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애들이 올해부터 어린이집을 옮겨 다니게됏어요
이제 6개월이 되엇네요.. 그런데 같이 친구네서 어울리거나 하면 저희 애들만 빼놓고 문을 닫고 들어가 놀거나 하고
말을 걸면 못들은척 자기들끼리만 이야길해요
그러다가도 성격좋은 둘째는 이뻐해주는 언니들이 잘 데리고 놀기도 하는데
첫째는 언제나 외돌아져있으니 (자꾸 들이대도 잘 안끼워주네요.. ㅠㅠ 나이가 있어서 그런건지) 마음이 상해요
이정도는 통과의례일까요? 시간이 더 지나면 괜찮아지는건지...
그리고 하나 더 걱정되는게..
둘째가 어린 친척 동생들에게 아주 너그러웠거든요
그런데 얼집 다니고부터 완전 까칠에 잔소리쟁이가 되었네요
얼집 여자애들이 정말 하나같이 다 까칠하고 잔소리따발총에 사사건건 이건 어째서 안돼고
저건 저째서 안돼고... ㅠㅠ
듣는 제가 다 짜증이 나려고...
그런데 새로 입학한 여자애 엄마들도 그 소리를 합니다
애가 말을 밉게 하는걸 배운거 같다고 ...
이건 요 나이때 (6-7세)여자애들 특징인가요?
우리 얼집애들이 유난히 그런건가요?
전 원래 애들을 이뻐라하는데... 여기 애들은 정말.. 눈을 씻고 봐도 이쁜 구석이... ㅠㅠ
울애들이 물들까봐 원을 옮길까 생각까지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