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에 이사를 왔는데... 5년동안 열번 안쪽으로 쓴 에어컨을 연결하기 싫어 팔아버렸거든요
그런데 난생 처음 에어컨 바람이 그리워지네요 ㅠㅠ
이거 이집이 이상한건가요? 올해가 유난히 더운건가요??
에어컨 다시 사야할까요? ㅠㅠ (있어도 냉기 싫어해 몇번 안틀겠지만... 가족들한테 분노 폭발하고 있자니...
애들이 불쌍하고...정말 못견딜때 한번씩 틀어야겠따 싶어서요 ㅠㅠ)
올 3월에 이사를 왔는데... 5년동안 열번 안쪽으로 쓴 에어컨을 연결하기 싫어 팔아버렸거든요
그런데 난생 처음 에어컨 바람이 그리워지네요 ㅠㅠ
이거 이집이 이상한건가요? 올해가 유난히 더운건가요??
에어컨 다시 사야할까요? ㅠㅠ (있어도 냉기 싫어해 몇번 안틀겠지만... 가족들한테 분노 폭발하고 있자니...
애들이 불쌍하고...정말 못견딜때 한번씩 틀어야겠따 싶어서요 ㅠㅠ)
올해는 미친 더위죠.
작년엔 비만주구장창와서 안더웠죠 올해는 정말 최고 ㅜㅜ
그런거죠?
시원한 집인줄 알고 샀거든요 ㅠㅠ
저 집잘못산거 아니죠....
작년은 안더운해 맞습니다. 늦더위만 살짝 있었죠.
제 바로 옆에 있는 온도계가 33도네요.
더운 날인 건 확실한 듯....ㅠ.ㅠ
제가 더위 별로 안타고 땀도 거의 안나요.
올해는 땀띠 생겼어요.
피부 약한 저랑 이 더위에도 나가서 노는 아들이랑 둘만.
제가 땀띠 생긴 게
그리 무더웠다는 1994년이랑 올해 두번입니다(아기땐 기억이 안나니...)
피부가 말해주네요.
무기력 무기력 ㅠㅠ 넘 더우니 멍해지네요
댓글들보니.. 올해만 잘 견디고 내년에 다시 고려해봐야겠네요;;
설마 앞으로 쭈욱 이렇게 미친더위는 어렵겠죠.. 제발~~~
미친거죠~!
우리나라도
서서히 아열대 기후에 가까워진다고 합니다.
봄,가을은 짧고
겨울과 여름이 확실한...
사시사철이 뚜렷한...어쩌구..저쩌구...하는 수식어구는 곧 사라질듯..
결론...
내년에도..그 내년에도...계속 더위는 기록갱신되면서 발달?할듯..
서울서 태어나 55년 살았는데
올해가 최고로 더워요. 작년에 집수리하며 작은방 에어컨 버린것 너무 생각나요.
온 가족이 에어컨 있는 거실에서 살아요. TV 소리에 공부도 못하고.....
우리나라는 이제 춘하추동 4계절이 아니라
여름과 겨울 그리고 환절기가 그 사이에 잠깐 있는 나라 된 거 같아요.
초여름 한여름 늦여름 환절기 초겨울 한겨울 늦겨울 환절기 ...
그 나라들은 한차례 비가 오기나하지 이건 비도 시원하게 안오고 습도만 높고...
더 안좋아요
그나저나 바나나나무 심으면 어떨까요?
손수건에 물 적셔서 다리에 두르고 선풍기 바람 쐬세요.
그럼 시원해요. 얼음 하나 물고 그러고 있으면 추워요.
정말 최고 더운거 같아요
저 더위 별로 안타는 편이라 선풍기바람도 별로 안좋아하는데
올 여름엔 선풍기 달고 살아요
올해는 집안에서 가만있어도 숨이 차요.
작년에는 9월 들어서기 직전까지 거의 매일같이 비가 왔어요. 덥진 않았지만 곰팡이 천국..
올해는 장마가 너무 일찍 끝나서 되려 어리둥절했네요.