기.굴릴만큼 굴린 처녀라면 모르겠지만은. 남자도 젊은게 얼마나중요한데요.
    밤에 젊은 기운을 여자도 실컷 느껴야 되죠.
    그리고 독신들에 그만좀 관심갖기를 다들 각자 알아서 잘 살고 있으니깐...................

  • 66.
    '12.8.8 5:17 PM (203.255.xxx.86)

    이상해서 안 간거라기보다는 까다로운 면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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